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빅테크사를 중심으로 '온라인 코딩 테스트'가 신입 개발자 채용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 경력이 아닌 신입이지만 바로 실무에 투입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코딩 실력자를 데려가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는 신입 개발자 '코딩 테스트' 허들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한 빅테크 기업은 신입 개발자(기술직군)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오로지 '온라인 코딩 테스트'로만 지원자의 95%를 탈락시켰다. 이 회사는 신입 개발자 코딩 테스트 합격률을 5% 내외로 한정하고 있는데, 채용 절차상 코딩 테스트가 서류(자기소개서)와 함께 초기 단계에 속하는 편임을 감안하면 20명 중 단 1명에게만 면접 기회를 준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어느 학교를 나오고 학점이 어느 정도인지 등 스펙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면서 "기본적으로 코딩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합격 관문에 들기 힘들다"고 전했다.
엑셀 못하는 사무직들 진짜 많아요.
팡션 쓰는지 안 쓰는지 봐야죠ㅠㅠ
코테가 그냥 금융권 자소서 1만자처럼 허들이되가고있죠.. 사실 닷컴계빼곤 의미도없는거로 나오는데말이죠
30분~1시간 정도 시간제한 주고
서버쪽이라면 아무 세팅도 안해놓은 클라우드 서버 인스턴스 하나 열어주고 도메인 정보 주고
이 서버에 xxx.com 으로 연결해서 'Hello world'를 보여주시오 라던가
DB쪽이라면 샘플 DB 하나 제공해서 이러이러이러한 정보를 1000 row 가져오는데 평균적으로 0.05초 미만이 걸리는 쿼리를 작성하시오 - 라던가
클라이언트쪽이라면 이런 UI를 만들어라 - 라던가
뭔 알고리즘 테스트를 코딩테스트라는 이름으로 그렇게들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솔직하게 알고리즘 테스트라고 하던가...
HR 선에서 최대한 머릿수 줄인 다음에 실무부서 면접 배정하려다 보니 코테로 줄세우고 거르는 거죠 뭐...
https://hyerios.tistory.com/164
사내에 환경을 갖춰주고 불러서 시키는 게 아닌 '시간 줄게 준비해 와' 라는 식이라면 출제자에게도 큰 부담 없을 것 같습니다.
https://cpm0722.github.io/retrospect/2021-2
https://travelbeeee.tistory.com/513
낭만적인 시절... 이란 말이 참 안타깝게 와닿네요. 사실상 회사는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데 일하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이 낭만적이라니...
그만큼 일자리는 모자라고 일 구하는 사람은 미어터져서 한명 한명 제대로 평가한다는 게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허들을 너무 높히다보니 현업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도 떨어지기도 하죠
제대로된 변별력 없이 그냥 면접대상 인원을 줄이기 위한 관문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합격률 5프로면 5프로 안에 들 실력이 되어야 잘하는거죠
그렇다고 저 테스트가 실무에 도움되지도 않고..전 온라인코딩테스트가 실무에는 도움안되는 개발자용 토익같다고 생각되네요
'알고리즘 테스트는 거부합니다. 귀사가 하려는 테스트가 실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인지, 점수로 줄세워 간편하게 사람을 뽑기 위한 수단인지 생각해봐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알고리즘 테스트를 생각하신다면, 굳이 저를 불러주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적어둡니다.
사람에 따라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알고리즘 테스트를 생략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다보니 결국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더 못찾고 구직자들은 이상한대서 컷이 되서 서로 못구한다고 아우성이 나오는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