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회사에서 진상 민원인을 상대하는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어느새 마음의 병이 생겨서 현재 병원도 계속 다니고 있어요. 병가도 내고 몇 달 쉬고 복직해서 다니다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휴직하고 싶다고 해서 자기 건강이 우선이니까 일단 쉬자고 했어요. 남편이 다니는 회사는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도 잘 되어있지만, 진상 민원인들 때문에 병가를 내거나 휴직하는 직원들이 꽤 있다고 들었어요.
진상 민원인을 만나도 잘 설득하고 잘 넘겨왔던 사람인데, 최근에는 많이 힘들었나 봐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가 전업주부라 항상 남편 덕분에 저랑 아이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거라서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그래서 월급날만 되면 항상 ‘한 달 동안 고생 많았다고 당신 덕분에 나나 아이가 편하게 살 수 있는 거라고 고맙다고’ 꼭 표현해요
평소에 집안일도 무겁거나 제가 하기 힘든 일만 해달라고 하고요. 종일 일하고 오는 사람이 집에서는 온전히 쉬게 하고싶어서요.
휴직하면 등산도 같이하고 남편은 서울 여기저기 다녀보자고 하네요. 남편과 저 둘 다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쉬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힐링하고 싶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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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 클리앙에 글을 쓰는데
위로해주시고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게 조언을 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남편이 어젠 제 곁에 오더니…
‘당신이 내 곁에 있어서 너무 행복해’
이렇게 말해줘서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하게 살려고요.
지금은 남편 마음 편안하게 해주고, 많이 웃게 해주고 싶어요
처음에 남편 때문에 클리앙을 알게 됐는데, 남편은 눈팅만하고 가입은 저만 하고 매일 자주 들어오는 곳이에요.
혹시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제주 살이 추천 합니다.
아이들 덕분에 나가서 별걸 다해보네 생각할 만큼 해봤습니다.
예를 들면 패러글라이딩이라든지.. 뮤지컬 보러가서 무대위에 불려나가는 거라든지..
가끔 나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요
저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연구직이라 주말엔 주로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합니다.
밭에 나가서 극한 상황에서 견디다 보면 마음은 한층 개운해지더군요.
물론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어떨때는 혼자있으면서 근심과 걱정이 증폭되기도 하죠.
그래서 딱히 정답은 없는거 같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것을 하는것이 어떨까요?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글쓴분같은 와이프를 얻는다면 엄청 행복할거같아요
지나가던 오지랍 꼰대 40대 유부남입니다.
살아보니 결국 자신과 비슷한 정도의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배우자상이 있다면, 내가 그런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런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상대도 그런 사람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배우자라는 것은 평생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라는 것을 - 당연하지만 - 잊지 않아야 합니다.
외모 몸매 재산 학력 직업 집안 같은 외적인 스펙들을 무시할 수 없는 건 맞습니다. 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면적인 스펙입니다.
공감 능력, 이해심, 배려, 인내, 관용, 긍정적인 마인드, 인류애, 자립심, 정직, 신뢰, 윤리 같은 내면적인 능력들이야 말로 인생이라는 긴 항해를 함께 할 동반자이자 동료로서 서로를 지탱하고 관계를 단단하게 해줄 최고의 가치들입니다.
들어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당연한 것들을 실제로 삶에 적용하고 사는 사람들은 어쩌면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저 또한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까지 내면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고, 또 사람을 만남에 있어 외적인 스펙보다 그러한 가치들을 더 중요하게 보려고 노력한 결과 저에게는 너무나 과분할 정도로 좋은 아내를 만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 고맙고 좋은 사람이에요.
이상.. 미혼일 때 저와 비슷한 마음이신 것 같아서 뜬금 없이 꼰대썰을 풀어보았습니다. 좋은 인생을 동반자를 만나시길!!
저도 가보진 않았지만 템플스테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기간도 1주일정도 가능한것도 같아요
두 분이 어딜 가든 항상 같이 하신다면 꼭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저도 마음이 안좋았는데 올 가을 둘레길 걸으면서 마음정화 했습니다.
스탬프찍으면 증서도 주니 스탬프찍는재미가 쏠쏠!
그리고 안다녀본 동네도 다니면서
맛집도 찾아다니고 ㅎㅎ 시장도 보고.
진짜 찐 추천 드립니다.
지하철 타고 가서 편하게 걷고 지하철 타고 집에올수잇거든료🥰
아무쪼록 마음에 평화가 꼭 찾아오시길 빌어봅니다
두분 힘내세요!
집에 있는걸 좋아하신다니 가드닝도 좋습니다.
꼭 멀리 돌아다니지 않더라도- 뭔가 만드는 소소한 취미를 같이 해보시는것도 고려해주세요.
무언가를 만들어 완성하는 작은 성취감들이 쌓여서 큰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두 분 다 같이 힘내시고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말이쉽지 이런 말듣고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싶네요,,,
무튼 남편분께서 많이 힘드시겠네요 ㅠㅠ
"뭐 먹고 싶어?" "하고 싶은거 있어?" "가고 싶은거 있어?"
그리고... 무엇 하나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이 말씀해보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찾아보자. 같이 커피라도 한잔 할까?" 라구요.
깜짝 파티가 아니라면 커뮤니티보다 당사자에게 물어보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D
종교색이 다르더라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느낌으론 남편분 우울증 이신것 같습니다. 전문적인 의료도움 꼭 같이 병행하세요.
꼭 거창하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좀 쉬시면서 시간 지나시면 많이 좋아질거에요
마음 안정 빠르게 찾으시길 바랍니다.
서울 박물관 투어 -> 의외로 정말 서울에 박물관이 많습니다. / 고궁투어 / 그외 북한산, 관악산, 남한산성, 행주산성등 이름난 유적지 돌아보기 등등 테마를 정하고 클리어 하는 기분으로 해 보세요.
아래는 전에 제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 명상으로 현명하게 스트레스 다루기
-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 (외부 자극에 몸이 반응),
--> 명상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 : 심박수, 호흡, 혈압 감소, 코티졸 분비도 낮아짐. -> 알로스테이스 정상 작용 -> 면역력 향상
- 명상은 산화질소를 증가시킴 -> 혈관 건강에 중요(정상 혈압 유지, 혈류량 증가, 심혈관계 보호 )
- 우울증 개선.
--> 편도체의 활성을 감소, 해마를 활성화, 전전두엽(CEO) 활성화
- 행복감이 증가
--> 불쾌한 감정 : 우측 전전두 피질 활성
--> 긍정적 감정 : 좌측 전전두 피질 활성
--> 승려 170명 테스트 시 모두 좌측 전전두 피질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확인
--> 명상은 좌측 전전두 피질을 활성화 시킴.
이럴 때 해외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뭐 여유가 있다면 장기체류하면서 지내도 되겠지만,
어차피 움직이는거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하니,
국내에 있으면서 정적으로 있기보다는,
차라리 해외를 가면 해외니까 일부러라도 좀 돌아다니겠죠.
돈이 걱정이시라면 동남아 정도 가셔도 좋구요.
그리고 나중에는 이 정도 시간 내서 여행할 기회도 잘 없으실겁니다.
근처 클럽 에스프레소 가서 문재인 대통령 커피 문블렌딩 사오고요
그 책 보고 종묘도 좋아하게 되어서 몇번이나 갔는데...요새는 정전이 공사중이라 아쉽네요.
그러고 보니 서울편 신간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책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속초 일주일살기 저는 좋았어요. 울산바위가 보이는 숙소였는데 속초는 산도 있고 바다도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불안장애오고 힘들었을때 저는 늘 매일 저녁9시 자고 다음날 7시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2개가 잘 안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인간이 직장생활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거에요. 규칙적인 생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히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응원합니다.
윤동주 시인 언덕에 올라 서울야경보고
부암동서 경복궁까지 걷기
추천 드립니다.
처음이 어렵지 습관이 되면 정신 건강에 이보다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몸은 당연히 좋아지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또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남편분과 같이 의사와 상담도 받아보시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마음의 병, 마음이 감기에 걸린 듯 아픈 병…
제가 겪어 보니…
마음이란 뇌인 듯 하고…
그 뇌가 특정 상황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않게 된 것일 수 있습니다.
명상, 상담, 휴양도 도움이 되겠으나,
의약에 의한 도움이, 그 마음의 증상들이 더 중해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휴직시간을 통하여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혹시 남편분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 강하시다면 "우울할 땐 뇌과학"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성향에는 딱 맞았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어려운일 있을때 늘 가족생각하며 견디고 있네요..
회사일 안좋을때 가족 관계까지 무너지면 정말 견디기 힘들죠...
혹시 가능하시면 차를 갖고 오세요.
캠핑 용품도 좀 챙겨 오시구요.
근데 맨날 야근에다 연구실적에 아주 죽어나더라고요
때려치고 둘이 택배합니다
너무 좋다네요
저는 이해안되지만 행복하다네요
구간마다 숙소가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찾아가는 재미에.. 전북 경남 전남 세개 도를 지나요
가다가 문화재 역사현장도 불쑥불쑥 나오고요
완주하면 완주증 받는 뿌듯함..
홈피에 자세히 안내돼있고 센터에서 스템프북 사서 스템프찍는 재미 좋아요..
환경 생태와 사람을 이어주는 지리산둘레길 전 최고 추억이네요
이유를 묻지않고 무조건적인 배우자의 지지가 가장 큰 선물이자 고통을 이겨내는 힘입니다.
아내의 그 마음이 남편의 마음 안정의 중요한 첫 선물이네요.
잘 해결될듯해요...화이팅 ^^
백허그할때 어색해하며 "왜 이래?"라며 방어태세 취해도
"그냥 이러고 잠깐 있자" 라고 대답해주고
5분이상 백허그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시간과 마음과 체온과 체취를 좀 더~ 담아서? 상대가 내 체온을 충분히~ 음미할수있을정도로?
저도 비슷한 사유로 6개월 휴직하고 복귀한 경험이 있어 글쓴 분 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가족과 1달여 동안 영국 프랑스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오는 호강도 누렸구요. 물론 휴직 복귀 시의 스트레스도 있었습니다만 잘넘기고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고 머리 속을 깨끗히 비운 덕에 업무효율도 올라 무사히 지금까지 직장생활 잘 해오고 있습니다,
사실 민원인보다는 내부직원이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원인은 화난 이유라도 찾을 수 있지만 내부직원은 근거없이 음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벌어지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상급기관까지 올라갈 민원을 깨끗히 해결해줬더니 앞에서는 고맙다 하고 뒤에서는 승진할려고 일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었다고 험담을 하고 다니고 있다고 제귀에 들려오더군요
너무 신경쓰지 마라고 하십시오 인생은 길다고 그런 밑천이면 언젠간 드러난다고
군대에서 너무나 고생해서 산타는것도 걷는것도 싫었는데 1년전에 어찌어찌 집을 구입후 한달에 한번씩 다녀오고 있습니다. 낚시도 하고 오름도 가고..
이번에 지인들이 하도 졸라서 백록담처음으로 도전해서 다녀왔는데...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계획을 나눠서 남들처럼 천천히 둘레길 하나씩 도전해 보려고요..
남편분의 건강회복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겉으로는 잘 넘어가는것 같아도 매번 자기 마음도 깍여나가는것 같아요..
이참에 잘 쉬시면서 마음의 상처가 잘 아물기를 바래봅니다.
중년남자는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갑니다. 저도 그중하나지만 안타까워요. 그래도 고용안정 조건이라면 큰 고민거리하나
줄어드는겁니다. 뭘하라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서 이런 기본 정보를 토대로 먼저 이해를 하시고 취향에 맞는 제안이 도움이되실거 같아요. 직장도 그렇지만 내가 줄곧 있는 환경자체에 환멸이 있을수도 있으니 같이 다니시면서 땀을 좀 흘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법은 여러가집니다. 가까운곳에 산행도 아니면 조금 한적한 집근처에 공터에서 과자좀 가져가서 담소나누셔도 되요. 방점은 한적, 약간의 땀, 담소 입니다. 이게 살짝 재미없을 시기가 되면 이제 좀 넓혀가도 됩니다.
다른 지역을 도전해보세요. 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이 타이밍에는 열차를 권합니다. 누구에게나 낭만기가 있죠. 달걀을 삶아가서 사이다, 귤이랑 까먹어보세요. KTX가 낭만은 덜컹거리는 열차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열차 자체 + 여행 이 합처져 새로운 바람이 불겁니다. 열차시간으로 1시간 이상 정도면 낭만을 즐기기 좋을겁니다. 이 다음이 이제 1박이 넘는 여행을 해보는 겁니다. 무리하지마세요. 집돌이순이에게 모든게 도전이에요. 무립니다. 하지만 모험에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상황과 멘탈이 되면 이젠 치유를 마친 물리치료 단계의 재활수준이라고 봐야합니다. 함께 해서 행복한 삶이구나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고 만끽할수있게 해주세요. 건투를 빕니다.
따듯한 커피한잔에 같이 책읽기 추천드려요~(꾸준하게)
산책도 병행하시면 더 좋습니다.
여행을 다니는데 자연휴양림 강추드립니다.
너무 깔끔한 성격만 아니면 곰팡이도 좀 피고 온갖 벌레들과도 같이 지내기도 하지만 숲을 온전히 차지하는 여행이 너무 즐겁습니다.
유명한 명산들도 등산하고 재래시장투어도 하고
박물관 미술관 수목원 천문대 양조장 사찰 성당 문화재등을 답사도 하면서 우리나라 구석구석 좋은 풍경을 만나는 시간들이
지친 마음 다스리기에 참 좋습니다.
주중여행이 가능하다면 1박에 5~7 만원이면 괜찮은 숲집
구하기도 쉽답니다.
땀을 많이 흘리라고 해서 찜질방에 다니다 또 헬스클럽에서 런닝머쉰 뛰다가 지루해서 친구따라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땀 많이 흘리면 마음이 풀리기도 해요)
등산을 하고나면 기분이 풀리고 마음도 편해져서 계속 등산을 다니다가 보니 점점 그런 병이 멀어지네요.
제 경우에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무조건 산에 갑니다.
아무 생각없이 혼자 미치도록 걷다가 오면 한 일주일은 마음이 풀어지고 합니다.
저라면 동해안이나 남해안 고흥 같은 시골로 가서 사람 없는 곳에서 지내는게 어떨까 합니다
사람과 마주치면 계속해서 트러블 생깁니다
쓰레기 주차 고성 냄새 등등요 ㅎㅎ
여행도 좋지만, 무언가를 배워보는게 자존감 회복에 좋을거같애요. 요리, 스포츠, 목공 등등 배워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연휴양림 추천 드립니다.
전국에 자연휴양림 국공립 엄청 많구요 ~
숙박비도 펜션, 호텔에 비해 엄청 저렴한 편이고 취사 가능합니다.
주말 예약은 좀 힘들지만, 평일 같은 경우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국휴양림 거의 다 다녀 봤는데,
휴양림마다 다 특색있고 산에 있으니 숲길도 잘 되어 있고 정말 힐링 됩니다.
각 지역 갈 때마다 지역 음식도 드셔 보시구요 ~
휴양림 예약
https://www.foresttrip.go.kr/
휴양림 N 카페
https://cafe.naver.com/awrara
또, 휴양림 다니시면서,
바다쪽은 방파제 들리셔서 낚시도 해보세요.
낚시점 가서 찌낚시대,릴 저렴한거에 카드채비 달면 생미끼(새우,지렁이) 없어도 고기 잘 잡히구요 ~
마음에 병이 생겼을 때는
정적인 휴식도 좋지만 움직이는 운동에 빠지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밖에서 하는 운동(러닝, 자전거 등.) 꾸준히 하시면 마음도 건강해 지실 거예요.
항상 행복하세요 ~
두 분의 가정이 항상 평화롭길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바라는 분이 많다는
댓글 보여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내분도 멋지십니다
상대에게 진심일수록 상처 또한 더 크게 받게 되는 법이죠.
아마 남편분께서는 평소 고객을 대함에 있어서도 진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대하셨을테니 일부 이상한 사람들로 부터 더 큰 상처와 스트레스를 받게 되신게 아닐까 합니다.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서는,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오는 반향(피드백)에는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할 에너지를 그런 잡음들 같은 사람들에게 소모하는 건 너무 아까우니까요.
저도 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인데, 아내로부터 저러한 삶의 태도를 보고 배우면서 좀 더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마음만으로 이미 두 분께서는 서로라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내 삶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고마워하며 살아간다면 앞으로 더욱 더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실 거라 확신하고 또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맞아요. 남편은 그런 사람이에요.
회원님이 말씀해주신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오는 반향(피드백)에는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나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할 에너지를 그런 잡음들 같은 사람들에게 소모하는 건 너무 아까우니까요.>
남편이 옆에서 의사선생님도 비슷한 말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예전엔 잘 넘기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하진 않았는데…요즘은 진상민원인이 심한말과 욕을 하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다고 해요. 퇴근후에도 그 감정이ㅠㅠ
어디서 읽었는데 멀리 생각하지를 말고
-내일 점심은 뭘로 먹을까^^?
딱 여기까지만 생각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내일 점심... 또 내일 점심
남편분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셨구요.
다 잘될거라고 믿쑵니다!
그때 둘째도 생기고 제주한달살이도 하고 이런저런 데이트하며 즐겁게 보낸거 같네요.
새 직장 알아보는데 연봉을 따지자니 이사를 가야하거나 주말부부를 해야하는데 그건 싫어서 그냥 사업자내서 그동안 했던 기술로 일했네요.
나름 잘되서 첫해에 10억 가까이 매출을 올리고 지금은 4년차인데 만족하며 살고있어요.
한번쯤 이렇게 터닝포인트로 쉬어가도 괜찮은거 같아요.
쉬시는동안 몸도 마음도 회복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