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을 했는데 직장에 종양이 있다고 하네요.
종양이 꼭 암은 아니라고 하는 글을 봤지만
증상(혈변)이 암으로 보이네요..
아내가 너무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네요.
나라도 옆에서 힘을 주고 웃음을 줘야 하는데
아내를 보면 너무 불쌍하고 미안해서 눈물이 계속 납니다.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겠는데...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네요... 슬픈 마음을 어디 털어 놓을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확실한 조직검사 결과는 2주 후에 나옵니다.
좋은 결과로 글을 남기고 싶네요..
아프신 분들 모두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웹툰 추천드립니다. "아프니까 병원이다."
https://m.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608258&no=&seq=
그러니, 조직검사 결과 기다려보시고 이후에 치료가 필요하다면 차분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봐서 의사가 별말을 안한거보니, 암이더라도 크게 진행된 상태는 아닐거라 판단되고요 (암이 전이되지않고, 그 자리에서 용종이 여러개 생겨나거나 전이되서 여러군데 종양이보이거나 뭐 이러면 다른곳도 전이될거라 판단되지만 그런건 아니라 보이네요)
그러니 만약 그렇다해도 치료가 어렵진 않을겁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가 크게 도움은 안될테니, 아내분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저희 가족은 신앙이 있었기에 기도하며 모든 과정들을 맡기기로 하였고, 영동 세브란스에서 치료를 시작하고 현재는 모든 암이 다 깨끗하고 체력적인 부분만 잘 관리하면 되는 기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은 잘 되실 겁니다. 마음 굳건하게 잘 될 것을 믿고 사모님에게 힘을 주세요... 분명 좋은 소식 있으실 겁니다.
전 개신교인이고 기도 응답을 꽤 받았기에 이 글을 추천하고 싶었거든요.
최근엔 신장에 이상 있다는 검사 결과가, 2주 정도 기도 드린 후 재검사 했더니 이상없음 소견으로 바뀌기도 했고요.
이 케이스는 병원에서도 드문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힘내세요.
제발 아무일 아니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간절히 기도드려요.
/Vollago
좋은결과가 있을꺼예요
암도 아니고 별 문제 아니니 신경 쓰지 않고 지내도 괜찮겠다는 검사 소견을 담당의로부터 듣고 또 실제로도 그렇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당사자인 아내분이 물론 가장 힘드시겠지만, 저도 병간호를 해봐서 말씀드리자면... 님께서 너무 힘들게 버티지 마시고 차에서 혼자 있을 때라도 우시거나 크게 음악을 듣거나... 감정을 풀어내시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절망하는 사람의 버팀목이 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라고요. 홀로 너무 참으면 버거워서 나중에는 홀로 감당하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장에 원인 모를 염증이 원인이었습니다
종합병원 예약하고 2개월 기다리는 동안 초조함이 극에 달했는데 2개월뒤 검사해보니 없어졌더군요
큰일 아닐 확률이 높을 겁니다
분위기를 보니 아닐 확률이 커보입니다. 진짜 암같으면 저런 분위기는 아니더라고요.
두분이 함께 무엇이든 이겨내실꺼라 믿고 기도합니다.
아내분 곁에 계셔주시는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거예요
아직 조직검사 결과전이니 부디 좋은 결과 소식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멈출수도 있고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여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더라도 분명 이겨내실껍니다.
왜냐구요? 제가 알거든요.
암이더라도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치료하면 될거라고 생각해요
보호자가 중심을 잘잡고 있어야 합니다
좋은 힘들이 꼭 좋은 결과를 주실겁니다!!
회사에 대장암 걸리셨던 분들 두분 계신데
모두 1기 발견이고 방사선이나 항암제 없이
수술만으로 완치했습니다
힘내세요~!
정말 암이라면 주치의도 바로 알정도 이니까요
직장에 종양이라면 초기단계인 직장유암종(신경내분비종양)일 가능성도 높은데 치료, 예후가 좋은편이라 대부분 완치 되더라구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