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베이스캠프는 도하 북부에 위치한 알 샤말에 자리했다. 경기 전날 알 샤말에서 도하를 오가려면 왕복 2시간은 소요된다. 그래서 독일 대표팀은 효율적인 동선 관리를 위해 FIFA 측에 기자회견을 베이스캠프에서 열 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결국 독일은 선수를 메인미디어센터에 보내지 않고 감독만 기자회견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이로 인한 벌금은 감수하겠다는 것이다. 독일 ‘키커’는 “월드컵 규정 제 44조에 따르면 경기 전날 감독과 선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야 한다. 하지만 이에 불응할 경우 벌금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전 앞두고 벌금까지 내면서 감독만 기자회견에 나온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월드컵 최약체 수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