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로 반박할 수 있죠. ㅋㅋㅋ 성조가 더 다양한 광동어로도 한때 아시아 영화계 석권했죠.
삭제 되었습니다.
michael120
IP 119.♡.158.229
11-27
2022-11-27 16:31:31
·
@포톤84님 +1 밑에 분도 말씀하셨지만, 전체적으로 좋으니 멋있어보이는 거죠.
나이든 개그맨들이 단순히 웃길려고 홍콩 말투 따라한게 아니거든요. 영화가 좋고 멋있어보였기 때문에 했던거죠.
또또까치
IP 211.♡.68.73
11-27
2022-11-27 21:59:17
·
@포톤84님 대부분 액션영화가 많았고 사실 성조가 영향이 별로없는 장르라서 인듯 싶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니케니케
IP 1.♡.140.37
11-27
2022-11-27 16:27:45
·
컨탠츠가 매력적이니 언어도 좋게 보이는 거겠죠..
gar201
IP 222.♡.92.129
11-27
2022-11-27 16:28:11
·
아이씨에서 확 와닿네요 /Vollago
모빌맨
IP 223.♡.203.143
11-27
2022-11-27 16:30:46
·
처음의 발음 이야기는 좀 아닌 것 같은게… 탕웨이의 중국어를 들어보면 정말 고급지고 무게감이 있거든요. 결과에 맞춰서 원인을 찾다보니 자기 언어에 대한 비하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문화의 다양성과 폭에 대해서… 중국만한 곳이 없었는데… 정치 때문인 것인지… 많이 아쉽습니다.
언덕나무
IP 1.♡.156.38
11-27
2022-11-27 16:34:54
·
@모빌맨님 고급지고 무게감 있는 것과 표현력은 다른 부분 같습니다. 중국어가 한국어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은 안 되죠.
아시드
IP 58.♡.97.62
11-27
2022-11-27 16:43:27
·
@언덕나무님 딲히 중국어라고 그런 것 같진 않은데 저도 모빌맨님 의견과 같이 결과에 맞춰 원인을 찾다보니 저런 결론이 도출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Mareroso
IP 175.♡.213.252
11-27
2022-11-27 21:53:01
·
@언덕나무님 동감입니다. 제가 학술 적으로 설명은 못하지만, 어순의 상대적 자율성, 의성-의태어의 발달, 각종 조사 활용에 따른 문맥 변화의 유연성, 억양의 유연성 같은 것 등등은 그렇지 않은 언어권에서 볼때 흥미로워 보일 것 같아요. 중국어가 함축적이고 어순과 성조가 고정적인 것과 대조되는 것 같습니다.
라쿠니
IP 220.♡.238.205
11-27
2022-11-27 16:31:11
·
예전에 한국 힙합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할 때도 비슷한 주장이 있긴 했지만, 다 되드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언덕나무
IP 1.♡.156.38
11-27
2022-11-27 16:42:05
·
@포도튀김님 위 글은 한드가 인기 많아서 한국어가 멋있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한국어의 다양한 표현력을 말하고 있고 그 표현력이 결국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그게 한드의 인기비결 같다는 내용입니다. 광동어도 물론 멋있는 언어이지만 한국어보다 표현의 다양성은 떨어집니다.
주관적인 관점입니다. 언어만 비유를 해본다면 어린시절 수많은 홍콩영화를 봤지만 감동 받고 재미 있었던 그때 영화의 언어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아이야~ 쎄쉐~ 이런류만 생각이 나구요.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듣기 편한 나라의 언어는 대사(오겡끼데스까?)가 뇌리에 박혀서 수년이 지나도 생각이 나잖아요? 광동어 중국어와 같이 소리의 높낮이가 있는 성조가 있는 그런 나라의 언어는 뭔가 뇌리에 박히질 않네요.
아무튼 언어중 일정한 톤이 유지되는 나라의 언어가 듣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영화도 자막을 보다가 스페인어가 들리면 뭔가 좀 한번씩 느낌이 안살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음성기반이라 무한 customized 성조 만들어서 사용하는 데다, 한자어도 끌어다, 영어도 끌어다 축약해서 쓰니.. 거의 무한대급의 효율적인 표현력을 가능케 한다고 봅니다. 덕분에 조직간 혹은 세대간 은어의 파편화가 너무 큰 것도 부담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영화는 대사 없이도 잘 만들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아저씨'는 대사 거의 없던 것 같은데.
언어의 귀에 들리는 소리의 느낌도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독일어는 거칠고 거세고 프랑스어는 부드럽고 예술적으로 들린다는 말이 있었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는 높낮이가 있고 말소리가 노랫소리 처럼 들린다고 하는걸 여럿 봤습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의 감각도 무시못하는데 이건 일본어나 중국어 대비하여 한국어가 확실히 잇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짜맞춘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언어에는 긴 역사의 시간동안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든 가장 유사하게 전달하도록 발달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드라마의 상황과 표현이 다른 언어로 제대로 번역될수 없는 장면들이 있듯이, 외국드라마의 상황과 표현이 한국어로 어려운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둘이상의 문화와 언어표현에 완벽하게 현지화되는 것 조차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에서도 세대차이에 따른 새로운 표현과 뉘앙스의 변화조차 있는 실정이니까요.
문화는 통합적인거죠. 근데 분석을 지엽적으로 하다보면 샛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 여기 나오는 언어 얘기가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ㅋ 한류가 흥해서 좋아하는 거랑 국뽕에 빠지는건 좀 다른데 ... 말도 안되는 소리가 많긴 해요 ㅋ
인생의절반은협상
IP 118.♡.41.247
11-27
2022-11-27 21:10:37
·
중국어가 후지다는 전제를 깔고, 한국어가 좋다는 단정을 하면 저런 생각밖에 안나오죠. 중국어에도 한국어가 못살리는 느낌이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집니다. 언어적인 면은 드라마가 흥하고 재미있고와 큰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연출로 좋은 컨텐츠가 있으면 흥하는 것이죠, 요새 한류는 문화적인 기세도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리니아빠
IP 223.♡.169.65
11-27
2022-11-27 21:30:54
·
한국어, 한글 대단해요! 그런데 저게 자연어처리 영역으로 넘어오면 대환장파티가 되더라고요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588294
IP 211.♡.172.162
11-27
2022-11-27 21:37:43
·
우월한건 아니지만 언어마다 특색있는건 맞는듯해요 일드 미드 다 더빙하면 그 느낌이 안살죠
페이데이
IP 106.♡.128.179
11-27
2022-11-27 21:42:53
·
글과 별개로 전 대만 정말 싫어하네요 일본보다 더 싫은 곳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미망
IP 124.♡.9.5
11-27
2022-11-27 22:23:47
·
그냥 지금 한국문화가 잘팔리니까 그런거지요 이런걸로 너무 국뽕 들이키면 그것도 좀 그렇습니다. 노밸문학상 얘긴 정말 말도 안되고요.
외국인들 말론 한국어가 노랫말처럼 아름답게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외국 거주중인데 전 그냥 한국인친구에게 ‘밥먹었어?’라고 물어봤는데 같이 있던 브라질 친구가 뭐라고 한 거냐고 너무 아름다워서 놀랬다고 ㅋㅋㅋㅋ 7년 전쯤이라 그 당시엔 한국 문화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어요
얼마전엔 외국인 친구들이랑 한국영화 성공에 대해 얘기했는데 중국인 친구가 언어를 첫번째로 꼽더라구요
다양한 이유들로 문화강국이 되었겠지만 언어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작용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santa
IP 118.♡.5.124
11-27
2022-11-27 23:09:06
·
아이, 아잇, 아이씨, 아이1x, 아이1xx아, 아이18xxx 같은 의미로 감정에따라 사용하나 받아들이는 느낌은 천차만별이져
와타나베
IP 100.♡.189.208
11-27
2022-11-27 23:17:47
·
심각한표정 짓는 흑인이 인상적이네요…
매일한가한
IP 45.♡.97.32
11-27
2022-11-27 23:19:44
·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합니다. 우리말로 감정표현은 훨씬 섬세하죠. 그런데 그만큼 스트레스도…
동주리
IP 211.♡.145.250
11-27
2022-11-27 23:32:42
·
발음소리 얘기는 그냥 자기들 느끼기 나름이고 표현력에 있어서는 한국어가 엄청 섬세하긴 하죠. 걘적으로 논리적 표현에 아주 잘 맞는 언어는 아니지만 (정보의 전달, 논리는 불어, 독어, 영어 이런 쪽이 잘 살리는 것 같음) 느낌, 감정, 감각, 같은 뜻이라도 오묘하게 뉘앙스를 달리하는 표현같은 거는 한국어만한 언어는 접한 적이 없는듯요.
IP 114.♡.212.98
11-27
2022-11-27 23:42:19
·
저도 고민했던 건데 제 결론은 중국어는 성조 때문에 감정을 넣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우리는 성조가 없기 때문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힘줘서 얘기하기도 하고 음도 조절하기도 하죠 그거로 대사 외의 많은 것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는 성조때문에 그렇게 못해요. 그렇게 하게되면 다른 말이 되어버립니다.
IP 114.♡.212.98
11-27
2022-11-27 23:44:36
·
아 그리고 중국어를 좀 배워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뉘앙스라는게 들어가기 힘들어요 뭔가 단어를 엄청 축약해서 최대한 글자 몇개로 만들기 때문에요. 언어라는 포맷이 주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사고도 언어의 포맷에 갖히기도 하고요.
Anomalocaris
IP 172.♡.194.165
11-28
2022-11-28 01:05:28
·
허허.. 취합니다 국뽕에... yo
REVENTON
IP 223.♡.175.89
11-28
2022-11-28 09:41:09
·
노벨문학상에 언어표현 운운하는 사람들은 문학상 수상작품을 단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으리라 확신합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성조가 더 다양한 광동어로도 한때 아시아 영화계 석권했죠.
나이든 개그맨들이 단순히 웃길려고 홍콩 말투 따라한게 아니거든요.
영화가 좋고 멋있어보였기 때문에 했던거죠.
/Vollago
탕웨이의 중국어를 들어보면 정말 고급지고 무게감이 있거든요.
결과에 맞춰서 원인을 찾다보니 자기 언어에 대한 비하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어요.
사실 문화의 다양성과 폭에 대해서…
중국만한 곳이 없었는데…
정치 때문인 것인지… 많이 아쉽습니다.
중국어가 함축적이고 어순과 성조가 고정적인 것과 대조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어의 다양한 표현력을 말하고 있고 그 표현력이 결국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그게 한드의 인기비결 같다는 내용입니다.
광동어도 물론 멋있는 언어이지만 한국어보다 표현의 다양성은 떨어집니다.
어릴때 홍콩영화 유행할때도 친구들끼리 홍콩말 광동어 따라하면 우스꽝스러워서 다들 ㅋㄷ 댔어요 ㅋㅋㅋㅋㅋ
요밍아 와이요 이런거 ㅎㅎㅎ
그말이 멋있어서 따라한 친구는 없었던 듯
아무튼 언어중 일정한 톤이 유지되는 나라의 언어가 듣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영화도 자막을 보다가 스페인어가 들리면 뭔가 좀 한번씩 느낌이 안살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언어 문제가 아니고 컨텐츠 질의 문제죠...
네.
한국 콘텐츠에 대한 리스펙의 원인을
언어의 느낌이 전부인것처럼 얘기하는
낮은 지식의 향연인거 같슺니다.
콘텐츠의 수준이 높고, 해당 연기의 공감대가 높으면...
어떤 국가의 언어인들 낙인되지 않겠습니까...
따거 보스 두목 형님 외국어가 더 있어 보일때도 있긴 하죠 ㅎㅎ
그들의 언어도 멋있다고 생각했었죠
한국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한류의 영향력이 커진만큼 더 멋있어 보이는거라고 생각해요
홍콩영화 잘나갈때도 그랬어요
/Vollago
일본 대중 문화 잘 나갈 때는 음절 수가 극단적으로 적은 일본어도 멋있고 귀엽게 들렸잖아요 ㅎㅎ
근데 단순히 어떻게 들리냐에 초점이 맞춰지기 있기 떄문에, 그렇게 따지면 우리 귀에 영어가 더 멋있게 들리는 거랑 비슷하나 거겠군요.
과거 독일어는 거칠고 거세고 프랑스어는 부드럽고 예술적으로 들린다는 말이 있었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는 높낮이가 있고 말소리가 노랫소리 처럼 들린다고 하는걸 여럿 봤습니다
귀에 들리는 소리의 감각도 무시못하는데 이건 일본어나 중국어 대비하여 한국어가 확실히 잇점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나라 컨텐츠의 강점을
한국 컨텐츠는 한국어라서 잘 표현 된다 정도로
교묘하게 축소시키는 느낌이 들다가..
마지막에 문화의 힘이 있다고 좋게 마무리 하네요.
김구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 전문가 말 들으면서 뭔 개소리야 했던 기억이..
마찬가지로 저 말들은 어이없어 보이네요.
그냥 멋지니 멋져보이는거죠.
기존 한국어 가사와 많이 달랐어요
언어까지 아름다워보이게 만드는 마법
아니 세계가 아니라 대만이라고 해야겠네요
능력이 딸리는 감독과 연기자라면... 아무리 그 좋다는 한국어로 연기해도 유치하고 분위기 깨는 결과로 이어지죠.
한국어가 진짜 표현이 다양하고 그래서 뉘앙스가 많아요.
저는 이 모든게 다 한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잘 하고 있나요? 꿈꾸시던 국가로 저희 잘 가고 있나요?
모든 언어에 다 해당되는거 아닐까요?
근데 분석을 지엽적으로 하다보면 샛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 여기 나오는 언어 얘기가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ㅋ
한류가 흥해서 좋아하는 거랑 국뽕에 빠지는건 좀 다른데 ... 말도 안되는 소리가 많긴 해요 ㅋ
언어적인 면은 드라마가 흥하고 재미있고와 큰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독창적이고 신선한 연출로 좋은 컨텐츠가 있으면 흥하는 것이죠, 요새 한류는 문화적인 기세도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게 자연어처리 영역으로 넘어오면 대환장파티가 되더라고요 ㅠㅠ
일드 미드 다 더빙하면 그 느낌이 안살죠
일본보다 더 싫은 곳입니다
이런걸로 너무 국뽕 들이키면 그것도 좀 그렇습니다.
노밸문학상 얘긴 정말 말도 안되고요.
융합과 창조
문화의 힘이 언어에 힘을 싣는거죠
외국 거주중인데 전 그냥 한국인친구에게 ‘밥먹었어?’라고 물어봤는데 같이 있던 브라질 친구가 뭐라고 한 거냐고 너무 아름다워서 놀랬다고 ㅋㅋㅋㅋ
7년 전쯤이라 그 당시엔 한국 문화가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어요
얼마전엔 외국인 친구들이랑 한국영화 성공에 대해 얘기했는데 중국인 친구가 언어를 첫번째로 꼽더라구요
다양한 이유들로 문화강국이 되었겠지만 언어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작용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표현력에 있어서는 한국어가 엄청 섬세하긴 하죠.
걘적으로 논리적 표현에 아주 잘 맞는 언어는 아니지만 (정보의 전달, 논리는 불어, 독어, 영어 이런 쪽이 잘 살리는 것 같음)
느낌, 감정, 감각, 같은 뜻이라도 오묘하게 뉘앙스를 달리하는 표현같은 거는 한국어만한 언어는 접한 적이 없는듯요.
우리는 성조가 없기 때문에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힘줘서 얘기하기도 하고 음도 조절하기도 하죠 그거로 대사 외의 많은 것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어는 성조때문에 그렇게 못해요. 그렇게 하게되면 다른 말이 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