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인데 내일 학부모 참관 수업이라더라구요. 그래서 장난삼아 엄마 말고 아빠가 갈께~ 했더니 싫다고 싫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ㅠㅠ 맨날 품에 안겨있고 아빠 껌딱지인데 너무 깜짝 놀라서.. 물었습니다... "왜 아빠는 안돼?" ... "아빠는 솔직히 어디 내놓기는 부끄럽거든!" ... ㅠㅠ
....
딸내미 기세가 사는 법입니다.
잠바 입고 가실거면 가시면 안되요.
울 조카가 저보고 자기 엄마보다 못생겼다 소리했을때가 생각나며...
흥. 그건 니들 기준이지 라고 속으로 외쳤었습니다.!!
웃자고 올리신 글인데요...
자식이 부모를 놀릴 수 있다는건
친하다는 증거 아닐까요?
초4때 친구들과 친해져본 경험을 해 보셨겠고, 기억 하신다면
그 비슷한걸 부모랑도 한다고 보셔도 될거같아요
놀림의 포인트가 뭐가 되느냐는
각자의... ㅜ.ㅜ
네. 알겠습니다.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저는 글쓰신 분이 상처받으신 것 같아서(다른 댓글들도 위로하는 듯하고요) 진지한 글로 받아들였는데 웃자고 쓴 글을 제가 진지하게 생각한 거라고 하니 적합하지 않은 듯하네요.
그놈의 샤넬 싶지만 현실이 그렇더라구여
아빠 뚠뚠하데요 ㅠㅠ
대디 대디 대디.. 하다 돼지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그 시기를 넘기고 대학 가니 확실히 다시 사이가 좋아졌다고 하네요..
문제는 애기들말이 팩트라는게... ㅠㅜ
애기들이 젊고 예쁜 엄마아빠들 더 좋아해요...대놓고 말하죠
인간의 본능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