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라는 표현은 과거에 번영했던 중심지였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나중에 생긴 아무리 화려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도 시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도시에서 시내는 딱 1곳만 붙게 되는 듯 합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시내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서울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도심쪽으로 모이는 장소가 분산이 된 듯하고요.
척잔덕
IP 58.♡.61.231
11-28
2022-11-28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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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라는 말 잘 안쓰지만... 만약 쓴다면 종로나 명동을 의미할것 같기는 합니다. 강남은 강남이지 시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포르투
IP 121.♡.74.168
11-28
2022-11-28 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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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연식이 나올 수 밖에 없긴 한데,,ㅋㅋ 78년에 강남으로 이사 갔을 때 그 때서야 비로소 도로 포장 중이었죠..ㅋㅋ (고터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그 때는 무조건 시내면 사대문 안이 맞는데,,요즘 기준으론 여기에 동의 하기 어렵게 여러 부도심이 발달 한 거 같아요,,ㅎㅎ
저(40대 이제 중반..) 같은 경우는 강남에서 자랐는데, 글쓰신 분처럼, 주변에서 종로/명동/시청을 일컫어 "시내"라고 많이 썼습니다. (사실 요즘도 그렇게 씁니다..ㅎㅎ) 제가 자랄 때 강남은.. 솔직히 그리 번화가는 아니었거든요.. 끽해야 신도시지..(지금 판교나 광교 같은데 보는 느낌)
kc1345
IP 218.♡.14.94
11-28
2022-11-28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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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는 사대문 안쪽하고 명동 정도 쓴거 같고 요즘은 거의 써본적이 없네요 ㅋㅋㅋㅋㅋ 서울에서 30여년 살았지만 시내라는 표현은 농담말고는 써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많이 바뀌고 번화해진 예전동네 가면 완전 시내됐네 이거 아니면요
너에게닿아라
IP 222.♡.178.245
11-28
2022-11-28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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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게 서울 생활 하면서 시내에서 보자 이런 말 써본 적 없어요. 서울에서 약속 잡을만한데는 다 번화가고 여기 저기 있으니 쓸 일이 없죠.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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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9.♡.169.31
11-28
2022-11-28 17: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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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나고 40년 넘게 살았지만 시내라는 말은 한번도 들은적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쓰시는걸 못봤네요
올제
IP 39.♡.46.192
11-28
2022-11-28 17: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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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1980년대 이전 세대에서는 4대문 안쪽을 의미하던 말이었고, 그런 어른들이 집안에 있던 다음 세대에서 1990~2000년쯤까지 쓰이긴 했습니다.
Ghost_K
IP 218.♡.235.74
11-28
2022-11-28 18: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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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가 정치1번지라고 불리운 이유도 시내였기 때문 아입니까~ ㅎㅎㅎ
gd09
IP 118.♡.14.12
11-28
2022-11-28 18: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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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세계에서 미도파 롯데까지를 시내라고 부르는게 익숙하네요.
소눈
IP 112.♡.61.154
11-28
2022-11-28 1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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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이나 주말이면 사람들로 미어터지던 곳이 동성로 대백 앞이었죠. 지금도 시내는 동성로고요.
20240328
IP 106.♡.11.20
11-29
2022-11-29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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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딩 아닌가요
사일로
IP 117.♡.2.92
11-29
2022-11-29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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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시내는 김두한이가 주막께나 쓰던 시절에 종로 정도는 시내라고 했을텐데 요즘은 상권이 발달된곳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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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 동네 인가요..
종로 광화문쪽을 시내라고 하긴 했습니다..
종로 + 명동을 보통 가리키는 표현.
네.. 그 역이 강남역이었습니다.
서울시 내 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서울시내의 비슷한 표현인 사대문 안 > 서울 도심이라는 말도 거의 안 쓰죠...
꼭 서울이 아니여도 수원 / 안양 / 부천 같이 농촌이 거의 없으면 시내라는 말을 거의 안 씁니다.
이제는 서울 시내라는 말을 안쓰게 되네요
지방에서 시내라 부르는 상권이
서울에는 여기저기 다 있더라구요 ㅎㅎ
항상 그 자리에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서로 약속 잡는데 전혀 문제없었다고 옆자리 부장님이 그러시네요.
종로면 종로로 와..이럽니다.
요즘은 쓰니까 저보고 어디서 옛날 말 쓴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옛날에는 도심: 사대문안, 부심: 영등포 등을
부심이라고 부른다고 지리책에서 배웠습니다만 ㅎ
삼덕파출소 앞이라던지 중부소방서 앞이라던지요 ㅎㅎ
지역을 쪼개면 그 안에서 또 시내가 있긴합니다.
지금은 대전 살고 있는 시내는 둔산동 일대 아니었나요? 은행동이었어요? 오잉?
저도 어릴때는 본정통이였는데,,
일본식 표현이라고 성안길로 바뀐다해서 엄청 어색했었네요,,ㅎㅎ
일선문고가 시내에서 만날때 약속장소로 쓰였던더같아요~
지하상가 끝에있는 서점도 많이 갔었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死ね=しね=SHI-NE
이미 90년대 중반에도 서울 사는 동기들이 '주말엔 시내에서 고딩친구 만났다' 하니깐,
시내란 말 진짜 오랫만에 들어본다고 지방 느낌 확 난다고 했었는데요
회사가 강남역 1번 출구인데..
지방이야 그런 곳이 정해져있으니 그렇지만
서울은 그런 곳이 워낙 많으니 지칭할 수가 없구요
보통 지역명을 말하죠
홍대 건대 종로 강남 등등으로요
도시 규모가 다르다보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의미로 쓰인게 아닐까 하고
서면 태화나 동보서적 앞이나 보자 ..
각 지역의 중심지에서 벗어난 (과거 기준) 곳에서 광복동을 그리 부르긴 했던거 같군요
저희 집이 서울 끝쪽이라 ㅎㅎ중심지? 명동이나 광화문 가게되면
시내라는 표현을 저도 모르게 쓰고 있었네용 ㅎㅎ
서울은 시내라고 할 만한 곳이 여러 개가 되면서 표현 자체가 사라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구체적인 번화가 이름이 대체함)
시내-->종로, 을지로 라고 하고
강남은 그냥 강남이라고 부르네요(어찌보면 당연한)ㅋㅋ
“국민은행앞” 이었읍니다…
다른 시는 광역시여서 시내, 외가 구분 되는건 아닐까요?
시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도시에서 시내는 딱 1곳만 붙게 되는 듯 합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시내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서울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도심쪽으로 모이는 장소가 분산이 된 듯하고요.
강남은 강남이지 시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서울오니 시내는 종각-종로가 딱 시내같더라구어ㅗ
제가 자랄 때 강남은.. 솔직히 그리 번화가는 아니었거든요.. 끽해야 신도시지..(지금 판교나 광교 같은데 보는 느낌)
/Vollago
부모님도 쓰시는걸 못봤네요
요즘은 상권이 발달된곳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