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자동차-자전거 사고에서 어떤경우라도 자동차가 가해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전거의 잘못이 (자건거라는 걸 봐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크면 자전거가 가해자가 되는 거죠.
IP 121.♡.91.200
11-23
2022-11-23 1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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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선생님 넵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자전거 내려서 끌고 가야 하는데 자전거에 탑승한 채로 건너다가 우회전 하러 오는 차가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서 저를 사이드에서 들이 박은 사고 였는데요. 경찰 입장은 자전거를 탑승한 채로 횡단보도를 횡단했기 때문에 차량이 횡단보도를 횡단하며 사고가 난 상황이라 제가 가해자라고 하더라구요. 왼쪽 다리 골절로 수술 후 약 2달 입원했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만, 사고 차량 수리비도 물어주고 그랬던 과거가 있습니다.
추신. 저는 보행문제 있는 지체 장애인이라 인도에서 자전거 탑승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가해자 처리되었습니다.
노란불 떴을때 속도를 줄이고 감속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사실 횡단보도에 그려진 다이아몬드 표시가 '횡단보도가 앞에 있으니 서행하세요'라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사실 감속하긴 해야하는데.. 이게 참 어렵죠. 노란불 떴을때 감속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냥 지나갈려고 속도 안줄인걸로 보이고.. 이건 딜레마존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하거든요.
킥보드가 무단으로 꺾어서 생긴 사고이지.. 자동차 운전자가 뭘 잘못해서 난 사고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거지같은 판결을 보면.. 차판테 과실을 떠넘기겠죠.
그리고 킥보드는 도로위에서는 자전거랑 동일한 취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차'인거죠. 이건 차대차 사고고 고딩이면 '무면허'일텐데.. 명백하게 전동킥보드는 '면허증'을 소지하고 타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2인이상 타는것도 금지하고 있죠.
그리고 차의 관점에서 볼때 '급격한 차선변경'은 불법입니다. 저게 차선변경인지 아니면 그냥 횡단보도를 탈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횡단보도를 탈려고 그냥 꺾었다고 하면 더 문제입니다. 황색불에서는 횡단보도의 불은 아직 빨긴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를 타서는 안됩니다.
즉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저렇게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전동킥보드 타면서 도로교통법 자체를 아얘 인지를 못하고 자기 멋대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면허증 소지를 의무화 하고 있는데 지키지 않죠.
이번 건은 제발 엄벌에 처해서.. 이렇게 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헤도니스
IP 223.♡.87.62
11-23
2022-11-23 0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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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isT님 교차로가 좀 커보이는데 저정도 노란불 타이밍이면 엄청 가속하지 않는 이상은 교차로에서 다른 신호에 방해됩니다. 그리고 노란불은 감속해서 정지선에 설수 있으면 서고, 못서면 지나가야죠. 저정도면 충분히 정지할수 있는 시간으로 보여집니다.
@헤도니스님 급브레이크 밟아서 서야하는 레벨에서는 서지 않고 지나가야 합니다. 딜레마존이 그래서 딜레마 존이에요 지나가야 할지, 말아야할지 애매하고 판단이 잘 서지 않을 타이밍이니까요. 콱 밟으면 선다? 횡단보도를 침범할지 어떻게 알구요? 황색불로 바뀐지 2초정도고.. 오히려 저정도로 큰 교차로는 대부분은 황색불이 4초 정도의 여유를 줍니다. 그만큼 딜레마존 문제가 걸려있거든요. 그렇게 하고도 빨간색으로 바뀌고 약간의 텀 이후에 파란불로 바뀌죠. 차량들이 완전히 설 타이밍을 주기까지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이아 몬드 표시'는 서행하라는 표시이고,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해서 신호 끝날거 같으면 어지간하면 속도 줄이는게 차라리 마음 편합니다. 이런 사고 뿐만 아니라 진짜 횡단보도 사고도 걸려있고, 급출발해서 튀어나오는 차량과 사고가 날 수 있는데.. 황색불에서 사실 사고나면 '12대 중과실'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딜레마존 사고이므로 전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진 않겠지만.. 딜레마존은 고려되긴 해야겠죠. 어지간하면 서행합시다.
@MentalisT님 [노란불 떴을때 속도를 줄이고 감속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다시 봐도 섬뜻한 댓글이네요........
이미 교차로 진입중이고 좌측에 저렇게 차들이 줄서서 정차중인 상태만 봐도 저라면 속도 줄입니다. 이미 그것만 봐도 운전자는 성질 급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속력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가속 중인것 같구요. 저상태로 사고 없이 50km/h 로 계속 통과하면 교차로 끝에서 분명히 다른 신호에 방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고 직전 가속을 했겠죠.
신호 바뀌는 중 + 횡단보도 앞 + 주시해야 할 횡단보도 옆에서 킥보드가 달리고 있는데 무심하게 밟은 운전자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amollang
IP 125.♡.175.30
11-23
2022-11-23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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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100% 먹을것 같네요. 노란불에 횡단보도에
암유어파더
IP 121.♡.33.55
11-23
2022-11-23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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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참 재수가 없었네요... 고딩들도 크게 안다쳤길 바랍니다
내사랑곰팅
IP 1.♡.63.66
11-23
2022-11-23 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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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뉴스로 좀 이슈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중고딩들 2마리씩 킥보드 타고 다닐건데….
고약상자
IP 72.♡.53.70
11-23
2022-11-23 0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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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에서 운전 면허를 처음 땄었는데요, 저기 도로 위에 다이아몬드 보이면 앞에 횡단보도 있으니 속도를 줄이라는 의미 아닌가요? 요즘에는 바뀌었나요?
헤도니스
IP 223.♡.87.62
11-23
2022-11-23 09: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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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KR)님 보통 사고는 비정상 둘이 만나야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한쪽이 정상이면 사고까지는 잘 안납니다.
IP 218.♡.151.116
11-23
2022-11-23 0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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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상자(FreeKR)님 여전히 유효한 규정입니다만, 우리나라 운전자들 가운데 도로교통법 제대로 준수하면서 제대로 운전하는 사람 찾는 건 정말 매우매우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만큼 운전 하는 습관들 자체가 매우 더러워요- 기본 규정들만 제대로 지켜도 도로 사정이 지금처럼 최악은 아니었을 겁니다.
할러
IP 220.♡.229.177
11-23
2022-11-23 0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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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럴때 노란불에서 속도 줄여서 급정거 하는게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킥보드에 둘이 타는것도 절대 못하게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쳐도 크게 다칩니다.
인페이즈
IP 222.♡.204.137
11-23
2022-11-23 09: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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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고딩들은 시한폭탄이었네요.
돈키
IP 121.♡.189.30
11-23
2022-11-23 10: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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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사고는 본인이 운전을 잘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배려를해서.. 고로 배려없는 운전자는 똑같은 운전자 만나면 사고가 나는.. 위와같은 사고역시 똑같은 운전자끼리의 사고..
더 많이 잡히진 않습니다. 킥보드도 그 부분은 같거든요..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는게 자전거도 똑같은. 차로 취급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론 자동차 자전거 사고나면 자전거를 약자 취급합니다. 자동차-오토바이 자동차-킥보드도 마찬가지구요.
사고 나면 킥보드가 훨씬 많이 다치니까 자동차가 더 조심하라는 식입니다.
법이 그러합니다.
저 경우 해당 없습니다..
자동차랑 사람이랑 사고 나도 사람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잘못을 따져서 가해자를 가리지만 일단은 자동차-사람 사고에선 자동차가 불리합니다.
같은 원리로 자동차-자전거 사고에서 자동차가 불리합니다.
그렇다고 자동차-자전거 사고에서 어떤경우라도 자동차가 가해자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전거의 잘못이 (자건거라는 걸 봐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크면 자전거가 가해자가 되는 거죠.
추신. 저는 보행문제 있는 지체 장애인이라 인도에서 자전거 탑승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가해자 처리되었습니다.
정상운행은 하셨는데 안전운전은 안하셨네요.
옆에 자전거/킥보드 보이면 (본인을 위해) 서행하면서 추월할 생각 하셨어야 하는데...
신호 바뀌기 전에 지나가려다 보니 속도를 못줄이셨네요.
킥보드가 무단으로 꺾어서 생긴 사고이지.. 자동차 운전자가 뭘 잘못해서 난 사고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거지같은 판결을 보면.. 차판테 과실을 떠넘기겠죠.
그리고 킥보드는 도로위에서는 자전거랑 동일한 취급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차'인거죠. 이건 차대차 사고고 고딩이면 '무면허'일텐데.. 명백하게 전동킥보드는 '면허증'을 소지하고 타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2인이상 타는것도 금지하고 있죠.
그리고 차의 관점에서 볼때 '급격한 차선변경'은 불법입니다. 저게 차선변경인지 아니면 그냥 횡단보도를 탈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횡단보도를 탈려고 그냥 꺾었다고 하면 더 문제입니다. 황색불에서는 횡단보도의 불은 아직 빨긴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횡단보도를 타서는 안됩니다.
즉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저렇게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전동킥보드 타면서 도로교통법 자체를 아얘 인지를 못하고 자기 멋대로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면허증 소지를 의무화 하고 있는데 지키지 않죠.
이번 건은 제발 엄벌에 처해서.. 이렇게 타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저정도면 충분히 정지할수 있는 시간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이아 몬드 표시'는 서행하라는 표시이고, 교차로에서는 신호를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해서 신호 끝날거 같으면 어지간하면 속도 줄이는게 차라리 마음 편합니다. 이런 사고 뿐만 아니라 진짜 횡단보도 사고도 걸려있고, 급출발해서 튀어나오는 차량과 사고가 날 수 있는데.. 황색불에서 사실 사고나면 '12대 중과실'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한 딜레마존 사고이므로 전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진 않겠지만.. 딜레마존은 고려되긴 해야겠죠. 어지간하면 서행합시다.
[노란불 떴을때 속도를 줄이고 감속한다는건 말이 안되는데]
다시 봐도 섬뜻한 댓글이네요........
이미 교차로 진입중이고 좌측에 저렇게 차들이 줄서서 정차중인 상태만 봐도 저라면 속도 줄입니다.
이미 그것만 봐도 운전자는 성질 급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속력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가속 중인것 같구요.
저상태로 사고 없이 50km/h 로 계속 통과하면 교차로 끝에서 분명히 다른 신호에 방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고 직전 가속을 했겠죠.
저정도가 급브레이크라구요? 급브레이크 아니라도 충분히 설수 있습니다.
좌우 전방도 살펴보지도 않고 속도도 빠르네요.
전형적인 사고낼만한 스타일입니다. 뭘 잘했다고 제보하는지 모르겠네요
굳이 킥보드가 아니더라도 언제고 사고 낼 사람이네요
불쌍한건 킥보드죠...몸이 최우선이죠
킥보드야 뭐 논란의 여지 없이 잘못한거고, 운전자도 잘한건 없네요.
고딩들도 크게 안다쳤길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중고딩들 2마리씩 킥보드 타고 다닐건데….
한쪽이 정상이면 사고까지는 잘 안납니다.
고로 배려없는 운전자는 똑같은 운전자 만나면 사고가 나는..
위와같은 사고역시 똑같은 운전자끼리의 사고..
시간표시가 있더라도 저 사고는 났었을거같긴하지만
그때는 차량의 과실은 확실해지죠. (물론 주책임은 킥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