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황망한 마음에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경찰탓이 아니라는 글이 많이 눈에 띕니다.
고작 200명의 인원, 2개 중대로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론 현장에 있었던 그들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부를 조직하고 세금을 납부하며 공공질서를 유지시켜 줄 권한을 행정부에 위임하였습니다.
2002 월드컵 거리응원 때 경찰이 질서유지를 하고,
제가 다녀온 시청 앞 촛불집회에서 경찰들이 질서유지를 하듯
용산구청은 이태원의 핼러윈 파티 인파에 대한 예측을 통해 질서 유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청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해야 하고
용산서는 군중이 다수 모이는 이태원에 보낸 정보경찰들에게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인파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울경찰청에 추가 경력의 파견을 건의해야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공공질서 유지의 실패에 대해서는
실제 그 위치에 있는 자연인이 누군지를 논외로 하고
이는 결국 행정수반인 대통령이 이태원 군중 통제에 대한 행정력 부재를 인정하고 책임을 진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리고 해당 책임자인 '장' 들은 줄줄이 옷을 벗게 되겠지요.
일선 공무원 탓이 아닙니다.
일선 경찰관 탓이 아닙니다.
이태원에 모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 행정력의 실패이고
결과적으로 수많은 소중한 목숨을 또다시 떠나보낸 우리 국민들의 실패입니다.
저개발국가 비하는 아니지만, 후진국형 사고라고...!
질서유지에 써야할 공권력이 멍충이 돌보느라고 죄다 빠졌으니... 예정된 사고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시스템이 돌아갑니다
꼬리 짜르기로 장리하면 제2의 세월호 됩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뭔 차이로 이런 일이 생겼나 봐야죠.
제가 생각하는건 딱 하나 크게 바뀐건 청와대에서 누가 나왔죠...
그때만 해도 사람 많고 역대급이라는 표현썼는데
그때라도 경찰이 통제 했으면 막을 수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네, 맞습니다. 그 시스템이 왜 국짐시대에만 망가지냐도 꼭 원인을 찾아야겠죠.
물론 청와대도 인력 끌어간 죄가 크지만요
최소한 인파가 많이 몰릴거 같은 곳은 동선 등을 주의깊게 통제를 했어야 했다 봅니다 (어차피 특히 많이 몰리는 곳은 뻔할텐데...)
이런 큰일나면 공감 못하면 무슨 죄짓는것도 아니고 국민 실패니 이런말 안해야죠 그러면 국민 실패니까 국민이 심판 받고 죗값 치르면 되는건가요?
왜 경찰이나 행정력의 문제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문의 글처럼 경찰이 골목까지 들어가서 인원 체크 식으로 못한다는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경찰의 통제는 자제 해야 하는게
중요 하죠 왜 계속 경찰이나 행정력을 이야기 하느지 모르겠습니다
연말 보신각, 여의도 불꽃놀이, 대규모 행사…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행사는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곳에는 경찰/행정력이 통제에서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조치를 취합니다.
이태원 할로윈도 늘 이러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던 것으로 아는데…
올해 미흡했던 것인지, 예상을 넘는 인원이 몰린 것인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겠지요.
참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젊은이들이 사망했다는게 황망하네요.
이렇게 사람 많이 모이는게 얼마나 흔한 일인데요.
그동안 경찰력을 통해 다 통제 했던 겁니다.
사람 수도 거의 차이 없구요.
그때랑 지금이랑 뭐가 바뀐건지 봐야합니다.
항상 적절히 개입, 통제해서 별다른 사고가 안나다가 올해 책임자가 손 놓자 마자 사고가 난거니깐요. 국민들 각자가 알아서만 하는거면 정부는 왜 필요한가요.
그동안 사고 안 났던게 다 경찰과 공무원들이 미리 사람들이 움직이는 방향과 인원수를 통제해서 그런 겁니다.
올해는 경찰이나 행정력의 통제가 없어서 사고가 난 거군요.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처못한것은 정부의 책임이 맞습니다.
사건이 생기기전에 예측해서 선제적으로 예방하는게 진정한 행정이고 경찰력이지, 다 끝난후에 처리하는게 행정이 아닙니다.
적어도 보수 정권은 국민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거.
다시 떠보니 생지옥 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ㅠㅜ
미리 준비하지 못한게 너무 .. 하 아쉽다는 단어로 표현이 안되네요
사람 몰릴거 알면서 아무것도 안하다니요
옷가지도 정리되지 못한 채로 차가운 도로에 나란히 눕혀져 있는 사진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차가울까... 얼마나 차가울까...
등이 차지 않게 바닥에 뭐라도 좀 깔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춥지 않게 잠바라도 덮어주었으면 좋겠는데...
사고 후의 대처를 보면서, 행정력의 처참한 실패를 보았습니다.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에도 부족할 것 같네요.
매사 문정권 탓은 그렇게 하시더니 태도가 돌변하셨네요?
우리 삶의 안전과 행정에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국민의 대표를 뽑는 투표를 하는 것입니다. 동네 계단에서 넘어진 단순 사고처럼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이런 사고는 첨이죠.
서울시의 일선 공무원들과 경찰들이 바뀐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올해는 딸랑 경찰 200명만 마약 단속한다고 나갔습니다.
그럼 그게 누구 잘못일까요?
누가 욕을 먹어야 합니까?
그걸 따지는게 정치적인 관점인가요?
서울시에서 다수인원이 모이는 것이 예상되면 경찰력 배치하여 분산 통제합니다. 상인회등 행사진행 책임자들은 진행설계를하며 관에 협조하고 또한 요청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것이 이루어지지 않은 책임은 제가보기에 두 주체가 져야합니다.
굥도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최종책임자 이기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뉴스부터 앞다퉈 할로윈 어쩌고 하며 상인들 인터뷰 따고 할로윈 분장하는거 보며 너무 선정적이고 너무 부추긴다 느낌을 받았는데 결코 큰사고 나는군요.
정말 눈 떠보니 후진국 이네요. 앞으로 다수인원 못모이기 한다 핑계로 촛불집회 통제할까 걱정이 드네요. 거기나오는 경찰 1/100 만 투입했어도 이런사고 없었을 덴데..
안타까운 사고 입니다ㅜㅜ
서울 경찰청장이 그 다음으로 책임지는 게 맞습니다
이 많은 사상자가 난 것에 대해 윤썩열은 직접 나와 사과하는 게 맞고요
배수로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작동 점검하는 것이 행정력이지요
다수의 군중이 모일 것이 예상되면
질서 유지와 통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 것이 행정력이지요
지난 여름 물난리와 지금 이 사고는 행정력 부재에 극히 공감합니다
지난 정부 때려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굥똥령 정부와 오시장은
국민들이 어찌되는지 관심이 없는 것이고 무지하여 모르는 것입니다
사건이 일어나야 깨닫는 미개한 것들이지요
진태양난 역시 사고가 터져야 알아차리는 미련 곰탱이들이고
이들이 하는 정치는 국민의 심각한 피해로 돌아올뿐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개 유튜버도 대충 어디가 위험하겠다 라는걸 알아채는데 경찰들이 위험한 특정 구역에서 사람들 통제 안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할로윈이 외래 축제이니 그런곳이 아무래도 각광 받는거구요.
인파가 막히면 앞사람을 미는 행위..
자동문에 낑길수도 있는데 지하철에서 정말 너무도 공공연히 일어나죠..이태원 영상보면 뒤쪽에서 밀어!! 밀어!! 하는 군중들 함성이 들려요..
자유롭게 노는데 물흐린다나..
그분들이 거기서 할일없이 노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