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중 복귀중에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들과 낮에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서 먹었는데..
갑자기 친구들이 펜션을 예약했다네요.
아이들 데리고 하룻밤 자고 오겠다는데..
가슴ㅣ 먹먹해졌습니다.. 저녁은 무얼먹어야할지.. 혼자서 이힘든 시간을 감당해낼수 있을까요?
집안 정리좀 부탁한다고 하는데 뭐라 대꾸할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일단 와이프 친구 남편 우리집으로 오라고했는데... 가족없는 두 슬픈 유부남 둘이서 소주로 기분을 좀 달래야할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글을 작성중인데 왜이리 속이 쓰릴까요..
인생이 너무 허망합니다..ㅠㅠ
혹시 모르죠.
어딘가 있을지도...
그래도 다른 홀로인 남편분과 함께 슬픔을 잘 삭여보세요.
소주 말고 막걸리 추천드립니다. 족발/보쌈과 함께...
요즘 굴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파이팅!!
4일동안 퇴근 후 어떻게 하루를 마무리 해야 할지 낙담중입니다.. ㅠㅠ
쌍대님도 힘 내십쇼 ㅠㅠ;
반론이 있다면 귀하가 맞습니다.
너무 알흠다운 주말이네요
부럽습니다
요.
남편분을위해서 빨리 댁으로 오시도록 도와드려야 할것같아요
/Vollago
배우자에게 신고하기 기능을 넣어주세요.
"여보 문 좀 열어바~"
연기대상받으시겠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ㅠ.ㅠ
안타깝습니다
어떤 심정인지 이해가 됩니다
와이프 사랑해
술푸시겠어요 ㅋㅋ
공격당하기 좋은 빌미 같은데요
그래서 마냥 웃지는 못하겠습니다
웃자고 올리신거긴 한데..
당장 그 우울함이 해소되실겁니다
이런 비보가 들지요!!
나는 전생에 이순신이었습니다
이런비보가 전혀 없습니다!!
??? : 서프라~이즈!
이런 댓글이 나올때가 됐죠?ㅎ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
입이 귀에 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선생님
무섭습니다
점 두개 점 세개?
...이건 말줄임 표준이고
..이게 그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