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KFC 보니 요런 안내판이 붙어있네요. 뭐 요즘 인력난은 다 동일해서 어디든 가끔씩 사람 못 구해서 일시적으로 조기 영업종료하는걸 많이 보지만요.. KFC는 유독 인력난이 심한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냉동을 튀기는게 아니라 염지해서 직접 튀겨서 그런 걸까요?
그러면서 최저시급이니 사람이 안구해지죠
한명은 좀 많이 심하군요.
저 지점이 역바로위에 있어서 항상 손님이 많아서 알바구하기가 더 힘든게 아닌가싶기도해요
그래도 얼마전까지는 저녁 10시까지였는데 또 단축되었더라구요....
옛날에 같은 계열사였던 버거킹은 그래도 나름 패스트푸드 중에서 일하기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KFC는 반대군요...
구직자들도 기피한다더군요.
일이 힘든것도 있지만 시간을 잘게 나눠서 주급휴무를 안주니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이 안되는 것도 있죠.
그리고 가장 바쁜 시간만 4시간 근무 시키고퇴근인 곳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사람이 잘 안구해지게 되구요.
냉동납품이 아니라 매장에서 튀김옷 입히는 후작업을 다 해요.
근본이 닭집이다 보니 저 예전에 일할땐 생닭 납품받아서 시즈닝부터 다 했어요.
그렇군요... 타 프랜차이즈는 다 냉동 튀기고 조립하는걸텐데 KFC가 일이 훨씬 많겠네요.
아마 KFC 자체가 장기간 적자라... 인건비를 더 줄 무언가가 안되지 않을까 싶긴 해요.
다만 이렇게 하면 단기간에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점점 더 인력난에, 퀄리티 하락으로 이어지겠죠.
/samsung family out
지금은 보니까 남자 직원분 두분이서 하시네요.
닭 튀기는 분 한분하고 음식 내주고 청소하고 하시는 한분이랑요.
그래도 빡세긴 할 듯 하네요.
몇 년 전에 친구 말로는 매출 안나오는 매장은 하루에 30만원 미만인 매장도 있다고..ㄷㄷ
kfc는 남을래야 남을수없는 상황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