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중 불쑥불쑥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생면부지의 나는 이렇게 슬프고 힘든데...대통령,장관,경찰청장,용산구청장, 국힘 의원들은 어찌 저리도 뻔뻔하고 무심해 보일까요. 그저 자기 가진 것 잃지 않으려는 생각밖에 없어 보여요. 사람이 아니에요. 짐승도 아니에요.
continu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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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078
IP 175.♡.224.161
22-11-02
2022-11-02 01:59:49
·
사진 보자마자 소름이 돋네요. 요즘 우리나라 기자들은 기본적으로 공감 능력이란게 없나 봅니다. 같은 사건을 두고 보도하는 행태가 어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요
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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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491
IP 58.♡.182.209
22-11-02
2022-11-02 04:35:55
·
@continuum님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기레기라서 그래요.
Ju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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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104
IP 223.♡.218.26
22-11-02
2022-11-02 02:05:11
·
하.. 신발들만 봐도 대부분 많이 보급되는 브랜드들 많은게 눈에 띄어요.. 저분들도 나와 비슷한 것들을 선호했구나, 사람 보는눈 참 비슷한데 나와 인생은 너무나 다르구나.. 거기 계셨던 거의 모든 분들이 비슷한 눈을 가졌다고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계속 안보려고해도 손이 갑니다. 내가 거기 갔더라면 히어로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보고, 나조차 한낱 사람에 불과해서 견딜 수 없겠다고 생각도 하고. 그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지 그 아픔 감도 안와요..
비록 나좀 해소하자고 텍스트쪼가리 잘난척 적고 있지만, 어딘가에 아직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면 무거운짐 던져버리시고 우리를 응원해주세요. 하늘도 무심하지.. 힘이 부족해서 선한 사람들 일찍 데려가셨나. 잡아갈 사람 따로 있는데..많은데.
왜 우리 뜻을 몰라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샤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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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131
IP 223.♡.242.219
22-11-02
2022-11-02 02:11:13
·
세월호는 아이들을 데리고 물속에 그냥 가라앉았어요..
이태원에서는 마땅히 놀아도 되는 젊은 아이들이 서서 압사당했어요.. 그것도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요 물속도 아니고 비행기가 추락한 것도 아니고..
서서 압사당했어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냐구요.. 너무 마음아픕니다.. 너무 속상하고 원통해서 눈물이 그냥 나옵니다..
따뜻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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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451
IP 131.♡.174.196
22-11-02
2022-11-02 04:18:29
·
@샤샤데이님 이태원관련 저도 너무 동의합니다. 허나 물속에 가라앉는것도 상식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히 더 불편해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세월호도 절대로 "있을수 있는 일" 로 치부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댓 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셨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샤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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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3540
IP 223.♡.242.219
22-11-02
2022-11-02 07:56:34
·
@따뜻한하늘님 세월호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뇨. 아닙니다.. 세월호는 물속이고, 이태원 참사는 서울한복판 이라는 장소가 다른 두개의 있을 수 없는 참사를 뜻했어요
따뜻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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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06293
IP 24.♡.205.71
22-11-03
2022-11-03 01:05:02
·
@샤샤데이님 ㅠㅠ 그렇죠 저도 마음이 참 그래서요 답 감사드려요
피보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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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82255
IP 14.♡.204.236
22-11-02
2022-11-02 02:46:19
·
(우연일 수도 있지만) 커플신발일 수도 있어보이는 것들이 보이네요.. 너무 슬프고 아픈 장면입니다.
그렇네요. 저들은 희생자를 기준으로 기사를 작성하네요. 우리 언론이 가지지 못한 저들의 시각이 한없이 부럽네요. 교육을 받고 국민을 대표로 손택받은 자들의 마음 속 1순위가 사람이 아니고, 돈과 권력, 발전 , 이권에 욕심이 먼 괴물들이 가득한 세상이 한국의 현실은듯 해서 씁쓸허네요. 우리는 어떤 미래를 가지게 될까요..
블루밍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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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92570
IP 223.♡.35.218
22-11-02
2022-11-02 13:51:20
·
어제 PD 수첩에서 짝잃은 운동화 찾던 분 이야기와 운동화 발견하고 울던 유가족 장면에서 눈물 났었습니다. 그 장면으로 기사를 썼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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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해야 할까요....
정말 오래갈 것 같네요.
명복을 빕니다.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
가여운 청춘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ㅠ ㅠ
책임질줄 모르는 무자격자들에게 주어진 너무나 큰 권한이
우리 사회를 이렇게 아프게 하는군요.
계속 안보려고해도 손이 갑니다. 내가 거기 갔더라면 히어로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도 해보고, 나조차 한낱 사람에 불과해서 견딜 수 없겠다고 생각도 하고.
그 속에서 얼마나 무서울지 그 아픔 감도 안와요..
비록 나좀 해소하자고 텍스트쪼가리 잘난척 적고 있지만, 어딘가에 아직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다면
무거운짐 던져버리시고 우리를 응원해주세요.
하늘도 무심하지.. 힘이 부족해서 선한 사람들 일찍 데려가셨나. 잡아갈 사람 따로 있는데..많은데.
왜 우리 뜻을 몰라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태원에서는 마땅히 놀아도 되는
젊은 아이들이 서서 압사당했어요..
그것도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요
물속도 아니고 비행기가 추락한 것도 아니고..
서서 압사당했어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냐구요..
너무 마음아픕니다..
너무 속상하고 원통해서 눈물이 그냥 나옵니다..
우리 언론이 가지지 못한 저들의 시각이 한없이 부럽네요.
교육을 받고 국민을 대표로 손택받은 자들의 마음 속 1순위가 사람이 아니고, 돈과 권력, 발전 , 이권에 욕심이 먼 괴물들이 가득한 세상이 한국의 현실은듯 해서 씁쓸허네요. 우리는 어떤 미래를 가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