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aiko는 이미 원래의 명란젓과는 맛과 먹는 방법등이 많이 달라진 상태라서 지금은 다른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norimaki가 한국 gimbab 이 된 것처럼요. 한국 짜장면을 중국어 원음을 따져 zhajiangmian이라고 적지는 않잖아요? 다른 음식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글쎄요... 일본 애들도 다들 명란젓의 원조는 한국이라고들 알고 있던데요? 근데... 식재료의 원조가 뭐가 중요한가요? 현재 일본이 더 적극적으로 많이, 더 다양한 형태로 요리해 먹는다면 그건 일본 것이 아니라고 할 이유가 있나요? 원래 문화와 음식은 그렇게 서로 전해지고 섞이면서 각자 고유의 것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상이죠. 우리나라 김치도 외국에서 전래 된 고춧가루를 이용해 현재의 김치가 된 거잖아요? 중국처럼 원조를 속이고 도둑질 했다며 상대를 매도하는 것이 아닌 이상 말이죠.
parav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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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2022-11-29 0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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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무하님 원산지라고 표현 해야 할까요..다양한 형태의 커리가 있지만, 커리의 원조가 오뚜기나, 아지모토가 아닌, 인도라는 것은 전 세계인들이 알고 있죠.
paravion
IP 182.♡.46.163
11-29
2022-11-29 0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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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는 우리의 동해와 같이 차가운 바다에서 잡히는데, 따뜻한 후쿠오카 메에부츠(명물)라는 데에서 부터 일본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산은 싼데, (왜 중국산?) 후쿠오카 산은 현지에서는 상당히 비쌉니다. 바리에이션을 하도 많이 해대서, 부럽기도 합니다. 튜브에 넣은 상품, 마요네즈를 섞은 상품등..
diciebeoqpfn
IP 123.♡.239.237
11-29
2022-11-29 01: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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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한국이어도 일본이 음식 발전시켰다면 다른 음식이죠. 예를들면 실론티도 그렇고 오므라이스, 경양식, 핫도그 등등이 있네요.
MUZI
IP 211.♡.112.123
11-29
2022-11-29 0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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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일본사람들은 대부분 한국의 음식이 한국것이란건 알더라구요. 설령 몰라도 일본음식이라고 우기진 않았어요. 오히려 중국인들이 더 우기는것 같네요.
백쌤이 이야기했지요 ㅎㅎ
차이라면 단맛의 차이 정도일까요? 하지만 매운맛도 파는데요.
라멘이 라미엔을 이긴 것도 뭐 문화의 우열이나 운도 작용했을 거라 크게 화낼 부분이 아닐거고 일본인들도 김치처럼 한국 연관은 부정하진 않고요.
멘타이코와 명란젓의 차이는 김치의 바리에이션보다 경미한 차이일 겁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도 대부분 명란젓을 한국 음식으로 인식합니다. 한국와서 많이 사가기도 하고요. 기무치도 한국의 김치와 많이 다르지만 아무도 일본음식이라 생각안하죠. 짜장면도 사실상 한국음식처럼 됐지만 여전히 카테고리는 중식이잖아요.
명란은 일본도 한국이 원산이라고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요. 속이는 것은 어그로 정도일 듯요.
다라코는 결이 다르구요.
김치도 한국 것이라는 거 다 아는데.. 몇몇 일본인들이 기무치니 뭐니..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네요.
아, 발음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아니구요. 기무치로 자기네 식품이라고 등록하려고 했던 건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예를들면 실론티도 그렇고 오므라이스, 경양식, 핫도그 등등이 있네요.
설령 몰라도 일본음식이라고 우기진 않았어요. 오히려 중국인들이 더 우기는것 같네요.
양식도 쉽지 않다는데 기후변화로 러시아쪽에서만 잡히는데 어획량도 확확 줄고 있다더군요.
알을 저렇게 먹어대면 명태가 남아날려나 싶어요.
우리나라는 적당히 젓갈만 먹는데, 인간적으로 일본은 너무 많이 먹어요.
중국인이 맛들이면 조만간에 우린 구경도 못할듯요.
일본사는데 일본사람들도 다들 알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