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1쿨 (12화) 완결인 힐링 애니메이션 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존재는 여름에 알게 되었는데,
캐릭터들이 겨울 옷을 입고 있어서, 추워지는 계절이 오기를 기다린 끝에(?)
유루캠1기를 봤습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어디 시골에 사는 여고생들이 캠핑하면서 먹방하는게 주된 스토리 입니다.
(라프텔 평점은 4.8 이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라프텔 평점 4점대면 충분히 재밌는 애니메이션들 이더군요. 물론 호불호는 개인차 입니다만...)
아마도 실제로 존재하는 일본의 캠핑 장소들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판타지적인 요소라면, 실제로는 캠핑하는 그런 여고생 따위는 없다라는 것 정도가 전부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여튼, 전반적으로는 매우 사실적이면서, 정직하게 힐링되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집돌이라 집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데,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한번쯤은 저런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네요.
(춥겠죠. 매우 추울겁니다. 따뜻한 집 놔두고 왜 겨울에 캠핑을...)
단점이라면, 배경과는 다르게, 인물의 작화나 그림체 자체의 수준이 배경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아예 따로 노는 수준인데, 그 갭이 너무나 크다고 해야 될까요.
그게 아마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아래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인데,
위 두 캐릭터의 이미지가 비슷하게 느껴지신다면...
이 '유루캠'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기 전에는
'회복술사의 재시작'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절대 보지 말기를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저는 저 '회복술사의 재시작'을 먼저 봤는데, 하필이면, 위의 서로 다른 두 캐릭터에서
이상하게 공통적인 느낌을 가지게 되어서...
힐링에 매우 많은 방해가 (...)
각설하고, 요번주는 유루캠을 보면서, 캠핑에 대한 상상을 해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캠핑을 떠나지는 않을 겁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바와 같이..
최소한 스쿠터나 자동차가 없으면, 애초에 캠핑 장비를 옮기는 것 부터 일이고..
애초에 전 캠핑장비도, 자동차 같은 이동 및 운송수단도 없으니까요 ㅇㅅㅇ..
일본과 애니메이션 자체에 대해, 크게 부정적인 감정이 없다면, 힐링 애니메이션으로는 추천드리는 바 입니다.
# 제가 쓴 후기를 제가 찾기도 힘들어서.. 자체 태그를 만들어 넣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여러 장비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