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나님 임원들 회의때 간식거리를 저렇게 진열한다면요?. 애초에 저 빵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저 회사의 태도가 문제로 보여 집니다. 하다못해 제가 다녔던 회사 아침 간식 진열도 저렇게는 안해놓는데요. 식당에서 손님 서비스 후식도 저렇게 진열하면 망해요.... 회사의 주인인(임원과 더불어) 노동자들한테 저러는거 보면 노동자를 생각하는 인식이 어떤지 짐작이 갑니다.
상미남
IP 118.♡.15.241
10-17
2022-10-17 14:49:09
·
@무나나님 봉다리 바로 뒤에 빵 넣는 통 있네요... 기왕에 줄거... 저런데 주면 좋을텐데요.... 추가로 돈 드는거도 아니구요
무나나
IP 118.♡.4.211
10-17
2022-10-17 15:09:45
·
중소 공장 근로자라면 아시겠지만 공장은 극단적 효율성과 게으름으로 점철된 공간이에요 제품만 기준에 맞게 생산한다면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나머지는 남에 보여줄 것도 아닌데 아무렇게나 최대한 편한방식으로 조직돼죠 일반적으로 트레이에 두지 않은 것도 굳이 그럴 이유도 필요도 없어서에요 대기업은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요 제생각엔 저 사진이 공장근로자의 열악한 환경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면 대다수 공장 근로자들은 공감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요
과수원에서 낙과나 흠집난 과일 나눠먹는데 그게 푸대자루에 있건 쓰레기봉투에 있건 무슨상관이냐는 거에요 제과 공장에서 만들다 남은 꽁다리 공장 직원끼리 먹는 건데 그게 무슨 격식 차리고 자존감 챙길거리가 있는 건지 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버리기는 머하고 있는거 동료들과 심심풀이로 나눠먹으면서 잡담하는 거지 안먹어도 그만이구요
Kylix
IP 118.♡.12.20
10-17
2022-10-17 17: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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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나님
미드나잇
IP 222.♡.56.189
10-17
2022-10-17 17:35:13
·
@무나나님
삭제 되었습니다.
바래이
IP 125.♡.88.55
10-17
2022-10-17 17:54:39
·
@무나나님 님의 생각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대한민국이 한강의기적이후 발전된지 이제 얼마되지 않아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겠지요.(그래서 지금까지 발전과 진보를 이어왔구요) 이젠 거의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갠적 생각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환경자체가 열악한 공장, 소위 금속이나 제조업 등 그런 곳에서는 그럴수 있다고 백번양보해보겠습니다만(여기도 나아져야하는 거구요), SPC는 소위 제빵업계의 삼성,SK,LG,롯데 같은 초일류대기업입니다. 한해 영업이익이 어마어마합니다. 저두 파바,베라 잘 이용합니다. 그런 수준이라면 휴게실이나 간식정도도 그 정도에 맞춰지면 더 좋겠지요. 그래서 짐까지 처우개선을 요구했었고 심지어 노조위원장이 단식했는데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일주일전에 같은곳에서 직원이 손끼임이 있었는데도 훈계만 당했구요. 소위 자동스톱 장치는 아예 애초부터 안달았구요. 결국 한명이 죽어나갔습니다. 피비린내가 나는 곳에서 빵기계를 계속 돌렸구요. 간식을 저리 준것도 노조위원장이 단식하고 있어서 보복조치(?) 같은거구요. 이런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장면인거 같습니다만 님께서는 피비린내나는 빵을 드시고 싶으신지요? 님께서 말하시는 간식이 있으면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상황과는 좀 다른거 같습니다만yo. ㅠ
영나미
IP 1.♡.17.242
10-17
2022-10-17 18:12:22
·
@무나나님
무나나
IP 118.♡.17.155
10-17
2022-10-17 18:24:03
·
바래이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Spc가 악덕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임원진이 노측에 저런식으로 간식제공을 명령했다면 분명히 잘못되고 문제될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같은 노동자에게 공감과 이해와 연대를 위해서라면 보다 더 자세한 상황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식의 부정확한 트위터는 그저 연민에 호소하는 글로 축소해석해 버리기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무나나님// 공장에서 남은 제품, 상품화 못 시킬 제품 간식으로 먹을 수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저렇게 해야 됩니까? 몇 천원짜리 플라스틱 통 사서 사용해도 되는데 말이죠. 본인 가족들에게 저렇게 즐 수 있습니까?
맥대디
IP 38.♡.77.145
10-17
2022-10-17 20:32:20
·
그럼 이런거 드시면 되겠네요, 저는 싫습니다. @무나나님
고윤정좋아yo
IP 182.♡.193.162
10-17
2022-10-17 2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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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나님
브라이언9
IP 211.♡.243.142
10-17
2022-10-1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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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나님
바래이
IP 125.♡.88.55
10-18
2022-10-18 09:39:55
·
@무나나님 미안합니다만 대한민국 언론의 실상을 잘 모르시는지요? 99%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노조위원장이 53일 단식농성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도 꾸준히 문제제기를 해왔구요. 언론에서는 전혀 보도가 안되죠ㅠ 이제사 사람이 죽고 나니깐 SPC가 문제가 있다는게 알려지고 있고 저 간식사진도 벌써부터 sns상에 돌아다녔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죠. 이제사 이 사진이 나온다고 죽은사람 앞에두고 감성호소 운운은 망자에 대한 도리는 아닌거 같습니다만yo. SPC가 분명 잘못됬다고 말하시면서 감정에 호소하지 말라는 건 그냥 그대로 살아라라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감정이 있는 인간인거죠. 저 사진 하나가 그렇게 힘들고 억울하게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감정표현하나 자체검열해야 할 정도인지요? 님 생각대로라면 선혈이 낭자한 피비린내나는 그 기계 사진이라도 올려야 되는건가요? 입증자료로yo?
열등감에서 저런 행동 하는 회사들(도) 있던데요? c by c 현장 관리자들의 마인드 문제 ....
개인적으로 짧게(5일 이내) 아르바이트했던.... (광장동 유명한 WH hotel) 봄 되면 벚꽃 보면서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게 임시 오픈하는 호텔들 있습니다 호텔 같은데 가면 목에 화려한 색깔의 스카프와 하얀색 모자를 쓰고 외국물 잔뜩 먹은 셰프들이 나와서 직접 요리를 해줍니다.
당시 첫 야외 오픈 행사라서 미비했던 것 도 있겠지만? 중간에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받은 무언가 잔뜩 취소하고.... 저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자분(연차 소진하기 위해 1~2일 쉬고 함께 알바)에게 자신들이 만든 음식 (손님 테이블에 올리기 힘든) 먹으라고 주더군요.... 당연히 앞에서 먹는 척만 하고 바로 쓰레기통에.... 당시 셰프들은 (수 많은 알바분들이 거쳐간) 배려하는 차원에 값비싼 음식을 (규정상 취식금지 c by c) 제공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c by c 당시 SK 임원 하나(돌 던지면 쑤두룩한 임원) 왔는데 눈치보느라고 날리던데요? ㅋㅋㅋㅋ
저는 복학 전 남산 타워호텔 계열 00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8~9개월 정도 아르바이트했고 (당시 직원분들은 캘리포니아 호텔경영, 대한항공 스트디어 출신.... 당연히 해외 출신 셰프 있어서 쪼금이나마 분위기를 알죠?) 연차 소진 차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성분은 (CJ 대리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호텔(외식업) 쪽 잘 알고 있음....ㅋㅋㅋㅋ) 역시 .... 그 분과 함께 미흡하게나마 WH hotel 품평했던 기억이....
삭제 되었습니다.
파란하늘꽃그림nj#
IP 114.♡.41.151
10-17
2022-10-17 13:57:53
·
빠바에 발길 끊어야합니다
AberSich
IP 125.♡.253.102
10-17
2022-10-17 20:22:50
·
@파란하늘꽃그림nj#님 네 거기에 삼립 베라 던킨도 포함입니다.
Akon
IP 211.♡.46.233
10-17
2022-10-17 14:00:00
·
저 회사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ㅇ쫑ㅇ
IP 223.♡.219.100
10-17
2022-10-17 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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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부적합 판단받은애들을 따로 비닐에 담아놓는데 양이 많아서 저뒤에 보이는 빵담는 그릇에 못담은거 아닐까요? 비슷한쪽에 파견으로 들어가봤는데 샘플빵 그냥 그냥그렇게 가져다주고 본인들도 비슷하게 처리하고..많으니 빵이 음식이라기보다는 일감? 이런느낌으로 대하더라구요. 좀더 신경쓸수 있었을텐데 공장이라그런가 아쉽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구삼이로
IP 220.♡.228.110
10-17
2022-10-17 14: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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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지 않아야 하는건가요?
IP 116.♡.148.36
10-17
2022-10-17 14:08:58
·
미친놈들…직원들을 그야말로 개돼지 취급하네요 /samsung family out
삭제 되었습니다.
불꽃슈터
IP 112.♡.140.86
10-17
2022-10-17 15:25:14
·
spc 유명하죠 여러가지 의미로~
삭제 되었습니다.
멜키세데크
IP 39.♡.231.152
10-17
2022-10-17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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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허영인의 장남,차남이 후계자 경쟁중 실적을 쌓기위해서 노동자들 쥐어 짜는 중임.
콩지아범
IP 121.♡.254.205
10-17
2022-10-17 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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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은 지난주 사고뉴스에도 크게 놀라지 않더라구요.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라는 인식이 있는걸까요..?
@BARCAS님 SPC전체가 아니라 자회사 빵공장인 거 같고요. 그냥 내부에서 나온 샘플 필요한 사람 가져다 먹으라고 탕비실에 두는데 무슨 비용을 책정해요? 따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별포장해서 한사람 한사람 찾아가서 전달해야된다는 거에요?? 그런데에 돈 쓰는 거 직원들도 원하지 않을텐데요;; 그 돈이면 차라리 빵하고 같이 먹을 우유라도 제공해달라고 할 듯 합니다. 뭔가 다른 세계에 사시는 거 같아요. 회사의 복지는 현실적으로 모두 다 같이 최상의 수준일 수는 없어요.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과 집중이 있는 거죠. 빵을 그냥 봉다리에 둘지 아니면 쟁반이라도 몇개 사서 셋팅해 둘지까지 경영진이 관여했을리 없다고 보고요. 그 정도는 저 빵을 가져다둔 직원의 센스와 그걸 보고 따로 말을 안 한 현장팀장의 판단영역이라고 봅니다. 이걸로 사측이 노동자를 개돼지로 본다라는 건 오버죠. 진짜로 사이코같은 임원이 '쟁반이 뭐가 필요해! 그냥 봉다리에 놓고 먹으면 되지!' 이러지 않은 이상에는요.
@BARCAS님 이상한 노동자 비하를 자꾸 하시는데 포장된 빵 하나 먹지 못 하는 게 아니라 그럴 필요성을 현장에서 못 느꼈을 거라는 겁니다. 저 빵을 먹던 현장 노동자들 중 누구라도 '야 이게 뭐냐 쟁반에라도 담아서 먹자' 했으면 그들 스스로 간단하게 조치했을 문제라는 거에요. 무슨 노동자들이 어린애에요? 경영진이 저런 것까지 챙기지 않으면 스스로 몇천원짜리 쟁반 하나 못 두고 비위생적으로 먹어서 건강이라도 해쳐요? 저 빵이 위생적인지 아닌지는 사진으로 보는 우리보다 저걸 먹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더 잘 알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리고 제 댓글 어디에 돈한푼 더 받는 걸 원한다는 소리가 있어요???
@BARCAS님 자꾸 똑같은 말만 반복하시는데 BARCAS님 저런 공장에 가보신 적 있나요? 저 사람들도 보통 팀장급 정도 되면 법인카드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팀 내에 필요한 간단한 비품정도는 팀장 재량내에 구매할 수 있다고요. 흔히 사측이라고 불리는 임원진이 직접 저 빵을 저렇게 제공했거나 저렇게 제공하라고 지시했을 거 같아요? 이게 노사문제로 문제로 보이세요?? BARCAS님 머릿속의 노동자는 스스로는 쟁반 하나 못 사는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누가 노동자를 비하하는 걸까요? 그리고 자꾸 제가 쓰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내시는데 제가 사무직과 생산직노동자를 구분했나요? 공장생산직들도 탕비실 있어요.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게 탕비실 같고요. 저걸 사측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저런 회사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저 빵을 저기에 봉다리째 가져다 둔 사람은 제가 상상해 볼땐 개발팀 막내에요. 사측의 의도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그냥 아직 사회생활 레벨이 좀 낮은 회사원인 거죠.
카밥
IP 118.♡.128.252
10-17
2022-10-17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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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는 응원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악덕 기업입니다요. 심지어 빵도 안좋습니다. 비쌉니다. 너무 답니다.
저 글 올라올때 다른 트윗도 봤던 기억으론 장시간 근무하는데 배고픔을 참아가며 일하는게 힘드니 간식같은거라도 달라고 항의하고 나서 저렇게 던져 준 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상황에 따라 별건같 싶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도 개차반으로 대우하고 먹을걸 아예안주다가 간식거리라도 달라고 항의한 끝에 저런식으로 던져 주면 모욕감 심하게 오죠.
IP 117.♡.26.208
10-17
2022-10-17 19:41:03
·
@님 근데 별 문제 없어보인다고 하는 리플 간간히 보면 spc쪽 사람인가 싶네요. 이쁘게 담는데 인원과 시간이 든다라...
본문에서 모욕의 의미로 받아들이고벌크 상태의 빵에 문제를 제기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의견이 그렇다면 모욕이 맞겠죠. 하지만 공장에서 맛없고 오래되어 폐기 할 빵을 주는 행위가 있다면 어느 공장에서든지 확실히 문제지만 저런 제공이 어느 공장현장에서는 인정되는 범위 일 수도 있습니다. 과거 생산직 노동자 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는데 이때의 간식과 사무직 하면서 접하는 간식 티타임은 전혀 달랐어요. 생산직의 간식은 정해진 짧은 시간에(2-30분)소진된 에너지를 급히 보충하는 목적 밖에 없기 때문에 이쁘게 만들어둔 배경에는 대부분 관심이 없습니다. 전투적으로 먹고 얼른 조금이라도 더 쉬려고 하죠. 트레이에 주기보다 그돈 아껴서 맨날 단팥빵 주지 말고 소세지 빵도 좀 줬으면 싶은게 그때 심정이었습니다.
BARCAS
IP 58.♡.58.74
10-17
2022-10-17 18:16:48
·
@고리작님 스스로가 그런대접이 온당하다 여기신다면 존중합니다. 하지만 다른이들도 그런 거지같은 대접이 온당하다고 생각할꺼라고 지나치게 넘겨 짚으시는것 같습니다.
tlsxmfl
IP 218.♡.4.49
10-17
2022-10-17 17:57:41
·
저런 기업은 망해야 합니다
jazsoul
IP 122.♡.49.108
10-17
2022-10-17 18:15:43
·
우리나라는 갑을 관계에 의해 인간사회에서 당연히 지켜져야 할 기본적인 예의가 변형되는 일이 많은것 같아요. 너무 천박합니다.
유럽이민
IP 175.♡.25.213
10-17
2022-10-17 1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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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나라
삭제 되었습니다.
IP 117.♡.26.208
10-17
2022-10-17 19: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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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러게요. Esg랑은 한국이랑 안 어울려요.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SPC에서 장기근무 가능한 분들일테니 그런 멘탈이 참 부럽네요.
노마드57
IP 118.♡.10.105
10-17
2022-10-17 18:36:29
·
저 사진 본 후에 불매하고 있습니다
뷔커밍제인
IP 220.♡.95.35
10-17
2022-10-17 18:38:19
·
잘 안가지만 발길을 완전히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mericrius
IP 121.♡.71.177
10-17
2022-10-17 19:09:08
·
저 사진만 보고 회사가 고의로 노동자 모욕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생각하는 것도 과도한 피해의식 같습니다.
@mericrius님 노동자를 아니 사람에게 저렇게 대우 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나라면 하지 않을 짓을 다른 사람이 타인에게 부당한 처우를 하는 것에 놀라는 건 당연하지요. 회사라고 효율이 우선이라고 해서 기본적인 예의마저 버리는 천박함에 놀라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무섭네요.
mericrius
IP 211.♡.115.250
10-18
2022-10-18 11:24:02
·
@민주땡님 뭔가 오해가 있으신데 저런 상황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회사에서 의도적으로 저렇게 시킨거라면 당연히 잘못인데 저 사진 한장으로는 회사측이 의도적으로 저렇게 지시한건지 근로자들끼리 편하게 생각해서 저런건지 알 수가 없죠. 노동자들이 항의를 했음에도 회사에서 의도적으로 모욕할 목적으로 저렇게 제공한거라면 당연히 잘못한게 맞습니다.
노마드57
IP 121.♡.25.67
10-18
2022-10-18 1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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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icrius님 빵 회사 입니다. 저런 비닐에 쌓아논 빵을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그렇게 직원들을 대우하는 회사의 자세가 보입니다
mericrius
IP 211.♡.115.250
10-18
2022-10-18 11:43:01
·
@노마드57님 제 말은 회사에서 반드시 비닐에 담아서 제공하게 시켰다는 내용이 있느냐입니다. 사진에도 비닐 뒤에 빵 담는 통이 있음에도 비닐에 담겨 있으니까요. 빵을 담을 통이 있음에도 사용을 금지 시키고 반드시 비닐에 담아서 제공하도록 회사에서 지시했는지를 저 사진 한장으로는 알기가 어려워 보여서요.
민주땡
IP 175.♡.49.165
10-18
2022-10-18 23:03:03
·
@mericrius님 저는 의도가 있건 없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저런 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에 이해가 안될 뿐입니다. 식품을 취급하는 회사에서 쇼케이스 비치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구요. 회사의 의도보단 수준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생각합니다.
붉은문양
IP 211.♡.1.174
10-17
2022-10-17 19:20:39
·
더 너절한건 저게 미워서 하는 악의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 "불쌍한 놈들한테 버리는거지만 모아서 준다" 라는 나름의 선의하에서 이뤄지는 행동이라고 보인다는 점입니다.
우와우... 간식을 봉다리에 처넣어줘도 마음이 하해와 같이 넓게 관대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놀랍네요. 이런 관대한 마음가짐이 왜 노동환경 투쟁을 하는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순간에게 발휘되지 않는 걸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오히려_좋아
IP 106.♡.142.91
10-17
2022-10-17 20:13:11
·
빵종류를 전부 피할 수는 없겠지만, 개인 불매 시작해야겠네요
레오88
IP 172.♡.95.43
10-17
2022-10-17 20:15:50
·
불매 운동만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Kibi
IP 210.♡.182.101
10-17
2022-10-17 20:29:03
·
고아들은 유통기한 지난거 줘도 된다고 생각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기부했던 사건이 생각나네요.
맥대디
IP 38.♡.77.145
10-17
2022-10-17 20:33:44
·
한국에서 꼭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양 가고 다음 차순 입니다.
미콩이
IP 219.♡.101.245
10-17
2022-10-17 20:34:21
·
불매죠 잘 안먹게 되긴 하지만요 케잌도 정말 비싸구요ㅜ
삭제 되었습니다.
바람처럼스쳐가는
IP 118.♡.10.28
10-17
2022-10-17 20:52:26
·
저는 앞으로 spc 안사먹을랍니다.. 와 이게 인간인가요 ㄷㄷ
다시또.
IP 106.♡.1.161
10-17
2022-10-17 20:56:53
·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보입니다. 위에 어떤 분은 개소리를 어렵게 쓰셨는데 노동자가 공장 남은 찌꺼기 처리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그들도 인간답게 대우받고 제대로 만들어서 포장된 간식 먹을 권리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냥 샘플이나 불량품은 폐기하면 됩니다. 그게 공장의 규칙이고요. 식품업체일수록 제공되는 식품에 대해서 더 철저하고 까다롭게 관리해야 합니다.
저래도 포켓몬 빵은 잘팔리고 좋아하겠죠 일본 동경하는것 처럼 폭삭 망하면 대체 일터도 생기고 할건데 뭐 그냥 그러려니 기업들도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거 아닐까 싶어요 삼일 이내에 포켓몬빵 좋은거 나왔다고 자랑글 올리면 우와 하고 축하 하는 덧글 공감1순위 간다에 호빵하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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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마약, 영구 배제, 결국 다시, 보유 자동차 목록만 봐도, 내 아들의 소중함과 남의 아들의 소중함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승진 불이익 등)
괜히 제빵업계의 삼성으로 불리는게 아니죠.
그게 주요 논점은 아닌 듯 하네요
애초에 저 빵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저 회사의 태도가 문제로 보여 집니다.
하다못해 제가 다녔던 회사 아침 간식 진열도 저렇게는 안해놓는데요.
식당에서 손님 서비스 후식도 저렇게 진열하면 망해요....
회사의 주인인(임원과 더불어) 노동자들한테 저러는거 보면 노동자를 생각하는 인식이 어떤지 짐작이 갑니다.
기왕에 줄거... 저런데 주면 좋을텐데요....
추가로 돈 드는거도 아니구요
얼마나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이시면 쓰레기 봉투에 담긴 잔반을 받은 게 모욕적으로 안 느껴지실까요. 지금 여기는 전쟁 끝난지 얼마 안 된 대한민국이 아니고 21세기도 들어온지도 한참 된 대한민국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62517?od=T31&po=4&category=0&groupCd=communityCLIEN
현장 관리자들의 마인드 문제 ....
개인적으로 짧게(5일 이내) 아르바이트했던.... (광장동 유명한 WH hotel)
봄 되면 벚꽃 보면서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게 임시 오픈하는 호텔들 있습니다
호텔 같은데 가면 목에 화려한 색깔의 스카프와 하얀색 모자를 쓰고 외국물 잔뜩 먹은 셰프들이 나와서 직접 요리를 해줍니다.
당시 첫 야외 오픈 행사라서 미비했던 것 도 있겠지만? 중간에 재료가 떨어져서 주문받은 무언가 잔뜩 취소하고....
저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자분(연차 소진하기 위해 1~2일 쉬고 함께 알바)에게
자신들이 만든 음식 (손님 테이블에 올리기 힘든) 먹으라고 주더군요.... 당연히 앞에서 먹는 척만 하고 바로 쓰레기통에....
당시 셰프들은 (수 많은 알바분들이 거쳐간) 배려하는 차원에 값비싼 음식을 (규정상 취식금지 c by c) 제공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c by c
당시 SK 임원 하나(돌 던지면 쑤두룩한 임원) 왔는데 눈치보느라고 날리던데요? ㅋㅋㅋㅋ
저는 복학 전 남산 타워호텔 계열 00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8~9개월 정도 아르바이트했고
(당시 직원분들은 캘리포니아 호텔경영, 대한항공 스트디어 출신.... 당연히 해외 출신 셰프 있어서 쪼금이나마 분위기를 알죠?)
연차 소진 차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성분은 (CJ 대리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호텔(외식업) 쪽 잘 알고 있음....ㅋㅋㅋㅋ) 역시 ....
그 분과 함께 미흡하게나마 WH hotel 품평했던 기억이....
말은 안하겠습니다.
/samsung family out
여러가지 의미로~
실적을 쌓기위해서 노동자들 쥐어 짜는 중임.
언제 그런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회사라는 인식이 있는걸까요..?
전 포켓몬 빵 하나도 안 샀습니다
사람을 개돼지로 보는거냐yo
코스트코 앞에 줄서 있는거 보면 안타깝네요..
맛없어도 마트빵 비싸도 뚜레쥬르 먹겠습니다
경영진이 꼭 저런 비닐에 넣어서 주라고 하진 않았을텐데요. 저 빵 놔둔 사람도 저기 노동자 아닌가요??
귀찮으니까 그냥 근처에 보이는 봉지에 담은 거 같은데요.
경영진은 그냥 샘플용 빵을 간식으로 제공하라고만 했겠죠.
내부에서 나온 거니 간식비는 따로 없을테고 저거 갖다놓는 인력을 따로 지원할리도 없죠.
비닐봉투는 본래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거 갖다놓은 직원의 초이스일 거고요.
그 많은 인원을 주려면 돈이 일이십으로 끝날게 아닐껀데 그 비용도 책정이 안된게 문제라는 생각은 안하시는군요..
SPC전체가 아니라 자회사 빵공장인 거 같고요.
그냥 내부에서 나온 샘플 필요한 사람 가져다 먹으라고 탕비실에 두는데 무슨 비용을 책정해요?
따로 사람을 고용해서 개별포장해서 한사람 한사람 찾아가서 전달해야된다는 거에요??
그런데에 돈 쓰는 거 직원들도 원하지 않을텐데요;; 그 돈이면 차라리 빵하고 같이 먹을 우유라도 제공해달라고 할 듯 합니다.
뭔가 다른 세계에 사시는 거 같아요. 회사의 복지는 현실적으로 모두 다 같이 최상의 수준일 수는 없어요.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과 집중이 있는 거죠.
빵을 그냥 봉다리에 둘지 아니면 쟁반이라도 몇개 사서 셋팅해 둘지까지 경영진이 관여했을리 없다고 보고요.
그 정도는 저 빵을 가져다둔 직원의 센스와 그걸 보고 따로 말을 안 한 현장팀장의 판단영역이라고 봅니다. 이걸로 사측이 노동자를 개돼지로 본다라는 건 오버죠. 진짜로 사이코같은 임원이 '쟁반이 뭐가 필요해! 그냥 봉다리에 놓고 먹으면 되지!' 이러지 않은 이상에는요.
이상한 노동자 비하를 자꾸 하시는데 포장된 빵 하나 먹지 못 하는 게 아니라 그럴 필요성을 현장에서 못 느꼈을 거라는 겁니다. 저 빵을 먹던 현장 노동자들 중 누구라도 '야 이게 뭐냐 쟁반에라도 담아서 먹자' 했으면 그들 스스로 간단하게 조치했을 문제라는 거에요.
무슨 노동자들이 어린애에요? 경영진이 저런 것까지 챙기지 않으면 스스로 몇천원짜리 쟁반 하나 못 두고 비위생적으로 먹어서 건강이라도 해쳐요? 저 빵이 위생적인지 아닌지는 사진으로 보는 우리보다 저걸 먹는 노동자들 스스로가 더 잘 알거라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리고 제 댓글 어디에 돈한푼 더 받는 걸 원한다는 소리가 있어요???
밑에 스카이님 댓글 가져와 봅니다.
사무직은 탕비실이 있으니 알아서먹고
노동자는 만사 귀찮으니 쓰레기봉투같은데 담아주면 알아서 먹어야 하는건가요?
대체 노동자 비하는 누가 하는건가요?
자꾸 똑같은 말만 반복하시는데 BARCAS님 저런 공장에 가보신 적 있나요?
저 사람들도 보통 팀장급 정도 되면 법인카드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팀 내에 필요한 간단한 비품정도는 팀장 재량내에 구매할 수 있다고요.
흔히 사측이라고 불리는 임원진이 직접 저 빵을 저렇게 제공했거나 저렇게 제공하라고 지시했을 거 같아요? 이게 노사문제로 문제로 보이세요??
BARCAS님 머릿속의 노동자는 스스로는 쟁반 하나 못 사는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누가 노동자를 비하하는 걸까요?
그리고 자꾸 제가 쓰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내시는데 제가 사무직과 생산직노동자를 구분했나요? 공장생산직들도 탕비실 있어요.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게 탕비실 같고요.
저걸 사측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은 저런 회사의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저 빵을 저기에 봉다리째 가져다 둔 사람은 제가 상상해 볼땐 개발팀 막내에요. 사측의 의도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그냥 아직 사회생활 레벨이 좀 낮은 회사원인 거죠.
것들이 지배하는 나라니 한심합니다.
'앞으로 종업원 간식은 매일 정상적인 빵으로 갖다 놓고 매일 매일 사진 찍어서 올리고 보고하세요.
그리고 폐기된 빵 역시 중량 재어서 폐기 하고 근거 남겨 놓고 매일 보고하세요.'
그러묜? spc가 버틸까요?
장시간 근무하는데 배고픔을 참아가며 일하는게 힘드니
간식같은거라도 달라고 항의하고 나서 저렇게 던져 준 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상황에 따라 별건같 싶을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도 개차반으로 대우하고 먹을걸 아예안주다가 간식거리라도 달라고 항의한 끝에 저런식으로 던져 주면 모욕감 심하게 오죠.
이쁘게 담는데 인원과 시간이 든다라...
미리 답변드리자면 spc 관계자는 아닙니다.
악덕기업이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다른이들도 그런 거지같은 대접이 온당하다고 생각할꺼라고 지나치게 넘겨 짚으시는것 같습니다.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SPC에서 장기근무 가능한 분들일테니 그런 멘탈이 참 부럽네요.
빵 회사 입니다.
저런 비닐에 쌓아논 빵을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그렇게 직원들을 대우하는 회사의 자세가 보입니다
회사의 의도보단 수준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한 놈들한테 버리는거지만 모아서 준다"
라는 나름의 선의하에서 이뤄지는 행동이라고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냥 불쌍한 거지새끼, 길거리의 개 고양이 같이 여기는 것이죠.
일본 동경하는것 처럼
폭삭 망하면 대체 일터도 생기고 할건데
뭐 그냥 그러려니
기업들도 그래도 되니까 그러는거 아닐까
싶어요
삼일 이내에 포켓몬빵 좋은거
나왔다고 자랑글 올리면 우와 하고
축하 하는 덧글 공감1순위 간다에
호빵하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