@님 그게 아주 오해인 것이요. 천정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먹는 양을 늘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비중이 완만하게 늘다가 아예 오르지 않는 구간이 있는데(천정).
달걀 2개가 문제 없다는 것이 한 논문의 내용에서부터 출발하였는데.. 그 논문의 실험 방법이 이미 콜레스테롤 천정에 올라 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던 것이라.. 의사들 사이에서 비판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심지어는 사려깊지 않은 많은 수의 의사들조차)들은 한번 기사가 나면, 그걸 철떡같이 믿는 터라;;
즉, 고지혈증 환자는 달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 뭐에 좋다라~ 하는성분들이 대체로 논문의 전체가 아닌 한두줄을 인용해서 과장 또는 왜곡하는 경우가 많지요
Javaxml
IP 124.♡.85.11
12-02
2022-12-02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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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참, 고지혈증은 음식 조절로 고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긴 하다고 합니다. 윗 댓글과는 좀 상반된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저 이거 몰랐네요. 에스프레소에 물 타서 하루종일 먹는 타입인데.. 내분비계통 질환 보유 중이고..ㄷㄷㄷㄷㄷㄷ 드리머신으로 바꿔야겠네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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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division
IP 118.♡.12.99
12-02
2022-12-02 1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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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스톨이 영향을 주는 성분인건 확인이 됐지만 커피에 있는 카페스트롤이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는건 아직 계속 연구 중 입니다. 몇몇 연구 결과를 가지고 과하게 해석을 하는 케이스에요.
너에게닿아라
IP 118.♡.10.102
12-02
2022-12-02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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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직전까지 간 뒤로는 가능한 드립커피 마십니다. ㅠㅠ /Vollago
IP 58.♡.93.170
12-02
2022-12-02 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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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는 이산화탄소의 미세방울인데 그게 몸이 좋지 않다면 탄산수도 몸이 좋지 않게요.
네임리스원
IP 211.♡.45.150
12-02
2022-12-02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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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커피 성분 중 물에 잘 안녹는 물질이 거품처럼 되어있는거라 탄산수 가스와는 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뭐 크게 해롭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요.
시아시언
IP 61.♡.203.181
12-02
2022-12-02 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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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크레마라는게 결국 커피의 풍미를 내주는 거고 즉 기름성분이니라요. 근데 그거 뭐 콜레스테롤에 안 좋아서 마시면 안된다...라는건 겨울철 바깥바람 차가우니 나다니면 안된다 같은 소리라고 봅니다. 그 커피 크레마로 콜레스테롤이 과다할 정도가 되려면 대체 하루에 몇잔이나 마셔야 할까요. 에스프레소는 그 특유의 맛과 풍미가 있고 드립커피는 또 그것만의 깔끔한 맛이 있어서 서로 다른거지 좋고 나쁜건 아닐겁니다.
뭐든 너무 과도한건 건강의 적이겠지만 음식이나 음료...의 풍미를 내주는 것들 대부분은 소위 말하는 건강에 안 좋다고 하는 것들이죠. 그런거 저런거 다 고려하면 그냥 고형식이나 단백질 쉐이크 같은 식으로만 식사를 해야할겁니다. 음식.음료의 영양적.건강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게 맛과 풍미에서 나오는 식의..즐거움 인데요 ^^
2잔부터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없어도 몸에 안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완전 채식주의자(비건) 아닌 이상 이미 몸에 차고 넘치게 먹습니다.
원두 좀 된건 크레마가 안생기긴 하는데....
쓰면서도 테리아? 이랬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반대로 커피 섭취가 심혈관계 질환 발생을 낮춘다는 연구도 많아서....
1잔도 미미하지만 차이가 있고요,
2잔부터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결과입니다.
그리고 미국(필터커피 주로 마심)과 유럽(통째로 끓이는 경우도 많음)의 결과가 다른 것이고요.
즉, 필터커피는 괜찮음~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제가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내분비계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카페스톨의 해악이 더 크므로 권장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조홍근 내과의원 인가 하는 채널 찾아보세요.
그분이 논문 찾아보고 해설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제가 사무실이라 유튜브 뒤질 형편은 아니라서요..
집에가면 찾아보고 올려드리던지 하겠습니다.
커피 관련 논문 설명한 영상이 몇개 되는데요. 제 기준에 가장 연관성이 높아 보이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42.커피의 종류에 따라 당뇨병 위험이 달라진다
10.커피를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올라가나요? (7년전 영상)
229. 에스프레소 커피는 콜레스테롤을 올린다.
그건 카페스톨의 효과가 아니라,
다른 항산화 관련 물질의 효과이고요, 이것도 의학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종이필터로 걸러지는 성분이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환자 등 내분비계 질환을 갖고 있는 분들께 안 좋습니다.
뱀발:
이 내용에 대해 아는 의사들 중..
미국에선 내분비계 환자들에게 커피를 권하고,
유럽에선 내분비계 환자들에게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종이필터로 걸러지는 '원두커피' 또는 자동 드립 커피가 널리 퍼져있었고,
(카페스톨이 걸러진 커피)
유럽은 통째로 끓이는 모카 종류가 널리 퍼져있었던터라
(카페스톨이 듬뿍 들어있는 커피)
그렇다고 합니다.
당뇨환자에게 에스프레소 먹지 말라 해도,
뭔말인지 못 알아먹어서 포기했었던.. ㅎㅎ
그게 아주 오해인 것이요. 천정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먹는 양을 늘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비중이 완만하게 늘다가 아예 오르지 않는 구간이 있는데(천정).
달걀 2개가 문제 없다는 것이 한 논문의 내용에서부터 출발하였는데..
그 논문의 실험 방법이 이미 콜레스테롤 천정에 올라 있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던 것이라..
의사들 사이에서 비판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심지어는 사려깊지 않은 많은 수의 의사들조차)들은 한번 기사가 나면,
그걸 철떡같이 믿는 터라;;
즉, 고지혈증 환자는 달걀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 뭐에 좋다라~ 하는성분들이
대체로 논문의 전체가 아닌 한두줄을 인용해서 과장 또는 왜곡하는 경우가 많지요
참, 고지혈증은 음식 조절로 고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긴 하다고 합니다.
윗 댓글과는 좀 상반된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막 때려먹고 약 먹는것 보다는 그냥 약 먹는게 더 낫지요
에스프레소에 물 타서 하루종일 먹는 타입인데..
내분비계통 질환 보유 중이고..ㄷㄷㄷㄷㄷㄷ
드리머신으로 바꿔야겠네요.ㄷㄷㄷㄷ
/Vollago
뭐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크레마라는게 결국 커피의 풍미를 내주는 거고 즉 기름성분이니라요. 근데 그거 뭐 콜레스테롤에 안 좋아서 마시면 안된다...라는건 겨울철 바깥바람 차가우니 나다니면 안된다 같은 소리라고 봅니다.
그 커피 크레마로 콜레스테롤이 과다할 정도가 되려면 대체 하루에 몇잔이나 마셔야 할까요. 에스프레소는 그 특유의 맛과 풍미가 있고 드립커피는 또 그것만의 깔끔한 맛이 있어서 서로 다른거지 좋고 나쁜건 아닐겁니다.
뭐든 너무 과도한건 건강의 적이겠지만 음식이나 음료...의 풍미를 내주는 것들 대부분은 소위 말하는 건강에 안 좋다고 하는 것들이죠. 그런거 저런거 다 고려하면 그냥 고형식이나 단백질 쉐이크 같은 식으로만 식사를 해야할겁니다. 음식.음료의 영양적.건강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게 맛과 풍미에서 나오는 식의..즐거움 인데요 ^^
건강 챙기면서 먹으려면 드립이 낫긴 한데 (+ 효과만 있음), 아메리카노로 마신다고 해서 크게 나쁘진 않을껍니다.
콜레스테롤 높으신 분들은 안 드시는게 좋아요
그냥 인스턴트커피는 괜찮아요
요즘들어서 믹스커피 재평가하는 분위기 입니다
거기에 카페스테롤이 함유되어 있거든요.
요즘 밖에서 먹는 커피는 대부분 에스프레소 기반이지요. 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경계에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지라 집에서 모카포트로 추출해서 필터에 한번 걸러서 먹곤 했는데 그것도 참 귀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