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주체사상 연구자 ‘정대일 박사’ 체포…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 매일경제 (mk.co.kr)
김일성 찬양 출판물 소지 혐의
세 차례 조사 불응해 자택서 체포
표현의 자유 논란 이어질 듯
경찰이 북한 주체사상 연구자인 통일시대연구원 정대일 박사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9일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대일 박사는 ‘통일시대’ 사이트 등을 통해 ‘세기와 더불어’를 판매하고 각종 이적표현물을 게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날 정대일 박사를 경기도 수원 권선구 자택에서 체포했다. 서울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정 박사가 참고인 조사에 세 차례나 불응해 부득이하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정박사의 자택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 수색 한 바 있다.
압수 품목에는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책은 항일 시기 김일성의 행적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대법원은 2011년 ‘세기와 더불어’가 “이적 표현물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정대일 박사 체포로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북한 연구자가 북한 관련 자료를 가지고 있는 건 당연한 권리란 비판이다. 경찰이 정박사 자택을 압수 수색할 당시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과 통일시대연구원은 “국가보안법 위반을 내세워 압수수색을 감행한 것은 과거 박정희, 전두환 시기처럼 학문과 언론·출판의 자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박사도 “연구자가 연구자료를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20년간 모은 자료를 들고 가면서 연구자료가 아니라 이적표현물이라고 한다”며 “연구한 내용으로 교육하거나 발표할 수 없다면 학자로서의 존재 가치를 잃게 된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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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몇 년도인지?
/Vollago
저 박사가 연구해서 어디 가서 찬양고무라도 했답니까???????
황장엽도 대우해주고, 태영호는 국회의원까지 하고 있는 세상인데요.
윽...잊고 있었는데...끔찍한 기억이...ㅜ
견찰도 멍멍이로 되돌아가고...
고무줄을 꺼나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되는 성문법이 있는 나라가 세상에 존재할까 싶네요.
네?????
중요한건 공부한다는 거에요.
그걸 신봉하거나 믿고 따르는게 아니구요.
주체사상을 믿는다. - 이것역시 사상의자유 문제긴 하겠지만, 문제될수 있겠죠.
주체사상을 공부(연구)한다. - 이건 말그대로 연구에요. 반대를 하던 찬성을 하던 연구는 다른 문제죠.
학문으로 김일성주의를 연구하든, 나치즘, 막시즘, 마오이즘을 연구하든 뭐가 문제인지.. ㄷㄷ
그렇게 자유 자유를 외치더니 하는 짓을 보면 본인들만의 입맛에만 맞는 자유군요.
지금이 반공시대도 아니고 왜 저리 발작한데요?? -.-;;
불온서적이라도 갖고 있었나 보죠?
사실적시 명예훼손 같은 괴랄한 법률도 존재 합니다
이번 사건 덕분에 잘 알려지겟네요
참나ㅋㅋㅋ
아니 북한에서 김일성 찬양하고 주체사상 수십년 모시다가 온 사람도 멀쩡히 국회의원하는데요?
운영진에게 아무리 다수가 신고해도 한창동안 제지도 안하고
남침설 믿냐 빨갱이냐 어쩌고하면서 사상검증하더라구요.
남침설이라는 단어가 뭔지도 몰랐는데 그 분탕러때문에 처음 들었고
이번엔 또 정부에서 주체사상거리는거보니 몰아세우기 갈라치기로 작정했나봅니다.
IMF도 그렇고 거의 지난 몇년동안 클량에서 이상하다 싶은 흐름들이 현실화되는거
같은데 다들 책잡히지 마시고 주의하세요!
미국도 중국에 대한 스탠스는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동일합니다.
적어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동족 전쟁의 원흉인 북한과 그 사상에 대해선 동일한 스탠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못하면 주체사상이 뭔지 어떻게 아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