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뀐 것은 알고 있지만,
교권의 추락이 심해도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과도기라고 생각하지만...
특정한 한 사건으로 전체를 판단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있었던 일입니다.
학생이 수업시간 중 무선이어폰을 사용 중 이었습니다.
교사는 학생에게서 무선이어폰을 압수하였고,
후에 쉬는시간에 학생이 해당 교사를 찾아가
돌려줄 것은 얘기했지만
해당 교사가 돌려주는 것을 거부하자
학생이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경찰이 학교로 출동
해당교사는 학생에게 사과 후 무선이어폰을 돌려줍니다
교사는 학생에 대한 애정과 관심보다는
형식적인 수업을 하게되고
학생들은 사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정작 공부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게 피해를 보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지도할 수 없는
현실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을 따라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보완해야하는 점들을 충분히
교사들도 책임자들도 알지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건 이미 많은 분들이 그러고 있어요.
사회가 스스로 경험하고 해결책을 갖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지금은 그 과도기이구요.
우리의 사회문화적 가치판단으로 결론을 내야 하는 거죠.
경찰이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을까요?
아니면 선생님이 기가차서 그렇게 돌려주었을까요?
이걸 법원으로 가져가는 것도 우습지만 법원으로 가져가서 판단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 법원이 저런 걸 판단할 정도의 능력이 되느냐는 자신 없네요.
교사가 체념한 것이라면 교권은 그대로 무너질 겁니다.
교권을 지키고 싶으면 교사들 스스로 싸워서 지켜내야죠.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학생때 뺏기고 못받은 물건이 있네요
나중에 수능시험장에서 무선이어폰 뺏겼다고 경찰 부르는 학생도 나올것 같군요. 아... 그건 법적으로 안되니까 그냥 두고 수업 시간 학생이 교사의 수업을 듣는 대신 무선이어폰으로 자기가 듣고 싶은 걸 듣는건 법적인 문제가 아직 안되니까 괜찮은건가요?
핸드폰을 수업 전에 걷고 수업 후에 돌려주는 학교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핸드폰이나 무선이어폰을 교사가 뺏어서 가졌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건 범죄행위일 뿐이지 보편적으로 이 사회가 허용하는 상식적인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Vollago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도 상당수 학교에서 핸드폰 등은 압수합니다.미국은 주마다 교육구마다 다르긴 하고 요즘은 총기사고 때문에 갖고 다니는 것은 허용 되는 곳이 많지만 사용시 압수되고 압수 후 보관료를 받거나 부모님이 오셔야 돌려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미국은 사믈함을 학생허락받지않고 뒤져서 압수하기도 하는데 사물함은 학교 것이고 사물함에 마약이나 총기등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어서인 이유도 있습니다.
저 기사가 이렇게 해석이 되는군요...
대개 면학 활동에 방해되는 물건들은
그날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 찾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 수업 후에 바로 돌려주지 않아요.
또 다음 수업에 방해가 되니까요.
네. 기사 아니네요.
기사이냐 아니냐가 중요하신가 보네요..
다들 핸드폰 음악 안 듣고 싶을까요
직접적 방해가 없다고 묵인하면
다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그럼 수업 진행이 될까요?
수업중 압수할수는 있지만, 수업 후 학생이 찾아와 돌려달라 하면 수업중 착용하면 안 된다고 주지시킨 후 돌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고 받고 쪼르르 달려오는 견찰놈은 뭡니까. 부부간 폭력 사태도 가정사니 알아서 하라고 모른체 하면서.
이걸로 경찰에 신고하는 학생은 말할것도 없이 또라이고요.
결론: 총체적 난국.
달라면 주는데 딱히 내 행동에 대해 고민할까요..?
학부모 모시고 와서 부모님 싸인하고 받아가라고
했음 좋겠내요
/Vollago
교사는 메뉴얼대로 한 것이라 잘못되었다라고 하기 어렵지요.
저도 최소한 재발시 생기부 기록할수 있음을 명확하 고지하고 학부모 싸인받고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문으로만 판단한 거니 실제 상황은 다를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교칙이 어떻게 되있는지 모르니 사실상 이야기에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교칙을 보여준다고 경찰이 돌아가지않습니다. 민원이 들어온 것이면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라 하니까요.
교칙은 조직 내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규범으로 되어있습니다. 자치적 성격이기 때문에 경찰이 규범이 먼저라 할 수 없습니다.
법이 상위이지 규범이 상위가 아니니까요. 규범을 따르지않으려면 조직에서 나가면 되지만 요즘은 그렇게 안 하죠.
교칙이 있어도 교육청이나 교육부 청와대 등에 곧바로 신고하고 그러면 민원인이 요구하는데로 하라고 내려옵니다.
'교칙에 있으니 교칙대로 하면 하는게 맞겠지요'가 아니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법으로만 따지면 수업 중 핸드폰 사용이나 무선이어폰 사용은 금지시킬 수 없습니다. 어른에게 반말해도 위법은 아닙니다. 사회적 규범은 법이 아니니까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인데 법을 행위의 최대치로 보고 법만 어긋나지않으면 다 문제 없고 규칙규범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게 요즘 사회현상이죠.
뭐가 문제냐 위법은 아닌데?
생각의 차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학교는 혼자 사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같이 사는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위해서는 규범규칙준수에 대한 존중은 중요하지만 경찰에 신고해서 해결하는 것이 옳다고 보는 것에는 다른 생각입니다.
저 아이는 구성원들끼리 분쟁이 발생할 때 곧바로 경찰을 불러서 해결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고 갈등은 해결돼도 구성원들끼리의 심리적 갈등은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누가 학생들 지도 할까요 그냥 무시하죠 뭔 짓을 하던 학교 폭력에도 이지매 에도 그들끼리 해결 하도록 방치 하는 결과를
나올것 뻔 하죠
만일 교육청 학생인권센터 등에 신고하면 해당 교사
징계 처리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동학대로 신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그냥 끝입니다.
그래서 교육 현장 분위기는 무터치로 가고 있습니다. 지도하면 신고 당하고 징계 받고 해임 파면 조치 떨어지고 소송가고 소송 비용은 자부담이니 어떻게 하겠습니까
수업뿐만 아니라 야외 무슨 체육대회도 마찬가지구요
시골이라 그런가 다들 당연하듯이 생각하구요
저희 큰애도 중학생인데 아침조례때 걷어가서 하교할때 돌려줍니다. 서울입니다.
애 말로는 그래서 2개 가져와서 하나는 제출하고 쉬는 시간에 선생님 몰래 핸드폰하는 애들도 있다고 합니다.
따르지 않으면 뺏는게 아닌 규칙 위반으로 처리합니다.
규칙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지킬건 지켜야지요.
어른들이 지키지 않는 원칙과 도리를 애들이 지킬리가 없죠.
다른 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서요.
여기선 땅콩 알러지라면 아주 심각하게 보니까요.
학칙에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으면 학생과 교사가 싸울 일이 있을까
싶네요.
유급 안시킬려고 교육청에서는 또 보충 수업 어쩌고 만들지 모르지만요 ㅎ 하....
대신 유급 학생을 맡은 담임 교사는 좀 많이 힘 들 수도 있습니다
"너는 또 수업시간에 들을꺼니까 안돌랴준다" 라고 자의적으로 상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그걸 드러낸거니까요.
공부하는 학교에 놀러다니는 것도 아니고...
외국처럼 수업 중에는 휴대폰 소지 금지를 해야할 듯 싶네요.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ociety/view-amp/2018/07/413725/
저 정도의 지도가 경찰이 개입될 정도는 아니지요
교사의 정당한 지도행위입니다
교장은 불필요한 공권력으로부터 교권이 침해당하는 것을 막았어야지요
그랬다면 학생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잘못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였을 것입니다
교장의 직무유기입니다
교사에서 타직군으로 이직하길 정말 다행이네요. 저 상황 겪어보면 장난아니에요.
공교육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저 존경합니다. 여건이 개선되기를...
교사직접페벌말고 3자 체벌을 하되
체벌시 위원회등을 열어 체벌수위를 정하고
정해진 날짜에 결정된 체벌을 합니다.
교사가 빗자루 등으로 때리는건 가혹행위이지만
정당한 절차에 의한 체벌은 감정배제는 물론 면학분위기에도 좋고, 당사자와 선생님 관계에도 적정하다 봅니다
회사에서도 적당한 체벌은 사내분위기 차원에서 괜찮은거죠??
체벌은 교육의 목적, 범죄의 예방 및 징벌의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외 목적은 폭력일뿐일것 같네요.
다만 훈육의 관점에서 체벌이 가능하다면 학폭위의 징계대상이 되는 학생을 어디론가 전학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체벌이라는 다른 선택지를 줄 수도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육은 지식의 전달이 다가 아니니까요.
교사도 사람이고
같은 반 나머지 학생들도 사람입니다.
이어폰 학생 한명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몇 명의 수업 중 권리가 침해되었나를 생각하면 마냥 그 이어폰 학생의 권리만 생각할 수 없고, 학교공부가 한 과목 수업이 끝이 아닌 이상 쉬는 시간에 돌려주지 않은 것이 경찰을 부를 일은 더더욱 아닌 거 같네요.
그냥 저럴 거면 학교 다녀서 여러사람 권리 침해하지 말고 홈스쿨링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워지지않는 생기부가 생기는게 나을것 같아요...
이제 적어도 학교권내에서 인성교육이니 사랑, 이해, 감성 이딴 표현은 쓰면 어처구니없는 표정이 나와야하겠습니다.
학생 : 샘이 그런표현은 쓰는게 우습지않아요?
선생 : 니들이 그런말 입에 담을 가격이 있냐?
쌍방 원하는 학창시절과 지도가 이런건지 묻고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급하게 받아들인 홍역을 치르고있지만,
교육분야는 안받아도될것을 받아들인것 같은 느낌이 왠지드네요... 내 학창시절이 훌륭했나 묻는다면 동의하긴어렵지만 적어도 이렇진 않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학생들이 권리를 갖게 된 만큼 책임도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세부적인건 논의를 충분히 거쳐야되겠지만 우선 촉법연령을 미취학아동으로 내리는 것부터 했으면 좋겠네요
수업중 이어폰을 쓴다
그래봐야 나중에 다 지워줍니다...
제대로된 규제가 없어서 생기는일들이에요
학부모 위주가 아닌 학생과 운영전담 선생님으로 구성된 내부 위원회 시스템이 갖춰지길 바라봅니다.
두들겨 맞던 시대에 살던 부모들.. 학교에 대한 안좋은 반감이 있을 수도 있죠...
전 의문입니다.
수업만 하면 좋은데 문제는....수업을 방해하는 애들이 많다는거죠...정상적인 수업진행이 안되는게 문제죠...혼자 처
자면 그러려니 할수도 있겠는데...만화책 잡치책수업시간에 보고 이어폰 돌려듣고 쪽지 돌리고 휴대폰 돌려보고...킥킥대고...비아냥대고...이런거는 처벌하거나 퇴장시키거나 하는 권리를 주긴 해야 대부분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미래를 막는다 어쩌고해서 아무것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확실한 법과 규제가 서지 않는한 미래가 어둡네요...
저런식의 자유보장은 입마개없는 맹견 풀어놓는거나 같죠....
오냐오냐키워 미친개를 만들다니...요
이런 문제로 아이들과 최대한 부딪힘 없이 가려고 하는 현 학교의 한계입니다. 소지는 하더라도 수업중 사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규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규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교사의 수업권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나 학부모의 선 넘는 태도가 교사는 단순 지식 전달을 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만들게 되고 결국 길게 보면 아이들에게 손해가 되는 거라고 봅니다. 경찰은 어떤 근거로 학생에게 돌려 주라고 했을까요? 그래서 사과까지 하면서 돌려 주게 된 건지 ㅠㅠ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그럼 수업시간에 무선이어폰 쓴 학생은 사과 했나요?
체벌 필요 없으니까 미국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것 처럼 그냥 정학 몇일 시키거나
부모 소환해서 어른대 어른으로 클레임 걸거나,
봉사활동 시켜야죠.
학생이 생각하기에 선생님이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거고,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생이 규칙을 안 지켰다고 해서 한 것일 거구요.
궁근한 점은 경찰이 오고 나서 선생님이 돌려 주고 사과했다는 건데, 그럼 선생님이 본인 행동을 잘못됨을 인정했다는 점인데 스스로 교권을 내려 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경우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면 문제 없을 일이고,
규정이 없다면 만들어 나가야 될 일을 교권이 어쩌고 할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우리 70년대 살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궁근한 점은 경찰이 오고 나서 선생님이 돌려 주고 사과했다는 건데, 그럼 선생님이 본인 행동을 잘못됨을 인정했다는 점인데 스스로 교권을 내려 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못됨을 인정하는 거란 해석은 조금 어긋난 해석 같습니다.
뭐 그냥 현타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학교에서 하듯이 회사와서 똑같이 합니다.
회사 인사과가 학생부와 비슷한 역할한지 오래입니다.
이래서 부모가 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이를 낳으면 99%다 변하니까요
교권추락이 걱정되는 분들중에 현정권을 걱정하시는분이 계시다면 그것처럼 아이러니도 없습니다. 그런분들은 학교선생들이 지금 학교에서 뭘 어떻게 가르치는데 존경해야하고 권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교사들도 시스템에 노예가 된게 딱하지만은
그렇다고 그들도 인간인데 생각하고 고뇌하고 말할 권리가 있죠 게다가 어린학생들에겐 세상을배우는 학자인데 지금까지 교사들이 이사회를 향해 늘 가만히만 있었다는건 대단히 불쾌한 일입니다. 생계형 교사들에 신물이 났는데 교사들은 자신의 입장을 변명하며 그자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상받고 싶겠죠. 아이들은 통제하기 너무나 힘든 자유로운 영혼들이니까.
그래도 아이들은 뭘잘모르니까. 그리고 보호자한테 전달돼도 극성부모라고 하면서 자기입지 유지가능하니까 그럭저럭. 형색갖추는게 어렵지 않을테죠
그중에 훌륭한 교사도 있을것이지만 그들또한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학교 교사는 민주주의시대엔 있지도 않은 귀족들의 희생적인 보모들이 아니에요. 민망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교사들은 생계형이고 순응적이라서 주변인들에겐 사람구실하는지 몰라도 사회적으로는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직업인으로서 목소리를 못내는 교사들이 학생에게 사회에서 어떻게 목소리를 내라하나요
교사또한 사기치기 쉬운직업군 상위권이라고하죠. 내가 만나본 교사지인들중 거의 1%만 제외하고는 다 사회성이 결여됐어요. 교사교육과정과 실습하면서 사회성하곤 점점 멀어지더군요. 그들만의 리그와 사회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가끔씩 문제의 핵심이 아닌 교권추락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 사회의 막중한 책임을 맡은 엘리트인것처럼 말하는데 글쎄요. 그렇다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야 진짜죠. 제가 더 이러는건 다른 직업군이 아니라 교사라는 직업이라서입니다. 검색만하면 정보가 쏟아지고 지식을 채워줄수있는 시대인데 교사는 직접만날수있는 사람이에요. 교사라는 뱃지 달고 무슨 모범을 보이고 뭘 가르칠수있어야하나요.왜 교사집단은 교육문제에 대한 근복적인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않나요?
회사 입사하면 회의시간에도 폰질 할거라
내500원 걸어요 ㅡㅡ;;
과도기입니다.
과거에는 죽도록 교사한테 맞았죠!! 제가 이야기 안해도 모두 알 겁니다. 교사가 아니라 깡패수준이었죠!
그래서 그것을 막고자 여러 방법을 써도 오랫동안 안지켜졌어요. 사회분위기는 바뀌는데 교사들의 체벌은 전현 안바뀌니 나중에 체벌 기준까지 마련해줬던 때가 있어요. 체벌을 하려면 정해진 매로 정해진 장소에서 하라는 식이었었죠. 하지만 여전히 학교내에서 무분별한 물리적체벌은 계속 되었고 바뀌지 않았죠. 그렇게 또 몇 년이 지나서 극약처방으로 나온게 체벌 완전 금지입니다. 한마디로 해도해도 너무하게 안지켜지니까 나온거에요!!!
이 말에 아니다! 우리 학교는 모두 그런 물리적 체벌이 전혀 없었다라고 자신있게 손들수 있는 교사분이 과연 있을까요?
그럼에도 여전히 안지켜졌고, 일부 학생들의 112 신고가 계속되고, 사람들 인식도 바뀌고, 사회분위기도 바뀌면서 여기까지 온거에요.
즉 이정도 교권이 무너지는 단초를 제공한게 우습게도 교사들 그 자신들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다보니 보완장치나 대체제가 부족한 상태라 교사들 권위가 바닥을 치는 시기를 지금 겪고 있는 것이지요.
현재는 분명 과도기이입니다.
이제는 물리적 체벌의 거의 없어진 상황으로 빨리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 대안으로 저는 유급이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곧 중고등학교들이 학점제로 바뀌게 됩니다. 그렇다면 각 과목에서 대학처럼 일정 점수를 받지 못하면 졸업을 못하는 식으로 바뀜으로서 교사들 권위를 세워줘야 합니다.
미국영화에서도 보면 아무리 말 안듣는 놈이라도 졸업을 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말 잘 듣죠. 안들을 놈은 아예 학교를 안나오거나요.
빠르게 그렇게 바뀌길 바랍니다.
그럼 왜이리 천천히 바뀔까요?
우습게도 그것또한 학교 행정과 교사들의 페쇄적인 분위기 탓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안바뀌는 곳중에 하나가 교육계이지요.
공교육 자체가 애들 줄세우기용인데.
거기서 도대체 교권이 나아지길 바라는건 너무 큰 욕심 아닌가요??
대안은 좀 적게 가르치는 겁니다. 너무 많은걸 가르치려드니... 교사는 진도 나가기 바쁘고,
못따라가는 학생들은 학원에 의지하고, 학교는 자러가는곳 쉬러가는곳으로 생각하게 되는거죠.
학습에 대한 평가 없는 학교라...어렵네요
자율학기나 자율학년제
또한 코로나로 인해서
상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못따라가는 학생들이 학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 의지하고 학교에 의지하지 않는 하위권, 중하위권학생들의 핑계와 푸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학생들과 적응 잘 하는 교사들은 잘 지내죠.
학생들과 적응 못하는 하위권 선생님들의 핑계와 푸념이라고 하시면 뭐라고 하실꺼죠?
그 코로나 시기에 초등학생들 교과 과정만 봐도 줄여줘도 모자랄 판에 학년을
오히려 내려서 더 어렵게 만든게 지금의 학교입니다.
초등 학습량은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초중고 모두 교과내용이 많이 줄었고
계속 줄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자율학년제를 시행한 중학생은
타 학교에 비해서 좀 성적이 떨어지는 건
많은 사교육 선생들이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코로나로 인한 격차를 말씀드린건
가정에서의 분위기 환경. 부모의 관심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학교 교육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부모의 교육이고
집 안에서의 환경과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많은 맞벌이 가정에서 코로나로 인해
교육이 쉽지 않았고 다들 어려움을 격으며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였지요.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샙니다.
집에서도 관리가 안되는데 학교에서 관리가 될까요..
사교육에 17년 몸 담았지만
학생을 보면 대충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평가가 없으면 노력하지 않고 성취를 느낄수 없다는 것이 제 교육관이기도 합니다.
학교나 교육에 핑계를 대기 전에
가정과 집에서의 교육과 훈육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지만 다른 뜻은 없습니다.
어느나라의 교육에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입니다.
작년에 5학년이 배웠던걸 지금 4학년이 배우고 있는데 무슨 학습량이 줄어요.
글 읽을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저한테 댓글 달지 마세요. 저도 이게 마지막입니다.
제 글 중에 기분 나쁜 부분이 있으셨나요?
단원이 몇개 내려오고 몇개 올라가고
순서가 바뀐부분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반박시 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 대부분 이에 동의합니다.
시험 때에는 수능에 준해서 휴대폰, 전자기기 소지는 무조건 시험부정으로 0점처리하고 선도위원회 회부입니다만, 전자기기의 경우는 학교마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휴대폰은 아침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MP3플레이어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음악을 들을 수 있겠죠.
하지만 수업시간에 음악을 들었다면 다음 시간에도 계속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있기에 일단 회수한 다음에 어떤 조건을 주고 돌려주죠. 청소를 시키던지, 반성문을 쓰게 하던지요. 예전과 다르게 교사가 압수할 수 있는 물품은 한계가 있습니다.
민법상에 미성년인 학생이 소지할 수 없는 물품 이를테면 "담배, 술, 성인잡지, 본드" 같은 것이죠.
만화책 같은 것도 수업 중이 아니고, 성인만화가 아닌 연령에 맞는 작품이라면 자유롭게 봐도 됩니다.
기사에서 교사가 압수해서 돌려주지 않았다는 물품이 뭔지 궁금하고, 학생이 소지 가능한 물품이라면 아마 며칠 후에 돌려주려고 했을 겁니다.
학교 환경이 많이 바뀌었죠.
기성세대에서 가장 쇼킹한 것이라면 퍼머, 염색, 화장, 귀걸이-목걸이 착용같은 개성표현권에 대한 제한이 대부분의 학교에서 풀렸습니다.
고등학교는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중학교에서는 크게 우려한 사안은 없습니다.
남학생-여학생 중에서 눈에 띄게 퍼머,염색한 학생은 몇 명 뿐이거든요.
학교에서 제한하는 영역이 아닌 학부모와 학생에게 결정권을 넘긴 것이죠.
솔직히 학교에서 제한 할 수 있는 것은 이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 여러가지 제약을 받으면서 학교 다녔던 입장에서는 학생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주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교사에게 학생지도권까지 빼앗는 것 같은 이러한 현실에서, 학생들 사이의 약육강식을 학교나 교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일반학생을 보호하는 일을 약화시키지는 않을까 그게 걱정이네요.
그렇다고 일부 교사들의 권위가 몽둥이에서 나오던 시기로 돌아갈 수는 없고요.
저도 중딩 때 억울하게 교사한테 개처럼 맞은 기억이 있다보니... 그 당시에는 그렇게 맞고도 나중에 오해 풀리고 사과 한마디 받고 끝났죠. 경찰 불러올 생각은 하지도 못 했어요.
그럼 다른 학생들은 뭐하러 학교가서 폰 제출하고 집에 갈때 폰을 받나요.
저런 일이 벌어져서 피해보는 사람은 규칙을 잘 지키는 대부분의 학생이겠죠
학교를 꼭 가야 할 필요가 없게 될 경우 초등학교까지만 의무로 다니고
중, 고등학교는 그냥 개별 학습으로 검정고시 졸업하듯 수료만 하고
바로 대입 쳐서 대학생 되는 시대도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학교를 다녀야 할 필요가 없다면 의무교육 환경으로 학교 안가고 그냥 바로 일하거나
중학생, 고등학생이 언제부턴가 그냥 선택적 직업이 되어버리는 그런 시대도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과 교사에 대한 이미지도 전체적으로 바뀌겠지만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는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제 헛소리이지만요.
저는 학생, 학부모들이 [선생님]이라고 호칭할 수 밖에 없다더라도 교사본인들이 '아 저 O등학교 선생님이에요'라고 본인한테 스스로 -님을 붙인다는게 뭔가 웃기더군요. 저라면 'O등교사입니다'라고 할 것 같은데;;;
교사는 학생에 대한 애정과 관심보다는 형식적인 수업을 하게되고 학생들은 사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되고'
교사가 느꼈을 현타는 이루 말할 수 없겠네요.
학생을 더 이상 한 인간이기 보다 숨 쉬는 생명체로 여기게 될까 걱정입니다.
제가 주작할만큼의 글재주가 없습니다.
저는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강사이고,
한 학생이 와서 신나게 썰을 풀길래
같은 학교 다른 학생 여러명에게 교차확인 후
최소한의 사실관계만 적었습니다.
글은 한번 써야 공감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입은 오래되었지만 첫 글 입니다
더 자세하게 적으려다사
혹시 모를 학생 당사자나 선생님에 대한
악플 등이 염려스러웠고
지금 현실적으로는 특정 몇 문제 학생으로 인한
나머지 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힘든 현실이 안타까워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학생이라고 하네요.
네 가정교육이 제일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