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그래도 지켜봐야지란 생각은 하면서도, 좀처럼 클리앙에 들어오지 않게 되더라고요.
유튜브도 각종 정치 관련 글 올라오면서 잘 안보게 되고. 지지율 떨어질 때서야 유튜브도 다시 조금씩 보고.
그러면서도 클리앙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요즘 느끼는 것은, 제 안에 화가 많이 쌓여있는 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길에서 노인이나 청년을 볼 때, 혹은 여자친구와 노인 문제, 청년 문제 등등이 주제로 나오면
화를 내면서 욕을 하고 있더라고요.
마음 속이 분노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부정과 부조리가 보이지 않는건가? 왜 자기가 손해를 보는데도 지지하는 거지?
마치 그렇게 욕했던 이유모를 분노와 광분에 사로잡혀있던 태극기 노인들의 모습이 제 속에 보입니다.
그러면서 저 자신도 버티기 위해서 체념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언론은 어차피 기업의 개니까..
검찰은 항상 저랬던 조직이고 헌법개정하지 않는 이상 안될테니까..
판사들도 사법카르텔 안에 있는 세상 물정도 모르는 공부만 잘했던 놈들이니까..
그리고
예전에 어디서 봤던 것처럼 사람들의 집단이 있으면 그 중 30프로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도 힘든 지능이니까..
또 어떤 집단이 있음 그 중 30프로는 인성적으로 글른 사람들일테니까..
인터넷 상 여론전도 중요한데 저쪽은 돈을 주면서도 하지만 민주 계열은 손 놓고 있으니까...
(저는 예전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관련 커뮤니티도 많이 보는데... 거긴... 뭐 말하기도 싫습니다.)
잠깐 상식적인 정권이 와서 대한민국을 너무 이상적이고 발전한 곳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라도 마찬가지아니겠냐고 생각하게 되고,
사회 혹은 인간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이고 체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분노를 체념으로 바꾸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이고 공정하며 좋은 시대란 건 이데아 같은 것 아닐까.
혹시 오더라도 정말 한참 남은 것 아닐까.
이제 저쪽에서 지지율과 자기 보신 때문에 전 정권과 민주인사 손보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유튜브와 클리앙에서 열심히 이것저것 보았습니다.
체념하며 그나마 조금 편해졌던 마음이 다시 분노로 차는 것 같고 일이 손에 안 잡히는군요.
각자도생 시대에 맞게 다시 정치와 거리를 두고 일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힘 써주시는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시청에 다녀와야겠습니다.
다들 힘냅시다.
제 마음 속이 분노와 혐오로 가득차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의 마음 속이 분노와 혐오로 가득차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선이후 마음속에 가득찬 분노 절망
그러다보니 될돼로 되라 라는 심정입니다
지금은 40%정도를 평정심 유지하는데 쓰고 남은 60으로 아둥바둥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그 40프로안쓰면 도무지 세상사를 견딜수가 없어서요.
솔직히 대선결과보고 1인1표라는거 자체에 회의감이 들었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는걸요.
그래도 역사는 전진한다 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사법부카르텔은 분명히 해체 될껍니다. 사실상 지금이 저들의 마지막 발악이자 캐삭빵이라는 생각입니다. 카르텔에 맞선 우리가 반드시 이길겁니다.
전 주변 2찍은 혈족도 싹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이러다 정말 나라 완전히 거덜나겠다...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해야겠다 싶어서 촛불을 듭니다.
제가 분노와 체념을 그나마 떨쳐내는 방법입니다.
뉴스를 볼 때 : 윤석렬이 대통령이니까 당연하다
나라망조 느낄 때 : 망하면 정신차리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
검찰의 폭정 : 사필귀정. 사법개혁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그래도 열 받으면...뉴스와 커뮤니티를 잠시 보지 않고 쉬는 게 좋더군요
정의감과 바른 가치관을 가지신 분이기에 분노와 체념도 느끼는거겠죠
가끔은 마음도 비우고 쉬어가야 힘이 납니다
모든 분들 힘내시고 밝은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건강관리도 신경쓰시고요.
+웃고싶으시면 월말 김어준 추천드려요
각 분야의 은둔고수들이 얘기하시고 총수가 해석하는거 들으며 웃다보면 또 힘이 납니다 분야별 지식도 늘고 세상 보는 눈도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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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서 뵙지요!
2ㅂㄹ들은 가만히 쳐있다가 2찍!
손모가지를 ᆢ
하ᆢ답답합니다
당연히 아니어야하는데 그렇게 되고 있는 상황들을 볼때마다 저도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글쓴분처럼 글로 표현하지 못해서 매번 다른분들 글의 댓글로만 감정표현하고 있네요.
하루 자고 일어나면 오늘은 또 어떤 터무니고 해괴망칙한 것들로 놀래킴을 당할지 두렵더라고요.
예전에 검찰총장 임명한 것 비판하니 정말 난리도 아니더군요
우리 문프, 문프 하길래, 문프가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물어보내 문재인 프레지던트라고 하더군요
문프의 특징은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기 때문에 너무 조바심 낼 필요 없다고, 사방에서 쉴드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제가 했던 이야기가, 똥인지 된장인지 모를수는 있지만 먹어보고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했다. 먹어보고 똥이었으면 바로 뱉어내고 바로 조치를 해야 하는데 끝까지
꾸역꾸역 먹겠다는 걸 비판하니 난리가 나고.
이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문프는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어보는 스타일이니, 윤석열 대통령 한테도
5년동안 끝까지 믿어 봐야 겠습니다.
퇴진하라고 시위하는 사람들한테는 왜 문프 스타일이니 그냥 끝까지 기다려 보라고 말을 하지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