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을 잘하면 되요...
그럼 무슨짓을 하던지 솔직히 저는 별로 상관 없습니다...
막말로 좀 싸가지 없어도 괜찮아요, 그건 업무에 포함되어 있는건 아니니까요.
좀 지각하거나 일찍 퇴근해도되요.
그냥 일만 잘하면 됩니다.
그런데 경험으로 보면 보통 일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20대건 그외 세대건 모두 동일) 근태도 안좋고 업무 태도도 별로에요...
그냥 다들 자기 일이나 잘합시다 ㅎㅎㅎ
(아... 나도 월급 루팡질 하고 있구나....ㅠㅠ)
추가] 오해하시는 댓들이 좀 보여서 첨언을 달자면... 제가 뭐 변태도 아니고 싸가지 없는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ㅠㅠ
일은 겁나 못하는데 괜히 착하기만 한 사람보다, 일 겁나 잘하는데 좀 싸가자기 없는 사람이 회사에서는 내가 같이 일하기가 더 낫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개취죠 ㅋㅋㅋ
저 일 잘하고 근태 잘 지키고 업무 태도 좋은 사람 좋아합니다....
여러 명이서 같이 하는 일에 이거 없이 일 잘 하기가 쉽진 않거든요.
실제로 제가 일하면서 데리고 있던 직원중에 가장 일 잘한다고 기억에 남는 친구는 가장 싸가지가 없던 직원이었어요 ㅋㅋㅋ
다른 사람들 다 싫어했는데 저는 그친구 업무 결과가 깔끔하고 잘해서 좋아했습니다.
아... 물론 싸가지가 별로가 업무 이외의 관계는 전혀 없었죠 ㅋㅋㅋ
일을 하기 위한 .공정함+냉정함이 싸가지 없어보일 때가 있고,
일을 안하려는 싸가지 이기성...이 싸가지 없어보일 때가 있죠.
전자는 따져보면 싸가지가 없는게 아닐 수도 있죠.
약간만 떨어지면 당연히 성품 무난한 사람이 낫죠.
현실적으로, 업무능력 출중한 싸가지보다는
업무능력은 많이 떨어지는데 친분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본문처럼 근무태도가 별로인데 일을 잘한다는 경우는 진심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인걸 안 지키고 일 잘하는 사람은.. 남의 희생을 강요받아서 일 잘 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대부분은 팀의 일원으로 존재하는 것이니 근태가 좋은 사람이 일을 잘한다 라는 말이 나오는 거고요.
제 주위에 개인 퍼포먼스 최상급인 사람들 중 보통의 기준으로 근태 안좋은 사람들 많아요. 비오면 귀찮다고 출근을 안한다든지... 물론 개인적인 성과가 중요한 일이니 용서가 됩니다만.
일 잘하니 근태가 안 좋아도 봐준다?
이건 단체생활의 기본에서 이미 벗어나는거죠.
/Vollago
저는 새로운 사람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하는말이 근태 포함 사규를 잘 지켜라입니다...
당연하게도 저 역시도 근태 잘 지키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좋죠. 본문에 써 놓은건, 일을 잘하는 조건이라면 업무 태도 좀 불량해도 봐줄만 하다는거지, 무조건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는건 아닙니다~~
일에 대해서는 트집을 잡게
하지를 않습니다.
갑자기 늦게 일어나거나 그런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떤 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처리해야 문제가 안 생길지도 잘 압니다.
소시오패스가 일 잘하는건 아니고 사람괴롭히면서 성과내는걸 잘합니다.
이런식으로 5분 10분 잡아먹으면 저라면 빡칠꺼 같습니다... (실제로는 이쁜 분도 아니고, 그냥 아주머니가 금액 실수로 누른 경우였지만...)
여튼 다른 분 부터 계산 처리하면서 결국 제꺼 최종적인 처리에는 10분 넘게 걸렸던 적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무표정으로 주문 잘 받고 계산 잘하는게 더 나을꺼 같습니다. 요즘은 뭐 키오스크로 많이 넘어가기도 했지만요.
나쁜 분위기는 팀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로 퍼져나갑니다.
나이가 상관있는 건 아니고 인성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글고 근태는 제 마인드가 업무 시간이 상관있는 게 아니라 본인 능력에 따라 달린거라 생각해서 솔직히 근무시간이 천편일률적인 거를 더 싫어하는데 규정이 있으니 그냥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측면이 더 커서 다른 사람들은 더 널널하게 봐줍니다. 윗사람만 없으면 가끔 지각하는거야 뭐 중요한 것도 아니고~~
업무능력이 좀 떨어지는직원은 님밑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봤자 별볼일없다는 말씀이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