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제 중학생 딸 이야깁니다.
잔소리는 수천 수만번 한 것 같고 화도 몇 번 냈지만, 습관이 고쳐지지 않네요. 이 썩는건 싫은데 이는 안 닦고, 치과 치료 받아도 하루 이틀 닦은 후에 또 안 닦아요. 많이 바라지도 않고, 자기전에 만은 꼭 닦아라~ 주의인데도 안 닦습니다. 샤워도 일주일에 한 두번이네요. 저하고 아내, 둘째는 잘 닦고 잘 씻어요.
오늘도 불켜놓고 이 안닦고 쓰러져 자네요. 답답한 마음에 모공에 하소연 해봅니다 ㅠ
네...제 중학생 딸 이야깁니다.
잔소리는 수천 수만번 한 것 같고 화도 몇 번 냈지만, 습관이 고쳐지지 않네요. 이 썩는건 싫은데 이는 안 닦고, 치과 치료 받아도 하루 이틀 닦은 후에 또 안 닦아요. 많이 바라지도 않고, 자기전에 만은 꼭 닦아라~ 주의인데도 안 닦습니다. 샤워도 일주일에 한 두번이네요. 저하고 아내, 둘째는 잘 닦고 잘 씻어요.
오늘도 불켜놓고 이 안닦고 쓰러져 자네요. 답답한 마음에 모공에 하소연 해봅니다 ㅠ
맞아요. 진짜 양치 잘 안하는데도 치아랑 잇몸 모두 건강한 사람봤어요 ㅜ 전 그반대...ㅠㅠ
일주일에 한번만 하고 싶은데요
근데 하루에 이 세번 닦으면
질 닦는 거 아닌가요?
하루에 한 번이라면 문제겠지만요ㅠ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서른이 다 되어서야 겨우 습관을 만들어 고쳤습니다.
가족 보다는 친한 친구나 지인이 일침 놔주고 크게 한방 맞으면 고쳐지는데 대부분 돌직구 못날리고 조용히 손절하는 경우가 많아서 계기를 얻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치과의사들도 333습관은 오히려 치아에 안 좋다고 하더군요.
안이 빠진것 같네요
모두 영구치로 바뀌기 전에 습관을 고쳐야 할텐데요.
앗 중학생이면 이미 영구치일텐데......
중학생이면 학교도 갈텐데요...
요즘은 치약 쓰는 양치가 그렇게 좋지많은 않다고 하고, 333도 옛 말이고 하루 두번이 요즘은 더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치석은 음식 섭취후 48시간 이후에 생기는 거라 이틀에 한번만 정성껏 닦아 주면 된다고는 하지만....
결론은 자기 전이라도 꼭 닦을 수 있도록 잘 타일러 보세요 ㅜㅡ
제목 수정했습니다. 일주일에 이 세 번 닦는 아이 ㅠㅠ
사춘기 때는 버릇 고쳐주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