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서울시 공무원들의 비판글. 블라인드 캡처
사진출저.문화일보...
오세훈 “명복 빈다” 편지에도 서울시 공무원들 ‘부글’…업무 거부 움직임 확산
41분전
공무원 사망 계기
“고위직 책임 회피…
안전총괄실만 이태원 참사 책임” 반발 거세
언론 대응 떠넘기고
국회 요구에도 무응답…
“수뇌부 교통정리·공정한 인사 필요” 지적
.....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엔
오 시장과
시청을 비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태원 참사
향후 대응 계획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
‘시장단’에 대한 공무원들의
거부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사망한 간부가
공무원 부부이고
평소 성실하게 근무해온 점도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한 시청 공무원은
“고위 간부들이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청 간부도
“참사 대응 체계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안전총괄실에
모든 책임을 지우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행정2부시장
산하 선임 부서인
안전총괄실의 격에 맞지 않게
그동안 인사철마다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서울시는
지난 8월 12일 자로
최진석 안전총괄실장과
장영민 안전총괄관을
급하게 발령냈다.
애초 실장과 총괄관 보직
모두를 공석으로 뒀다가
같은 달 8~9일
이어진 폭우 대응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자
‘뒷북 조치’를
한 것이다.
......
이렇게
보직 경로·서열 등을
무시하는 인사가
이뤄지는 바람에
두 간부는
한동안 조직 체계를 잡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도
안전총괄관 보직엔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행정직 출신이 발령받아
“현장을 몰라
매뉴얼만 읽다 가는
행정직을
왜 자꾸 보내느냐”는
비판이 나왔었다
.......
.......
국짐당.....정권에서는....
각자도생.....
..스스로....알아서....
살아남으셔야...한다는..요??
겨울에 폭설오면 어찌될지 눈에 선하네요..
의지를 북돋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ㄷㄷㄷ
/Vollago
거기에 시민(공무원 포함)의 생명까지 위협 당하니 이제야 공무원들이 반발하나 봅니다.
필요한 일 알아서 챙기다가 문제 생기면 팽당하구요. 안타깝네요.
제일 큰 타격은 취약계층들이 받을 겁니다.
거짓이라는거 다 알면서 쉬쉬했던 사람들 이제 그 칼날이 자기들 목에 떨어질 때가 온거죠
그 그림자가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의 본인들에게 드리워질 때 그때 뭔가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거겠죠.
그러다 또 해가 뜨면 또다시 반복.. 반복..
연대책임이 이렇게 짜증날수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