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창박멸님 맞아요. 근데 영상 글에 적히거나 주석 달아놓은것처럼 앞에서 압사당하고 있는줄 알고 더 죽어라고 저런거라고는 전혀 모르겠어요. 뒤에 전달 안된상태로 있던거로 보이는데 일어난 사고와 대입해보면 당연히 끔찍한일이긴하죠
고구미세트
IP 121.♡.177.20
10-30
2022-10-30 2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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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창박멸님 끔찍하지만... 자들이.알고 죽어라고 민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앞 상황을 모르니.....그저 앞으로 간것일뿐
결과적으로 넷상에서 보니 저게 잔혹한거지
현장에서는..앞에 상황 상상도 못했을거에요.
IP 210.♡.52.184
10-30
2022-10-30 2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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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창박멸님 글에도 있지만 현장에 있던 사람으로 뒤쪽 사람들은 진짜 사고 난지도 몰랐을거에요
삭제 되었습니다.
soundnfury2
IP 123.♡.182.97
10-30
2022-10-30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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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얘기와 일치하네요. 사고 터지고 최소한 그 주변은 싹 음악 끄고 가게들도 적극적으로 구호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태원에 남아있었던 건 집에갈 차편이나 방법이 없어서였다고 하네요.
IP 218.♡.94.118
10-30
2022-10-30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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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얘기와 거의 같습니다. 구급차앞에서 막고 음악틀고 춤췄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후우움
IP 1.♡.121.73
10-30
2022-10-30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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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런 사람들도 있었고 아닌 사람들도 있었을뿐이죠
andu
IP 14.♡.85.138
10-30
2022-10-30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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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 듣고 현장 상황 파악하려고 SNS, 커뮤니티에서 현장 소식 및 사진이나 영상과 뉴스의 목격자 인터뷰 등... 최대한 체크했었는데 저도 같은 결론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사고 진행 상황의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SNS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이 다 현장에 존재하던 것이긴 했지만 사고 현장과 주변, 그리고 그 주변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의 상황 등..국지적인 사항들이 전체에 해당하는 것처럼 비춰지는건 사람들의 사고는 관련한 정보가 없는 한 실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재구성이 안되니 아는 범위 내에서 재구성 하면서 이해가 안되거나 단순화 하게 되는 법이라 그런 것이고 상당히 일반적이죠... 뭐 저처럼 이런 저런 정보를 토대로 현장의 재구성이 가능한 것도 사실 개인으로써는 불필요한 능력이고 그런게 돼 봐야 고통만 가중되는지라 일반 선에서는 그 정도면 됩니다. 다만 이렇다 하는것에 이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것은 교육의 차원이라 사실 그러기 위한 기반 교육이 부재한거죠.
elelel
IP 14.♡.160.222
10-30
2022-10-30 2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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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텅령 미담은 경쟁적으로 보도해대면서 시민들 미담도 보도해야죠. 그래야 국민이 희망을 갖고 마음을 단결할텐데 책임있는 놈들 하나같이 남탓이나 하질 않나 참.
우리요다이티
IP 121.♡.186.54
10-30
2022-10-30 2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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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 심정이 느껴지네요…세상에 아휴…
우엡
IP 49.♡.254.122
10-30
2022-10-30 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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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사람들이 사고를 키웠다 국가가 행안부가 경찰이 윤석열이 오세훈이 잘못한게 아니다라는 여론이 필요한 놈들이 있으니까요
어느 뭐가 되었든 저기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혹은 몇번째로 가장 무서운 일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글쓴 분의 마음은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적을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되요. 카페 안에서 지켜보던 분들은 그분이 가진 바운더리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했을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저 블라인드에 적은 분이든 그냥 지켜본 사람이든 다들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위로밖에 못해주겠네요 뉴스에서 보니 어떤 분은 지나가다가 갑자기 응급처치에 참여 하고 집애 돌아왔는데 다시 도움이 될까 현장으로 가려고 한 분도 계시더라구요. 각자의 방법!? 으로 아픔을 경험한것만 생각했음 좋겠어요 누가 어떻게 잘못했다 그러지 않았음 좋겠어요. 음악을 틀고 춤을 추던 영상은 새벽에만 해도 그렇게 방송에서 언급하더니 시민들 , 전문가들 인터뷰에서 몇미터 앞에서도 어떤 상황이 벌어진지 인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선 점점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었음 더 좋겠어요. 죽어가는 사람앞에서 누가 춤을 출 수 있는지.... 반대로 혹시라도 츰을 춘 사람이 술에 취했든 어찌되었든 인지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춤을 췄다는걸 나중에라도 알게 된다면 정말 큰 트라우마가 될거란 걱정도 들어요
국민이힘든당
IP 218.♡.36.242
10-30
2022-10-30 22: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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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8월 16일 시청앞 광장에 있었습니다. 동부지구 학생회시위대와 합류 직전에 앞을 가로막던 전경이 무자비하게 시위대를 난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십몇줄정도 뒤쪽에 있었고 모두 앉아 농성하던 시청앞은 순식간에 폭력지대가 되었습니다. 저항한번 못해보고 선두열에서부터 머리터지는 소리와함께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뒤쪽에서는 밀리지 마라며 앞으로 밀어부쳤고 나도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달아나던중 쓰러진 사람무더기에 걸려 밑에 깔렸습니다. 숨을 쉴수 없었고 쓰고 있던 안경이 바닥에 긁혀 깨지며 얼굴을 파고 들어도 고개를 들 수도, 안경을 손으로 치울 수도 없이 바닥에 뭍히다 시피 꼼짝할 수 없는 틈하나 공간하나 없이 죽음의 공포까지 느꼈습니다. 그당시에는 사람이 깔려 죽어도 그 상황이 이해가 갈만큼 시위대는 공황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마지막으로 일어날 때 주변은 수백켤레의 신발만 남기고 압사한 사람은 볼 수 없었습니다. 도데체 어떤 동인이 군중으로 하여금 백명이 넘는 사람들을 압사시켰을까요? 거기에 내가 경험한 공포와 공황이 있었다고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도저히 저 많은 죽음을 만든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이가_없넹
IP 59.♡.170.134
10-31
2022-10-31 03: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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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힘든당님 계셨던 곳은 평지였구요, T자 골목의 경사로에서 위아래 압박이라서요
베스트맨
IP 211.♡.249.16
10-30
2022-10-30 2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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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단 1명 빼고 제 정신인데.. 그런 사고가 난 걸 알면서도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 크게 틀지는 않았겠지요. 일부러 장난 삼아 밀었을 리도 없다고 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우매하기는 어렵습니다.
IP 180.♡.10.195
10-31
2022-10-31 0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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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의미로 역대급입니다. 에효…
귀여운양상치
IP 39.♡.172.138
10-31
2022-10-31 02:00:09
·
많은 젊은이들이 모일꺼 뻔히 알면서 대처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은것들이 밉고 원망스럽고 통탄할 일이다 순식간에 후진국이 된 현 상황이 부끄럽고 나부터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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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보였을거고, 그게 사이코패스인거지요.
정말 다들 고생하셨고, 제대로 된 정부라면 심리치료까지 지원해주었을텐데.. 그게 아쉬운 부분이 되겠네요..
지금도 누군가를 악마로 만들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책임의 총량이 100이라고 친다면, 어떻게든 이걸 다 까내겠다는 저열한 의도로 보여서 대단히 불쾌합니다.
"가슴압박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자동 제세동기 사용을 위해서도 벗겨야 한다."
혹시나 나중에 CPR 받으시게 되면 옷은 벗기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자들이.알고 죽어라고 민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앞 상황을 모르니.....그저 앞으로 간것일뿐
결과적으로 넷상에서 보니 저게 잔혹한거지
현장에서는..앞에 상황 상상도 못했을거에요.
최대한 체크했었는데 저도 같은 결론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사고 진행 상황의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SNS에서 언급되는 내용들이 다 현장에 존재하던 것이긴 했지만 사고 현장과 주변, 그리고 그 주변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의 상황 등..국지적인 사항들이 전체에 해당하는 것처럼 비춰지는건 사람들의 사고는 관련한 정보가 없는 한 실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재구성이 안되니 아는 범위 내에서 재구성 하면서 이해가 안되거나 단순화 하게 되는 법이라 그런 것이고 상당히 일반적이죠...
뭐 저처럼 이런 저런 정보를 토대로 현장의 재구성이 가능한 것도 사실 개인으로써는 불필요한 능력이고 그런게 돼 봐야 고통만 가중되는지라 일반 선에서는 그 정도면 됩니다.
다만 이렇다 하는것에 이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넘어가는 것은 교육의 차원이라 사실 그러기 위한 기반 교육이 부재한거죠.
가장 무서운 일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글쓴 분의 마음은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적을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되요. 카페 안에서 지켜보던 분들은 그분이 가진 바운더리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했을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저 블라인드에 적은 분이든 그냥 지켜본 사람이든 다들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위로밖에 못해주겠네요 뉴스에서 보니 어떤 분은 지나가다가 갑자기 응급처치에 참여 하고 집애 돌아왔는데
다시 도움이 될까 현장으로 가려고 한 분도 계시더라구요. 각자의 방법!? 으로 아픔을 경험한것만 생각했음 좋겠어요
누가 어떻게 잘못했다 그러지 않았음 좋겠어요. 음악을 틀고 춤을 추던 영상은 새벽에만 해도 그렇게 방송에서 언급하더니 시민들 , 전문가들 인터뷰에서 몇미터 앞에서도 어떤 상황이 벌어진지 인지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나선 점점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주었음 더 좋겠어요. 죽어가는 사람앞에서 누가 춤을 출 수 있는지.... 반대로 혹시라도 츰을 춘 사람이 술에 취했든 어찌되었든 인지를 하지 못한 상황에서 춤을 췄다는걸 나중에라도 알게 된다면 정말 큰 트라우마가 될거란 걱정도 들어요
계셨던 곳은 평지였구요, T자 골목의 경사로에서 위아래 압박이라서요
그런 사고가 난 걸 알면서도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 크게 틀지는 않았겠지요.
일부러 장난 삼아 밀었을 리도 없다고 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그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우매하기는 어렵습니다.
에효…
통탄할 일이다
순식간에 후진국이 된 현 상황이 부끄럽고 나부터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