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
오늘 오신 손님 중에 한 가족이 있었는데
돌정도된아이가 금속 포크를 들고
가끔 테이블을 내려치길래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
뭐라 하기 애매할 정도로 치기도 하고 안 치기도 하고...
그러다가 매장이 조금 바빠서 잊고 있었는데
다 드신 음료를 가져다 주시다가
할머니께서 말씀 하시네요
아이고.. 이거 이가 나가서 어떻해요??
이거 물어줘야 할까요???
라고 하셔서 잔을 보니까....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
그러길래 왜 포크를 휘둘러서...ㅠ.ㅠ
이가 나간게 아니라 턱이 날아갔네요.....
네 맞습니다.ㅠ.ㅠ
하관이 다 날아갔네요..ㅠ.ㅠ
좀 작게 말씀 하시고 싶으 셨나봐요
저 놀랄까봐
저도 듣고 좀 당황했습니다.ㅋㅋ
나중에 나온 직원분께 이야기 했더니
황당한 웃음을 지으시더라구요
이게 이가 나간거라고요???? ㅋ 라면서
전 돌잡이 아기가 아닙니다..ㅠㅠ
뚝.... 이 나갔지요ㅠ.ㅠ
엄청난 이가 나갔네요..ㅠ.ㅠ
오랜만에 사리가 쌓이네요..ㅠ.ㅠ
티라노.. 이 같긴 하네요.....^^
잔 깨진건 어지간 해서 돈 받기 참 그래요..ㅠ.ㅠ
게다가 아이가 깬거라...ㅠ,ㅠ
그냥... 제가 덜 놀라라고 하신말씀 같습니다.
더 놀랐지만요 ㅋㅋ
먼저 물어드릴께요 라고 예길하고 사장님께서 애기가 그런거니 괜찮다고 하는거랑 경우가 다른건데 말이죠
토닥토닥...
컵값을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장사하는분들 물품은 누가 공짜로 주는줄 아나 답답하네요 애가 했으면 그 보호자가 물어줘야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