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잠깐 한달 택배 알바해보고 같은 생각이라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은 택배로 주문하고 그외에는 그냥 가서 사옵니다
하늘편지
IP 223.♡.54.58
11-04
2022-11-04 10:47:24
·
@모노클님 저도요, 그리고전 꼭필요한 물품 좋은가격으로 나왔때 구매하고,택배배송기간이 늦어져도(최소일주일,최대열흘)급한 마음도 안생겨 졌습니다 그나저나, 고생해 일하는만큼 근무환경도,급여도 대우 받을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DRJang
IP 27.♡.0.51
11-04
2022-11-04 10:12:17
·
노동자 근무환경을 감시해야 할 기관이 제대로 일을 안해서 벌어지는 일이죠.. 단지 기계가 대체할 1순위 직군이라 바로잡히기 보다는 기계로 대체할 여지가 높다는 정도가 변수겠네요.
귀태석열
IP 1.♡.144.167
11-04
2022-11-04 10:12:36
·
저는 새벽배송 위주로 플렉스 했었는데, 특히 쌀 같은거 엘베 없는 아파트에 배달할때면 욕이 따발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ㅡㅜ
샤일록76
IP 223.♡.21.113
11-04
2022-11-04 12:03:31
·
@무장원소걸아님 요즘 새벽 배송 해볼까하는데 많이 힘든가요?
귀태석열
IP 1.♡.144.167
11-04
2022-11-04 13:35:55
·
@샤일록76님 지역/물량별로 케바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로가 좁고 차들이 많은 곳은 많이 힘들죠. 신축 아파트 단지는 쉽구요... 그런데 요새 플렉스 한테는 쉬운 곳 보다 기피 지역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샤일록76
IP 223.♡.21.113
11-04
2022-11-04 16:49:10
·
@무장원소걸아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pyoduck1
IP 118.♡.152.182
11-04
2022-11-04 17:35:56
·
@올부님 휴식시간 보장 안되는 힘든 근무환경 잘 설명하신거 같은데요. 야간이라서 힘들다고 한것도 아니시고...
삭제 되었습니다.
IP 112.♡.20.59
11-04
2022-11-04 10:19:52
·
영화 배우가 빛나는 것은 카메라 뒤의 스탭들 때문이죠. 연극 배우가 빛나는 것은 무대 뒤의 스탭들 때문이죠. 우리가 편한 것은 가려진 뒤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때문이죠. 마치 계급이 낮아서.. 능력이 없어서.. 기술이 없어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하대하는 문화가 오래 전 부터 쎃여온 것이 문제죠. 그 사람들이 없으면 빛날 사람도.. 편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슬픈수님 "다주택자가 없으면 무주택자 전세는 누가 주나?"랑 비슷한 논리라 봅니다. 쿠팡 등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주문을 줄인다는게 물건 사는 걸 줄이는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더 이용한다는 거니까, 만약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는 소비자가 많아진다면, 온라인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고용도 줄어드는 만큼, 오프라인 시장규모는 커지고 고용도 늘어나겠죠. 생각하기 따라서는, 질나쁜 야간 고강도 불안정 노동 일자리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질좋은 오프라인 쪽 일자리가 늘어나는 거고요. "소비자가 온라인 이용을 줄이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직자가 늘어날거다."라는 주장은 한 쪽 면만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죠. 아니면 선동이거나......
블랙비스킷
IP 211.♡.133.136
11-04
2022-11-04 10:22:38
·
새벽~ 새벽~
IP 223.♡.188.226
11-04
2022-11-04 10:29:58
·
하루일한 경험담 같군요
하늘아비
IP 222.♡.214.118
11-04
2022-11-04 10:34:11
·
제가 농장서도 일해보고 식품공장 반도체공장 가구공장 별별 일을 다해봤는데 그중에 택배 상하차가 제일 힘들었어요. ㅠ /Vollago
삭제 되었습니다.
IP 121.♡.33.97
11-04
2022-11-04 10:40:29
·
@하와와짱님 저녁 7시부터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똥싸게
IP 125.♡.113.97
11-04
2022-11-04 13:35:15
·
@하와와짱님 와..진짜 잔인하신 분... 아침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분류작업을 시킬 생각을 하시다니...ㅎㄷㄷㄷ ㅋㅋ
물가 이야기 나오다모녀 중간 유통상인들이 너무 많이 때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죠.. 중간 유통상인들이 보통 저런걸 합니다...
중간에서 때먹으면 너무 개꿀 같지만, 개꿀인데도 우후죽순 생기지 않는 이유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한국의봄_0410
IP 1.♡.1.34
11-04
2022-11-04 15:57:02
·
요즘은 사라진 건설현장 벽돌, 시멘트 4~5층 까지 나르는게 엄청 힘들었는데,, 분류작업도 장난아닌가 봅니다,,,
IP 121.♡.33.97
11-04
2022-11-04 16:04:13
·
@MOONO416님 자기 페이스로 일하는게 아니라 컨베이어 밸트 페이스로 일해야 하기 때문에 쉴틈이 없다고 하네요.
유안재
IP 220.♡.162.228
11-04
2022-11-04 16:15:25
·
전국민이 의무적으로 1일 쿠팡체험했으면 합니다
IP 61.♡.88.154
11-04
2022-11-04 16:15:38
·
저거도 그나마 여성분들은 쉽고 힘 안드는 쪽에 배치되는거라죠.
삭제 되었습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175.♡.82.8
11-04
2022-11-04 16:30:35
·
딜레마 : 그래서 이마트 갔더니 일베 회장 안되겠구나 싶어서 그 옆 마트 갔더니 롯데 ㅠ
그의미소
IP 211.♡.121.150
11-04
2022-11-04 16:33:23
·
쿠팡은 이렇게 갈수록 이미지가 나락가는데...
앞으로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IP 61.♡.209.83
11-04
2022-11-04 17:00:36
·
@그의미소님 상하차는일반 택배사가 더 힘들고 우체국이 가장 최악의 난이도지만 일반인들은 쿠팡만 힘들다정도로 알겠죠....
그의미소
IP 121.♡.108.201
11-04
2022-11-04 17:36:13
·
@님 이바닥은 쿠팡이 순한맛이군요...
덜덜덜
그렇게흘러가더라
IP 221.♡.238.218
11-04
2022-11-04 16:41:03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자료네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braham
IP 210.♡.108.130
11-04
2022-11-04 16:41:50
·
아이가 군대가기전까지 알바를 한다고 쿠팡에 도전했습니다. 일주일에 세번이 최대...두번 정도가 평균이더라구요. 밤새워 하루 일하면 다음날 완전히 뻗어버립니다. 요즘은 오토바이 렌트해서 배달일을 하는데... 이게 짭잘한 모양이더라구요. 오토바이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 일주일 내 정리하고 입영할 준비하라고만 해 두었습니다. 사실 사고도 몇번 났고...사고비용도 차주한테 만만찮게 물어주었더군요... 조마조마합니다요...
永像
IP 223.♡.54.197
11-04
2022-11-04 17:10:58
·
문제는 택배쪽에서는 쿠팡이 선녀라는 말이...
냥코해적
IP 1.♡.195.176
11-04
2022-11-04 17:11:15
·
쿠팡물류센터 야간타임은 6~7시간을 휴식없이 계속 일해야 하죠. 너무 지칩니다
외국기업이라 그런가 사람을 로봇 취급하는건지... 가능하면 쿠팡 안씁니다
크로아츠
IP 218.♡.233.11
11-04
2022-11-04 17:13:00
·
근데 굳이 4천원 더 받자고 허브 공정으론 안가죠.. 그냥 포장 공정 가면 멍때리면서 일할 수 있어서요
파워리
IP 106.♡.232.66
11-04
2022-11-04 17:28:02
·
세상에 쉬운일은 없나봐요. 앞으로도 그렇겠죠? T.T
이를테면
IP 106.♡.194.23
11-04
2022-11-04 17:35:16
·
저분 탈북자세요. 탈북ㅍ남녀끼리 만나 결혼한 케이스인데 남편은 프랑스 국비 유학 중에 한국 대사관으로 망명 여자분은 몰타라는 휴양국가 북한식당에서 일하다가 망명 작년인가 결혼했을 겁니다. 열심히 사시네요..
1달은 대한통운 곤지암/이천에서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저녁7~9시에 도착해서 새벽내내 일하고 아침에 퇴근할때 매일 건네주는 빨간피장갑은 아침되면 쌀포대로 묶인 마대자루 택배물들때문에 다 헐어있고. 컨베이어벨트 소음과 싸워야하고 쏟아지는 물량과 온몸이 얼어붙는 추위와 싸워야합니다. 그와중에 땀이나서 소금기로 옷은 쩔어있으면서 땀이 식고 다시 나고 다시 식고... 담배를 피지 않는 저로썬 한달내내 이천물류센터는 추위와 정말 끔직한 기억이였어요...
그래서 다른길로 정한게 1달 쿠팡물류센터였는데 여기도 정말 글내용같이 밥시간말고는 20분쉬는게 다입니다. 쿠펀치로 일용직하려면 늘 채용이 되야하고 채용이 되면 오후 서너시에 집근처 서는 쿠팡버스타러가서 6~7시 도착합니다. 그러면 언능 짐과 핸드폰 전부 사물함에 넣고 빨리 가서 줄을 서야 그마나 새벽을 버틸수있는 곳에 갈수있어요... 시간이 가는지 안가는지 모르는 곳에서 양옆 혹은 같이 일하는 사람 피해안주려고 죽기살기로 일을 하다보면 시간은 새벽2시를 달립니다. 물량은 끝이없구요 ...15분에서 20분으로 늘은 휴게시간은 정말 내가 살아있구나 느끼는 시간입니다. 허브내에는 절대 농땡이라곤 피울수없는 공간이고 포장팀은 손목인대가 늘어날정도의 강도이고 근육통까지옵니다.. 상하차팀은 말그대로 지옥이구요.....테트리스못하면 정말 팀내 매운내나는 욕설같은 말을 비수에 꽂히게 먹습니다. 포장팀도 상하차팀도 워터도 정말.......다 지옥입니다...이렇게 표현을 하면 너무 별거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새벽4시에 마감한다는 소리가 얼마나 좋게 들리는지 모릅니다. 4시에 30분연장이요 라는 안내 방송이 울리면.......정말 손을 놓고 싶은데 ......다들 이를 갈고 버티십니다... 집에 도착하면 거진 5~6시 사이인데 첫차 올시간까지 전철역에서 기다리다가 집에 돌아오면 정말 자야합니다. 쿠펀치에 등록해두고 다시 쿠펀치 채용알람과 함께 버스타러 가는 그시간까지는요... 2달을 연속으로 어머니 병원비 메꾸려고 해봤지만 정말 하루하루 돈이 급한 분들 일하러 오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이시간엔 물류센터에 도착하고 버스타고 내릴시간이네요. 정말 딱 2달이지만 삶이 쉽지만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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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쿠팡의 탄생은 아니길 바래야겠네요
영업소 갔는데….
박스크기 보고 아….
대한통운은 믹스커피 였구나…
생각 해보니 경동은 로봇들이 일해야할듯하네요
무엇보다 택배처럼 컨베이어에서 쏟아져나와서 쉴새없이 움직이지는 않아도 되요.
또한 내 집으로 오는 것도 노동이죠. 저 논리면 모든 제품은 스스로 만들고 생산해서 스스로 소비해야하죠.
물론 휴게시간이 적고 너무 혹사시키고 안전을 안지키는 것에 대해서는 고쳐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로인하여 생기는 노동을 할 수 있는 곳과 그 수입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지요.
쿠팡은 안해봤지만 쉴틈이 없다는 부분이 많이 힘들어 보이네요.
그걸 전액삭감한게 굥석열 국짐 이구요.
그나저나, 고생해 일하는만큼 근무환경도,급여도 대우 받을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단지 기계가 대체할 1순위 직군이라 바로잡히기 보다는 기계로 대체할 여지가 높다는 정도가 변수겠네요.
신축 아파트 단지는 쉽구요... 그런데 요새 플렉스 한테는 쉬운 곳 보다 기피 지역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연극 배우가 빛나는 것은 무대 뒤의 스탭들 때문이죠.
우리가 편한 것은 가려진 뒤에서 고생하는 사람들 때문이죠.
마치 계급이 낮아서.. 능력이 없어서.. 기술이 없어서.. 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하대하는 문화가 오래 전 부터 쎃여온 것이 문제죠.
그 사람들이 없으면 빛날 사람도.. 편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질적으로 직원은 얼마 안됩니다.
대부분이 일당 받는 알바를 사용하기때문에
실직이나 그런것은 생각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저분도 11마원 받아다는 걸 보면 알바하신 것이고요.
일끝나고아침에 현금으로 줍니다.
근데 정말 사람이 할 짓은 아닙니다.
물도 미리 준비해가서 틈틈이 먹어야지... 정수기 있는 곳까지 못갑니다.
첫날 이걸 몰라서 갈증으로 몇시간 고생했습니다.
아침에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이온음료를 샀는데 손아귀 힘이 없어서 못땄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없으면 무주택자 전세는 누가 주나?"랑 비슷한 논리라 봅니다.
쿠팡 등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주문을 줄인다는게 물건 사는 걸 줄이는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을 더 이용한다는 거니까, 만약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동하는 소비자가 많아진다면, 온라인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고용도 줄어드는 만큼, 오프라인 시장규모는 커지고 고용도 늘어나겠죠.
생각하기 따라서는, 질나쁜 야간 고강도 불안정 노동 일자리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질좋은 오프라인 쪽 일자리가 늘어나는 거고요.
"소비자가 온라인 이용을 줄이면,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직자가 늘어날거다."라는 주장은 한 쪽 면만 보니까 그렇게 보이는 거죠. 아니면 선동이거나......
/Vollago
와..진짜 잔인하신 분...
아침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분류작업을 시킬 생각을 하시다니...ㅎㄷㄷㄷ
ㅋㅋ
주120시간 적용인가요 (찡긋)
일이 힘든데도, 수당과 시간이 정확하다는것 만으로도....오죽하면.........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9283084b
그 올린 비용은 배송에 직접 관여되신분들이 가져가셔야 하고요...
근데 현실은 회사가 그 수익을 가져가겠죠...
중간 유통상인들이 보통 저런걸 합니다...
중간에서 때먹으면 너무 개꿀 같지만, 개꿀인데도 우후죽순 생기지 않는 이유죠.
분류작업도 장난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이마트 갔더니 일베 회장
안되겠구나 싶어서 그 옆 마트 갔더니 롯데 ㅠ
앞으로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바닥은
쿠팡이 순한맛이군요...
덜덜덜
일주일에 세번이 최대...두번 정도가 평균이더라구요.
밤새워 하루 일하면 다음날 완전히 뻗어버립니다.
요즘은 오토바이 렌트해서 배달일을 하는데...
이게 짭잘한 모양이더라구요.
오토바이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 일주일 내 정리하고 입영할 준비하라고만 해 두었습니다.
사실 사고도 몇번 났고...사고비용도 차주한테 만만찮게 물어주었더군요...
조마조마합니다요...
외국기업이라 그런가 사람을 로봇 취급하는건지... 가능하면 쿠팡 안씁니다
그냥 포장 공정 가면 멍때리면서 일할 수 있어서요
탈북ㅍ남녀끼리 만나 결혼한 케이스인데
남편은 프랑스 국비 유학 중에 한국 대사관으로 망명
여자분은 몰타라는 휴양국가 북한식당에서 일하다가 망명
작년인가 결혼했을 겁니다.
열심히 사시네요..
1달은 대한통운 곤지암/이천에서 안해본 일이 없습니다
저녁7~9시에 도착해서 새벽내내 일하고 아침에 퇴근할때 매일 건네주는 빨간피장갑은
아침되면 쌀포대로 묶인 마대자루 택배물들때문에 다 헐어있고.
컨베이어벨트 소음과 싸워야하고 쏟아지는 물량과 온몸이 얼어붙는 추위와 싸워야합니다.
그와중에 땀이나서 소금기로 옷은 쩔어있으면서 땀이 식고 다시 나고 다시 식고...
담배를 피지 않는 저로썬 한달내내 이천물류센터는 추위와 정말 끔직한 기억이였어요...
그래서 다른길로 정한게 1달 쿠팡물류센터였는데
여기도 정말 글내용같이 밥시간말고는 20분쉬는게 다입니다.
쿠펀치로 일용직하려면 늘 채용이 되야하고 채용이 되면 오후 서너시에 집근처 서는 쿠팡버스타러가서
6~7시 도착합니다. 그러면 언능 짐과 핸드폰 전부 사물함에 넣고
빨리 가서 줄을 서야 그마나 새벽을 버틸수있는 곳에 갈수있어요...
시간이 가는지 안가는지 모르는 곳에서 양옆 혹은 같이 일하는 사람 피해안주려고 죽기살기로 일을 하다보면
시간은 새벽2시를 달립니다. 물량은 끝이없구요 ...15분에서 20분으로 늘은 휴게시간은
정말 내가 살아있구나 느끼는 시간입니다.
허브내에는 절대 농땡이라곤 피울수없는 공간이고 포장팀은 손목인대가 늘어날정도의 강도이고 근육통까지옵니다..
상하차팀은 말그대로 지옥이구요.....테트리스못하면 정말 팀내 매운내나는 욕설같은 말을 비수에 꽂히게 먹습니다.
포장팀도 상하차팀도 워터도 정말.......다 지옥입니다...이렇게 표현을 하면 너무 별거 아니라 생각하시겠지만
새벽4시에 마감한다는 소리가 얼마나 좋게 들리는지 모릅니다.
4시에 30분연장이요 라는 안내 방송이 울리면.......정말 손을 놓고 싶은데 ......다들 이를 갈고 버티십니다...
집에 도착하면 거진 5~6시 사이인데 첫차 올시간까지 전철역에서 기다리다가 집에 돌아오면
정말 자야합니다. 쿠펀치에 등록해두고 다시 쿠펀치 채용알람과 함께 버스타러 가는 그시간까지는요...
2달을 연속으로 어머니 병원비 메꾸려고 해봤지만 정말 하루하루 돈이 급한 분들 일하러 오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이시간엔 물류센터에 도착하고 버스타고 내릴시간이네요.
정말 딱 2달이지만 삶이 쉽지만 않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