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와인더님 그렇죠… 경양식도 일제강점기 들어왔던 형태… 원래 양식이라는 게 코스로 몇시간에 걸쳐 하나씩 맛보는 걸 줄여서 가볍게 한끼로 만든곳이 가벼운 양식,軽洋食이죠… 거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고추와 단무지등이 들어간게 조금 한국식으로 변형되었다고 할까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 돈카츠는 이상하게 밥을 아이스크림 만큼 주는게 아쉽습니다. 일본 정식처럼 정상적인 양으로 주면 좋을텐데
애기쿤
IP 182.♡.57.80
10-17
2022-10-17 0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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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성인되고나선 경양식은 거의 안먹어요
에일리언
IP 92.♡.186.246
10-17
2022-10-17 0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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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고기를 두드려 펴서 두껍지 않은 가루로 튀기는 것... 엄마가 알려준 건 아무래도 돈까스가 아니라 슈니첼이었던거 같아요. 독일에 갔다 느꼈던 엄마의 손 맛...(?) 해두고 집에서 한장씩 꺼내 튀겨먹어도 좋죠. 그나마 할 줄 아는 요린데 진짜 오래 안해먹었네요. 주말에 해볼까요...
두리안맛쿠키
IP 222.♡.135.65
10-17
2022-10-17 04: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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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좋아합니다
삶은끌량
IP 223.♡.22.166
10-17
2022-10-17 05: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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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일이 2열로 깔려 있어야지요
IP 76.♡.0.154
10-17
2022-10-17 05: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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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옛날 명동에 비후까스에 밥드릴까요 빵드릴까요 생각납니다.
화학장교
IP 121.♡.198.180
10-17
2022-10-17 06: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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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나오는 정돈 스타일(제가 이런 돈가스를 정돈에서 처음 접해서)은 어디서 한건가요?
함박 생선까스 쫄면 튀김만두 김밥 접시하나에 같이 나오면 행복하죠 ㅎ
신포우리만두 생각나네요 ㄷㄷ
아래그림에나오는건 못먹어봄 ㅋㅋ
일본식 첨 접했을 때 신세계 처럼 느껴졌지만
전 한국식 돈까스가 덜 질리더라구요.
물론 합정동 우동집 처럼 아주 맛있어야 하죠.
1번은 현지에서 로컬라이징이 더 진행된 형태가 나중에 다시 들어온 형태이고,
2번은 초기 일본에서 카츠레츠로 퍼지기 시작한 초창기의 스타일이고요.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일본 양식당에서 변형된 메뉴가 경양식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것이
함박 스테이크와 하이라이스(하야시라이스)라고 하더라고요.
그렇죠… 경양식도 일제강점기 들어왔던 형태…
원래 양식이라는 게 코스로 몇시간에 걸쳐 하나씩 맛보는 걸 줄여서 가볍게 한끼로 만든곳이 가벼운 양식,軽洋食이죠…
거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고추와 단무지등이 들어간게 조금 한국식으로 변형되었다고 할까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 돈카츠는 이상하게 밥을 아이스크림 만큼 주는게 아쉽습니다. 일본 정식처럼 정상적인 양으로 주면 좋을텐데
엄마가 알려준 건 아무래도 돈까스가 아니라 슈니첼이었던거 같아요. 독일에 갔다 느꼈던 엄마의 손 맛...(?)
해두고 집에서 한장씩 꺼내 튀겨먹어도 좋죠.
그나마 할 줄 아는 요린데 진짜 오래 안해먹었네요.
주말에 해볼까요...
주방장들의 자존심이죠
그래서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었습니다 슾
크리미하고 진~한 맛
밥은 수저로 먹으면 안되고 포크 등으로 먹어야 하는둥 ㅋㅋㅋ
지금도 가끔 그렇게 흉내내면서 먹곤 합니다. 이런 추억이 있어서 그런가 한국식 돈가스가 더 좋습니다 ㅎ
고기를 먹지않던 일본인들이 처음에는 고래고기로 튀겨먹다가 그다음은 돼지고기를 얇게피고 빵가루가 많은 스타일로 먹고 점점 경제가 부흥하면서 돼지고기가 두꺼운스타일로 바뀐걸로 알고있습니다.
택1을 해야한다면 저는 전자입니다yo
울나라 경양식이 일제시대때 일본에서 들어온거고
일본에서도 옛날돈카츠라고 부르고 팝니다
울나라에서 둘다 파는것처럼 일본에서도 둘다 팔아요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영미국 포크커틀렛->일본식 발음!!인 포크카츠레츠->돈카츠레츠에서
카츠가 일본어 합격과 발음이 같아서 돈카츠가 된거죠
우리가 엿먹는거처럼 일본에서는 시험 전날 돈카츠를 먹구요
뭐, 이후 고기가 점점 더 두꺼워지거구요
암튼 돈까스의 까스는 원조가 영어 cutlet의 cut이에요 ㅡㅡ
커틀렛이 어떤 과정으로 대관절 까쓰가 됐을까요 ㅠ 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요
미개하게만 느껴집니다요 어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