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현관 벨소리에 깨서 나가니 아랫층 보일러실 위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보일러실 쪽을 보자고 관리실에서 왔더군요.
보일러실을 여니 바닥에 진짜 물이 고여 있어서 급하게 보일러에
써진 전화번호로 연락하니 한 4시간 지나서 수리기사가 왔습니다.
보일러 아래 주름관 하나가 노후화 되어서 교체 한다고 합니다.
가격 물으니 12만원,
어? 어이가 없어서 바로 앞에서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주름관 30센치 원가 3000원 이하 기사 출장료 토요일이라고 22000원 나머지는 공임이라는데
배관 볼트 위 아래 두개 풀고 주름관 끼우고 다시 볼트 체결 공임을 십만원을 받겠다는거냐 하고
따졌습니다. 기사도 찾아볼지는 몰랐는지 당황하더니 본인이 직접하셔라 그럼 일반 설비기사 부르면 더 받는다
라고 합니다. 속으로는 이 ㅅㄲ가 싶었지만 다른사람 다시 부르기도 그래서 5만원에 해줄거면 해주고 아니면 가라고 하나 아.. 안되는데 .. 다른데는 얘기 하지 말고 6만원에 하자고 합니다.
또 이 ㅅㄲ 싶었는데.. 보내버리고 출장비 깨지는것도 그렇고 그냥 그러자고 했습니다.
작업과정은 예상대로 였습니다.
나중에 찾은거지만 누수전문 업체같은데서 하는 압 체크 없이 그냥 위에 써놓은 과정이 다였고 15분 정도만에 끝났습니다.
돈 주고 보내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티비에서 어르신 혼자 사는데 악질 업체들이 보일러수리 과다 청구 한다고 들었는데 오늘 그냥 제가 아무 지식없고 부르는대로 맡겨 놨다면 …. 6만원도 아깝네요.
맞습니다만 덤탱이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
눈먼돈 일하나 안하고 몇 억씩 가져가는 넘보단 좋으신 분 입이다
미리 검색하고 숨고 어플 같은걸로 업체들 견적 받아보고 진행 하는게 최선일듯합니다.
나사 조으고 십만원은 황당하네요. 어제 카드로 할려니 부가세 10% 더 내야한다고.. 현금줬는데 현금영수증 달라고 할려다가 그냥 보냈는데 받아놓을걸 그랬어요
12만원에는 주름관을 교체하는 비용만 들어간 게 아니라, 주름관이 문제인 걸 찾아낸 비용도 포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수리비용은 부품비용, 수리 난이도에 따라 측정됩니다. 애초에 보일러 시공사 같은데서 공임 표준약관등으로 가격 제시 했다면 분란이 일어날 꺼리도 못되고 제가 이상한거겠죠. 그런거 없이 현장 기사 마음대로 12만원 불렀다가 6만원에 하고 가는것도 상식밖이에요.
다시 수리 맡기는 척하며 문의를 하니 수리비가 6만원에서7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있었던 일 얘기 하니 기사랑 얘기 해보겠다네요. 12만원 처음에 부른건 애초에 바가지 씌우려는게 맞았습니다.
> 이후 통화했는데 대리점점주가 기사랑 통화했더니 그렇게 했다고 인정했다는데
저한테 6만원에 수리하셨으니 됐죠?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 ㅋ
보통 사과부터하고 기사 다시 그렇게 못하도록 교육 시키겠다고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
어이가 없어서 소비자 상담원부터 본사 서비스 센터까지 전화 상담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