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언론에선 레고랜드를 자꾸 전면에 내세우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저도 놀이동산 하나 문제가 뭐 대수인가? 싶었거든요 ㄷㄷ
그리고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강원도발 채권 채무불이행 사태가
대한민국 전체 채권 시장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게다가 보니 이미 한달전 난리났는데 이제서야.... 아오
이거랑
이 기사 보면 감잡히는데
날짜 |
사건 |
2022년 9월 20일 |
중도개발공사, 2050억원 대출금 중 412억원 자체상환 불가능 보고 |
2022년 9월 28일 |
강원도, 레고랜드 조성 담당해온 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
2022년 10월 5일 |
강원도 보증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최종 부도 처리 |
2022년 10월 16일 |
금융위원회, 채안펀드 조성을 위해 내부 검토를 시작 |
2022년 10월 17일 |
한국도로공사, 2년물 회사채 1000억원 전액유찰 |
한국전력공사, 2~3년물 1200억원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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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8일 |
국가철도공단, 2년 만기 채권 유찰 |
인천교통공사, 5년물 300억원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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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증 뉴트리니티본제삼차 ABCP 차환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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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
레고랜드 ABCP, 증권·운용사 11곳 투자 확인 |
과천도시공사, 600억원 전액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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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
둔촌주공 PF 7000억원 차환 발행 실패 |
강원도,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 내년 1월까지 이행을 위해 2,050억원의 예산안 편성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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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
부산교통공사, 500억원 공사채 유찰 |
한국전력공사, 2000억원 채권 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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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3일 |
정부,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50조원+α 규모로 확대 |
레고랜드 건설에 관련기관(강원중도개발공사)이 만들어지고 여기저기 돈빌리고 "강원도"가 보증섬
ㅡ 2050억중 412억 자체 상환불가 보고
(2000억이 아니라 400억으로 막을수 있었네요ㄷㄷ)
ㅡ ㄱㅈㅌ는 뭔생각이었는지 기업회생 강행
(대부분의 대출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제도
돈빌려주고 돈받을 권리인 채권자에서 졸지에 주주가 되어버리는?? 윙?? )
ㅡ 결국 어음 부도처리됨 ㄷㄷㄷㄷ
ㅡ 이 채권(빚받을권리)을 보유한 증권사들이 그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됨
여기까지는 큰문제(?)없어요
2000억 큰돈이지만
대형 증권사들이 자금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문제는 강원도라는 지자체..
즉 절대 망할수 없는 "최고신용등급"의 "지방정부"가 보증선 채권(빚받을 권리)이 부도처리되었다는거에요 ㅡㅡ;;
즉 돈빌려준 기관/사람입장에서는 가장안전하지만 이자는 낮은 지방정부보증 기관에 돈빌려줬는데
그돈을 "다" 날린 상황....ㅡㅡ;;
그러면 그보다 신용낮은(?)기관에 돈 빌려주겠어요?? 최고등급이라 믿고 돈 빌려주고 날렸는데??..ㄷㄷㄷ
그러다보니 위에 표를 보듯이.. 가장 안전한 공공기관.. 공사들이 발행한 채권들도 안팔리기 시작했죠 ㄷㄷㄷ
그러면 그보다 신용등급 낮은 "일반기업"들이 발행한 채권은 어떻게 될지 안봐도 블루레이인거죠..ㄷㄷ
결국 신용도 최고등급인 지방정부에서
지급불이행 선언 하는 바람에
"채권시장 전체"의 "신용체계"가 무너져 버린거에요 ㄷㄷㄷ
신용등급 최고라고 돈 빌려줬는데
그걸 못받게 되었는데 다른데 돈 빌려주겠어요???
그 증거로 공사 공공기관이 발행한 채권들이 안팔리고 있는거구요...
문제는 그 중에 재건축조합관련 7000억이 있는데
대출만기 연장에 실패해서
이걸 건설사 4곳이 직접 갚아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최대한 채권을 사줄 투자자를 찾았으나
최고신용등급 지방정부보증도 배째라 하는데
너네(건설사, 증권사)를 어케 믿어???? 가 되어서 결국 건설사들이 직접갚아야 하다보니..
(관련기사: https://naver.me/xYTgl0LX )
자금이 부족한 건설사들은 그룹 계열사 돈도 빌려오고 있는 상황..이 된거죠.
수익성이 보장된 대형 재건축사업관련 대형건설사도 이런데
중견 중소 건설사들은 어케될지
+ 거기에 관련 채권만들고 유통한 증권사들...어케될지 보이는거죠...
그러니 정부입장에서는
일이 더 크게 번지기전에..+
무너진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서
시공사들이 발행한 채권을 정부기관이 매입하겠다고 하고.. 그 규모도 확대하겠다 하고..
지자체가 보증선 채권은 철저히 보증하겠다고
일요일날에도 발표한거네요..
(출처: https://naver.me/xmP5HUbD )
ㄱㅈㅌ 님은 무슨 일인가 도통 이해를 못하는 상태였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에 한 표 던집니다.
전형적인 버러지들 습관대로의 수순입니다.
할수있죠. 검찰도 있는데요
근데 검찰은 국힘당일이라 수사 안할겁니다
바보인척하면서 휘발유를 뿌린건지
시간이 지나면 알겠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93174CLIEN
.
그러게요~기재부 내에서 돈 없다고 재정 꽉 잡고 안풀어 여론 악화시키고, 계산의 달인들이 또 몇 조나 되는 돈을 계산 잘못했다고 했던 거 등을 보면 윤정부 밀어 줄라고 그랬던 거 같습니다.
굥도리 정권 세우고 이번에도 민영화로 국가 재산 먹을 생각이겠죠.
코로나라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하던 시기에 다른 나라에 비해 택도 없을 정도로 적은 금액 풀겠다고 했을 때, 그것조차도 막아섰었죠.. 홍x기 xx끼
수작은 아니겠지요??? 점점 수상해 지고 있는거 겉습니다
검찰공화국의 민낮이...
(조선)
금융 신뢰 무너뜨린 정치인의 헛발질…영국은 총리 사임, 강원도는?-인베스트조선 - http://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2102180213
배는 이미 한 달 전에 떠났다.
요약정리 쩌네요
전략..
도와 도의회의 합작품은 ‘부동산PF 시장 경색→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시장 경색→건설사 및 증권사 부도설→전체 회사채 시장 경색→금융당국 채안펀드 투입→기업 부도확률 증가→한국은행에 SOS’로 일파만파 커졌다.
후략..
출처
http://www.investchosun.com/m/article.html?contid=2022102180213
이거 머 별거 아니네 하는 생각이었겠죠. 아마.
대출을 주식으로 전환하고 주식을 헐값에 매각하고.. 하도 민영화에 목을 맨 정부라
뭐 하나도 가벼이 생각되지 않는군요.
400억만 갚아주면 될 일을 왜 굳이 기업회생 신청을 했을까 싶네요.
하지만 춘천은 관심도 없고~ 의미도 없고~ 내 알빠야~쓰레빠야~ 하면서 또 찍던 사람 찍겠죠..
이제사 비상경제회의 한다는 꼬락서니도 웃기는는 뭘 기대할수조차 없는 상황
왜 저걸 지을라고 합심했는지 알아봐야죠
도대체 숟가락을 얼마나 쳐 얻었으면... ㅡㅡ;;;
철도공사들 유찰된 거 그냥 놔뒀으면 분명 시민들한테 바로 영향도 있었겠군요. 흠....;;;
김진태 사태가 단기간 안에 잠잠해질리 만무해서 아마 50조 가지고도 안될 거 같습니다. 만기 돌아오는 채권들도 꽤 되어서 대략 몇 백 조는 계속 풀어야 기업들 도산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러면 환율은 골로 갈거고... 진짜 참담합니다!! ㅠㅠ
누군들 전 정부가 싸놓은 똥이 좋아서 손수 떠안고 치우는 것 아닙니다. 명바기랑 그네가 거하게 싸놓은 똥들을 왜 그리 힘들여 저번 정부에서 치우려고 노력했겠습니까? 그냥 그건 딴넘들이 싸놓은 똥이다 하면서 아몰랑~무효로 돌리면 간단한데 말이죠.
4년 넘게 이걸 견뎌야 하니... 부들부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