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5aUiKmS4FK
요즘 회사에 디자이너 한명이 하루종일 헤어롤 끼고 있긴한데 그냥 하고 있는 모습이 그냥 좀 웃기다 라고 생각하고 아무생각없이
넘어갔었는데 확실히 좀 안좋게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와중에 댓글이 공감이 많이 가서 들고왔네요.
이상하게 MZ세대중에서 본인에 대한 차별에 민감하고 대우를 받기를 많이 원하는 모습이 있는데 어떤 점에서는 아무 근거없이
기성세대 = 틀림 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좀 있는듯해요.
자아성찰 자아비판이라는게 사회에서 상대방과 나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많이 정립시켜주는데 그런 모습이 확실히 잘 안보이네요.
여튼 댓글이 공감이 좀 가긴하네요
마 그리 생각하고..
반박 시 님 말이 다 맞습니다.
그만큼 프로페셔널한 느낌도 없고
긴장감도 없는 인상을 주죠
근데 모공은 개발자직군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복장에 구애받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서
용인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그냥 직장동료일뿐인데요
헤어롤 달아놓는게 무슨 피해를 주는지도 모르겠구요
곤룡포를 입고다녀도 웃길 뿐이지 일만 잘하면 됩니다. 아, 벗고 다니는 건 안되겠습니다
그.. 귀가 트인다고 하던데... 한번 신경쓰기 시작하면 계속 신경이 쓰이는거 같아요. 키보드 소리야 사무실에서 없을 수가 없으니 언제든 우리와 함께하는 화이트노이즈지만 손톱깍는건 그런 필연적이거나 일반적인 소리는 아니니까요.
사실 그 주제로 얘기해보면 보통 "더럽잖아요"라고 하던데.. 그 뉘앙스에는 소리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뭔가 더러운게 이리저리 튄다는 위생쪽으로 결부시켜서 소리까지 덩달아 안좋아하고 결국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남이 손톱 깍는 소리 들려도 무심한 사람이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되고 저는 사람 많은데서 안깍게 되었습니다ㅎㅎ
그네 탄핵되던 날 이정미 대법관님이 헤어롤 말고 출근하셨던게 생각나는데....
개인 차이죠 뭐
아예 잠옷이나 츄리닝에 슬리퍼 신고 출근하지 옷은 왜 차려입고 다니나요? 잘 보일 필요도 없는데..
그것도 그냥 내가 편하고 그닥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은 아닐테니까요. 소리도 안나고..
퇴근 후 약속 있는 날만 퇴근하면서 외출복 옷 갈아입고 약속 가면 되겠네요. 내가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만 잘보이면 되니까
저도 꼰대인가 봅니다;;;;
근데 헤어롤 저런거 화장 같은거 아닌가요? 집에서 노메이크업으로 나와서 밖에서 계속 화장하면서 가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어요.
사무실내에서는 아니지않나요?
저희는 계약서에 용모에 관한규정도 있어요. 딱히 정장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불쾌감유발하는건 안되거든요.
사무실에서도 하시는분은 소개팅나갈때나 빼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