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펑 예정입니다.
가끔 유전자가 놀랍다고 생각드는게.....제가 좀 머리가 많이 꼬이는 반곱슬 입니다. 앞머리가 막 S자로 꼬이기도해요..
이게 장점은 조금만 머리 만져줘도 펌한것처럼 보이지만....단점은 금방 부시시해지고 땀나면....많이 꼬입니다.
근데 우리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머리가 살짝 곱슬하길래....아니겠지 했는데,
겁나 꼬입니다 ㅋㅋㅋㅋㅋ 제 애기때랑 판박입니다.....
밖에 나가면 펌했냐고 물어봅니다....
유전자는 참 무섭네요
댕기머리 하거나 상투 틀면 남들이랑 같았을까요?
4월생이라 백일 즈음에는 엄청 더워 옷을 다 벗기고 찍었죠.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 백일 사진도 아랫도리는 벗기고 찍으셨더라구요.
사진 두 장을 나란히 두고 보니, 저도 헷갈릴 정도로 똑같더군요.
유전자의 힘, 정말 무섭습니다.
너 어렸을때랑 똑같다 해서 찾아봤는데 진짜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6명 중 1명 꺼 당첨 느낌이에요.
저희 애는 눈은 아빠 입은 장모님 눈썹은 할아버지 코는 외할아버지 백퍼입니다 ㅋㅋ
성격은 지금 보니까 저네요ㅋㅋ
제 앞머리는 하늘을 향해 치솟습니다
애기 이쁩니다요^^
더 크면 하는 짓이 닮아서 놀랍니다. ㅎㅎ
유전자는 정말 무섭습니다...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저는 이마 오른쪽+위쪽 머리카락이 소가 핥은 것처럼 반대방향으로 머리카락이 나는 곳이 있는데,
아들, 딸 모두 닮았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모르겠는데, 그것 보고 진짜 기겁했음 ㅋㅋ
아빠가 어릴때 하던 버릇을
그대로 하고 있는걸 경험 하실수도 있습니다.
코가 많이 닮았네.. 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들도 다 코 얘기 하더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