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는 작디 작은 회사이지만
신입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 구인 공고를 올렸고
오늘 면접을 보기로 한 사람들이 몇 있는데...
한 명이 노쇼입니다 ㅋㅋㅋ
연락도 없이
저 빼고 다들 나이가 좀 있으신지라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은지
연락도 없이 왜 안 올까....?하고 있는데
음.....그거 우리 회사 걍 넣어봤는데
얼떨결에 면접 보라고 연락오니까
어이없어서, 마음에 안 드는 회사라서 걍 잠수탄 겁니다
할 수도 없고
그냥 조용히 눈치보고 있습니다
물론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생겼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락도 안 받으니까요
노쇼는 일단 면접에 오겠다고는 했다가 당일 연락 안되는 경우 아닐까요..
일단 이력서는 다 넣고 봤는데 나중에 보니 맘에 안들었거나 등등
저도 처음엔 아니 연락이라도 하는게 도리지 했는데 이젠 연락도 안하고 안올 사람이면 안뽑는게 나앗다, 잘 걸렀네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날 잡고 면접날 되면 실제로 두어명 오고요. 그리고 출근은 한명이 합니다. 그나마도 다니다 말고...
공고 올리는데 5명 미만으로 연락오면 "망했다.."는 느낌이 들죠.
정규직이고 돈 많이주면 누가 다니다 말겠냐는 뻔한 얘기도 나오겠지만...
솔직히 공고내고 연락 주고받고도 노쇼하는 사람들은 업무나 돈 상관없이 매너가 없는 겁니다.
경력직이나 한명만 약속잡아 보는 면접이 아니면 공채는 노쇼가 의사 표시입니다.
그냥 정해진 시간까지 안오면 의사 없음으로 제외하면 될 일인것 같습니다. 늦게 와서 면접보게 해 달라는게 비매너죠.
노쇼 했다고 우리회사가 우습다거나 매너가 없다거나 확대해석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매너는 부족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옷가게에서 옷 보고 나가면서 딴 데 더 둘러보고 올게요 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안올거면 안온다고 연락이라도 줘야지요.
회사가 식당도 아니고 계약금 받는것도 아닌데 전화 한통이 그렇게 어려울까요? 확대해석하는게 아니라 기본 매너가 없는 겁니다.
가지 않을 회사에 연락을 해야할 의무도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오지 않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어차피 앞으로 안갈 회사, 앞으로 안볼 사람입니다.
예정된 면접 예정 시각에 안오면, 취업 의사가 없는것으로 간주하면 그만 입니다.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너이긴 하지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봐요.
토익시험도 돈내고 시험 신청해도 안가는 사람도 있는 거랑 비슷하죠 뭐.
출근했다가 런하는 건 인사정보 등록, 책상 준비, 4대보험, 재공고, 재면접 등 회사에서 할 일이 많으니 비매너라고 할 수 있지만 면접은 굳이? 싶네요.
주로 인사관리했는데 "연락이 안됩니다"하고 보고 올리면 팀장들은 열이면 열 다 "받을때까지 해봐"라고 합니다.
결국 일부러 안받는게 뻔한데도 거짓보고를 할수없으니 연락을 계속해야하는거죠.
어차피 안갈곳인데 오늘 하루 무시하면 말지뭐. 라고 쌩까는 분들때문에 인사담당자들은 계속 전화해야합니다.
매너 없는 분들 교육 시켜줄 생각도 없고 잔소리 할생각도 없는데 정작 연락하는 인사담당자분들이 힘든건 조금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토익이야 시험날 안간다고 시험관들이 연락돌리거나 왜 안오는지 확인하지 않잖아요. 본인 자유죠.
취업 의사가 있어도 면접 시간에 늦게 오면 탈락 여부를 결정해야할 인사부에서, 분명하게 취업 의사가 없어 면접에 불참한 사람에게 받을때까지 연락을 해보라니요.;;;;
인사 담당자분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일면식도 없는 면접 대상자에게 아쉬움을 토로 하기보다는 본인들 상사을 잘 설득하시는게 우선 아닌가 싶습니다. 면접 대성자 예의 없다고 아무리 해봐야 공허한 외침일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아요.
"어차피 안올려고 안받는 사람들이니까 연락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라고 설득할 자신도 없지만 만에 하나인 경우도 있는데 그걸 제가 판단할 일도 아니죠.
못 믿으실수도 있는데 연락 못받았다고 회사에 핑계대는 사람들도 적지않습니다.
그냥 면접예정자가 전화를 받고 "불참합니다". 한마디면 끝날일이에요.
전남친도 아닌데 그 한마디 하기 싫어서 전화 피하는 사람들이 당연시 되는 문화를 윗사람들에게 이해 시켜야 하는 게 솔직히 저도 그닥 맘에 들지 않습니다.
하루전이나 당일 오전에 확인 문자 드릴테니, 답변 부탁합니다...라고 양해 구하고선,
실제로 당일 오전에 문자 한통 전송합니다.
최소한의 예의인데, 잘 거르셨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가장 최근에 면접본 사람중 최고는 앉자마자
"오늘은 제가 이 회사를 면접하러 왔습니다. 회사가 저라는 인재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말씀해주십쇼" 그래서 없으니까 나가라고 했어요 ㅋㅋ 다들 빵터지고
오다가 늦어서 그냥 집에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면접 안 오는 사람을 기다린다는 상황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보통은 면접자가 아쉬워서 늦는다고 전화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