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생활의 모습이란거 바꾸기 어려운가봐요
나와 비슷하게 산다고 생각하던 친구와 후배들이 저보다 한참 앞서있단걸, 한참 열심히 산단걸 알게 되니 약간 제 자신에 대한 회의감도 드네요.
열심히 산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결국 놀기만 하고 남은 것이라곤 인맥 하나 없었네요 ㅎㅎ 이게 무계획적 삶의 결과인가봅니다.
파이썬 해야지, 제2외국어 해야지, 전공 공부 좀 더 해야지, 사업을 하고 싶다는 둥 꿈은 많은데 정작 이룬건 하나 없다니.
작은 것부터 바꿔야겠다 싶어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삶을 바꾸려 했는데 일찍 일어나서 오래 노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무언가 스펙을 쌓고 저만의 무언가를 갖추고 싶은데, 20대의 이 나이에 무엇을 해야 하나 항상 고뇌하곤 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룬건 없지만요.
뭘 하고 살아야 할까요? 무엇을 해야 더 강한 사람이 될까요. 모르겠네요...
그때는 마음이 급해서 모를수도 있는데 세상만사 나중에 보면 무엇이든 허투루 보낸 시간이라는 것은 없는것 같아요.
끝까지 마치지 않았더라도 한번 해본것들은 전부 머릿속에 남아서 나중에 큰 자산이 됩니다.
신나게 놀고 오래 놀고 이런것은 그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경험입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큰 위기가 오는데 그때 놀아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제대로 놀아본 사람만큼 중압감을 이겨낼 수 없어요. 즐거웠던 기억이 많은 사람은 어떤 어려운 일을 겪더라도 이겨내는 힘이 있고요.
누가 뭐라그래도 내 인생은 지금 이 인생 단 한번인데
그 인생이 남들이 우와하는 스펙 쌓고
어디가서 목에 힘줄만한 일을 해야만 좋은것인지 잘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20대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떤 일이든 해도 되는 때인데
세상의 잣대에 나를 끼워넣어 비교하지 마시구
내가 잘하는 일을 하고
그런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가세요
운동할때 힘빼고 해야 잘되는것처럼 내가 부담없이 살아야 사는게 재밌고 보람있지
좋지도 않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만하면 중요한 순간에 왜사냐 생각이 들고 그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명예는 잘 모르겠지만, 부유하게 살고 싶단 열망은 항상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나봅니다. 부족함 없이 살아와서 그런지 이런 생활 이상을 항상 영위하고 싶어요. 나의 자녀도, 나의 손자도 모두 나 이상으로 풍족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20대 치고 꿈이 참 특이하지요. 그래서 더 집착하게 되나봅니다.
사실 잘 놀고 있습니다. 과할 정도로 많이 놉니다.(저는 대학생활을 놀러 온 것만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 지금 전공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풍족한건 아닐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자꾸만 무언가를 더 만들고 더 쌓기 위해 달리려 하나봅니다. 사실 여전히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기억 대신 더 많은걸 가지고 더 많이 쌓고 싶습니다.
아직 어린가봅니다. 더 재미있게 살아야하나봐요. 하지만 그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어렵네요...
20대란 나이는 큰 무기입니다.
정규적으로 발판을 밟아 도착하지 않았어도..뭐든지 노력해서 조금은 늦어도 뛰어들 수 있는 때라고 할까요..
30대 되면 대학이든 뭐든 도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뭘 해야지 해야지 하고 계획만 잡는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거 해야지' 하면 그것만 하세요 그게 끝나면 다시 다른 하나를 하시는겁니다..
뭉뚱거리게 여러개를 잡아놓고 구체적인 실행이 없으면 나중에는 흐지부지 됩니다..ㅠㅠ
그렇게 하나 하나씩 끝내고 지나보면 원하는걸 하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겁니다..
노는 것도 뭔가를 하기 위한 원동력으로 잠깐 잠깐 여유를 주는 것이 순기능이지 그 자체에
잠식 당하면 아무것도 안되더군요..
노실꺼면 나중에 원하시는걸 할때는 멈출 수 없으니 그때 잠시 윤활유 역할을 해줄 인맥을
남기시는데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고요... 그냥 노는 것은 시간낭비죠..
아침 5시에 일어나 밤 9시에 들어오는 현장일을 하면서 간신히 운동하고 자고 토요일 5시까지 일하고
스윙댄스, 보컬트레이닝, 복싱 생활의 반복인 저로써는 뭐랄까.. 따라란!님 나이 시절을 생각해보면
나태했던 시절이 있었어도 항상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 절박해서 항상 뭔가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늦게 간 대학 생활이후 약 8년 동안의 전공 직장 생활을 해보고
마음을 완전히 접었기 때문도 있고, 경제적인 문제가 쉬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정말로 99%가 다 망해버리는 사업시장에서 지금 같은 마음가짐..? 으로 사업을 시작하시면 안될듯합니다
실패가 절박함을 만들어줄수도 있지만 실패는 경험 안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거든요..
꼰대질? 비슷한 소리 잘 안쓰긴 하는데.. 이제 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 준비하려고 하다가 이 글을 보니
갑자기 뭔가 그냥 여러 생각이 들어서 댓글을 달게 되네요..
사회가 정말 차갑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태해서는 안되기에..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주변 사람들이
왜 나보다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삶의 자세 및 방식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이제 37을 앞둔 시점에서 느끼는건 정말 인생은 단 한번뿐 이라는 겁니다.
운 좋아 인간으로 태어났고 인류 역사상 가장 편리하고 죽음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시대에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아야죠..!
떠먹여주는 인생은 없지만 그래도 여러 고찰을 하시려 노력하시니 분명 종점에는 좋은일이 있으실거예요
정해서 하셨으면 합니다. 작은 성취가 큰 여정으로 이어질겁니다
약 반백년 살아보니 인생은 한치 앞을 알수 없는 마라톤
같습니다
뭔가를 이루었다고 너무 좋아할것도
또 너무 한게 없다고 자책할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최소한 누군가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지 않고
세상을 하루 하루 무사히 살아내는것 만으로도
그렇지 못한 것들 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그 누구도 소중하지 않고 하찮은 인생은 없습니다
남들과 비교 보다는
진정 자신이 행복함을 느끼는 삶이 무엇인지
거기에 집중을 하고 매진하는것이 그나마
세상을 잘 사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느낍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배우고 행해야 하는지. 사실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자리를 잡게 된다면 이런 고민들도 과거의 것으로 보이겠지만 아직은 그러기 힘든 것 같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말씀하신 먼저갔다는 친구들은 그나이때에 그만큼 못즐겼을거고요.
나중에 금전적으로 풍족해져서 즐길여유가 많아진다한들 그건 그 나이대에서의 즐김이고 20대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아니죠.
세월은 이미 지나갔으니 친구분들은 그 경험을 영원히 못가질겁니다.
2가지 동시에 가질 수 없는 선택을 각자 한쪽으로 한것뿐이고 이제 다가올 30대에는 자기 시간을 어느쪽으로 투자할 지 결정하면 되겠죠.
사실 뭐 몸만 성하면 우리나라가 어지간해서는 굶어죽을 일은 없는 나라이기도 하구요.
또 은퇴할때까지 내내 즐거움을 포기하고 일을 택했다고해서 꼭 말년이 편안한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이...
주식, 창업 등 한번의 선택 실수, 사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변화의 억까로인해 열심히 모은 전재산을 날리고 젊어서 내내 일했는데 은퇴하고도 생계를 위해 일해야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어차피 이나이에 이렇게 일할거면 젊어서 놀기라도 할걸 하고 후회하는 분도 계실거에요.
앞날이 어떻게 될지는 알 길이 없으니 같은 시간에 열심히 놀든, 공부하든, 돈을 벌든 뭘 하던 간에 후회없이 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봅니다.
뭐라도 하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상투적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맞는 말이에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