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연재해나 기후를 보면 확실히 중간이 없던적이 많은거 같습니다.. 대도시에서도 또는 더운지방서도 눈이 장난아니게 오는경우 있더라구요. 수도권에 저정도 눈 온다치면 도시기능 전면 마비겠죠?... 2000년대 초반에 뜬금없이 내린 3월초 폭설땜시 고속도로 막혀서 헬기가 구호용품 공급해주고 차주들은 다 하루밤 지새웠던게 생각나네요.
평야지대 집들도 조립식 나무로 되있는게 토네이도땜시 라고 들은것도 같은 쉽게 다시지을수있게요.
시카고한파는 러시아극동지방 조금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들었던 ㄷ ㄷ
저 동네 원래 저런데요. 저 옆 동네 어딘가에서 2003년 4월 7일에 눈 오던 사진입니다.
뉴욕 시티와 뉴욕 스테이트는 다른데 말이죠. 그마저도 저기 눈온동네는 시티랑도 하늘과 땅차이...
정확하게는 2004년 3월 4일 밤~3월 5일 새벽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3월 5일에 아주 늦은 나이로 입대했거든요.
논산 못들어가는 줄 알았고, 실제로 72시간 늦게 입소해도 봐줬습니다.
백년만의 폭설이었고, 고속도로에 갇힌 사람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입소 후 3일 동안 눈만 치웠던 기억이 납니다.
/Vollago
고생많으셨습니다.
올겨울은 부디 아무사고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