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주로 세로토닌 부족현상입니다.
1. 병원에 가서 처방받고 약을 드세요. 아마도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를 처방해줄 겁니다.
다만, 약으로는 증세를 완화시켜주지만 치료는 힘듭니다.
2. 1시간 정도 운동을 하면 도파민, 세로토닌이 나와서 우울한 기분이 크게 완화됩니다. 하루 정도는 좋은 기분이 유지됩니다.
3. 햇볕을 쪼이면 비타민 D 가 합성되고, 이 비타민 D 는 뇌에서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촉매가 됩니다.
4. 체내에서 합성되는 세로토닌의 90% 는 장내세균에 의해서 합성됩니다. 10% 가 뇌에서 합성됩니다. 장내 유익균들을 늘려야합니다.
섬유소를 먹으세요. 현미, 가지, 옥수수, 고구마, 두부, 상추, 미역, 김, 다시마 등등.
그리고 차전자피 환, 유산균 캡슐이 효과가 좋습니다.
위 행동들은 며칠 내로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번은 즉시 효과를 느낄 수 있고 (아마도 플라시보가 들어가 있겠지만),
2번과 4번이 가장 효과가 좋고,
특히 4번은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하다가, 지금은 4번 방법의 덕택으로 많이 좋아진 상태이고 수 년간 약없이 견디고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들을 잘 보살피면 의외로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이 제일 강력한 대처법인데, 저도 처음엔 매일 운동하다가 나이들어서 힘들어져서 2일에 한번씩 했습니다. 운동 못하는 날에는 약을 반 알 먹었고요.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더 좋아지시길 빕니다.
그 단계는 절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
오늘도 필라테스 1시간 꽉꽉 채워서 했네요.
운동은 하고나면 이렇게 상쾌하고 가벼운데.
하기전에는 왜 그리 귀찮고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1. 인터넷 검색하시면 잘 나옵니다.
2. 모두 직접 실행했었고 효과를 경험한 방법들입니다.
아...
내용들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지만 근거로서는 정말 취약하다는 말로도 부족하네요...
저도 4번 내용이 신기해서 간단히 검색해봤는데 이런 기사가 있네요.
소화 잘시켜주거나 비타민 합성 정도만 생각했었는데, 여러 영향을 주나봐요
https://m.medigatenews.com/news/179102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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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미생물이 좋아야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생성이 많아지고 정신건강에 좋다는 주장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정확히 맞는 얘기는 아니다. 왜냐하면 세로토닌의 대부분인 95%가 장에 존재하고 미생물이 장 세로토닌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신경전달물질은 분자량이 커서 BBB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중으로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신 장내미생물총이 생산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전구물질이 BBB를 통과해 신경전달물질로 변환돼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 장내미생물총이 면역계를 자극하고 조절하는 기전을 통해 뇌기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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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서는 우울증, 정신분열증, 자폐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환자에서 정상인과는 다른 장내미생물총의 조성이 관찰된다. 최근 일부 정신건강의학 연구자들은 주요 우울증을 단순한 중추신경내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설명하기 보다는 장내미생물총 불균형(dysbiosis)과 스트레스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뇌에 영향을 미친다는 Microbiota-Inflammasome 가설을 제시하기도 한다.
엄청 잘 팔리고 있어요.
물론 저는 열심히 먹고있고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깨져도 안부러져 감사
희희락락인 푼수인가,란 생각을 하곤 하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동지섣달 영하 17도에도 자출사였고
고구마를 일년360일정도 먹는게 수십년이고
그러합니다요
약물은 응급 및 완화용으로 사용했고 증상이 장기적으로 나아지진 않아서 가능한한 안 먹고 운동과 섬유소 요법을 사용했어요.
고기 위주 식사에 섬유질 부족하면 우울증 걸리기 쉬워요
헬리코박터 무조건 제균하세요
이게 좋은글이라고요? 전문의를 찾아가세요..
대표적인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는 시탈로프람, 에스시탈로프람(렉사프로), 파록세틴(팍실), 플루옥세틴(프로작), 설트랄린(졸로프트)등이 있습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ㅠㅠ
운동은 하게되는건 오히려 우울증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라고 하더라구요..
데파스가 ssri 가 아닌 것을 알게 되었군요. ssri 먹으면 어떤 기분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현미 먹고 너무 좋아져서 진짜 신기했어요.
주변에서 우울증이 치료되었다는 사람을 전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데 칼날 위를 걷는 것처럼 지내다가 약없이 버틸 수 있게되니까 삶의 의욕과 자신감이 확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운동은, 안 하면 죽을 것 같으니까 목숨 걸고 하게 됩니다. 거의 쉬어본 적이 없는데요.
사람마다 효과는 다르겠지만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