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600만원을 빌려주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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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07:11:32
수정일 : 2022-10-20 07:15:16
223.♡.79.200
모두가 예상하는 결말(??)이 아닌 해피엔딩 입니다
두 친구의 우정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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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클량을 통해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69시간 주도한 놈들 잊지 맙시다. !!!
권순원(숙명여대 교수) 김기선(충남대 교수)
권혁(부산대 교수) 엄상민(경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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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주 친한 친구에게는 못 받을거 생각하고 빌려주죠.
핫도그 50원, 떡볶이 한 그릇 100원 하던 시절에 200만원면;;;
저도 봤어요
그것도 지 결혼할때 공시생한테 100무조건 받아야겠다고 받아가고선...
돈은 안갚도 해외여행 가고 명품 사면서 돈 없다는 꼴 보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그래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사람답게 산다"라는 말입니다. 돈 안갚는건 사람이 아니예요...
보통은 급할때 제일 먼저 친구를 찾지만 여유가 생기면 친구가 제일 나중이 되죠.
친구니까 이해해 줄거야... 라는 마음으로...
결국은 돈 잃고 친구 잃고의 엔딩이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려면 그냥 준다는 마음으로 주어야 합니다.
범위넘어가면 칼같이 자릅니다. 못받을거 같아 못빌려준다고~~
친구나지인들 돈 문제로 잃어본적 없네요
아직 까지는요~~!
뜬금포로 연락와서 돈달라 하는 사람들은 연락 안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유유상종 같습니다.
진짜 내가 세상을 어떻게 살았나 회의감이 들더군요.,
진짜 돈 없다면 굳이 빨리 받을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미안하다 언제까지 갚겠다는 말이라도 하고,
최선을 다해서 갚겠다는 노력을 보여줘야죠... sns에서 뭐 샀다고 하는 자랑 보면 진짜 화납니다.
만나도 괜찮은데 왜 그러는지..저만 돈 잃고 사람 잃고..
은행권도 불가능한 무이자 대출 해주는 친구를 몇 푼 떼먹겠다고 버리는게 어리석은 일이죠
하지만 눈 앞의 10~20 떼먹고 돈 벌었다고 생각하는게 인간이라...
평소 서로 어땠을지 눈에 보입니다.
둘다 성실하지 않으면 힘들죠ㅜ
자기 전세집 구한다고요
중기청 받게 도와준다고 하니 필요없고 제 돈을 빌려달라기에
참 무례하다고 생각해서 바로 손절했습니다
20년 우정 다 필요없더라고요.
톡 보니까 돈 못 받으면 어쩌지 하는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빌려주면 빌려준대로 고통을 받는 건데 돈은 못 빌려주겠어요
빌려주고 차살때 50받고
나머진 날아갔음 훨훨
가게하는데 빌려줬는데
가게도 망했고 ㆍㆍㆍ
그라도 여전히 즐거운 친구사이임 무척!
돈 얘기 않함 그냥 투자한거라 생각하고 망햤으니 투자실패로 그리 생각함!.
꼭 수리남 주인공 친구 같아요
저도 몇명에게 빌려줬다가 못받고 연락도 끊겼네요 ㅠㅠ
이렇게 손벌리나 싶어 그냥 200빌려줫는데
담달에 줄게 해놓곤 결국 쓰음 입을 닫네요…
벌써 2년차가 되가고 있어서 ….
윗분처럼 50 5알음 알음 갚는 이들은 박수 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받아서 더 돈돈한 서이가 되었어요 ㅋㅋ
이래서 대출 아예 안하는 것보다 고액 대출 땡기고 잘 갚으면 신용등급이 높죠.
훈훈~하네요
그전에 한 번 그런 적이 있었는데 그땐 잘 갚아주셨으니 그런 점도 있었지만요.
그런데 정말 사업이 어려워졌는지 쉽게 갚지를 못하시더군요.
'아~ 이렇게 끝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그간 쌓아 둔 관계가 있어 1년 정도인가 지나서 어떻게 가능하시냐라는 인사를 드렸고 그 이후로 어찌어찌 본문과 같이 조금씩 조금씩 갚아주셨죠.
물론 사업은 실패해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일을 힘들게 해가시는 걸 보니 오히려 받는 게 미안해질 정도였지만요.
아무튼 다 돌려주실 때 즈음 돼서 원금만 받고 마무리 해야겠다 싶었는데 이 분이 이자에다가 상품권까지 보내버리시네요.
세상에 도는 말 중에 지인 간에 돈 거래는 하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상당부분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빌려준 돈 제대로 받지 못해서 생기는 원망, 갚아야 할 돈에 대한 애착으로 그간 쌓인 관계를 파토내는 등등의 일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빌려줄 때 못받을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그런 경우가 생겨도 원망하진 말자라고 다짐은 했습니다만 정작 그런 일을 겪게 되니 왜 저런 말들이 있는지 이해는 되더군요.
그래도 제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가지 않아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분 품성을 신뢰해서 빌려드렸던 거니까요.
아무튼 세상 일이라는게 쉽고 아름답게만 돌아가면 참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 나라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자면 곧 망할 나라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죠.
저는 예전에 친구라는 놈한테 빌려준거 못 받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그래도 그냥 줬다 생각하고 지내는데 오히려 그놈이 거리를 두더니 아예 잠적했어요. ㅡㅡ
기한은 나 결혼하기 전까지, 지금 통장에 있는 금액(사십만원이었던가..) 고대로 반납할 것.
잘 반납 받았습니다..
총각때였으니 가능했지 지금은 못하겠죠..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저 집살때 계약금조로 몇천을 몇달 융통해준 누님이 참 고맙네요.
ㅎㅎㅎㅎ
떼인돈만 모아도 20평 전세를 들어갈건데...
친구는 제가 얼마 빌려갔는지..까먹고 있었더라고요;;ㅋㅋㅋ..(친구는 저 400빌려준다고 2-3군데 은행대출받고 땡길수 있는데로 다땡겨 줬는데ㅋ)
그 후로 연락두절되었어요.
누구 돈이든 행여 빌린다면 꼭 갚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정작 20 빌려가서 10만 갚고 나머지는 안갚고 있는 색히는 생각나네요. 친구는 아닙니다. 저보다 나이많은 색히에요.
반면, 기꺼이 빌려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면... 금액이든 뭐든 더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준다고 생각하고 빌려주는 것이 맞구요.
돈을 빌려줄때도
사람을 봐가면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엔 잘 갚아요
그러다 계속 빌려갑니다
미안하다고 선물도 해주고
그러다가 제가 언제 갚냐고 전화해야 할 상황까지 갔습니다
친구끼리는 정말 돈거래 안하는게 좋습니다
친구끼리 갑을 관계가 되버리면 의도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죠
예전에 한번 마이너스 대출해서 친구 빌려 준 적 있는데, 그 후 또 대출로 빌려 달라 할 때는 한도 찼다고 거짓말 했네요.
사업 초기라 정말로 위험한 때였어서, 벌써 한참 됐네요. 엄청 친한 친구였는데, 몇천만원은 당시 큰 돈이라.
다행히 지금은 사업도 잘돼서 다행인데 그 때 안 빌려줬던 게 가끔 생각나네요.
농담이고... 그런데 정말... 그냥 대출을 받는 어쩌든 하는게 맞지 친구간의 돈거래는 빌리는 사람도 빌려주는 사람도 피폐해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