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청담동 술자리’에 관한 공개질문을 던진 제보자의 발언이 거침 없어 보인다.
제보자는 6일 ‘소위청담게이트제보자입니다’라는 이름의 트윗계정을 통해 “존경하는 윤 대통령님, 이세창 총재의 명함을 깠다”며 “그럼 대통령님은 적어도 '이 총재를 알고 있느냐 모르느냐' 정도는 말씀해주셔야 다음 카드를 제가 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이 총재’는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총재 권한대행으로, 직접 목격자인 첼리스트를 문제의 술자리에 연주자로 초대하고 공연비까지 챙겨준 것으로 알려진 당사자다.
그는 이날 “저는 국힘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아까 얘기했던 다섯 가지 증거 중에 몇 개가 저한테 있을까요? 대신 이런 자료공개를 전 여친이 하기를 바랐고, 기자들이나 민주당한테도 안 주고... 헤어졌지만, 그녀에게 피해가 없기를 오롯이 바랐는데 설득이 안 됐고, 오히려 싸워서 ㅠㅠ”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악플 다는 분들 분명 경고했죠? 거기에 책임도 지라고… 겁도 없네, 진중권-서민-김경율-진성호-신지호 다 고소할 건데, 니네도 그냥 이름 올려라”며 “머리가 나쁘면 전과가 늘어날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트친님들 오버했네요. 감옥 갈 거 같아요. ㅠㅠ 사식 넣어주세요. 저 책 좋아해요. 앞으로 깔 게 많거든요^^”라며, 술자리 의혹의 물증을 속속 공개할 것임을 별렀다.
이와 관련,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판단은 페친들의 몫이겠지만, 제 판단으로는 이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에게 공개적 질문을 한 것부터 평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분이 올린 글의 순서가 좀 바뀐 듯하고 오타도 더러 있지만, 뜻은 넉넉히 전달되고 있다”며 “심지어 유머와 어떤 여유까지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제보자는 이날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이 아닌 사실임을 입증하는 ▲술집 장소 특정 ▲술자리 참석자 명함 ▲윤 대통령 술자리 음성파일 ▲윤 대통령 술집 입장 동영상 등 여러 물증을 확보중임을 강력 시사한 바 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오늘 완전 폭풍 트윗이네요 ㅋㅋㅋ
결과는 뭐..
김된장 출신이 장입니다
에효
사실이라면 파급력은 정말 끝내주겠네요.
물론 김하귀처럼 절대 아니라고 결론나겠지만요ㅠ
아무튼 굥 종말의 도화선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