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제 전기 자전거를 샀습니다.
대략 25kg 정도 되는데, 일부 조립이 필요한 제품이더라구요. 그래서 문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조립을 했습니다.
대충 조립이 끝난것 같아서 이제 타고 나가볼려고 하는데, 앞 바퀴에 바람이 빠진것을 발견 했습니다.
그래서 또 급히 샤오미 에어 펌프 1S 라는 제품을 구해서 45psi 로 바람을 넣었는데...
빵---!!!!
마치 눈 앞에서 플래시뱅이 터지기라도 한 것 처럼, 귀에서 이명이 삐-------------------- 하고 들리더니 순간 '어어 뭐지...?' 하게 되더라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압력이 너무 높았던것인지... 앞바퀴의 타이어가 터져버렸습니다. (- _- )
아직 한번도 안 타본건데 말이죠...;;
그래도 제가 거주하는 유럽쪽에는 사용자들이 좀 있어서 페북에 오너스 그룹까지 있기에 거기 문의 했더니 대부분 타이어랑 내부 튜브가
쓰레기 수준이라 다른 써드 파티 제품으로 바꾼 사람들도 많고, 어떤 타이어가 좋다... 라고 추천도 꽤 많더군요.
일단 고객지원쪽에 메일을 넣긴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여러가지로 물어봤을때는 꽤 친절하긴 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자전거 타이어/이너튜브 교체가 어렵지는 않은가요? 아래 동영상 보면 그렇게 어려운것 같지는 않던데 말이죠. (자전거포 가서 맡기는게 나을까요?)
어쨌거나 아직 타보지도 못한 자전거 타이어가 터지는 신기한 경험까지 해보네요.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ps. 그런데 정말 이렇게 큰 폭발음과 소리를 경험해보니, 플래시팽이 터지면 정말 공황 상태 바로 오겠구나 싶긴 하더라구요...; ㄷㄷㄷ
자전거 얘기로 넘어가보면... 잘 안터지는 타이어(타누스) 있습니다. 그거로 넘어가세요. 어차피 언젠간 터질 운명이었다고 생각하시고...
45면 던롭형인가 보네요
/Vollago
혹시 매뉴얼이나 타이어 옆면의 권장 압력을 확인해 보셨나요?
(제 자동차 타이어에 40psi 넣고 다니거든요...)
네덜란드 헤이그, 암스테르담에 가본 적이 있는데
자전거의 천국이더군요.
근데 너무 빠르게들 달려서 무섭더라구요. ㅋㅎ
타이어가 터진 경우는 잘 본적이 없는데 그런 경우도 있나보네요
타이어가 터질 정도면 진짜 병원 가셨을 수도 있으니 천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