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 반말은 국힘 계열의 특성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아랫 사람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반말하는 경우가 없었죠. 특히 이 세 분은 화가 나는 상황에 처하면 오히려 더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에 어떤 동교동 인사의 회고에 의하면 김대중 대통령이 하는 가장 심한 말은 "아무개 의원 왜 그렇게 했어요. 내가 그런 짓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교동 사람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존칭을 사용할수록 더 무서워 했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실력으로 부하직원을 설복시키면서도 질책은 예의를 갖춰하는 상사가 훨씬 더 무섭더라고요. 반면 윤석열 정도는 아니지만 이명박도 아랫사람 심지어 일반시민들에게도 반말을 예사로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죠. 반말을 예사로 쓰는 상사는 반말을 통해 자신의 권위가 세워진다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그 말을 듣는 부하직원들은 속으로 비웃고 상사의 권위를 인정안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