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네카쿠라배당토...? 중 한 곳으로
이직한 전 동료 직원과 지난 주말에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저나 그 동료나 40대 중반입니다)
현재 회사 개발팀에서 제일 뛰어난 사람이었고
팀 빌딩부터 신기술 도입이나 설계 능력도 뛰어나고
책상에 개발 책이 산처럼 쌓여 있던 찐(?) 개발자였는데
이직 하고 어떠냐고 물어봤는데요. ㄷㄷㄷ
- 연봉 : 당연히, 왕창 오름...
- 근무 : 출퇴근 자유롭고 재택 자유롭다고는 하지만
다들 평소에 밤 열시까지 근무가 다들 일상이고
가족 행사 있으면 다녀오거나 집에서 밤 늦도록 일하고..
늘 할 일 쌓여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디서 일하든..인거라고요.
- 업무 스트레스 : 상대적으로 적고, 개발자적? 자율성도 높음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해도 됨. 하지만 자기 책임..이래요.
매니징에 대한 것도 지시하는 윗사람이 있다기 보다는
일정 관리하는 포지션이 있고 거기에 따라서 같이 협의해서?
일한다는 것 같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하는지는
듣는걸로 잘 모르겠음요.
- 인간 관계 : 다행히 팀 동료들이 실력 있고 잘 맞는 사람들이라
이직 후 제일 좋은 복지가 동료라는 느낌이라고.
다들 한 개발(?) 하는 사람들이라고 함. 이건 부럽긴 하더라구요.
그 분이 실력이 있으니까 가능한거겠지만요.
역시 소문에 듣던 대로 원양어선 탄거 느낌 맞다 하네요.
바쁘고, 일 많다고 합니다. 일 많으니까 10년 넘은 경력직을
데려갔겠지만요. 이직률도 생각보다 좀. 안 맞는 사람은
몇달만에 나가는 경우도 많다 합니다.
뭐 그러니까 사람 계속 뽑겠지만은요..ㄷㄷ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말 그대로 관료주의에..
10년차 넘었음에도 윗사람이 많아서 의사 결정이 번거롭고
마음껏 개발한다기 보다는 쓸데 없는 보고라던지 파악이라던지
하는 업무도 많은 편인데
(기술 잘 모르는 윗사람들 설득하는게 맨날 속터지는..)
이런 점에서는 이직한 이후가 맘에 든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들어보니 좋은데 간 것도 만만한건 아니구나.. 싶고,
근데 이직하고 싶어도 토양어선(?) 타고 싶다고 태워주는 것도 아니고요ㅋ
현 회사는 인간(?) 스트레스는 비교적 있지만
그래도 빨간날은 공식적으로 다 쉬고, 몸은 그래도 덜 힘든 편이니
(매일 밤 열시까지 일할 정도는 아닙니다)
또이또이 한 건지 싶기도 합니다? (ㄷㄷㄷ)
물어보니 이직하는거 준비 기간 동안은 꽤 어려웠다고 하고,
준비할 것도 생각보다 많았다고 하고요.
근데 회사에서 좀 최신 스러운건 그 사람이 다 만들고 나간 셈인지라..
이력서에 실질적으로 적을 거 많긴 했을거에요..
제일 뛰어난 사람 부터 탈출한다는 말이 맞긴 하죠..ㄷㄷ
회사 다니면서 퇴근 후에 어떻게 이직 준비를 하고
그랬는지 그것만 해도 대단하긴 하더라구요.
(코딩테스트니 이런거 만만찮던데..)
.
평소에 확 때려칠까 하는 생각이 욱욱 올라오지만,
또 막상 현재 다니는 직장에 붙어 있게 되는건..
즉흥적으로 이직한다는게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요.
준비할 맘은 또 안 드는게ㅋㅋ
근데 이직 잘 하시는 분들은 또 때되면 이직 잘 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어째 현 직장에서 10년 넘게 쭉 다니고 있긴 합니다.. ㄷㄷ
당토을 수정하셔서 붙인걸로 보아 합리적인 추측입니다ㅎㅎ
/Vollago
거기 창립자 마인드가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 토스 직방 야놀자..라고 합니다. ㄷㄷㄷㄷㄷㄷ
오퍼가 왔었는데 안갔어요.
요새는 10시에 퇴근해요 말듣고....
휴가 무제한 재택 무제한 책임은 본인...
금융치료 받고 싶으신 분 도전해봐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