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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시댁과의 좁혀질수 없는 간극이 있는듯 합니다.. 179

68
2022-11-08 06:04:01 182.♡.127.176
알달알

남편의 무심함과 시댁 사이에 오해는 쌓이고,

그사이에 갈등이 계속 생기는 듯 합니다.


남편은 본디 필터없이 시어머니와 모든것(?)을 공유하는 사이였습니다. 시어머니는 멀리 떨어져 살지만, 수시로 아들의 일상이 궁금하셨구요.


밥은 먹었는지, 지금 집은 아닌것 같은데 무얼하는지, 어딜가는지… 수시로 전화해 묻곤 하셨습니다.


저희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아직은 초보 부모입니다. 아이는 아직 말을 떼지 못한 아이로 부모의 자극에 조금씩 달라짐을 보이자 한창 재미붙인 저희는 주말이면 바다로 들로 아이를 데리고 나가 많은것을 만지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희도 집에서만 육아하는것 보다 외부에 나가 아이와 바람도 쐬고 하는게 좋아서이기도 했구요. 


어디니 묻는 시어머니의 질문에 여과없이 대답하는 남편에게 굳이 그렇게 말할거 있어? 그냥 외출한다 하면 되는거지라고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굳이 왜 거짓말을 해야하느냐 라는 남편의 의견에 굳이 반박할 필요성을 못느끼긴 했습니다. 쎄한 무언가가 스쳐가는듯 했지만, 야외로 놀러나간다는 말에 시어머니가 서운해하는듯 했지만 그냥 기분탓이겠거니 하고 말았습니다.


이상한 기분탓이 “우리아들은 참 가정적이야, 이런남편없다”라는 말로 돌아왔고, 화풀이 하는듯, 시기하는듯 제게 돌아 오는듯 했으나 기분탓이겠죠.


올해초 그렇게 시댁과 저희집간의 한바탕의 폭풍이 지나가고, 다시 잠잠해진듯 하더니, 오늘 또 띵한 무언가가 지나가는듯 합니다.


아이가 지난주 수요일에 약한 감기기운이 있어, 목,금 가정보육을 했으나 나아지지 않았고, 토요일 남편의 약속때문에 온가족이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철이라 그런지 차가 꽤나 막혔고, 서울행보다 약속장소에서 가까운 저희집으로 귀가하고, 아이+남편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연차를 하루 사용하고 하루더 친정에 머물렀고 푹쉬고 정체없이 평일에 올라왔습니다. 오늘 걸려온 전화에 왜 아이 목소리가 들리냐 하니 남편은 그간의 일을 떠올리며, 왠지 많이 생각했지만 그의 한계인듯 얼버무리듯 아이가 아파 연차를 사용해서 오늘 쉬면서 아이를 돌보는 중이다 라고 대답했고, 뭔가 쎄한 오해가 생기는 듯한 시어머니의 데자뷰 스런 목소리가 지나갔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또다시 겨울만큼이나 추운 트러블이 지나갈듯 합니다. 


아니 설사 단순히 아이가 아파 연차를 사용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더라도, 그래 클때는 많이 아프지 고생이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해라. 너는 괜찮냐? 서울이 많이 추운가보다 정도에서 마무리 되면 안되는 걸까요…


내심 많은 말중에 집에서 쉬는 며느리는 뭐하고 일하는 니가 연차까지 쓰면서 쉬냐라는 말을 돌려하는듯.. 여운을 남길까요.. 


아이안아주기도 슬슬 벅찬 임산부는 그냥 오늘도 서운합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평생을 한남자 가지고 신경전을 해야하는 관계일까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문득문득 아이의 독립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알달알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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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9]
삭제 되었습니다.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14:00
·
@stylo님 네 그렇게 일부러 크리스마스고 연휴고 찾아갔었습니다. 꽤 먼거리임에도 쉬느니 뭐해 하고요. 그건 그거대로 싫은듯 합니다.

저희에게 늘 하시는 말씀이 본인은 애봐주면서 고생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애보기 싫음 행주로 아이 얼굴을 닦아주면 며느리들이 기함하고 도망간다네요.

농담에 뼈가 있는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20:03
·
@stylo님 네 많이 좋아하세요. 근데 아이보는것은 싫어하세요..

아이가 큰일을 보면 냄새난다고 야단하시고 뒷처리하는것도 싫어하시고, 잠시간 아이 맡기고 두시간정도 외출하는데 언제들어오냐고 성화시고…

아이는 좋아하세요.. 근데 아이가 예쁜것만 좋아하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풋워크
IP 192.♡.14.245
11-08 2022-11-08 06:31:56
·
@Dodgeball님 저희 어머니도요 ㅋ 어릴때 유모가 다 봐줘서 잘 모르세요 ㅋ 애들 좋아하고 말씀도 글쓴님이랑 비슷하게 합니다.

농담 비슷하게 ‘뭐하러 사먹어?’ 뭐 이런식의 반응들 때문에 집사람은 약간 스트레스 받긴 하는 모양인데, 직접 쌍욕도 아니고 지나치게 받으실 필요도 없을 듯 합니다. 친해지면 또 본인이 사주시면서 뭐하러 해먹어? 라고 묻는 스타일일 수도 있어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타이틀리스티안
IP 118.♡.13.21
11-08 2022-11-08 06:49:16
·
@stylo님 저는 살짝 생각이 다른데요.... 적정 거리를 항상 두고 어느 정도는 서로를 어렵게 대하는 사이로 남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까워 질수록 더 참견할것 같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나옹
IP 123.♡.165.126
11-08 2022-11-08 08:48:32 / 수정일: 2022-11-08 08:53:23
·
@stylo님

그런분도 있어요. 예쁜 건 좋지만 힘든 건 싫은 겁니다. 저는 친정어머니가 아이 낳을때 난 애 봐 줄 생각 없다고 딱 자르셨죠.

인격성숙이 덜 된 분이고오. 이런분들은 가까이 지내면 지낼 수록 상처를 줍니다 최대한 멀리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어요.

내 부모님이다 생각하고 잘 해보라는 말 너무 무섭습니다. 저는 친딸이지만 가능한 한 먼 곳으로 독립했어요. 뭘해도 불만이기때문에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하고 있지만 (불만을 줄이기 위해) 실제로 만나거나 제 자식과 접촉하는 것은 줄입니다.
꼬순내
IP 211.♡.99.17
11-08 2022-11-08 08:56:41
·
@Dodgeball님
저희 엄마도 아들셋 못 봐주겠다고 해서 시댁쪽으로 왔어요
부는바람
IP 223.♡.48.230
11-08 2022-11-08 09:52:52
·
@stylo님
님은 보신 적이 없겠죠.
본인이 못 본 거랑
세상에 없는 거랑은
달라요.
토로아
IP 59.♡.252.214
11-08 2022-11-08 10:07:29
·
@stylo님 일반화 어류를 범하고 계시는군요
왜 본인의 경험과 생각이 다른분들도 다 그럴꺼라고 강요를 하시는지 불편합니다
사람이 다 같나요?? 제 부모님도 아이들 보는거 싫어 하십니다 끔찍히도
그런데 이뻐는 하십니다.. 상대방 입장을 이해해보시려는 노력이 필요한 떄입니다
모닝9
IP 211.♡.60.5
11-08 2022-11-08 10:41:32
·
@stylo님
행주... 얘기에서 이미 알고계시는 아이 좋아하는 할머니와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장호연
IP 121.♡.134.68
11-08 2022-11-08 06:10:23
·
별거아닌데 민감하신거 같네요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14:30
·
@장호연님 중간에 많은 부분이 생략되어있지요.
노안촌스키
IP 75.♡.109.55
11-08 2022-11-08 06:15:25
·
@장호연님 그건 본인 생각이구요. 글 쓴 분에게는 별거일 수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장나라애인
IP 1.♡.92.21
11-08 2022-11-08 07:00:42
·
@장호연님 며느리에겐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ophysophy
IP 115.♡.249.244
11-08 2022-11-08 07:20:09
·
@장호연님 별거 아닌데 예민하다라구요? ? ? ?
pmrchoi
IP 110.♡.205.61
11-08 2022-11-08 08:18:30
·
@장호연님
저 상황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온전히 이해하기 쉽지않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람 피를 말립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시댁과의 갈등은 온전히 결혼이 정리되던지 아님
시부모님이 돌아가셔야 정리되더군요.
장팽이
IP 223.♡.80.187
11-08 2022-11-08 08:38:56
·
@장호연님 결혼 안하셨죠?
BARCAS
IP 58.♡.58.74
11-08 2022-11-08 08:50:35 / 수정일: 2022-11-08 08:51:02
·
@알달알님 많은 생략된부분이 별거아니라는 오해를 들게합니다. 솔직히 저도 적은글로만 봐서는 너무 예민하신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전부터 사이가좋던 모자간이 그리 나쁜것도 아니고 어디를간다 솔직히 말하는걸 숨기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쏘울
IP 106.♡.238.178
11-08 2022-11-08 09:07:58
·
@장호연님 별거같은데요?
해피만사마
IP 211.♡.29.150
11-08 2022-11-08 09:09:30
·
@장호연님 결혼한 유부남인데 제가 보기엔 별거 아닌게 아니네요.
안부가 궁금해도 남편이 부모에게 자주 해야 하는거죠.
부모가 자식의 가정사에 일일이 전화하고 확인하는 것 그 자체도 문제라고 봅니다. 그것을 끊어내지 못하면 정신적으로 독립이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여자든 남자든 자아가 주체적이지 못하고 독립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상대에게 큰 고통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토로아
IP 59.♡.252.214
11-08 2022-11-08 10:08:21
·
@장호연님 댓글쓰게 만드는 분이네요..
별거 아닌데 라니요.... 하.... 클리앙에서 보기 힘든 댓글이네요..
shs2090
IP 121.♡.168.82
11-08 2022-11-08 10:21:05
·
@알달알님
저 분이 말씀을 좀 강하게 하시긴 했지만 부드럽게 풀어보면 일리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문 내용만으로만 보면 알달알님 지금 마음이 많이 약해져있으신 거 같아요.
그럴 땐 타인의 말들이 악의적으로 들립니다. 대표적인 우울증 증상이죠.
마음을 넓게 가지시고 좋은 말이겠거니 하시고 불편한 말은 무시하세요 라는 말은 무책임한 말이겠죠.
일종의 우울증 상태일 수 있으니 자가 진단이라도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려 봅니다.
amollang
IP 125.♡.175.30
11-08 2022-11-08 10:43:49
·
@장호연님 공감능력이..
ramblingrose
IP 218.♡.161.132
11-08 2022-11-08 12:04:27
·
@장호연님
땅콩촤클릿
IP 116.♡.183.6
11-08 2022-11-08 12:35:15
·
@장호연님 결혼하신 분이라면 아내분이 걱정입니다
뚜용
IP 222.♡.229.104
11-08 2022-11-08 13:31:55
·
@장호연님 어으...이런 댓글 이런 생각 별롭니다
미스테리알파
IP 211.♡.108.34
11-08 2022-11-08 13:35:44
·
@장호연님 너무나 별거 같습니다
자식이 독립해서 자기 가정을 꾸렸는데
아들은 품에서 안 놓으려고 하면서 며느리와 손주에게는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것 같습니다
우아한호랑이
IP 210.♡.58.1
11-08 2022-11-08 18:16:47
·
장호연님// 이해가 안 되시면 작성자님의 이전 작성 글을 보시면 어떨까요. 시댁으로 인해 고통 당하신 일화와 감정을 몇 번 공유하신 적이 있어요. 그거 읽어보고도 이런 생각이 드시면 모르겠습니다만;;
돈데쿠만
IP 223.♡.160.152
11-09 2022-11-09 07:11:47 / 수정일: 2022-11-09 07:12:08
·
@장호연님 저 일보다 더 별거 아닌 일로 제 가정은 이혼 직전입니다. 읽으면서 누구보다 깊이 공감했네요
장호연
IP 175.♡.213.82
11-09 2022-11-09 10:23:27
·
@돈데쿠만님 제가 경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해결되시길..
ㅅㅇㅁ
IP 90.♡.173.209
11-08 2022-11-08 06:12:51
·
내 가족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시부모님이라는 존재는 오죽할까요.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남편과 (중심을 잘 잡아주는 것에 대해) 좀 더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17:54 / 수정일: 2022-11-08 06:32:36
·
@ㅅㅇㅁ님 아이를 돌보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저에게 의지하는 아이를 보면서 뒤치닥거리를 하다가 하나둘 성장해가는 아이를 놓아야 하는데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생각하고, 자녀의 독립성을 인정해주지 못하시는듯 합니다.

그부분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고, 올해초 시댁과 큰 트러블과 해결과정이 있었으나 그때뿐인듯 합니다.

글을 적다 보니.. 남편에게 부인 혹은 남편이 책임져야 하는 가정이 둘인듯 하는 착각이 들기도 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24:56
·
@ㅅㅇㅁ님 그래서 오늘 통화해서 잠시간 대답을 못하는 남편을 보고 아 많은 생각을 하지만 저것이 남편의 한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심 왜 부모자식간의 대화에서 저렇게 많은 생각과 계산을 해야하는가 하는 씁쓸함도 있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goasiam
IP 211.♡.167.221
11-08 2022-11-08 10:12:09
·
@알달알님 일종의 요령입니다. 남편 분도 그게 부모와 자식간에 거짓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을 먼저 챙기기 위해 어떤 요령을 부려야한다는 사실을 차츰 알게 되시겠지요. 저는 저희 와이프의 한 마디 "자기는 두 집 살림하는거 같애" 라는 얘기에 정신 좀 차렸습니다.
길을가다가
IP 110.♡.119.31
11-08 2022-11-08 06:14:09
·
효자 남편이시네요.
글쓴이님은 시댁과는 연을 끈고 사세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알달알
IP 182.♡.127.176
11-08 2022-11-08 06:21:06
·
@길을가다가님 포기를 하는데도 참 그렇습니다. 시댁과 저희의 관계가 또 뗄수도 없는 관계라.. 시댁에서 그렇게 서운함을 표현하면 남편 마음이 무거워지는게 보이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Flomix
IP 112.♡.98.162
11-08 2022-11-08 10:52:19
·
@길을가다가님
효자라면 고부간의 중재도 잘해서 갈등없이 화목하게 해야 똑똑한 효자겠죠. 상황이나 주변인물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그대로 사는건 어린 아이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족자체가 연을 끊으면 모를까 어떻게 한 쪽만 끊고 살 수 가 있나요?
관절의패닉
IP 39.♡.231.179
11-08 2022-11-08 13:11:33
·
@길을가다가님 나는 포기해도 상대방이 포기 안하면 어쩝니까..? 내가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습니다...
돈컴즈
IP 112.♡.123.81
11-08 2022-11-08 13:58:03
·
@길을가다가님 효자라니요.. 저건 효자가 아니라 남편이 미성숙했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히 독립하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또는 남편분 부모가 그런것일수도 있구요.
길을가다가
IP 64.♡.44.106
11-09 2022-11-09 08:26:50
·
<효자>라고 비꼬는 말을 아줌마들이 가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남편이 중간에서 정리 혹은 중재를 해야 하는데, 남편이 문제인 것이죠.
4fifty5
IP 12.♡.24.194
11-08 2022-11-08 06:27:20 / 수정일: 2022-11-08 06:41:44
·
남편은 결혼 전의 어머니와 결혼 후의 시어머니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글을 보니, 제가 인생 2회차를 산다면 깔끔하게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느끼셨겠지만, 남편의 어머니는 결혼 후에도 남편의 행복이 최우선이지요. 남편이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수많은 다른 방법들이 있겠습니다만,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것은 "결혼 전에 내가 그렇게 노력하고 희생해서 애지중지 키웠는데, 결혼 후에는 부인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야지"라는 생각입니다. 잠깐만, 결혼은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과 봉사를 하는, 하녀를 고용하는 관게가 아니쟎아요?? 부인이 고생해서 봉사할 때 내 몸이 편하니까 이것이 이상적인 결혼생활이라고 믿을 남자는 없을텐데요.
부인이 그 노력을 들여서 돌보게 될 대상은 손주들입니다. 남편이 아니라.

남편도 그런 결혼관계를 원하는 것은 아닐텐데, 어머니의 자연스러운 속마음을 모르는 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 현명하고 인자하신 어머니였으니, 며느리에게도 그러시려니 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만 인자하십니다. 아들은 그것을 "모두에게" 인자하다고 지레 짐작(?)하게 된 것이고요.
분위기가 나쁘지 않을 때, 어머니가 뒤에서 며느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시는지 남편에게 이야기를 해 주십시오. 이야기하다 보면 알달알님은 나쁜 기억들이 떠올라 짜증섞인 말투가 되기 십상인데, 그 기분을 잘 조절하셔야 남편에서 설득력있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남편은 처음 몇년동안은 "그 좋은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을 리 없어. 네가 잘못 받아들인거야"라고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가 하듯 점차 현실을 인식하게 됩니다.
4fifty5
IP 75.♡.17.214
11-08 2022-11-08 06:32:36 / 수정일: 2022-11-08 11:36:17
·
제가 아직 '효자 아들'이던 시절, 제 집사람은 제가 출근한 시간동안 시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이야기를 제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는 저녁시간에 늘 울화에 받혀 이야기하곤 했기 때문에 제가 식탁 분위기가 악화되지 않도록 통제하곤 했고, 집사람은 자기의 이야기를 막는다고 더욱 화를 내곤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어린 10대 시절에는 할머니는 악마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 절반, 엄마는 이성적이지 않고 히스테릭하다는 생각 절반을 가지고 사춘기에 들어갔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아이들과 4명이 같이 있는 시간 말고 집사람과 2명만 산책을 한다던가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어야 했고, 둘이 있을 때 그런 이야기를 나눴어야 했는데요, 아이들을 키우려면 그렇게 부부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지요?
와타나베
IP 100.♡.189.208
11-08 2022-11-08 06:38:15
·
@4fifty5님
공감이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가 돌이 지나면서 부모님과 와이프 사이의 거리에 대해 새삼 느끼곤 합니다.
멀리 계신 부모님보다는 가까이 있는 와이프의 변화에 더욱 민감해야 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이서 산책을 나가거나 시간을 갖는것도 중요하겠네요.
연말 + 와이프 생일을 새삼 잘보내야 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한
IP 175.♡.241.89
11-08 2022-11-08 13:52:33
·
2회차가 아니고 지금도 정말 잘 하고 계실 것 같네요..
씨라쏘니
IP 221.♡.157.20
11-08 2022-11-08 06:36:35
·
남편이 문제네요.
집안 일 전달하는거...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도 남편입니다.

충분한 대화 하시길 바랍니다.
육아는 전쟁입니다..
힘내십시오..
신현뚜벅
IP 112.♡.177.172
11-08 2022-11-0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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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쏘니님 공감합니다.
제가 글쓴이 분의 남편과 같은? 상당히 비슷한 남편이었는데요.
대화를 많이하고 이제는 와이프와 글쓴이 분의 심정과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시모의 의식의 흐름이나 성격, 가치관 등은 시모의 것이고 개선되면 좋지만 개선할 의무도 이유도 없이
남편은 와이프와 본인 가족이 1차 테두리인 것을 인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뭔가... 말로 딱 표현할 방법은 없는데 남편이 시모를 사랑하고 하는것도 병행하지만 음... 투트랙이랄까요
한 가족이 아니고 나와 엄마가 한 가족이고 나와 와이프와 내 자식들이 한가족이고 투 가족이죠.
나는 투 가족의 교집합에 속한 존재이고요.
나의 왼쪽 집합 구성원이 오른쪽 집합 구성원을,
나의 오른쪽 집합 구성원이 왼쪽 집합 구성원을
사랑해주면 감사하지만 그것이 어느쪽에게도 의무이거나 당연시 되는 것이 아니라고요.
나는 왼쪽 오른쪽 사랑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 성격이 좀 모지라서 어느 한쪽이 어느 한쪽의 기분을 상하게 했을 경우 직설적으로 표현하여
표현을 하는 편인데 그럴 필요 없이 한쪽이 한쪽을 상하게 했을 경우 거리를 둘 수 있게 협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빈
IP 223.♡.250.162
11-08 2022-11-08 06:38:21 / 수정일: 2022-11-08 06: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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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진짜…. 답답하네요. 시댁 문제는, 특히 시어머니 관련한건 남편이 현명하게 대처 해야죠. 그렇게 효자 노릇 하고 싶으면 평생 혼자 부모님이랑 살던가요. 아들 역할도 중요하지만 남편 역할도 중요합니다. 강하게 얘기해도 안 통하면 그냥 시댁과는 왕래를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안 그러면 글쓴이님 계속 스트레스 받아요.
4fifty5
IP 12.♡.24.194
11-08 2022-11-08 06:44:50 / 수정일: 2022-11-08 0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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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빈님 효자 노릇이라는 말씀이 사태를 잘 설명하는 표현입니다. "어머니에게 잘 해드리고 잘 소통하면 어머니가 기뻐하고 그 낙수효과가 며느리에게 올 것이다"라는 것은 오해입니다. 각 어머니들은 자녀의 행복을 좋아하고, 자녀(아들)가 애기를 보고 며느리가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기분이 상하게 됩니다.
스빈
IP 223.♡.250.162
11-08 2022-11-08 0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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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fifty5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너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네요..
사진친구
IP 14.♡.127.19
11-08 2022-11-08 0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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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
입에 필터를 달수 없다면 글쓴분 귀와 마음에 필터를 달수 밖에요

제가 그리 지냈어요 시어머니랑 거리두고 싫은소린 못들은척 … 마상보단 그게 낳더라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파란 장미
IP 111.♡.126.36
11-08 2022-11-08 0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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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친구님 남편입에 필터 달아도. ㅡ.ㅡ
가끔 옵니다. ㅋ
이제는 아예 안부전화도 각자 자기집에 해요. ㅋ
sdj850112
IP 222.♡.203.231
11-08 2022-11-08 06:49:31 / 수정일: 2022-11-08 0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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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이랑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 글자 남겨봅니다. 우선 글쓴님과 어머니와는 거리 두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건 시어머니 쪽에서 어떻게 나오든 흔들리지 않고 도리만 지킨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고요.
대신 종종 남편이랑 아이만 시댁에 보내보시길 추천 드려요. 시어머니도 며느리 없이 남편과 손주만 오는게 편합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도란도란 시간 보내면 며느리에 대해서도 관심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노마드57
IP 118.♡.151.108
11-08 2022-11-08 06:50:21
·
글 읽으면서 뭔가 숨이 막힙니다. 어떻게 참으세요 ㅠㅠ
시어머니 께서 혹은 남편이 바뀌지 않는 한 본인만 스트레스 쌓일거 같습니다.
Altery
IP 106.♡.11.175
11-08 2022-11-08 06:50:56 / 수정일: 2022-11-08 06: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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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멘트나 리액션에 하나하나 감정적 반응하지마시고 무시하세요
4fifty5
IP 174.♡.117.70
11-08 2022-11-08 06:53:32 / 수정일: 2022-11-08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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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y님 그렇게 할 때 남편의 지원이 있으면 훨씬 편하지요. 그렇지 않고 남편이 "당신, 어머니하고 잘 지내야지, 왜 그렇게 퉁명해?"라고 말하면 가장 가까운 우방마저 잃고 홀로 싸우게 되므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8823
IP 125.♡.22.139
11-08 2022-11-08 08: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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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y님 외부 자극이 계속 있는데 무시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고 스트레스입니다. 더군다나 아랫사람이 무시로 일관하기 쉽지 않아요. 무시한다고 마음이 편해지지 않거든요.
Altery
IP 1.♡.252.131
11-08 2022-11-08 09:47:49 / 수정일: 2022-11-08 0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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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3님 글쓴분의 상황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외부 자극으로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시어머니가 은근히 비꼬거나 며느리에 대한 불만을 돌려서 은근슬쩍 스트레스 주는 스타일인거 같은데, 이 정도는 나의 무시로 내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문제는 남편은 내 마음대로 마음속에서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보통은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남편때문이고, 시어머니가 트리거가 아니라 남편이 트리거이고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받는게 아니라 남편의 행동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겁니다. 시어머니는 진짜로 무시 가능하고, 하나하나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게 가능합니다. 남편이랑은 한바탕 하세요. 그리고 시어머니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무시하세요.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탓은 남편에게 있는겁니다. 내가 시어머니 말을 무시하는 이유는 당신때문이다. 라는 마인드를 마음속 결론으로 내리시면 마음속으로 무시하실수 있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라이카111
IP 117.♡.19.77
11-08 2022-11-08 0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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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남자를 두고 젊은여자와 늙은여자의 지분경쟁이네요...

본주인인 늙은여자를 어느정도 존중해주라는 수많은 비슷한 사연의 즉문즉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더 늦기전에 교통정리가 필요해보이네요. 거리두기와 함께...
장나라애인
IP 1.♡.92.21
11-08 2022-11-08 0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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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몇몇분들 보니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시는분들이 있네요 이게 뭐 손주 좀 안겨드리고 자주 방문한다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저도 신혼초 와이프와 어머니 갈등으로 꽤나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결혼초기에 어머니 갱년기 쎄게 오셨고 그 화풀이를 와이프한테 하셨죠 그때 중간서 저랑 아버지가 엄청 힘들었습니다 시어머니랑 연을 끊고 살순 없겠죠 중요한건 남편이 본인의 어머니께 해야할말과 하지말아야 말을 잘 구분해서 얘기해야 합니다 놀러가는것도 굳이 얘기 안해도 되구요 그걸 아직 남편분이 갈등의 원인이란걸 깨닫지 못하시는것 같네요 "우리 엄만데 왜??얘기할 수도 있지!"이렇게 생각하시는것 자체가 아직 사태파악 덜 되신분 같습니다
우선 남의편인 남편분이랑 계속해서 대화를 나눠보시고 안될경우엔 본인이 벼랑끝에 있다는걸 주지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효자 아들들은 먼 말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저도 지금은 어느정도 갈등 해소하고 평화가 찾아온 상태이긴 합니다만 언제 터질지 몰라 늘 조심합니다
하늘기억
IP 118.♡.79.231
11-08 2022-11-08 0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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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엄마랑 비슷하네요.
저는 그래서 제가 바꿨죠.
가능한 어머니랑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이제 내가족은 아내와 아이이기 때문에, 더 소중한 쪽을 중심으로 돌아가도록 말이죠.
알달알님께서도 맘 단디 먹고 본인이 상처 받지 않도록 남편과 시엄마에게 할 말은 다 해야할겁니다.
바나나망고
IP 39.♡.25.41
11-08 2022-11-08 0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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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나 남편이나 서로가 서로에게서 독립해야죠
몸만 떨어져살지 결혼 전이랑 똑같이 하려는건 욕심이죠
왕대괄장군
IP 223.♡.245.173
11-08 2022-11-08 07:13:29 / 수정일: 2022-11-08 07: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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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전 엄마와 아들이네요...
독립이 안된 성인이군요...
그게 문제인지 둘다 모르는게 큰일이네요
어휴
알랑방9
IP 14.♡.75.161
11-08 2022-11-08 07: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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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문제네요. 어르신이 바뀌길 기대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남편은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떳떳한데 엄마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필터링하는 것도 그렇고.
결국 며느리는 쎄게 말해봐야 나쁜 사람이 되니 남편이 중간정리를 해줘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남편이 지금 상황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듯 보이는게 좀 아쉽네요.
BLUEnLIVE
IP 115.♡.209.146
11-08 2022-11-08 07:29:44
·
솔직히 말씀드려 남편분이 좀 한심하네요.
남편분도 시어머니도 아직 어른이 못 되었군요...
refr
IP 175.♡.114.64
11-08 2022-11-08 0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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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효자(?)남편이 문제.
사람마다 관계마다 필요한 거리가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선을 넘어 거리 안으로 들어오는데 지켜야될 아들은 그걸 방임하네요.
스스로 시어머니와 거리 유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잘지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최대한거리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남편하고만 하게하고 본인은 철저히거리두고 최대한 방문도 자제하세요.
덤으로 그 적당한.거리가 형성되면 관계도 좋아질겁니다.
2Q
IP 223.♡.18.220
11-08 2022-11-08 0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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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아버지께
나는 내 가족을..

아이 기준으로 친가와의 트러블은 아빠가
외가와의 트러블은 엄마가 알아서 해결하고 말 안나오게 하는게 국룰이라고 배웠습니다.
sprinkler
IP 211.♡.188.237
11-08 2022-11-08 0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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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직 독립을 못하셨네요. 본인의 생활이기도 하지만 부부의 사생활이기도 한데 아내에게 예의가 없어요.. 스스로 깨달아야 할텐데 큰일이네요
주니하니
IP 121.♡.189.198
11-08 2022-11-08 0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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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들의 가정은 매우 화목하고 아들은 예전남편들과는 달리 매우 가정적이라는 것에 익숙해지게 두셔요 필터링 하라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머님이 이런 아들에 익숙해지고 받아들이시게 될것같습니다 어머님이 더 심사가 좋지않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이니 글쓴님은 어머님이 본인에게 직접 감정표현을 하지않는다면 스트레스받지마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님의 시어머님과 남편과 똑같은 성향인데 모시고 살고있는게 다릅니다. 저같은 가정을 생각하며 위안을 삼으시길 ㅎㅎ
Eurobeat
IP 58.♡.60.233
11-08 2022-11-08 0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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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저씨의 대사처럼 모두가 초보라서 그렇습니다.

시어머니도 초보, 아기 키우는 것도 초보, 남편노릇도 초보, 며느리 노릇도 초보....

시어머니에게는 기대를 마셔요. 살아보니까 시어머니랑 사이좋은 며느리는 99%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용돈이나 주고 관심이 없는 경우이고 딸처럼 지내는 경우는 거의 유니콘임......
호랑이한마리
IP 223.♡.52.52
11-08 2022-11-08 08:00:41
·
남편이 할말 안할말 다해서문제고요
시모는 말로 사람속 긁는재주가 있으신 분이네요

이거 둘다 안고쳐질거 뻔하고요
님이 한번 확뒤집어야 조심합니다

원래 큰일로 사이가 멀어지는게아니라
작은 일이 쌓이고 쌓여서 서로 안보는 지경까지갑니다

어렵겠지만 뒤집어 엎어보세요
지니--
IP 211.♡.73.124
11-08 2022-11-08 08: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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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아들이 보낸 시간은 그 아들이 결혼해서 아내와 쌓은 시간의 양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그 시간들이 긍정적이었든 부정적이든 함께 보낸시간동안 서로가 주고받은 영향력과 익숙함은 아내와 보낸 시간의 양보다 많다는 거지요. 남편과 아내는 이 부분을 인지하여, 남편은 어머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여 아내와의 결속력을 더욱더 단단히 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아내 나름대로 시어머니와 관계를 맺어가고, 시어머니도 아들이 아닌 며느리와 관계를 쌓아가며 아들의 독립과 새롭게 시작한 아들의 가정을 인정해야 하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아들을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니, 왜 떠나보내야하는지 이해조차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독립을 선언하고 선을 그어주어야 인지를 하시는데 그때부터 피바람 붑니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 독립이 되더라구요. 남편분의 독립 선언. 이것이 매우 중요해요. 남편분이 그 과정을 잘 하실수 있기를...그리고 알달알님도 그 시간들을 잘 버틸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어덜트베이비
IP 114.♡.62.236
11-08 2022-11-08 08:04:01 / 수정일: 2022-11-08 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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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의 아이가 자라서 결혼했는데.. 지금의 남편처럼 행동한다고 상상해 보시면..어떨까요??..
사진친구
IP 14.♡.127.19
11-08 2022-11-08 08:04:46 / 수정일: 2022-11-08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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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들을 남편분 보여주시는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즈이 신랑이 클리앙에서 고부관계에 대해 많이 배웠거든요

처음에 제가 필터를 쓰다 나중엔 신랑이 집중 엄호 방어 해주더라구요
bogle
IP 172.♡.94.29
11-08 2022-11-08 08: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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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인지 알것 같습니다.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어요.
더구나 남편분과도 거리감 생길거같고..
그러면서 더 힘들고..
쉬운 문제가 아니죠.

남편분과 대화로 잘 풀어가시길..
아빠상어
IP 221.♡.22.7
11-08 2022-11-08 08: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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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눈치가 없네요...센스도없고...ㅎㅎ
와이프분이 "나는 자기가 이렇게 해주면 좋겠어.."라고 의견을 전달해주세요.
남자들은 얘기안해주면 90%는 모릅니다.
지미네집주인
IP 125.♡.193.195
11-08 2022-11-08 08:27:06
·
힘드시겠어요 .. ㅜㅜ 남편이 바껴야 될텐데... 문제는 말로해도 이해를 못하고 이런댓글을 보여줘도 인정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거.... 나중에 곪아터져서 시어머니를 차단하는 지경이 와야 이게 이상한건가??? 느낄지고 몰라요... 얼마전에ㅜ동창들이라우이야기를했는데 여자들은 나와서 가정사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거의 안한다더라고요 익명으로 글 남기는거아니면 우리와이프가 우리어머니가 이런얘기를이안한다고(못나보인다나?!)...그래서 자기가 평범하지않고 잘못하고있는지 모른다는거예요!! 슬픔 ㅠㅠ
모닝캄
IP 118.♡.106.90
11-08 2022-11-08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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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안하고 결혼했네요.
그리 좋은 늙은 아들 끼고 살라고 다시 돌려주면 그건 또 싫어해요. 뒤치닥거리 하긴 또 귀찮으니까요.
되도 않는 소리 들으며 마음 상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행동하셔요.
alex00
IP 221.♡.169.50
11-08 2022-11-08 08: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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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질투하는 게 아닌가 싶고, 남편은 아직 눈치없이 중간역할 못하구요.
저희는 주말에 전화드리면 오늘은 어디 안다녀왔냐고 물으셔요. 아이랑 놀러다니라고 시어머니가 등떠밀어요. 남편이 워낙 집돌이라서요. 전 놀러가서 찍은 아이 사진과 동영상 잔뜩 보내구요.
특별히 사이좋은 고부도 아니에요.
제 얘기를 쓴 이유는 질투하는 시어머니 같아서 남편분이 이걸 아셨음 하는 바램에 써봤어요.
밥팅이야
IP 210.♡.170.4
11-08 2022-11-08 08:29:12 / 수정일: 2022-11-08 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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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존감 낮은사람들이 상대방이 하는말 한마디로 오만가지 상상을 다하며 주위 사람들 쥐잡듯이 잡더군요.
오뚜기바몬드카레
IP 211.♡.68.50
11-16 2022-11-16 08:45:45 / 수정일: 2022-11-16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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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팅이야님
그러게 말입니다.
정작 말해야할 사람에겐 한마디도 못하면서 자기보다 약자에겐 강하죠.
예체
IP 220.♡.141.132
11-08 2022-11-08 08:34:57
·
좀 참는 성격이신것 같은데 한번 확 조건조곤 터트려 버리세요. 시어머니라도 혈육이 아니기때문에 며느리의 눈치를 봐요. 태도가 달라질거예요. 그리고 애가 커지고 시간이 지나면 시어머니 말빨이 거의 안먹히고 약자가되는 시간이 금방 온답니다. 조금만 참고 씩씩하게 견디세요.
아제로써
IP 211.♡.122.90
11-08 2022-11-08 08:36:40 / 수정일: 2022-11-08 08:37:07
·
시댁과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장치는 '이성' 뿐입니다. 당연한거구요. 부정적인 뜻이 아닙니다. 나와 살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남'이기 때문이죠. 남이 가족이 될 수 있게 만드는 건 이성 뿐이죠. 조금 딴 소리 같지만 또 생각해 보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열쇠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구윤
IP 175.♡.211.197
11-09 2022-11-09 00:08:06
·
@브리앙즈님 아무리 익명으로 나누는 말일지라도, 이런 식의 말씀은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탄자니아
IP 27.♡.226.84
11-08 2022-11-08 08: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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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중립기어넣으세요들
loveppears
IP 125.♡.217.85
11-08 2022-11-08 08: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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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못견디겠으면 이혼 해야지요
4fifty5
IP 75.♡.17.214
11-08 2022-11-08 08:48:42 / 수정일: 2022-11-0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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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사랑과 정은 강한 것이라서, 어떤 때는 괴로워서 이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조금 지나면 그 생각이 없어지게 만들더라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4fifty5
IP 75.♡.17.214
11-08 2022-11-08 08:44:40 / 수정일: 2022-11-08 1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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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시어머니도 초보, 남편도 초보라서 발생하는 일이라고 댓글을 적으신 분이 있는데, 제 생각도 같습니다.
제 과거 반성을 하자면 "우리 어머니는 고부 갈등이 없을 좋은 분이다. 고부 갈등이라는 것은 명백하게 비뚤어진 시어머니가 일으킨다"라는 믿음에서 잘못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잠시의 소통 문제는 풀릴 것이고, 아들이 어머니와 부인 사이에서 소통을 잘 유도하면 화기애애해질 것이라고 잘못 된 확신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었지요.
이것은 비유하자면 가게를 창업할 때 "다른 사람들은 실력이 없고 머리를 쓰지 않아서 실패했겠지만, 나는 연구해서 잘 할 수 있다"는 헛된 믿음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머니가 나쁜 사람이라서 고부 갈등에 시달리지만, 나는 투명한 소통을 통해 화목한 고부 관계를 열어갈 수 있는 똑똑한 남편이라는 허황된 기대를 먼저 포기해야 합니다.
어머니들의 아들 방어 본능이 결혼 후에 내 총각 시절에 어머니에게서 볼 수 없었던 양상으로 발현되고, 그것이 어머니의 정신을 사로잡는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면 행복한 결혼생활과 균형잡힌 고부관계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가르침을 알달알님이 남편에게 잘 전달하려면 남편과 이성적으로 대화하면서 "시어머니는 아들의 행복에(만) 본능적으로 민감하다"는 것을 일깨워줘야 합니다.
trdriver
IP 223.♡.48.104
11-08 2022-11-08 08:45:43 / 수정일: 2022-11-08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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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때는 부모님 모시고 어디 나가는것도 힘들죠. 그시기가 서로 신경쓰기도 힘들때라 더욱 서운함이 클때라 생각합니다.
저는 남편이 불쌍하네요. 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 할겁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를 만족시킬수가 없죠.
어머니는 나의 가정 챙길수있도록 배려하고 인내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잘 안되고, 아내는 부모님도 잘 챙겨서 서운해 하는 감정이 생기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뜻대로 안되고.
결국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니 어느 한쪽에 우선순위를 둬야하는데 그러면 한쪽에서는 서운해하니 마음이 안좋습니다.
중간에서 남편의 역활이 중요한건 맞는데, 반대로 나는 나의 역활을 다하고 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살며, 어느정도 내 가정을 우선시 하는지를 찾는게 답인데.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동안 양쪽에서 받는 상처와 그로인해 나에게 돌아오는 비난을 감당해내야 하구요.
서로의 마음을 잘 주고 받으며, 위로해주며 해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크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하면 상황은 나아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서로 조금씩 포기하게 되면서 중심도 잡힐거구요.
문득 장모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모난 돌이 만나면 자꾸 부딪히며 상처줄수 밖에 없다. 서로 부딪히며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야 동글동글 해진다고.. 결혼도 마찬가지로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 잘 이겨내 보라고 응원해주셨었죠.
누구나 겪는 시기라 생각하시고 지혜롭게 해결해보세요.
산들바람12
IP 182.♡.8.66
11-08 2022-11-08 08:46:10
·
저도 결혼전에는 어머니와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지만
결혼 이후에도 하나둘 간섭하시는것 같아서
서운해도 어쩔수 없다는 심정으로
부부간의 일에 간섭말아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동물들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부모로 부터 독립하는데
이는 물리적인 거리뿐만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아직 남편분이 정서적으로 부모님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부모님과의 관계는 아내분보다 남편분이 주도해서 잘 정리하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원료약품및
IP 220.♡.27.2
11-08 2022-11-08 08:51:11
·
맨날 혼나는건 남편이군요ㅡ.ㅡ 에효
CaTo
IP 172.♡.94.2
11-08 2022-11-08 09:50:38
·
@원료약품및님 보통 부인들이 클량에 글올리면 대부분 호의적이더군요;
sprinkler
IP 211.♡.188.237
11-08 2022-11-08 10:14:54
·
@원료약품및님 반대로 장모나 장인이 부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받길 원하고 사사건건 참견하고 내딸 고생시킨다고 사위한테 대놓고 눈치주는데 아내가 그게 어때서? 라는식이면 아내가 혼나아죠. 부부 모두 독립을 해야하는데 남편만 독립을 못한다면 남편이 혼나야 하는거 맞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kawana
IP 121.♡.4.250
11-08 2022-11-08 08:52:05 / 수정일: 2022-11-08 08:52:57
·
시댁과 간극이 없는 집은 없습니다. 크냐 작냐, 참으냐 마냐, 참을 때 얻는 게 많냐 적냐, 거리가 머냐 가깝냐, 시부모가 이해심이 많냐 적냐 등등의 디테일이 다를 뿐이죠. 남편분도 중간에서 힘드실텐데 차분하게 대화로 잘 해결하셨음 좋겠습니다.
어디한번해볼까?
IP 118.♡.53.194
11-08 2022-11-08 08:55:54
·
글쓴님이 느끼는거 너무나 공감합니다. 본인 어머니가 아들가족 나들이에 제외되는것에 서운함을 느낀다거나 아들이 조금이라도 고생하는것에 예민하고 그 서운함이 본인 와이프에게 향하는것을 안다면. 최소한 눈치 챙기고 센스있게 해야죠. 이게 소통인가요? 시어머니가 아들로 신경전하시는거 맞죠.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아들이 연차 썼다하면 며느리 임신했으니 너가 애들 잘 살펴라 하시겠죠. 댓글보니 효자아들이 잘못한건 전혀 없다고 급발진 하는 분들 많네요.
남편분 센스만 있으시면 고부갈등 전혀 없겠습니다.
엔지알
IP 118.♡.15.119
11-08 2022-11-08 09:01:12
·
남편이 한심하다 아직 정서적 독립을 못했다....라고 할수있는것처럼 글쓴분이 시어머니께 이유없는 거리감과 적대감을 느끼고 계신것 같네요.
위로받으려고만 올리시는게 아닐테니 그냥 제가 느낀 느낌을 써봅니다.

본인이 본인 허물을 보지 못한다는 말처럼, 보통 인터넷에 하소연글을 올릴때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은 제외하고 쓰는게 당연하죠(저역시 마찬가지).

저 외에 다른분들은 글 사이사이에 나와았지않은 폭풍, 데자뷔, 뉘앙스, 신경전 등등이 다 느껴지나요? 한마디 큰소리없이 물질적 차별이나 서운하다는말 한마디 안하신것 같은데
말투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느낌가지고 엄청 부풀려서 이야기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실제 그 사이에 (당신들이 알지못하는)무슨일이 있었다면 그이야기를 써주셔야 보는 이들이 파악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인터넷 게시물에 피드백을 받으려고 올리신 다면요

솔직히 저는 그냥 시어머니분에 대한 신경질적인 시선 때문에 아들네 가족에게 하는 어머니의 한마디 한마디가 다 기분나쁘게 느껴지신것처럼 보이네요.

심지어 그본인이 쓰신 글 임에도 그렇게 읽혀요.
우아한호랑이
IP 210.♡.58.1
11-08 2022-11-08 18:28:37
·
엔지알님// 작성자 님이 그런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일전에 몇 번 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 글 목록에도 있고요. 한두 번이 아니라서 여기에 또 안 쓰신 게 아닐까..합니다.
다소산만
IP 1.♡.26.248
11-08 2022-11-08 09:01:26
·
무사히 잘 지나가길 빕니다. 남편분과 잘 상의(정신교육) 를 허시길 추천 드립니다. 제가 중심을 애매하게 잡다가 아내 말 듣곤 편안해 졌습니다..화이팅!!
따불로
IP 210.♡.233.2
11-08 2022-11-08 09:02:38 / 수정일: 2022-11-08 09:03:01
·
시부모가 뉘양스만 풍겨도 다 알아 듣는 거고, 살짝 서운하게 말해도 엄청 서운한 건데..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네요.
남편 분이 부모로서의 관계와 본인의 가정은 별개라는 걸 깊이 인지하시면 좋겠네요.
론_
IP 118.♡.6.203
11-08 2022-11-08 09:09:44 / 수정일: 2022-11-08 09:11:15
·
사람들마다 조금씩 정도는 다르겠지만 잘 맞을수도 있고 안맞을 수도 있죠. 아직 관계에 대한 기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런 반응에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본인들이 뭘 잘못하는 건지도 모를걸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흘려 듣습니다 저사람들은 원래 저런 사람이다.. 라고. 대신 상대방집에는 교류를 줄이고 성의를 덜 보이고 차츰차츰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대신 말로는 위선으로 잘하는 척 합니다.
별에서온나
IP 39.♡.25.186
11-08 2022-11-08 09:15:06
·
대부분의 시어머니들입니다.
아들먼저 생각하죠.
특히 아내가 전업주부면 자신을 위해 돈 쓰는것도 시어머니 눈치를 보죠.
근데.. 신경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어렵겠지만..
댓글들 보시면서 느끼셨을텐데,
그게 40 50 대 남자들의 생각입니다.(다른 연령도 있겠지만..)
기운내세요..
소금망치
IP 121.♡.8.92
11-08 2022-11-08 09:19:34
·
음.. 마치 제 아내의 입장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제 경험담]
결혼초기에는 저도 남편분과 비슷한 입장..정도였는데, 아내가 힘듦을 호소하였고..
명절때만 되면, 며느리들은 뭐 그냥 하인취급입니다. 밥도 따로 먹어야 하고..
명절전날에 누나의 아들(조카)을 맡겨놓고 신경도 안쓰며, 중간중간 간섭을 하더군요.
어느새 제가 명절증후군임을 인지하기 시작하였고, 그때부터 제 아내를 챙긴다고 챙기기 시작한겁니다.

[조언]
일단 남편분이 아내분의 아픔을 인지해야 하며, (눈치챙겨!!) 노선 확실하게 정하라고 하세요.

화병의 발단점이 될 수 있어요. 꾹참으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남편분한테 직설적으로 표현하세요.
베베배불뚜기
IP 106.♡.129.5
11-08 2022-11-08 09:24:29
·
울집 얘기 같네요. 집집마다 성향이라는게 있자나요. 자녀들 다 커도 애같이 보는 부모도 있고 아니면 그냥 멀리서 지켜 보는 집도 있고.. 다양합니다. 사회에서야 나랑 틀리면 멀리하면 끝이자나요. 근데 가족으로 편입 하면 그렇게 하기 힘들죠.. 그러니 갈등이 끝이 없는거죠.
모든건 방법부터가 문제 일수 있구요. 가장 무서운건 느낌입니다. 이게 본인에 정신건강에 가장 위협하는 거죠.
가령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능청스럽게 넘기는 기술도 익혀야 하구요.
누가 잘했네 못했네 따지면 갈라서는 길이구요.
달라서 맞춰가는 시기입니다. 어느정도 시댁도 알아가는 시기도 필요 하구요. 울집은 10년 걸렸어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빠빠띄띄
IP 203.♡.212.24
11-08 2022-11-08 09:32:18
·
결혼 20년차 저같은 경우 기준이 명확합니다
어머니는 친족 와이프는 가족 끝!!!!!
삭제 되었습니다.
임자있는몸
IP 140.♡.148.130
11-08 2022-11-08 09:38:06
·
늙은 남자가 젊은 여자 좋아해도 문제지만,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 좋아하는 거.... 정말 문제입니다.
곁에 있는 늙은 남자 챙기며 알콩달고 남은 여생 살아가도 짧은 인생인데 말입니다.

젊은 남녀가 가정 꾸리고 예쁘게 살아가는데 왜 늙은 여자는 아직도 젊은 남자를 탐하는 걸까요 ?

어쩌겠습니까, 평생 그렇게 살아온 젊은 남자를 선택한 업보인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젏은 남자의 잘못이 제일 크지만 그렇게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니 평생을 바꾸기 힘들겁니다.

어차피 늙은 여자가 키우던 거 잠시 빌려쓴다고 생각하고 인정해 주시거나 아니면,
지금이라도 늙은 여자에게 반품하고 새로 장만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카
IP 112.♡.41.1
11-08 2022-11-08 09:38:32
·
품안에 자식과 성년이되어 출가한 자식을 구분을 해야겠지요..
반면 나의 자식도 그렇게 대할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볼필요도 있겠네요.,,
miraclemile
IP 121.♡.98.80
11-08 2022-11-08 09:40:22
·
글을 읽다보니 아이도 어려 더 힘드시겠다는 생각도 들고.. 많이 외로우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혼자서 해결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남편분과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좀 받으시면 어떨까 싶어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봐 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힘내시길.. 그리고 여러 갈등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쇼팽좋아
IP 223.♡.164.69
11-08 2022-11-08 09:46:25 / 수정일: 2022-11-08 09:48:24
·
남자입장에서 정말 좋은 조언들이 많아 스크랩합니다.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예전에 클리앙에서 본 글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정서적으로 독립한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거요.
남편분이 얼른 독립하셔야 합니다
CaTo
IP 172.♡.94.2
11-08 2022-11-08 09:47:20 / 수정일: 2022-11-08 09:49:01
·
글에 남편이 크게 잘못한게 있나요? 시어머니께서 좀 서운해 하시는거 티를 많이 내시는거 같긴한데 글 외에 상황을 알수 없으니, 글쓴이분이 그냥 그렇게 느끼시는게 큰거 아닌지?
정말 하루하루 일과를 엄마에게 다 보고하는 수준아니고 주말이나 가끔씩 얘기하는게 문제인가 싶고,
역으로 남편이 처가에 원하시는데로 시댁에 대충 얘기하고 숨기고 하면 좋으실지 싶네요.
쇼팽좋아
IP 223.♡.164.69
11-08 2022-11-08 09:50:57 / 수정일: 2022-11-08 09:54:40
·
@CaTo님 남편입장에서도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군요.
저건 시어머니께서 그냥 서운함만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남편분을 시어머니 입맛에 맞게 컨트롤하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 그게 본문 글쓴님이 원하시는 거 아닌가요?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부모에게 보고하지 않는 것요.
CaTo
IP 172.♡.94.2
11-08 2022-11-08 09:53:50 / 수정일: 2022-11-08 09:58:45
·
@쇼팽좋아님 마지막 문장은 지금이니까 나올수 있는 얘기지 글쓴분도 나이들면 어떻게 바뀌실지는 모르는거죠. 당장 남편이 처가에 그렇게 행동한다?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께서 서운함만 표현하는게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내용이 있나요? 그냥 본인이 느껴지신다는거 아닌지. 3자입장에서 판단할수 있는 대화나 글이 없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많이 읽어졌는데 공감이 생각보다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아..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싶었고요
정말 대부분 남자여자 상관없이 공감되는글들이면 99+찍죠
독립. 좋죠. 근데 꼭 보면 시댁에서 멀어지는건 독립. 처가에서 멀어지는건 무관심이라고 하더라구요?
쇼팽좋아
IP 223.♡.164.69
11-08 2022-11-08 09:59:32 / 수정일: 2022-11-08 10:06:37
·
@CaTo님

“우리아들은 참 가정적이야, 이런남편없다”라고 말하신 게 그냥 서운함이 아니죠.
그리고 사람은 보통 바뀌지 않습니다.
독립적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른되도 늙어도 똑같아요.

글쎄요? 글 조회수 대비 공감 수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있나요? 같은 글도 첫 댓글에 따라 공감수가 달라지는게 모공이에요. 공감 수로 옳고 그름을 판단 하시면 안되죠.
그렇게 치면 아래 댓글들의 공감은 안보이시나요?

CaTo님의 판단이 맞을 수도 있지만 저런 스타일의
할머니/시어머니/어머니를 겪어본 사람은 저게 단순한 서운함이 아니라는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거죠. 보통 결혼한 아들에 집착하는 어머니의 서운함은 그냥 나 좀 서운했어~가 아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부모로부터 금전적/정서적인 독립을 한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는 것도 같은 맥락인 거죠.
CaTo
IP 172.♡.94.3
11-08 2022-11-08 10:50:44
·
@쇼팽좋아님 해당 말은 그냥 서운함일수도 그냥 아들 자랑일수도 있습니다.
장모님이 저렇게 말씀하셔도 안좋게 들리실까요? 그렇게 말한걸 부인한테 투덜거리면 부인은 받아드릴까요?
그리고 독립 좋아요. 그럼 본인도 친정에 그렇게 할 생각을 가져야죠. 대부분 아닌거 같더라구요?
조회수는 님이랑 제 기준이 다른거니 더 얘긴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님께서도 아시는거 같지만, 그냥 글쓴이의 판단이지 모두가 와~~~ 할만한 백퍼 공감가는 상황은 아니라는거고요.
IIIxe
IP 125.♡.213.14
11-08 2022-11-08 11:34:43
·
@CaTo님
저도 남편이 크게 잘못한게 있나 싶네요?

가족간에 거짓말(물론 화이트라이라고 할지라도)
그걸 강요한다는게 전 좀 이해가 안됩니다.

서로간에 저 정도로 심기관리를 해야 하면
다른 갈등은 없을까? 이런 의문이 드네요.
CaTo
IP 172.♡.95.43
11-08 2022-11-08 12:00:24
·
@팜의추억님 좀 클량이 여자분들이 올리시면 호응이 잘 몰리는 편이긴해도… 쩝
공감수가 다른건들에 비하면 낮은것도 다들 공감은 못해서 아닌가 싶습니다
우아한호랑이
IP 210.♡.58.1
11-08 2022-11-08 18:32:49
·
CaTo님// 위에부터 쭉 댓글을 읽다보니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계시네요. 작성자님 이전 글 보시면 시어머니의 성품(?)을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이 있어요. 당시 댓글이나 공감이 너무 많이 달려서 내용 펑하신 것도 있고요. 저도 며느리 입장이라 기억합니다. 같은 에피소드를 또 쓰자니 좀 그래서 이번엔 본인이 느끼는 감정 위주로 작성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pillll
IP 223.♡.36.129
11-08 2022-11-08 09:51:22 / 수정일: 2022-11-08 09:52:15
·
원글님이 참 고생이 많으시네요

여기서 제일 문제는 단연코 남편분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교통정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요
(교통정리만 제대로 하면 아무리 까탈스러운 시모도 속수무책이 됩니다)

이럴거면 뭣하러 남과 결혼합니까
평생 혼자 살거나 엄마 품에서 살면 되는것을
티거에이스
IP 121.♡.232.34
11-08 2022-11-08 09:56:43
·
막 글을 많이 쓰다 뭔소용이냐 싶어서 다 지우고 짧게 댓글 답니다.
이런 글들의 대부분은 배우자 잘못이 절반은 넘는 것 같습니다.
독립했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 낳으면 가정을 최우선 삼아야죠.

배우자의 어머님이나 배우자분도 서로간에 좀 놔주셔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식에 대해 집착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단열제이
IP 223.♡.23.224
11-08 2022-11-08 09:58:50
·
이건 남편이 처신을 잘해야 하는 건데
후....생각만 해도 숨막히네요 ㅠ
삭제 되었습니다.
오떼블랑
IP 61.♡.55.243
11-08 2022-11-08 10:03:21
·
결혼해보니.. 효자 남편은 아내에겐 안좋은 남편이구나 싶더군요.
결국 어딘가 한쪽에 더 치우칠 수 밖에 없는것이고,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이 가족편을 더 들어야 두루 평안한듯 합니다. 물론 부모님은 서운할 수 있겠지만요. 그걸 또 이해해주는게 부모(조부모)의 역할인데요.

중간에서 잘하라는 말을 하지만, 사람인 이상 어느 쪽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루 잘하는 건 이상일 뿐이죠.
온더로드
IP 39.♡.46.95
11-08 2022-11-08 10:28:59
·
@오떼블랑님 진정한 효자는 부모 걱정할까봐 시시콜콜 이야기 하지 않아요. 아직 덜 성정한 어른인거죠.
오떼블랑
IP 61.♡.55.243
11-08 2022-11-08 10:42:14
·
@온더로드님 제가 시시콜콜 이야기하는게 효자라고 썼던가요?
동그란네모
IP 211.♡.74.187
11-08 2022-11-08 10:05:20
·
쉽지는 않습니다만, 공감한 법륜스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해주어야, 시어머니가 이렇게 해주어야 내 맘이 편안하다면, 내 행복은 남편이나 시어머님께 종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행복은 본인이 통제해야 한다고요..
시어머니가 아들이 어디에 있는 지 궁금할 수 있잖아요. 남편은 엄마한테 별 생각없이 말할 수 있잖아요. 문제는 시어머니가 서운해하는 듯 한거니까. 그냥 내가 어머니~ 애들 델고 바람쐬고 있어요. 집에 있는거보다 밖에서 기운을 좀 빼줘야 편하더라구요. 아님, 어머니~ 아범이 어릴 때 어머님이 많이 데리고 놀러 다녀주셨는데 그게 기억에 너무 좋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부지런히 다녀요~ 하거나, 아범이 어릴 때 부모님이랑 많이 놀러 못다닌 게 아쉽다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나는대로 가까운데 한바뀌 돌고 있어요..하거나..그러고 털어버리는건 어떨까요.. 남편은 내맘처럼 해결을 못해주더라구요.
소피루비루비
IP 221.♡.57.114
11-08 2022-11-08 10:06:35
·
ㅋㅋㅋㅋ저 예전이랑 똑같네요 이건 남편분이 교통정리 잘하셔야하는데..쉽지않죠. 그냥 반은듣고 반은 흘려야됩니다. 다 귀담을 필요없고요 너무 잘하려고 백점맞으려 하지 마시고요. 걍 어머니 아들 잘났어요 칭찬하시고 뒤로 한발자국빠지시고 모든결정은 아들이 했다고 미루세요 그럼좀 덜하시더라고요. 당신아들을 내가 휘두르지 않고 있다 되려 내가 조종당하며 산다는 느낌을 주면 별 탈이 없더라고요
나무공원
IP 106.♡.193.207
11-08 2022-11-08 10:07:40 / 수정일: 2022-11-08 10:08:55
·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자가 싸울 때 남자가 노선을 확실히 해야 모든 관계가 질서가 잡히고 편해지죠.
그리고 결혼을 한 순간부터 남편이고 아빠이고요...
어머니로부터 독립해야죠 남편분이....;;
누운누난롸
IP 211.♡.60.5
11-08 2022-11-08 10:12:05
·
절대 이대로는 해결 안되고 문제만 쌓일겁니다
남편을 갱생시키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됐건 아들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인게 먼저입니다
온더로드
IP 39.♡.46.95
11-08 2022-11-08 10:28:33
·
남편이 아직 심리적 정신적으로 부모에게 독립하지 않았군요.흠.... 우리나라에 이런 어른들이 참 많지요.
북경의남쪽
IP 121.♡.90.142
11-08 2022-11-08 10:30:50
·
시어머니, 남편은 쉽게 편하지 않을겁니다.
남편은 계속 대화하다보면 변할지 몰라도 시어머니는 사신 세월과 지금까지 하던 버릇이 있는데 변하지 힘들겁니다.
어쩌면 세월이 흘러 님도 시어머니처럼 자식이 먼저고 뭐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을지 모르죠.
사는 방법과 생각하는 흐름은 누구나 다를겁니다. 여태까지 살아온 시간과 환경이 다를테니까요
시어머니의 말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귀담아 듣지 않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두가 내 생각과 같은 행동을 하고 말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저분은 저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인정해버리는게 나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척지고 지낼 관계가 아니라면 내 맘과 다른건 인정해야 곁에 둘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뜻남
IP 1.♡.70.181
11-08 2022-11-08 10:33:32
·
글만보면
마마보이인 남편도 문제지만
님도 너무많은 부정적인 감정소비도 문제에요

타인의 작은 말한마디에 의미부여하기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부부가 서ㄹ가정의중심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을가지고 사는지 서로에게 물어보지세요
서로의 탓이 아닌 자기자신에게요.


처가어르신도 가끔 부정적인 언행할때도 있는데
그래서? 어쩌라고요? 라는 마인드로 삽니다.
와이프에게 늘 잘해주고 잘해주려는게 중요하지
그 이외는. 아돈케어
ky0930
IP 61.♡.82.115
11-08 2022-11-08 10:35:58
·
아내와 시어머니를 한 편으로 묶는 현명함이 남편에게 절실하네요.
시어머니도 결혼 전 아들과 결혼 후 아들을 완전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데....
왜 자꾸 결혼한 아들을 결혼 전 아들처럼 대하려고 하는지.....
결혼해서 일가를 이루면 가장은 가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noblige
IP 223.♡.249.197
11-08 2022-11-08 10:38:34
·
솔직히 전 본문 남편분과 정 반대입니다. 전 저희 집 부모님에게 일절 모든 일과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관심보여도 신경쓰지말라며 딱 잘라 말 안합니다. 글쓴분 같은 상황 안만들려구요. 주말에 뭘 하든, 어딜 갔다오든 물어봐도 말안해줍니다. 그러다보니 저희와이프에게 물어보길래 그것도 전화해서 뭐라해서 막았습니다. 근데 이것도 극단이다보니 와이프는 불편해합니다. 저희 집 부모님에게 워낙 제가 철벽을 치니 가운데서 오히려 며느리로써 눈치보인다구요.(장인어른 댁에는 한달에 한번 가도 저희집은 일년에 딱 4번 갑니다. 명절2번 생신2번)어쨌든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건 전적으로 남편 하기 달렸다는겁니다. 저도 와이프랑 이야기 깊게해보고 이제 조금은 철벽이 낮아지더라구요. 남편분과 좀 잘 이야기해보세여 남편분이 바뀌지않는이상 이상황은 바꾸기 어렵습니다
forgotmind
IP 106.♡.128.190
11-08 2022-11-08 10:40:05
·
남편분께 부부간일에 대한 언급 자제를 당부하시고 본인도 놓을 건 놓아두셔야 합시다. 근데 남편분이 쉽게 변하진 않을 거예요...
Robson
IP 106.♡.13.229
11-08 2022-11-08 10:43:18 / 수정일: 2022-11-08 10:48:57
·
저도 매우 비슷한 상황에 자주 놓입니다...중간에서 잘 해보려 하는데 둘 다 서운해 하고 실패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어차피 애들 말 잘 하기 시작하면 숨기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어머님 말씀 너무 새겨듣지 말고 그냥 네네 하고, 혹시 화를 내셔도 그냥 좋게 능글맞게 넘기세요.
콜센터에서 컴플레인 응대하듯이 약간은 영혼 없이 넘기시며 적당히 이해도 시키고 무시하며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뭐 어쩌겠습니까...맘에 안 드는 시어머님 교체 안 되듯이 며느리도 마찬가지에요.
어르신들 99프로 안 바뀝니다. 나 자신도, 하물며 내 아이도 내 맘처럼 되나요...

제 아내도 그게 잘 안 되고 힘들다 하지만...점점 적응하고 있고 최선인 듯합니다.
울 엄마나 내 친구가 나에게 이리 상처 주면 가만 안 있거나 의절하겠지만
시부모님/장인장모님은 유니크한 존재라 특이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봅니다.
보리
IP 58.♡.24.47
11-08 2022-11-08 10:44:54
·
내 아들과 며느리...그리고 나의 미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꼬날도
IP 182.♡.170.207
11-08 2022-11-08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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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가 없네요...
저건 남편분이 성인이 안된건데요...
JdinmySoul
IP 211.♡.41.95
11-08 2022-11-08 10:54:27
·
저의 결혼 초기 모습과 비슷하네요.
하고싶은 말은 참 많습니다만, 간단히 댓글 답니다.
혹시 제 상황이 궁금하시다면 쪽지 주세요.

아무튼, 현재 제 와이프는 시부모 안보고 산지 5년째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거든요. 그걸 옆에서 케어하고 제 부모님과 싸우고 하느라 저도 많이 지쳤고요.

제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제 인생이고, 제 가족이 우선이기때문에 전 일단 와이프 살리는 쪽을 택했습니다.
부모님들은 안바뀝니다. 절대로요.
하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는 글쓴님의 마음도 안바뀝니다.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상처가 더 깊어집니다.

일단 본인부터 챙기세요.
그래야 아이도 챙길 수 있거든요.
내 기분이 나쁘면, 그게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해져요.
전 그게 가장 슬펐고 후회됐어요.
pergolesi
IP 218.♡.71.14
11-08 2022-11-08 10:56:06
·
결혼과 동시에 자식은 독립시켜야 하는 것이죠. 경제적으로나 생활이나 정서적인 면까지 모든 면에서 그냥 타인이거니 생각하는게 서로에게 편합니다. 부모 자식 간에도 선이란게 있는 것인데 부모를 콘트롤 하는 것은 각자의 역할이지 배우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소 섭섭하겠지만 시시콜콜한 연락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하고 결혼 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무심한 사람이긴 하지만 매주 토요일에 멀리사시는 어머니와 1,2십분 영상통화 하고 한달에 한번 저혼자 찾아뵙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게임의발견
IP 175.♡.26.104
11-08 2022-11-08 11:00:08
·
결혼하면 가정은 독립해야 합니다..
더 나이 드시면 몸이 약해지고 걱정이 더 늘어서 정보가 많아질수록 더 신경쓰시게 됩니다.
차츰 차츰 남편이 정보를 필터링하심이..
상암도시엔
IP 220.♡.111.251
11-08 2022-11-08 11:02:23
·
남편이 결혼하면 부모와 관계를 정리해야 맞아요.
효자들이 그런걸 잘 못하는데, 결국 본인이 정리 안하면 모든 사람이 불행해지죠.
효자 노릇 그만하고, 가장 노릇을 해야 합니다.
꽃길만걷자!
IP 118.♡.40.39
11-08 2022-11-08 11:06:38
·
남편이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군요. 결혼하면 부모와 거리두는 게 맞습니다. 효도가 하고 싶으면 당연히 셀프구요.
흐르는물결
IP 116.♡.93.139
11-08 2022-11-08 11:09:45 / 수정일: 2022-11-08 11:14:28
·
어머니의 젊은 남편을 빼앗아 오셨네요.
수시로 어디있는지, 어디 가는지, 밥은 먹었는지, 뭐 먹었는지를 묻고 필터없이 대답할 수 있는 사이는 연인사이입니다.

저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어머니+남편+아이 이렇게 활짝 웃으며 단란하게 외식했던 사진 보고 혼자 경악을 했었죠.
어머니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표정을 본 적이 없었거든요.
막내 낳을 때는 심지어 남편이 없었어요. 예상보다 아기가 빨리 나왔는데, 그때 어머니 모시러 갔다가 어머니가 남편 먹으라고 싸오신 음식을 냉장고에 분산해서 넣고 오느라고.

글쓴분이 예민하신게 아니라, 여자들끼리 분명하게 느끼는 분위기와 뉘앙스가 있습니다.
세상 억울하신 거에요. 젊은 며느리보다 늙은 나를 더 위해줬으면 좋겠고, 아들이 수시로 전화 걸어 안부를 물어주고 걱정해주기를 바라실 겁니다.
어떤 정보도 공유하지 마세요. 통화내용도 굳이 옆에서 듣지 마세요. 조용한 데 가서 잘 통화하고 오라고 하시고요.
프리지아향기
IP 211.♡.197.137
11-08 2022-11-08 11:22:42
·
저도 아들이 있고 며느리 입장인데 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품안의 자식이 맞고, 짝 찾아 결혼하면 내 자식이어도 놓을 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들 며느리 일거수 일투족 알려고 하지 말고 어디 놀러가면잘 다녀와라 조심해라, 아들며느리 싸우지 말고 애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모습만 바라야지
지들끼리만 놀러다닌다고 질투하지말고 내가 해준 만큼 너희도 나한테 좀 해야지..효도하길 바라면 서로가 피곤해져요.
자식도 내 품안에 있을때는 물고빨고 사랑을 듬뿍 주지만 자라면 독립된 존재로 여기기로 이미 마음 먹고 기르고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entalisT
IP 211.♡.224.17
11-08 2022-11-08 11:26:15
·
대화로 풀어야 할 일인거 같습니다. 우선 글만 봐서는 확실히 마마보이 성향이 좀 있는거 같아요. 엄마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걸 남편분과 잘 상의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따그러네
IP 220.♡.93.53
11-08 2022-11-08 11:27:21 / 수정일: 2022-11-08 11:28:18
·
결혼은 신랑이랑 하셨지만,
각자 집안의 환경, 분위기, 구성원등 수십년간 다르게 형성되어온 집안끼리의 만남이 얽혀 있는게 결혼입니다
그러기에 내기준으로 이해를 하려하면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 있죠
그래서 결혼은 수십년간 다르게 살아온 차이를 희석해 가는 과정 이기도 하죠
너무 일일이 해석하려 하시면 병나요
IIIxe
IP 125.♡.213.14
11-08 2022-11-08 11:37:45 / 수정일: 2022-11-08 11:38:52
·
평생 엄마와 통화하고 살아온 아들을

몇년 안 살은 아내가 못하게 한다면 그것도 바로 되겠습니까?

시간이 흐르고, 남편도 사는게 바빠지면 또 전화가 뜸해지고,

그러다가 또 자기도 나이들고 부모님 생각나고 철들면 다시 또 전화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생이더군요.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야 어른이 되는 거지.

내가 힘들다 이것이 앞서면 애가 애를 키우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시든가
IP 122.♡.65.145
11-08 2022-11-08 11:37:57
·
확실히 아들이자 남편인 내가 사실 중간에서 역할이 제일 많더군요. 근데 본문만 봐서는 그리 심각해보이는 일은 전혀 없네요. 예민하신건 아닌거 같고 워딩만 보는거랑
실제로 느끼시는 늬앙스는 아무래도 다르긴 하겠죠..
지현다은아빠
IP 211.♡.16.7
11-08 2022-11-08 11:50:44
·
이런 문제는 남편이 바뀌지 않으면 힘들어요ㅠㅠ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169.178
11-08 2022-11-08 12:00:09
·
왜 자식 가정일에 시시콜콜 간섭을 하는지.. ㅠ
hanurim
IP 121.♡.105.25
11-08 2022-11-08 12:04:26
·
남편인 저도 비슷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제가 어디에 있는지? 뭐하는지? 얼마를 버는지? 월급이 얼마나 올랐는지? 다 궁금해하셨습니다.

답변은 다 안했지만,
어머니에게 알려드리면 알려드릴수록
어머니는 며느리가 뭘 하기에, 남편인 네가, 네가, 네가....
라고 돌아왔고, 아내와의 관계는 멀어지더군요.

결국, 어머니하고의 관계는 집안의 큰일을 제외하고는 이야기를 안하니까, 회복이 되더군요.

결혼하기 전과 후는 다르니, 남편의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karrwon
IP 211.♡.108.145
11-08 2022-11-08 12:17:22
·
시어머니는 다 그래요. 저희 아버지도 할머니에게 그러는 덕에 저희집 트러블이 많았는데 결국 아버지가 제대로 선긋기를 하면서 나아졌죠.
남편분이 그걸 깨달을 수 있게 계속 주입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다보면 어느사이에 깨닫는 날이 옵니다 ㅎㅎ
MTSS
IP 124.♡.16.243
11-08 2022-11-08 12:18:12 / 수정일: 2022-11-08 20:27:19
·
엄마의 남자인 분들이 계시고
그리고 그런분들이 결혼을 해서도 정서적 경재적으로 완전히 독립을 못해서
어머니의 집착을 애정이라 생각하고
그 애정을 효도로 값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을 자주 봅니다.
짜수틴
IP 222.♡.122.78
11-08 2022-11-08 12:29:45
·
결혼전에 효자아들과 결혼해서 아들/남편은 같을수가 없다는걸 제가 많은 다툼과 상처가 있은후에 깨닫았죠.
지금 남편분이 너무 편하게 사시는거에요.
근데 이게 누구를 미워할수 없는게, 어머니와는 천륜이기도해서 본인들은 이게 왜 바뀌어야 하는지 잘 모를꺼에요.
eeeeee
IP 118.♡.44.110
11-08 2022-11-08 12:30:02
·
"야외로 놀러나간다는 말에 시어머니가 서운해하는듯 했지만"
"집에서 쉬는 며느리는 뭐하고 일하는 니가 연차까지 쓰면서 쉬냐라는 말을 돌려하는듯.. 여운을 남길까"
글쓴이가 좀 예민한 듯 합니다.

대놓고 얘기하는 거 아닌 이상
그러려니 해야죠.
땅콩촤클릿
IP 116.♡.183.6
11-08 2022-11-08 12:43:14 / 수정일: 2022-11-08 12:43:30
·
@장채원님 그동안 저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이렇게 추측하신것이겠지요
aeonflux
IP 110.♡.50.233
11-08 2022-11-08 13:30:21
·
@장채원님 며느리에게 하는 말, 혹은 며느리를 언급하는 말은 그냥 하는 게 아닙니다. 상당히 깊은 레벨의 날것을 정제한 겁니다.
eeeeee
IP 118.♡.44.110
11-08 2022-11-08 13:40:51
·
@aeonflux님 아홉 마디 덕담을 해봤자
불분명한 한 마디에 꽂혀 부정적인 방향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죠.
aeonflux
IP 110.♡.50.233
11-08 2022-11-08 14:18:44 / 수정일: 2022-11-08 14:52:22
·
@장채원님 제가 저희 어머니께서 동생 부부에게 허튼 말씀 못 하시게 막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팜3
IP 124.♡.199.236
11-08 2022-11-08 12:35:16 / 수정일: 2022-11-08 12:38:43
·
남편 잘못이시네요

결혼했으면 부모님과는 거리를 많이 두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양가 부모 공통입니다

자식이 가장인데 그걸 이해할 줄 아는 부모님은 거의 없이니 자식이 해야죠
하늘바람유후
IP 39.♡.179.71
11-08 2022-11-08 12:39:49
·
본인 마음 잘 지켜내세요.
아무리 주위에서 공격(?)해도
아내, 엄마, 특히 임신부의 본분은
"행복하기" 입니다♡

어르신들은 이중메시지를 많이 사용하시지만
섭섭하고 서운함은 간직하지 마시고 흘려보내세요.
검소한불꽃
IP 218.♡.136.27
11-08 2022-11-08 12:46:57 / 수정일: 2022-11-08 12:57:40
·
솔직히 글로만 읽는 남의 가정사라서 말투 늬앙스 모든 것들이 상상할 뿐이고, 상상을 기반으로 적을 수 밖에 없지만,
제 경험상 그냥 솔직하고 당당하게 한소리 들으면 한귀로 흘리고, 제 아내도 섭섭한거 있으면 섭섭한거 이야기하고,
짜증도 내고, 아쉬운 소리도 하고 부탁도 하고, 부탁도 들어드리고, 죄송 할 땐 용돈도 평소보다 많이 드리고,
이것저것 가족끼리 계산하면서 살게되면 이 이상 피곤한 관계가 없습니다.
제 아내는 시어머니와 서로 짜증도 내며 서로 농담도 주고 받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고 그렇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는 결국 없습니다. 자녀 낳아보고 키우고 계시니 아실거에요.
며느리는 시어머니 기준에서 남의 자식이지만, 내 자식의 반쪽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며느리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시어머니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도 며느리 때 관계를 그렇게 배웠을 수도 있구요.
너무 좋은 관계로 포장하려고 하면, 거리만 더 멀어집니다. 자연스러운게 좋은거지.

교감을 자주 나누세요. 오랜만에 가끔 만나면 서로서로 정보가 부족해서 오해만 쌓입니다.
빈말이라도 여행갈 때 갈껀데 같이 가실 수 있는지, 저녁은 드셨는지, 요즘 부족한건 없는지,
자주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고, 바쁜일 있을 때는 철판깔고 아이 좀 맡기고,
가족의 울타리가 2개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우리가족의 울타리, 양가 부모님의 울타리로 )
인생 혼자서 잘 살기 쉽지 않거든요.
한냥
IP 118.♡.10.146
11-08 2022-11-08 12:47:13
·
이건 누구의 잘 못도 아닙니다. 시어머니도 남편도 글쓴분도... 환경이 그런겁니다

아내분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남편분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제 3자 입장에세도 이해가 안될 수 있습니다.

타협할건 타협하고 내려놓아야 할건 내려놓고 그래야합니다.
0단지우유0
IP 211.♡.68.162
11-08 2022-11-08 12:50:58
·
어떤 상황이신지 알 것 같습니다. 전 그래서 결혼 후 한동안은 시어머님 앞에선 남편 손도 안 잡았어요. 이젠 내 남편인데 대체 왜 저러시지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채우시겠지만 그 생각은 하면 할수록 본인에게 독이 됩니다. (제 얘기네요ㅠㅠ) 그냥 어휴 잘나고 소오중한 아들 다~~ 가지세요~~ 라고 생각하는 연습을 한번씩 해보셔요. 어차피 어른들은 변하지도 않으시니 본인 마음을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남편분과는 끊임없이 대화 하셔야 해요. 남편의 어머니가 아닌 내 시어머니로서의 모습을 끊임없이 주지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둘은 전혀 다르니까요.
피자마리오
IP 14.♡.241.225
11-08 2022-11-08 12:57:45
·
아들들은 엄마랑 연락하는 게 못마땅 하지만 딸들은 엄마랑 거의 매일 연락하는 게 다반사던데 ..그래서 아들 엄마들도 아들 결혼할 때 그냥 보내야지 집이고 뭐고 보태주면 섭섭함만 더 커져요...며느리 입장에서도 시댁에 물질적인 거 바라지 말아야지...자기 목소리 크게 낼 수 있는거고요.
이 문제야 말로 각자도생이 정답...아들 딸 구분 없이 어른이면 정신적 물질적으로 완벽하게 독립하는 게 필수 !
어메이징한
IP 118.♡.233.26
11-08 2022-11-08 13:00:35
·
어제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시어머니께서 첫째한테 전화하셨어요. 7시20분쯤?
전 7시쯤 퇴근했고 남편이 하는 식당에 저녁먹으려 가려고 하는중이었는데
딸이 그대로 얘기하니까
시어머니께서 "아빠 바쁜데 왜가냐!!집에서 밥먹자고해 엄마바꿔~~" 하시더라구요.
예전같았음 기분나빠서 한바탕했을텐데
이제 그려러니합니다.
10년동안 바뀌질 않으시니까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했었는데요.
시어머니때문에 아빠없는애들 만들고싶지않아서 참았고 남편도 이걸 알아서 평소에 잘하고요.
그냥 (남편만 내편이면) 내가 시어머니 눈치안보고 내 기분 상하지 않게 마인드컨트롤합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요.
힘드시겠지만...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으세요.
위아더월드
IP 1.♡.77.187
11-08 2022-11-08 13:04:27
·
원인을 남에게서 찾으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왜냐하면 남이 변해야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겠죠. 상황에게 맞게 본인이 변하는 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도 좋고 자기 삶을 자기 스스로 컨트롤하며 살 수 있습니다.
BIAN
IP 175.♡.127.136
11-08 2022-11-08 13:07:30
·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은 간사해서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고
반대로하면 어렵게 봅니다.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는 비결중 하나는
둔감해지는 겁니다.
내버려 두세요.
safesa
IP 118.♡.32.91
11-08 2022-11-08 13:09:53
·
저도 남자지만
남자는 감성적으로 일찍 못 깨닫습니다
여성분이 시댁과 그런것처럼
남자도 그런데요
문제는 여성이 더욱 심하게 고통을 겪는데 남자는 그걸 백만년쯤 지나야 압니다
그렇습니다
돌돌만김밥
IP 49.♡.93.149
11-08 2022-11-08 13:11:40
·
남의 엄마라 더 그래요. 내 엄마 잔소리도 짜증나는데... 남의 엄마 잔소리는 더 하죠.

현명한 방법 찾으시길 바랍니다.
두들리
IP 223.♡.173.86
11-08 2022-11-08 1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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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남편이 쉴드를 치고 아내편을 들어도 아내는 아내의 입장이 있고 간극이 존재하니까 그걸 인정하라는 말을 아내가 합니다.
어딜 가도 “우리 시어머니는 정말 존경스럽고 좋은 어른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는데도 그런 간극이 존재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얼마나 힘들까요?

사랑하는 남편과 잘 이야기해서 풀어가시길~ 그래서 부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신의한수
IP 123.♡.9.154
11-08 2022-11-08 13:45:04 / 수정일: 2022-11-08 1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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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신혼 때 배우자를 본가(혹은 친정)와 대등한 관계로 생각하는 실수를 종종 했습니다.
유학다녀온 친구가 저한테 조언하기를 영어표현에 'my own family'라는 표현이 있다더군요. 부모님은 my family지만 my own family는 아니라구요.
그 이후로 그런 실수를 안한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내가 누구입장에서 먼저 판단해야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하는 건 대부분의 경우 옳은 기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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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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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정의로운월급도둑
IP 211.♡.192.70
11-08 2022-11-08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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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솔직하게 이런일이 있을 때마다 이러저러하니까 불편해요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필요해요.
어머니가 말할 때 의식이라도 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남편이 중재가 안 되면 내가 미친 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말 하고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민트초코31
IP 166.♡.87.151
11-08 2022-11-08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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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지간에 양방향 독립이 필요하겠네요. 근데 서로 인식못할껄요~ 글읽는데 글쓰신분의 숨막힘이 느껴집니다. 아슬아슬한거 같기도 하고. 참다가 폭발하실꺼 같은데... 댓글달아주신분들 의견처럼 이거 캡쳐해서 남편분께 보내드리는건 어떤지 저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남편분이 알아야할듯 합니다. 비슷한일 있으면 참지 마시고 클냥에 글쓰세요. 공감해주시는 많은분들의 댓글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토닥토닥.
릭모두
IP 125.♡.140.160
11-08 2022-11-08 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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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은 부모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이 전제인데 우리나라는 받아들이질 못하죠. 저희 어머님도 한 성격 하시는 분이라 미리 결혼 얼마 전부터 안되는건 안되는거라고 못 박고 시작하고 엄청나게 어머니와도 안 좋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와이프는 확실히 편해졌는데 오히려 나보고 각박한 아들이라고 핀잔주면서 자기가 오히려 시댁에 잘하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못된 아들, 각박한 아들이 되었고.. 시어머니는 오히려 며느리를 편하게 생각하는 기현상이 됐긴 한데 아무리 봐도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신경 써드려도 고마워 하시는게 느껴져요. 당연한 걸로 깔고 갔다면 어머니도 사람인지라 모르셨을수도 있겠지요
blumi
IP 222.♡.86.112
11-08 2022-11-08 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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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 각자 적당히 양보해야하는듯
우리나라는 가족관계가 돈독하여 부모님이 집까지 다 사주는게 일상화되어있는데
그 관계를 외국처럼 쿨하게 단절한다는게 쉬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국도 비슷한 문제가 있더군요, 엄마와 아들의 관계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ㅎㅎㅎㅎㅎ

한편으론 보통 아내들은 친정과 계속 돈독한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남편에겐 시댁과의 관계보단 나만 바라보길 바라는 경우가 많죠.
내 남편이기도 하지만 부모자식관계이기도 한데,
잘지내던 관계라면 갑자기 끊어내는것도 어떻게 보면 좀 그쪽에선 서운한 일이기도 하고,
미움이 커질수 있다봅니다. 바뀐건 며느리하나밖에 없으니까요. 전엔 안그랬는데...
물론 시어머니분이 큰어른이라 자기감정을 다스릴수있고
적당히 절제할수있음 좋긴 한데 좋은 직장상사 만나는것만큼 어려운일일거라 봅니다.

이런건 글쓴분도 일일히 다 신경쓰지말고 어느정도 놓아줄 필요가 있다 봅니다.
어느부분은 남의 아들이란걸 인정하고, 놓아주고 대신에 대리효도 이런걸 원하지도 말고,
그리고 잘지내는건 좋은데, 그걸 빌미로 이런이런 이야기가 들어오면
내가 기분이 상해 좋게 볼수가 없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부분은 남편에게 분명히 전달할 필요는 있다봅니다.
시어머니가 그럴수록 결국 사이만 멀어지게 되는거죠. 챙길거면 본인 아들만 잘 챙기시면 되는데요.
이런건 자잘자잘하게 서운함이 쌓이면 나중에 크게 터지더군요. 그냥 확실하게 선을 정하는게 낫습니다.
최준석책임
IP 106.♡.130.73
11-08 2022-11-08 14:16:20 / 수정일: 2022-11-08 14: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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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평생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게 가장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이에요

누굴 바꿔봐야지 자체가 ㅋㅋㅋ 스트레스입니다. 아시잖아요

정답은 없어요 ㅋㅋㅋ 남들했던 방법들도 쉬워보이지만 누군가는 엄청난 희생을 하면서 한거죠....

이런 글들을 보면서 결혼에 회의가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저도 그냥 혼자 사는게 더 편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루에 다섯번도 더하면서 그래도 하는데까지 열심히 해보자 하면서 집가면 청소기부터 들고 돌립니다.....

에휴.............전생에 지은죄가 있어서 이렇게 산다~~~~ 하고 살고 있습니다. 대신 애는 안낳습니다. 여기서 애까지 낳으면 이혼할 것 같아요


/// 저는 사전에 협의해서 그런지

시댁/처가댁 모두 연락없습니다. 결혼한지 5년넘었는데 시댁에서 집에 온적 한번도 없고 시댁에서는 애낳지 말아라 합니다. ㅋㅋㅋㅋ
얼마전 처가댁에서 애낳으라는 얘기해서 갑분싸 되긴 했음돠

서로 연락안하니 편한것도 있지만 남처럼 사는것 같아요 사실 점점 관심없어지고 그러네요 남인것 같아요

시댁에는 저혼자갑니다. 와이프가 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
인파이트
IP 39.♡.7.103
11-08 2022-11-08 14:17:08 / 수정일: 2022-11-08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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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달알님
글 작성자님의 의도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1. 세상 모든이들이 나의 생각에 맞추어 말을 해야 하는건지,
2. 상대방의 의도를 짐작한것은 있는데, 진정한 뜻을 확인은 하신건지 궁금 하네요.

전형적으로 내생각 내짐작 상대방의 보편성(애매모호)결여
뭐 이런씩으로 글 전개가 되어 있어서..

음.. 뭐랄까? 솔직히 앞으로가 더 걱정이 되는군요.

한가지더, 시댁과의 간극을 왜 좁히려고 하세요?
그냥 인정하고 사세요 그 간극은..
왜냐하면, 님은 이미 님 나이만큼, 시댁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된 문화와 사회양식인걸요...
그래서, 시댁이 님에게 맞추지도 님이 시댁의 문화에 맞추기도 서로 쉽지 않을겁니다. 그 간극을 좁히거나 맞추려고 하는게 불가능해요. 내가 맞춘다면 모를까...
두리
IP 106.♡.128.85
11-08 2022-11-08 16:01:32 / 수정일: 2022-11-08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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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아들이 시엄마에게 이야기하는 집들도 있고
딸이 친정엄마에게 이야기하는 집들도 있지만
보통 전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새벽물안개
IP 112.♡.137.163
11-08 2022-11-08 1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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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며느리로서 공감합니다. '시'라는 한글자에는 어마어마한 간극이 있죠....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에게 묻거나 말씀하시는게 아니라면
엄마가 아들과 통화하는 내용과 빈도에 대해서는 귀닫고 모른척 하시는게 서로 편안할 것 같습니다.
지금 아홉살 귀여운 아들이 20년 뒤에 저와 통화조차 맘편히 못할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서글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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