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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1500년 넘은 간식
27
13
남삼정
18,412
2022-11-26 17:20:46
118.♡.4.120
저 약식은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왕 소지 마립간의 사금갑(거문고 갑을 쏨) 설화에서부터 언급됩니다.
소지 마립간이 5세기 인물이니 그 역사가 족히 1500년은 넘는 샘이죠.
남삼정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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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모_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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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12.144
11-26
2022-11-26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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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헉 저 이거 완전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유서 깊은 간식이였다니
남삼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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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64
11-26
2022-11-26 17:25:40 / 수정일: 2022-11-26 1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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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모_선장
님 기록으로 확인되는 저거보다 더 오래된 한식은 동치미나 시루떡, 육포 정도일 만큼 유서가 깊어요.
부릎뜨니숲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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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2.109
11-26
2022-11-26 17: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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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약식 맛있죠 ㅎㅎ 달콤 짭쪼롬 ㅎㅎ
소주생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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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51.156
11-26
2022-11-26 1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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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밥이네요. 요즘은 구경하기도 힘든 음식이 됐네요.
L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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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15.30
11-26
2022-11-26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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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과는 그래도 파는데 약밥은 파는데가 없어서 요즘은 참 먹기 힘든 음식이네요.
남삼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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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64
11-26
2022-11-26 17: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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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q.
님 시장 가니 있더군요. 그거 보고 적어봤습니다.
Pereg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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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6.38
11-26
2022-11-26 1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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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uq.
님 떡집 가면 항상 팔지 않나요?...
L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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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15.30
11-26
2022-11-26 1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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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
님
시장을 안가보니 몰랐네요. 근처 가게나 마트, 편의점 이런데는 보통 없더군요.
THXul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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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9.37
11-26
2022-11-26 1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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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흑설탕 없이 만들어진 버전의 약밥의 맛과 색은 어떻게 내는지 궁금합니다
남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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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64
11-26
2022-11-26 17:35:42 / 수정일: 2022-11-26 17: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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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XulTra
님 꿀을 썼습니다. 약식에서 약이란 것이 보통 꿀이 들어간 디저트에 붙는 접두사에요. 약과라던가…
Pereg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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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6.38
11-26
2022-11-26 1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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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HXulTra
님 간장이 있죠.
늑대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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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40
11-26
2022-11-26 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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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
님 천오백년전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스윙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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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10.16
11-26
2022-11-26 1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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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grine님 말처럼 간장으로 색을 내고, 꿀로 단맛을 내었습니다.
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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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70.41
11-27
2022-11-27 0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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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체어
님 그럼 바로 단짠 이군요? ㅎㅎㅎ
하나둘셋넷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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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50.133
11-26
2022-11-26 1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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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정도로 오래되었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굉장히 고급 간식어었을 것 같아요. 쌀로 만드는 것이니.....
에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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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4.24
11-26
2022-11-26 17: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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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어릴때 맛나게 많이먹었쥬ㅎㅎ
시아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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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36.161
11-26
2022-11-26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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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장 보통의 서민적인 간식거리인 군고구마나 삶은감자등은 언제부터 먹었을까 궁금하네요
남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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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64
11-26
2022-11-26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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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시언
님 그건 조선 후기입니다. 조선 후기 전래되거든요.
jason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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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97
11-26
2022-11-26 1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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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정
님 조선중기이전엔 진짜 먹을거리가 빈약했겠습니다
남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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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64
11-26
2022-11-26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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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곰6580
님 보통은 엿을 씹거나 마를 구워 먹었죠.
jason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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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97
11-26
2022-11-26 18:10:24 / 수정일: 2022-11-26 18: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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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삼정
님 고기, 생선 등을 자주 먹었을리도 없고...예전 징기스칸관련 책에서 금나라 원정시 금나라 병사들은 주식이 죽종류인데 영양이 부족해 치아가 빠진 병사가 많았다는 것을 본기억이 납니다
남삼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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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100
11-26
2022-11-26 18:16:53 / 수정일: 2022-11-26 1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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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곰6580
님 그래서 불과 박정희 정권 이전까지도 한국인은 밥을 어마어마하게 먹으면서 영양을 보충했어요. 김치나 장아찌, 된장, 굴비도 소금 덩어리 수준으로 짜던 이유가 밥과의 벨런스를 위해서였죠.
단백질은 콩이 주력이고 간간히 개고기, 매뚜기, 굼뱅이, 생선, 소나 돼지 등을 먹어 보충했다고 합니다.
jason7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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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5.97
11-26
2022-11-26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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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삼정
님 네 그렇죠
저도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집 형편도 그렇고 고기 자주 먹질 못했네요
고기는 회사입사이후에 회식등에서 자주 먹었죠
등록가능한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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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0.131
11-26
2022-11-26 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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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간식보다는 밥느낌이라 별로 안좋아하는....
볶음밥은 괜찮은데 콩밥같은 느낌이 나면 싫어해요.
그래서 약밥도 어릴때부터 싫어했어요.
마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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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0.♡.58.180
11-26
2022-11-26 19: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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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삘받으면 해주는 약밥!
오래된 간식이었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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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6.99
11-26
2022-11-26 2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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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너무 맛있어요. 사먹는 건 좀 부실하고 만들어 먹는게 제맛!
lskfs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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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19.33
11-26
2022-11-26 22: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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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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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안가보니 몰랐네요. 근처 가게나 마트, 편의점 이런데는 보통 없더군요.
굉장히 고급 간식어었을 것 같아요. 쌀로 만드는 것이니.....
단백질은 콩이 주력이고 간간히 개고기, 매뚜기, 굼뱅이, 생선, 소나 돼지 등을 먹어 보충했다고 합니다.
저도 8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집 형편도 그렇고 고기 자주 먹질 못했네요
고기는 회사입사이후에 회식등에서 자주 먹었죠
볶음밥은 괜찮은데 콩밥같은 느낌이 나면 싫어해요.
그래서 약밥도 어릴때부터 싫어했어요.
오래된 간식이었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