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마 중학교 1학년때쯤 이명박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가더군요.
학교에서는 항상 가르쳤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한다구요.
하지만 뉴스를 볼때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국가와 뉴스에서 보이는 국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한다면서 광우병 시위 때 시위대 대응한다고 광화문에 컨테이너를 배치하지 않나, 물대포를 쏘지 않나, 용산 철거민들은 불타 죽지않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해서 결국 자살하게 만들지 않나....
그 다음 대통령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비선실세 있었고,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건 비서실장의 수첩이었습니다.
라면의 주식화
야근의 일상화
가정의 초토화
이게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거라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야하는 사람들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방증한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가지 쐐기를 박은 사건이 있었는데, 아래는 뉴스 링크입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09834
이 눈빛이 제 마음에 쐐기를 꽂아버렸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이 노동자들 앞에서 할소리고, 할 눈빛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손가락이 부러지고 잘려도 국힘은 절대 찍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②휴일의 평일화
③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
김기춘 ‘야간의 주간화·가정의 초토화…’ 살벌한 업무지침
박수지 기자
등록 2016-12-06 11:17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3439.html#ace04ou
2014년 6월14일치에 ‘노선’(路線)이라는 글귀와 함께 ‘①야간의 주간화 ②휴일의 평일화 ③가정의 초토화’라는 메모가 있다. 별표 표시와 함께 ‘라면의 상식화’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 날은 김 전 수석의 첫 출근날이었다.
빡빡이 시절땐 Sex, Screen, Sports로 당근을 줬는데 ㅉㅉㅉ
지금 30대 중반인 지금도 제 인생에서 최소 국민의힘에 지지할 일은 아예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민주계 정당에도 마음에 안들지만, '차악'에서 투표하는거뿐이죠. 지금 2030세대분들 상당수가 민주계 정당에 불만많다고 막 드러내는데. 민주계 정당은 최소 정치적 스펙트럼 폭이 국힘계열보다 훨씬 더 폭이 넓습니다. 매우 급진적인 성향 가진분들부터 상당히 보수적인 가치관 가진분들까지 두루 겹치고 있는 정당이죠. 이게 강점으로 작용되면서도 약점으로 작용되는 '양날의검'같은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계는 뭔가 잘못되었다 싶으면 최소 눈치라도 봅니다. 반면 국힘계는 눈치? 아예 안보죠. 이걸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걸 잘 못보는거같아 속으로 한숨 많이 짓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그쪽당의 아바이이고, 정신을 계승하는 한 지지할 일 없습니다.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해야지 방법이 없다.
김문수도 있었네요
도지삽니다.
전 20세기엔 중도를 표방 햇는데 신종플루 대응 하는거 보고 완전히 돌아 섯네요. 이야기 하신 대로 국민을 국민으로 생각 안 하더라고요. 신종플루때 일본가고 메르스때 중동가고 (출장입니다) 하니 이것들이 국민을 뭐로 보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김문순대가 처음 그당 후보로 나왓을때 진짜 센세이션 이엿습니다. 친척들이 그 지역구 살아서 아무 인연 없돈 저희 친척 상 에도 와 인사하고 가고 공약도 누구나 공감할 공약이고요. 그런데 박지원과 토박이 중진 현역 이기고 당선 된 거 엿거둔요. 공약대로 ys 경인선에 태우고. 그런데 결국 김문순대 꼬락서니 보면 알지요. 그 당은 무조건 믿고 거르는 대상 이지요. 거짓말에 속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해방이후 쌓여온 거짓말 보고 아직도 믿는건 정말 이젠 용서해서 안될 상황 이지요.
정치는 생물이고, 사람은 각자도생이고, 자기 살 길 찾으려면 여당 가서 싸바싸바하는 인간들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박근혜 정권에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2015년 한일 위안부 졸속협상이 이뤄지고 나서도,
다음해 총선에서 그것들과 박근혜를 옹호하며 당적을 유지하거나 새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달려드는 인간들을 보고 나서
아 이것들은 사람새ㅇ들이 아니구나, 악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울컥하네yo!!!!!!!!
힘 내십쇼!!!!!!!!
노통시절 시위하던 사람들 전경이 대가리 깨버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26165
사과했습니다
물론 과잉진압 자체는 잘못된게 맞으나 사과를 하고 안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런 일들 생기면 최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자세 낮추는 모습이라도 보였습니다
이명박,박근혜때는 그런자세조차 없이 뻗대고 그랬죠
그놈들은 또 찍는 정신상태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