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끼뿌끼님 주변에 원정 출산까지 하면서 미국시민권에 매달리는 사람도 많은데 뿌끼님 같은 분들 너무나 훌륭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씨라쏘니
IP 221.♡.157.20
11-13
2022-11-13 01:38:47
·
@우끼뿌끼님 자랑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이었으면 절대 안 보낼 것 같네요.
사팍
IP 98.♡.228.162
11-12
2022-11-12 13: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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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위에 2찍 검은 머리 미국 시민권자들이 이야기 하더군요. 유승준이 용서해야 한다고. 그리고 자신의 애들은 미국 시민권자라서 군대안간다고…. 그러면서 자신은 태극기부대라고 합니다. (사실 이 분들 미국 시민권따고도 한국에 신고 안해서 의료보험 해택 받고 있다고 자랑하더군요 ). 그래서 나이먹고 인간이 좀 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 지인은 부모님 직장 따라 미국 한국을 왔다갔다 해서 이중국적이었는데 군대는 현역 다녀왔어요. 근데 아이러니한 게 어느날 업무차 인천공항 입국할 때 담당자가 이중국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해서, 설왕설래하다 출장을 자주 다니니 아무래도 미국여권이 편하겠다 싶어 한국여권을 내줬답니다. 그 자리에서 담당자가 찢어버리는데 많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중국적을 인정해주니 그런 일이 없겠지요.
아리바바
IP 110.♡.98.37
11-12
2022-11-12 15: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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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다녀오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먼저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서울촌놈
IP 175.♡.215.246
11-12
2022-11-12 15:04:11
·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미화된다지만 제 아들들이 합법적으로 면제 사유가 있다면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 3사단 GP 만기 전역자
IP 222.♡.55.239
11-12
2022-11-12 15:06:18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무를 결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wheelnut
IP 86.♡.150.137
11-12
2022-11-12 15:10:34
·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주 활동무대가 어디이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남들 다 가는 군대라 했지만,
해외 나름이지만 나와서 공부해서 있다보면
남들 안가는 군대 자기만 휴학하고 다녀와야 하는 아이들 보면 뭐라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이 문제 때문에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국적 포기하는 경우 여럿 봤어요.
나달과페더러
IP 223.♡.164.207
11-12
2022-11-12 15:19:34
·
윤석열 황교안 등등 다들 보고 있나
수퍼오션
IP 223.♡.202.229
11-12
2022-11-12 15:20:57
·
부조리하고 고되고 보상도 없고 맞기까지 하는 한국 군대지만 저는 소대 선임들이 우리는 절대 후임들 때리지 말자고 의기투합하고 후임들 챙겨주면서 잘 가르쳐 주던 선임들 덕에 많은 은혜를 입고 지냈습니다. 구질구질한 시설 형편없는 식사 고된 일과에 월 3만원 받고 지냈지만 역시나 중요한건 사람이었습니다. 저런 훌륭한 병사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피할수 없는 진흙탕에서도 꽃을 피우는 대한민국 국군이 되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썩어빠진 군대 비리는 혐오하고 하루빨리 뿌리 뽑아야죠
foucault
IP 175.♡.82.172
11-12
2022-11-12 15:22:01
·
이중국적입니다. 군생활 38개월 다녀왔습니다.
우먼즈
IP 116.♡.251.3
11-12
2022-11-12 16:10:33
·
@foucault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IP 59.♡.101.118
11-12
2022-11-12 15: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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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저 황장수가 여러분의 아드님을 가족같이 돌보겠습니다 믿고보내세요 로얄젤리 왁싱 무료 제공합니다
arbert
IP 219.♡.229.32
11-12
2022-11-12 16:01:20
·
@님 DP보면서 드라마 시점보다 더 옛날에 군대다녀오신 분들이 정말 심한고생 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FrostBliz
IP 175.♡.37.69
11-12
2022-11-12 15:29:37
·
군대는 가능하면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한국땅에서 한국말하고 한국 군대 가는 사람 보고도 한국사람이 아니라거나 절반은 일본인 소릴 하는건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michael120
IP 222.♡.47.41
11-12
2022-11-12 15:32:04
·
대부분 다녀온 사람들 입장에서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저런 젊음의 패기와 당당함도 박수 쳐주고 싶어요
드로아크
IP 220.♡.72.83
11-12
2022-11-12 16:02:50
·
군대는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맞다...라고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네요. 전 솔직히 좀 의견이 다릅니다.
참고로 저도 꽤 군에서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27사단(강원도 화천) 출신이고, 제가 군 생활 했던 95~98년에는 강원도 수해에 북한 잠수함 침입 사건까지 아주 휘향찬란한 일이 일어났던 때죠.
아무튼 저 역시 고생했지만, 그래도 남자라면 군은 다녀오는게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단순히 고생한다 를 떠나서, 그 기간 동안 겪는 경험이 평생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남자 알바 생의 경우, 미필과 군필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아무래도 군필 알바가 성실 면에서도, 일하는 능력 면에서도 더 잘하는 경향이 크거든요. 물론 이게 100%라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이 높은 확률로 그렇다는거죠. 그 힘든 군 생활을 견뎌낸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믿음이 더 가지 않겠냐는 거겠죠.
이제는 2년도 되지 않는 군 생활인데, 가야한다면 당당하게 다녀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오라질
IP 112.♡.56.53
11-12
2022-11-12 16:14:44
·
안갈수있으면 안가는게 맞죠.. 까딱잘못하면 개죽음이고 다쳐도 병원 안내보내줘서 불구되고 보상도 없고.. 친구 하나도 한손 손가락 3개가 안펴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우리의소원은무엇인가
IP 1.♡.165.123
11-12
2022-11-12 16:31:07
·
정말 멋집니다. !!
IP 110.♡.14.242
11-12
2022-11-12 16:34:29
·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아니라 국가에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그렇게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무를 떠나서 국가가 유지되려면 현 징병제 하에서는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음. 제 동창(그리 가깝지도 않은,별로 교류가 없었던) 이 호주로 불법체류 10년만에 귀국했습니다. 아마도 영주및 시민권까지 획득 했나봅니다.
오랜만에 만나 고생했다며 회포를 풀던 중 제 자식 군대 안 보낸 걸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한국 군대는 위험하다나 뭐라나. 그래서 안 보낼 수 있으면 안 보내야 한다고... 순간, 먹던 술. 그 ㅅ ㄲ 얼굴에 뿜을 뻔 했습니다.
제 기억엔 본인도 생계유지곤란인지 뭔지 모를 핑계로 보충역, 소위 6개월 방위 나온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단칼에 인연 끊었습니다.
그 후 나중 들려온 소식으로는 역시나 전형적인 2찍 ㅅ ㄲ 더군요.
IP 111.♡.126.36
11-12
2022-11-12 1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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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주자에 아직 어리지만 아들 둘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생했지만. 부모가 한국인이니 한국국적.
외국 있으면 왠지 모를 군대에 대한 선망?이 생기는 거 같아요. 지금도 아들들이 가끔. 자기들이 어른되어 한국가면 군대도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ㅎㅎㅎ 부모 입장에서는 기분이 미묘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다이아몬드바
IP 125.♡.189.151
11-12
2022-11-12 17:16:25
·
저는 아들이 군대를 다녀왔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들래미는 안갈 수 있으면 안가고 싶어하더군요. 그래도 군생활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번에 영주권을 받은 김에 미군이라도 들어가라고 꼬시고 있습니다. 전 애가 군샹활하면서 배울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너무 꼰대같은 생각인가요...?!
LIFULman
IP 124.♡.235.140
11-12
2022-11-12 19:47:27
·
@다이아몬드바님 그 정도 생각이나 권유하시는건 부모로서 충분이 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아드님의 의사가 우선이지 않을까요. 본인이 합법적으로 안갈수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권유아닌 권유가 계속 이어지면 그것도 지나친 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님 인생의 주체는 아드님이니까요. 솔직히 저도 제주변에 군대안다녀온 친구들도 있는데 미필자라해서 그 친구들이 군필자와 비교해서 인성이나 사회생활하는데 차이가나는 부분이 느껴진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어차피 그 사람됨됨이는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되는게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그 군생활의 2년이 그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군필자지만 합법적으로 안갈수있다면 그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오히려 권장합니다.
WindBlade
IP 77.♡.114.146
11-12
2022-11-12 17: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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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그냥 아들녀석의 결정에 맡길겁니다. 저와 가족 모두가 해외거주중이고 이곳의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데 만 18세가 되면 국적을 결정해야 한다더군요.
커뮤니터
IP 112.♡.59.152
11-12
2022-11-12 17: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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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rotc 후보생 도중 뇌전증 가족력이 있어서 저도 예방차원에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당시 신경정신과 교수님이 이거는 군 면제 사유될수 있으니 내가 진단서 써줄테니깐 공익으로 가거나 면제를 받는건 어떠냐 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그냥 임관 하겠다고 해서 임관 했죠 어차피 군생활은 제 타입이 아니라서 의무복무 후 전역 하긴 했지만 잘 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3살된 울 아들 크면 혹시 모병제로 된다고 하면 본인한테 선택 하라고 하고 싶어요 대신 혹시 가고 싶다고 하면 저처럼 rotc나 사관학교 권유 한번 해보려구요 이왕 간다면 좀 리더십도 키울수 있고 그러니깐 ...
@커뮤니터님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물론 보정된 기억 중 나름 받은 아직 몸이 기억하는 부분이 있어 유사시에 써먹고는 있습니다만 그거 할 줄 안다고 이사회가 인정해주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거기 있던 특수성 때문에 지금 얼마나 좋아졌는진 모르겠지만 주변 직업 군인 지인들과 이야기하면 의무복무까지 하는 장교는 저 닮아 체력이 좋으면 세 아들 녀석에게 권해는 줄거 같습니다.
soapplemint
IP 211.♡.181.176
11-12
2022-11-12 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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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분들은 그 BBC 방송사고 그분들 맞나요?
uys2020
IP 118.♡.97.69
11-12
2022-11-12 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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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청년들이네요 제발 군대와 국가에선 저런 청년들의 마음을 배신하지 말고 정말 자부심느낄수 있는 군복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 분들은 본인 선택으로 입대를 결정 한것이니 존중 하는게 맞고 어려운 일 한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갈 수 있다면 안가는게 더 낫죠. 갔다오면 법으로 명시되어 있어도 출석 인정도 안해준다며 눈치주는 내가 원치도 않는 예비군을 1년마다 끌려가야 하니까요. 우리나라는 의무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가니까 당연한줄 알아서 군역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군이 그렇게 만들었고, 나라가 그렇게 방치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내 자녀가 입대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줄겁니다.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부모중 한명이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 영주권이 있으면 그쪽 공관에 포기신청하면 됩니다
만18세가 되는해 3월까지 가능하고, 이 경우 재외동포 지위는 주는걸로 압니다
군대는 보내는게 아니라 가는겁니다.
갈지 말지는 아드님이 결정해야죠.
아드님하고 얘기해서 결정하세요
억지로 보내시면 잘해도 평생 원망받는거고
잘못하면 연끊기는수가생깁니다.
잘 아시겠지만...이중국적자 군대 안가면 거의 국내에서 경제 활동 막힌다 시피할 겁니다.
그래서 아는 분들 중 일부러 원정출산까지 했는데 이제는 군대는 당연히 보내야한다고 하네요.
적어도 아에 해외에서 살 계획이 아니라면 무조건 군대를 보내는게 당연할 겁니다.
그리고 자식을 군대보내니 마니는 가정에서 알아서 결정할 일은... ㅎ
후배중에 셋이나 그런 상태로 한국에서 잘 살고있거나 살았습니다.
캐나다 미국 스페인이고 셋 다 재외동포인가로 인정 되어서 몇년마다 거주증 갱신해야 하지만 회사도 잘들 다녀요.
둘은 선천적, 하나는 이민후 회귀입니다
밀씀드린대로 만 18세가 되는 해 3월까지 관할 해외공관에 국적포기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좀 귀찮은게 많아지지만 가능합니다 단, 전제조건은 부모가 영주권 이상을 가졌어야 합니다
국적 포기에 전제조건이 달리긴 하지만 님의 조건이 사실상 관계없다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영주권 이상 갖고 있다면 한번 잠깐 나갔다 오는게 커다란 제약은 아니니까요
갔다왔지만,
안가도 된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가야되는데 안 가려는 놈들이 문제인거죠.
그냥 안보낼렵니다
아.. 맨앞에 잠깐 나온가족 세계적인 유명가족이네요 ㅎㅎㅎ
로버트 켈리 교수님 가족 ㅎㅎㅎ
제 아이가 국방의 의무를 하는 것에 있어서 거부감은 없습니다.
저는 군생활이 나쁘지 않았어서요...
국민의 젊은아들들 데려다가
사람이하로 여기는데
가는거 절대 반대합니다
내가 어른들이 뺑이쳤으면 되었지
후손들까지 똑같이 만들어야되나요...ㅉㅉ
강제징집하려면 대우부터 바꿔라!
제 자식이었으면 절대 안 보낼 것 같네요.
부모중 한명이라도 한국국적이면 자녀는 자동 한국국적 부여되고, 따라서 한국에서 생활하려는 순간 군대가 따라오게 됩니다
어디서 걸러지냐면 한국에 취업하거나 장기체류하러가서 외국인 거소증 만드는 순간 부모가 국적자임이 드러납니다 이건 심지어 한국대사관에 혼인신고 안해도 추적됩니다
심지어(사실 당연히) 아이 출생 시점에 부/모가 한국국적이 있었는지를 따집니다
이를 피하려면 만18세 되는 해 3월까지 해당 재외공관에서 국적포기신청 해야 합니다
이거 꽤 많이 모르고 있다가 문제된 사람이 꽤 많았고, 게다가 해당 국적법이 위헌 나와서 올해인가 한시적으로 신청 가능하게 풀어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는분이 미-한 커플, 자녀는 모두 미국거주중, 한국에는 출생신고는 커녕 혼인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은데 둘째가 국적법 개정에 걸려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했으니 한국국적은 부여되지 않을거라고 속인주의를 간과한거죠
근데 아이러니한 게 어느날 업무차 인천공항 입국할 때 담당자가 이중국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해서, 설왕설래하다 출장을 자주 다니니 아무래도 미국여권이 편하겠다 싶어 한국여권을 내줬답니다. 그 자리에서 담당자가 찢어버리는데 많이 아쉬웠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중국적을 인정해주니 그런 일이 없겠지요.
- 3사단 GP 만기 전역자
남들 다 가는 군대라 했지만,
해외 나름이지만 나와서 공부해서 있다보면
남들 안가는 군대 자기만 휴학하고 다녀와야 하는 아이들 보면 뭐라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이 문제 때문에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국적 포기하는 경우 여럿 봤어요.
저 황장수가 여러분의 아드님을
가족같이 돌보겠습니다 믿고보내세요
로얄젤리 왁싱 무료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한국땅에서 한국말하고 한국 군대 가는 사람 보고도 한국사람이 아니라거나 절반은 일본인 소릴 하는건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런 젊음의 패기와 당당함도 박수 쳐주고 싶어요
전 솔직히 좀 의견이 다릅니다.
참고로 저도 꽤 군에서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27사단(강원도 화천) 출신이고,
제가 군 생활 했던 95~98년에는 강원도 수해에 북한 잠수함 침입 사건까지 아주 휘향찬란한 일이 일어났던 때죠.
아무튼 저 역시 고생했지만, 그래도 남자라면 군은 다녀오는게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단순히 고생한다 를 떠나서, 그 기간 동안 겪는 경험이 평생에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남자 알바 생의 경우, 미필과 군필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아무래도 군필 알바가 성실 면에서도, 일하는 능력 면에서도 더 잘하는 경향이 크거든요.
물론 이게 100%라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이 높은 확률로 그렇다는거죠.
그 힘든 군 생활을 견뎌낸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믿음이 더 가지 않겠냐는 거겠죠.
이제는 2년도 되지 않는 군 생활인데, 가야한다면 당당하게 다녀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친구 하나도 한손 손가락 3개가 안펴집니다.
국가에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그렇게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의무를 떠나서 국가가 유지되려면 현 징병제 하에서는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난 안갈겁니다.
제 동창(그리 가깝지도 않은,별로 교류가 없었던) 이
호주로 불법체류 10년만에 귀국했습니다.
아마도 영주및 시민권까지 획득 했나봅니다.
오랜만에 만나 고생했다며 회포를 풀던 중
제 자식 군대 안 보낸 걸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한국 군대는 위험하다나 뭐라나.
그래서 안 보낼 수 있으면 안 보내야 한다고...
순간, 먹던 술. 그 ㅅ ㄲ 얼굴에 뿜을 뻔 했습니다.
제 기억엔 본인도 생계유지곤란인지 뭔지 모를 핑계로 보충역, 소위 6개월 방위 나온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단칼에 인연 끊었습니다.
그 후 나중 들려온 소식으로는
역시나 전형적인 2찍 ㅅ ㄲ 더군요.
일본에서 출생했지만. 부모가 한국인이니 한국국적.
외국 있으면 왠지 모를 군대에 대한 선망?이 생기는 거 같아요.
지금도 아들들이 가끔. 자기들이 어른되어 한국가면 군대도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ㅎㅎㅎ
부모 입장에서는 기분이 미묘하기도 합니다. ㅋㅋㅋ
본인이 합법적으로 안갈수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권유아닌 권유가 계속 이어지면 그것도 지나친 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드님 인생의 주체는 아드님이니까요.
솔직히 저도 제주변에 군대안다녀온 친구들도 있는데 미필자라해서 그 친구들이 군필자와 비교해서 인성이나 사회생활하는데 차이가나는 부분이 느껴진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었습니다. 어차피 그 사람됨됨이는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되는게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기에 그 군생활의 2년이 그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군필자지만 합법적으로 안갈수있다면 그 의사를 존중하겠습니다. 오히려 권장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물론 보정된 기억 중 나름 받은 아직 몸이 기억하는 부분이 있어 유사시에 써먹고는 있습니다만 그거 할 줄 안다고 이사회가 인정해주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거기 있던 특수성 때문에 지금 얼마나 좋아졌는진 모르겠지만 주변 직업 군인 지인들과 이야기하면 의무복무까지 하는 장교는 저 닮아 체력이 좋으면 세 아들 녀석에게 권해는 줄거 같습니다.
이런거로 일본인?유튜바 유우키님이 계시죠 한국인아버지 일본인어머니 한일혼혈인데 군대도 갔다오고 지금은 국적이 일본이에요
그러나 안갈 수 있다면 안가는게 더 낫죠. 갔다오면 법으로 명시되어 있어도 출석 인정도 안해준다며 눈치주는 내가 원치도 않는 예비군을 1년마다 끌려가야 하니까요.
우리나라는 의무이기 때문에 너도나도 가니까 당연한줄 알아서 군역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 군이 그렇게 만들었고, 나라가 그렇게 방치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내 자녀가 입대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줄겁니다. 어차피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 전체 분량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군입대한 다문화자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각 잡고 한 번 봐야 할 거 같네요..
요새 비행기에 땅콩 나오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