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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보기 불편하고 어색한 우는 방송 45

16
한글여섯자
20,138
2022-10-21 00:10:36 수정일 : 2022-10-21 00:14:57 121.♡.125.147

아내가 TV를 보고 있는데 최동원 선수에 대한 내용이더군요. 

요즘 그런 방송 스타일이 유행인건지, 연예인 2명이 1:1 방식으로 나와서 한명이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인데, 

그걸 3팀인가 4팀정도로 나눠서 부분부분 짤라서 보여주더군요. 

설명을 해주는 사람은 아주 잘 아는 사람 역할을 하고 듣는 사람은 마치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하는데.. 

문득 보면서, 듣는 사람들이 과연 최동원 이야기를 전혀 모르고 저런 리액션을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중에는 방송을 30여년가량 한 사람도 있었고 스포츠스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판이 되니 여성 패널 둘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가까운 친척이라도 죽은냥 얼굴을 가리고 펑펑 울어대고, 

방송 30년한 개그맨도 서럽게 눈물을 쏟더군요. 

 

저도 야구는 제법 좋아해서 최동원 선수가 어떤 삶을 살아온지에 대해서는 잘 알죠. 

 

그런데 그 우는 패널들이 과연 정말로 그 이야기를 처음 듣고 순수하게 마음에 우러나와서 우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거기서 드라마틱하게 울어주는게 방송 성격에 맞아서 억지로 우는 것은 아닐까? 

감정을 왜곡하는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최동원 선수 물론 열심히 살고 야구 협회도 만들고 고생도 많이 하시고 병마와 싸우다 돌아가셔서 안타깝긴 하지만.... 

그게 저렇게 울 일인가? 그리고 야구에 관심 없는 여자라면 모르겠지만, 방송을 30여년 했는데 저걸 그동안 몰라서 이제와서 저렇게 서럽게 운다고?? 마치 아버지라도 돌아가신 것처럼?? 무슨 순국선열이 며칠 전에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제가 보기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했더니, 

아내는 제가 이상하다고 하는데, 

저는 눈물이라는 것은 정말 진실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도 있지만, 그건 오히려 스스로 솔직한 눈물인거고.. 

 

오늘 그 방송에서의 살짝 눈물을 훔치는 정도도 아니고,

아주 부모라도 돌아가신 것처럼 서글프게 우는데...

마치 처음 듣는 이야기인 것처럼 과거의 스포츠 스타가 암에 걸려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펑펑 운다는 것이 왜 이렇게 거짓 눈물처럼 보이는지요. 

제가 괜히 예민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굳이 그 상황에서 서글프고 서럽게 우는 연출이 필요할까? 

 

요즘 세상이 얼마나 거칠고, 담대하게 살아야 하는데.... 

과연 그들은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는 슬프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괜히 제가 오늘 피곤해서 좀 꼬였나 싶기도 하구요. ㅋㅋ 

 

 

한글여섯자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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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댓글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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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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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457
IP 106.♡.66.34
22-10-21 2022-10-21 00:12:16
·
꼬꼬무 보셨군요... 근데 어느 방송이던 다 각본입니다. 생방송 아니잖아요.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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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480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0:14:13
·
@파키케팔로님
맞아요. 이쯤에는 울어주면 좋을 것 같다는 것도 연출이고 각본일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 좀 불편하드라고요. 보는 사람의 집중력도 떨어트리고 공감이 별로 안되요. 나이 먹어서 그런지 눈물 흘리는 포인트가 좀 달라져서 그런가 봅니다.
눈물을 흘리더라도 좀 살짝 눈물을 훔치면서 자기 생각대로 대화를 해줘도 될텐데, 저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운다는게 좀 어색합니다.
루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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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477
IP 175.♡.133.110
22-10-21 2022-10-21 00:14:02
·
저도 어이없을 듯합니다.
최종병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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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493
IP 106.♡.247.146
22-10-21 2022-10-21 00:14:54
·
저도 글쓴이랑 비슷한 감정으로 눈물 훔치는거 공감 많이 안됩니다만

옆에 와이프있다면 공감하는척은 했을꺼 같아요

처세술이라고 해야할까요 ㄷ
언더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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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13
IP 210.♡.127.78
22-10-21 2022-10-21 00:16:20 / 수정일: 2022-10-21 00:16:55
·
어치피 듣는분은 리액션 하고 반응하라고 나오신 분이라 이해는 하는데
너무 과한 표정이나 반응은
갸우뚱 할때가 많긴 합니다
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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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15
IP 121.♡.82.127
22-10-21 2022-10-21 00:16:29
·
저도 동감이요 ㅎㅎ
/Vollago
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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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21
IP 58.♡.14.178
22-10-21 2022-10-21 00:17:07 / 수정일: 2022-10-21 00:17:50
·
sbs 방송이 다 그렇지요
그냥 채널 지워버리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루다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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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65
IP 220.♡.221.4
22-10-21 2022-10-21 00:45:56
·
@주우님 스브스 뿐만아니라 모든 방송채널 예능교양쪽이 비슷비슷하긴합니다.첨하는 이야기처럼 와닿아야하구요.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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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37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0:18:21 / 수정일: 2022-10-21 00:19:56
·
아내가 방송을 보면서 최동원 선수가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었냐고 묻는데, 우리나라 야구사에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저렇게 울 정도는 아니지 않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눈물이 헤픈건지, 보는 사람까지도 감정을 노골노골하게 만들어서 헤프게 만들려는 의도인건지..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 돌아가셨을 때 살짝 슬퍼서 눈물이 핑 돌았던 기억은 있네요. 정말로 정신을 못차고 우는 배우도 있던데.. 저 배우는 과연 이름 모를 배우가 반지하에서 살다가 식비가 없어서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저렇게 울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루다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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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81
IP 220.♡.221.4
22-10-21 2022-10-21 00:47:11
·
@한글여섯자님 부모님이나 동료들이 말할때 동료애.가족애를 보며 느끼는 감정 그리고 나를 희생해서 전체를 위하는 시야넓고 따뜻한마음을 생각해서 눈물흘리는거 같아요.
그리고 신소율배우님은 원래 눈물이 좀 많으시던거 같구요 예전 출연도 보면요.
이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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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55
IP 1.♡.218.156
22-10-21 2022-10-21 00:20:15 / 수정일: 2022-10-21 00:21:20
·
꼬꼬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 프로 그알같은 다큐에나 적합한 주제들을 예능화시켜서 가볍고 인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저는 별로 안 좋게 보이더라구요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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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69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0:21:30
·
@이동식님
동감합니다. 최동원의 인생사는 다큐인데 그걸 굳이 눈물 짜는 신파로 만들어서 나오는 사람들까지 다 쥘쥘 짜고 있네요.
대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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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47
IP 222.♡.13.28
22-10-21 2022-10-21 00:43:05
·
@이동식님 제가 느꼈던 바를 딱 정리해주셨네요.
gg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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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68
IP 210.♡.151.196
22-10-21 2022-10-21 00:21:24 / 수정일: 2022-10-21 00:22:22
·
저도 보면서 갑자기? 왜저래? 집안에 무슨 우환이라도 있나? 싶더라구요..
RP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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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79
IP 119.♡.163.220
22-10-21 2022-10-21 00:22:37 / 수정일: 2022-10-21 00:23:01
·
감정과잉의 시대입니다. 다큐멘터리로 건조하게 받아들이면 될 정보를 과장된 감정을 덧발라서 시청자를 갖고 놀려고 합니다.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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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590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0:23:31 / 수정일: 2022-10-21 00:25:06
·
@RPhF님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사람을 헤프게 만든다고 할까요? 별거 아닌거에 감정과잉을 쏟아내고 진짜 중요한거에는 관심도 없죠. 내가 저걸 보고 있느니, 재미는 별로 없더라도 우리 유시민옹의 알릴레오라도 꾹 참고 본다는 생각이... ㅋㅋ
차분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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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625
IP 182.♡.167.54
22-10-21 2022-10-21 00:27:12
·
그 이후에 롯데가 최동원 선수에게 어떻게 대우해줬는지 까고 나서 최동원 선수의 죽음에 대해서 다뤘으면 이해나 하죠...
루다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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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89
IP 220.♡.221.4
22-10-21 2022-10-21 00:48:12
·
@차분차분님 마침 롯데가 트레이드하던 이야기도 나오더군요..롯데가 역시 쓰레기였다는것을 그당시에.
행복해지기읏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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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656
IP 1.♡.47.183
22-10-21 2022-10-21 00:29:39
·
누구는 꼬꼬무를 보고 울 수 있고
누구는 뽀로로를 보고 울 수도 있지않을까요?

오늘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예전에 이현이씨가 꼬꼬무 할 때 너무 울어서 악플 많이 달렸다는 말은 들었어요
본인은 원래 그런 사람인데…
ks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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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12
IP 58.♡.41.140
22-10-21 2022-10-21 00:38:36
·
흔한 신파영화를 봐도 우는 사람 많은데.. 실제 이야기를 1:1 다중 반말모드면 몰입도 잘돼서 그럴수있다고 봅니다. 리액션은 클수록 좋으니 심심한 사람은 섭외 잘 안하겠죠
리플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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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38
IP 121.♡.119.99
22-10-21 2022-10-21 00:41:59
·
이대호 은퇴식 직관 가서 울었습니다..ㅋㅋㅋ 살면서 야구장에서 울어본적이 추웠는데도 울음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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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67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0:46:04 / 수정일: 2022-10-21 00:48:42
·
@리플아이폰님
그거야 현장에 직접 계셨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이순신 장군께서 부상 입고 돌아가시는 현장에 직접 있으면 눈물이 나고 서럽게 우는게 맞는건데, 이순신 장군 위인전을 읽으면서 펑펑 운다는건 좀 어색하죠.
방송 활동 30년 가까이 한 방송인이자 배우이자 개그맨이 돌아가신지 10년 넘은 운동선수 생각이 그렇게 서럽게 운다는건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제가 좀 눈물에 박한 듯 하기는 하네요. 저는 그런 연출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그 눈물도 PD가 허용을 했으니 그렇게 했겠죠.
리플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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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98
IP 121.♡.119.99
22-10-21 2022-10-21 00:49:23 / 수정일: 2022-10-21 00:53:26
·
@한글여섯자님 현장에 있어서 그렇긴 한데 꼬꼬무 최근엔 안본지 오래되었지만 예전에는 자주 보면서 눈물이 핑 돈적이 많긴 했습니다 사실은 그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도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1시간을 울었습니다 최근에 나왔던 비판 받았던 영화 비상선언도 보고 눈물이 좀 나긴 했습니다 제가 눈물이 많은게 아닌가 생각도 해보게되네요. 글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라면서 미디어를 수용하는 자세에서 하나 배우고 갑니다
쥬리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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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57
IP 121.♡.194.230
22-10-21 2022-10-21 00:45:00
·
제가 요새 박나래를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예능 여럿 나와서 잘 되는거야 축하할 일인데 여기저기 나오면서 예능에 감정을 연기한다는 인식을 많이 받았거든요.
놀토처럼 웃고 떠드는거야 상관 없지만 다크투어같은 예능에서 과도하게 오버한다는 느낌이라...
ddai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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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62
IP 121.♡.47.63
22-10-21 2022-10-21 00:45:26
·
저도 보면서 살짝 울긴했는데 가장 눈물이 났던 부분은 최동원 선수 어머님이 최선수 임종 당시 얘기를 할때였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님 얘기는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도 마음 아파할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엄청 막 슬픈 내용은 아니었지요.
루다나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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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800
IP 220.♡.221.4
22-10-21 2022-10-21 00:49:37
·
@ddai929님 스포츠를 잘모르더라도 가족의 사랑은 같은마음이니 충분히 눈물 많이 흐를것 같아요.
Cipher.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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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764
IP 222.♡.24.151
22-10-21 2022-10-21 00:45:52
·
채널돌리다가 5분 본적이 있는데 왜 저러나 싶기도 하더군요.
EBS 3분 다큐가 훨씬 유익한 듯...
모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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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936
IP 122.♡.224.84
22-10-21 2022-10-21 01:07:16
·
좀 형식이 지겹더군요. 눈물 짜는 억지스러움이 정작 내용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였습니다.
한글여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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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29971
IP 121.♡.125.147
22-10-21 2022-10-21 01:12:29
·
@모듈라님
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은 그냥 있는 그대로 전달을 해서 그걸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생각하게끔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감정이 풍부한 분들이야 이쯤 되면 울어줘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내용을 전달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먼저 펑펑 울고 있으면 시청자가 나도 슬퍼해야 되는지 어째야 되는지 당황스러울 수 있죠.
보는 사람이야 보고 울 수 있지만, 패널들은 저렇게까지 너무 서글프게 펑펑 우는건 어색하다고 생각되네요.
toyj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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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0041
IP 223.♡.35.154
22-10-21 2022-10-21 01:24:40 / 수정일: 2022-10-21 01:25:27
·
제가 암만 사건사고(?)를 다루는 프로를 좋아한다 해도 꼬꼬무는 도저히 진짜 적응을 못하겠어서 안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스토리텔러와 상대 패널들의 그 리액션..
그들의 오버액션에 10분만 보고 있어도 온 몸이 다 오그라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나름 진실을 알린다는 취지는 좋지만요;;
Borj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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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0539
IP 110.♡.126.141
22-10-21 2022-10-21 04:23:54 / 수정일: 2022-10-21 04:24:37
·
tv show 입니다. 출연진 표현의 행태가 꼭 진실된 감정의 동조에 기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 입니다.

차라리 연기 못하네...라고 비판 하는게 정상적이죠.


도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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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0594
IP 71.♡.104.253
22-10-21 2022-10-21 04:57:25
·
예능 보다 보면 피식조차도 안나오는 상황 웃기다고 배꼽 빠져라 뒹굴고,
아 그렇게 사셨구나 싶은 남의 인생사에 눈물 콧물 다 빼가며 울던데
현대 미술처럼 그들만의 세상의 감정선이 있는건가?
아니면 그냥 리액션을 연기하는건가?
할 때가 많습니다.
시청자들과 같이 호흡하지 못하는 연출은 거북하더라구요.

옛날 방송 보면 패널도 없는 방송인데 웃는 소리 박수 소리 입힌 것 처럼요.
알레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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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0626
IP 125.♡.253.175
22-10-21 2022-10-21 05:16:56 / 수정일: 2022-10-21 05:19:08
·
피디가 사전에 울라고 했던지 작가가 써서 제품 콘티에 있는거겠죠.

한동안 매우 거슬렸던 말이 누가 방송을 안다였는데 그 의미가 자연스럽게 거짓말 하고 과잉스럽고 큰 리액션이 있다라는 뜻이 었는데 그런 사람 자체를 별로 안좋아 해서 티비도 안보게 됐습니다
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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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083
IP 118.♡.10.25
22-10-21 2022-10-21 07:14:31
·
방송인데 불편하면 안보면되죠 ㅋㅋ
stria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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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109
IP 112.♡.239.6
22-10-21 2022-10-21 07:19:48
·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송금왕뱅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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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180
IP 61.♡.99.142
22-10-21 2022-10-21 07:30:29
·
꼬꼬무 스타일이 너무 왔다갔다해서요
한번보고 더 못보겠더라구요
너무 왔다갔다가 하니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캐논샷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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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245
IP 118.♡.240.207
22-10-21 2022-10-21 07:38:41
·
저도 패널들, 잦은 화면 변경 왔다리 갔다리해서 내용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보다가 채널 돌렸어요.
수유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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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275
IP 211.♡.142.207
22-10-21 2022-10-21 07:42:58
·
야구 좋아하는 나도 뒷얘기는 잘 몰랐습니다. 농구선수가 자기 태어나기도 전 야구 역사도 아나요? 릴렉스하며 사시는건 어떨까요?
마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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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283
IP 125.♡.162.197
22-10-21 2022-10-21 07:43:47
·
눈닫고 귀닫고 그분이 나오는 방송이군요ㅎㅎ
r 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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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411
IP 223.♡.169.50
22-10-21 2022-10-21 07:58:35
·
https://naver.me/GCuno3y7
꿈꾸는강아지
LINK
#138631482
IP 211.♡.77.53
22-10-21 2022-10-21 08:06:21
·
저는 그 방송컨셉이 좀 웃기고 유치(?)해서 안보게 되더군요. 서로 반말하면서 옛날얘기 해주듯이 하는게 어색하고..
cam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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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581
IP 125.♡.100.36
22-10-21 2022-10-21 08:14:41
·
어제 꼬꼬무 보고 울은 30년 넘은 롯데팬인데..
머쓱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다 알고 있지만서도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뭐 각자마다 다른 생각은 있는 거니까요

전 개인적으로 선수회 창립시도, 꼬마민주당 진출 등
고인의 히스토리가 오버랩 되면서 더 감정이 올라왔던것같습니다.
jac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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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586
IP 183.♡.27.56
22-10-21 2022-10-21 08:15:15
·
눈물을 뽑아내든 웃음을 뽑아내든

잘 몰랐거나 관심 없었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생각해요

왜곡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방식을 취하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이프도 그런 방식의 방송을 잘 보던데
몰랐고 역사나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괜찮다 싶더라구요

보면서 많이 울긴하더라구요 ㅎㅎ
connec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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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593
IP 112.♡.211.243
22-10-21 2022-10-21 08:15:51
·
저도 예전엔 방송의 본질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방송은 "그들이 보여주고 싶은 영상"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봅니다.

그래서 TV 를 안보게 되더군요.
풍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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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631650
IP 125.♡.90.48
22-10-21 2022-10-21 08:19:24 / 수정일: 2022-10-21 08:19:54
·
몰랐던 과거 사건에 대해 알려주는 고마운 방송이라고 나름 챙겨보고 있었는데
이런 시각으로 볼수도 있군요. 이번편은 아직 안보긴 했는데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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