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한 (2009년 쯤?) 레포트를 이메일로 보내라길레 '구글 문서' 로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다음 시간에 교실에 가니 교수가 열받게 하지 말고 '한글' 로 작성해서 내라고 하더군요.
'한글' 이 없는 저는 부득이하게 ㅋㅋ 다시 구글 문서로 냈습니다.
그 다음시간에 쫓겨났습니다. '넌 수강 취소하세요' ㅋㅋㅋㅋ
그런데, 요새는 구글 문서로 주고 받는게 꽤 자연스러운가 봅니다.
격세지감을 느끼네요.
실제로 써 보니 크게 불편함은 모르겠고 (없진 않지만), 어디서나 수정 가능한게 넘사벽으로 편리하네요..
엑셀에서 가능하면 모르겠지만;
근데 작년에 제공용량이 줄어들어서 다시 뺀다 뭐 그랬던거같긴 합니다...
학교에서 아래아 한글(요즘 뭐라고 하죠?) 쓰는건 참 이상해보입니다.
교육계, 공직, 출판쪽 제외하고 요즘 거의 안쓰는데요.
반대로 유학갔다와서 임용된지 얼마 안된 교수님들은 한글 극혐하시죠
15년전이면 MS워드쓰는게 더 이상했을걸요...
구글이 국내에 제대로 서비스하기도 전이구요.
옙 MS워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셨죠.
그런데 지금이야 한글~ 이야기를 하는거지 그당시에 한글쓰던걸 이상하게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싶어서요.
전 회사, 전전 회사에서 구글 Suite 가입해서 사내 생성/공유문서를 전부 구글로 통일했는데, 구글 시트 같은 경우 실시간 협업, 공유 가능하고, 일부 배열함수의 경우는 엑셀보다 더 좋은것도 있는 등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데이터량/수식이 많을 경우 로딩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는 것과 일부 비호환 함수들이 존재하는 것, 그리고 폰트나 레이아웃 깨지는 문제로 엑셀로 출력포맷 만드는 일부 회사 같은 경우는 쓰기 힘든 게 단점아닌 단점이겠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MS에서도 팀즈 서비스를 출시해서 오피스로도 공유같은건 문제 없긴 합니다.
여담이지만 지정한 포맷으로 제출 하는것은 매우 중요 합니다.
요즘 스프레드시트는 정말 잘 쓰고 있어요
추후 기술이 좀더 발전되면 웹으로 완전히 전환이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