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기질이 있고 그 타고난 기질이 발현이 됩니다.
신생아 저술을 보더라도 폭력적 기질을 타고난 아이는 바로잡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저술하고 있습시다.
예컨대, 남자아이가 다른 아이를 이유없이 폭행하고 괴롭힐 때 그 폭력적 기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남자아이에게서 소수의 인원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일단 제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엄마 뱃속에서부터 활동량이 엄청났습니다.
초음파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고요.
여기에 대해서 전문가 의견도 찾아봤더니..
활동적인 태아는 유아기때 인내심이 상당히 부족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아뿔싸.. 20개월도 안된 여자애기가
조금만 기분이 안좋으면 손바닥으로 후려칩니다.
제 아내가 안경을 끼고 있는데 안경낀 얼굴을 후려칩니다.
제 아내는 오은영 박사를 굉장히 존경하고
저는 오은영 박사를 굉장히 불신합니다.
전 체벌이 필요할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말로 타이르고 구속시켜 훈육하고 오은영 박사대로 행동하는 아내한테는 물건집어던지고 때리고 하는 행동을 보이지만
그런 행동을 보일 때 눈을 마주보면서 과감하게 기선제압을 해버리는 저한테는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무서운 거거든요.
어쨌든 굉장히 인내심이 부족하고 활동적인 기질을 타고났기에 어린이집을 가게되면 친구들을 100퍼센트 후드려 때릴 것이고 선생님의 얼굴을 풀스윙으로 따귀를 때릴 것입니다.
고민이 많네요.
저 뿐만 아니라 그런 폭력적 기질을 보이는 아기들이 상당히 많다는 건데 일시적 현상으로 그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들 좋게 타이르면 해결된다는 착각을 하시죠ㅎㅎ
제 아이는 다른 부모들이 봤을 때도
특이해 보이는 케이스라 놀랍니다 ㅎㅎ
더 놀라운 사실은.. 엄마라는 말보다 아빠라는 말을 달고 살며 저와 노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아이러니 하죠.
왜 무서워하는 아빠를 좋아할까..
정말 육아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기선제압으로 아이를 훈육하는데
더 웃긴건 그 기선제압하는 행동을 아내한테 보이는 것이죠.
아내를 제압하려는 19개월 아이입니다.
인상을 팍 쓰면서 아내를 노려보는 것이죠.
훈육하려고 하면 그 훈육을 모방합니다.
체벌하려고 하면 그 체벌을 모방하려고 하겠죠.
훈육하면 해결된다는 부모들이 계신대 아이가 부모에게 훈육을 모방하고 있다면 어떤 방법을 쓰실지 기대됩니다.
안 고쳐집니다.
저희집에 육아에 관한 책이 쌓여있는데 기질과 관련한 저술중에 폭력적기질을 타고난 아이는 매우 어렵다라고 적어놓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불가능하다는 걸 돌려쓴 것 같고.. 그 아이에 맞게 매우 까다롭게 훈육해야 한다고만 적어놨습니다.
이걸 한 번 봐야 합니다.
슬슬 말이 통하는 눈치가 보입니다. 대화가 되는수준은 아니지만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됩니다.
예전에는 단호하게 힘으로 제압하거나, 큰소리로 제압하는 것이 됐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더큰 힘과 더큰 위압감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단호한 제재에 반발감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돼! 하고 제재하는 순간 이제는 본인의 불쾌함을 같은 방법으로 드러내더라구요. 단호하게 아이를 교육시키는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폭력성(?)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는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중입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는 마음이 편한 집보다 어린이집에서 더 얌전한 모습을 보인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게 사회성인가 하는 생각을 하는중입니다. 물론 저는 많은 고민중이라.. 훈육에 대한 글을 이것저것 읽어보는 중이었습니다.
**당근제시 훈육은 잠시잠깐 뿐이고 아이를 위해서도 규칙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유례가 없는 마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급이라 저희도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우리 아이라니..
다만 나름 객관적으로 독설을 날리는 저희엄마께서 너희애정도면 양호한거지, 난리도 아닌애들 많다 란 말에 위안을 삼으며, 제기준이 너무 높은건 아닌지 자아 성찰도 해봅니다.
차암 어려운일입니다 ㅎ
그 공포가 당장은 효과가 있을텐데..혹시라도 안좋은 영향을 주진않을까 고민하면 체벌과 공포가 아닌 방법을 시도해보는 거죠...육아는 답이 없는거 같아요...애바애 라...
감사합니다!
교육 초보인 부모가 모든걸 하기 보다는 교육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면 또한 어떨까 합니다.
천성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좀 누그러지지만, 완전히 바뀌기는 매우 힘들더군요.
이미
엄마가 아이에게 밀릴빌미 잡힌겁니다
글쓴님댁의 자녀분과 비슷한 성향의 아이인데 우리애는 좀 과하게 활동적일뿐 잘못없다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부모보다야.. 부모님이 자녀의 성향을 일단 인지하고 교정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아이가 그럴수도 있죠 선에서 대부분 끝나긴 합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웟서열이라고 생각하면
애교도 부리고 다정하게 굴고, 아랫 서열이라고 정해 버리면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굴기도 하고 …
부모중 더 폭력적인 사람에게 더 다정하게 구는 면은
부모로써 여러 생각이 들게 하죠.
아이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우리는 아이를 키워야만 합니다.
어려운 부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