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연옌의 수는 극히 적음에도 그에 비해 자살자 수가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한국에만 국한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1. 극한 직업이라서?
업무량, 범국민적 얼굴 노출, 비판, 루머 등등..
상상을 초월하는 스트레스가 많다.
2. 성공한 후의 현타
명성, 돈 등 모든 것을 얻었으나
주위의 진정한 친구는 없었음을 깨달을 수도 있고
인생 크게 성공해봐야 별거 없음을 깨달음
여기서 돈이나 명성 등 과거에 비해 타격을 입으면
그에 따른 상실감도 장난아니겠구요.
3. 끝없는 비교로 인한 허무함
약간 인기가 없거나 계속 안 뜨거나 등등
일반적으로는 너무 훌륭한 외모나 스펙, 재능, 집안 등
을 가지고도 자살하는 젊은 연옌들 보면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물론 연예인의 삶이란 더 힘든일도 많긴하겠어요..
자살에 경제적인 요인도 크지만, 다른게 더 크다는거죠.
정말 연예인의 98%정도가 공황장애가 있고
인기가 있어도 언제 없어질지모른다는 불안감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공황장애 발생 비율이 현저하게 높고 이건 국내 뿐 아니라 외국도 비슷하고, 미국 쪽은 약물 중독 사례가 매우 많죠.
발을 헛디뎌 일단 물리면 죽음 아니면 끝이 나지 않겠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거 아닐까요...
업계 종사자이긴 한데 그 친구가 약학을 전공한 건 아니니 그냥 썰이라고 걸러 들으세요.
1. 체중 관리 때문에 식욕 억제제 복용 -> 부작용으로 불면증
2. 수면 유도제나 수면제 복용 -> 장복하는 경우 부작용으로 우울증.
여기서 프로포폴 루트 타는 연예인들도 있음.
3. 우울증을 막기 위해 항우울제를 복용.
이 세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약의 기전이 복잡해져
자칫 화학적 밸런스가 깨지거나 한 약이 만성화 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음.
이 와중에 알코올이 껴 들면 수면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영영 깨어나지 않을 수 있음
이라고 들었습니다.
살빠진다고 구박 받는 사람은 싸이뿐
아무래도 남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고 그게 존재의 이유인 직업이다보니, 타인의 평가에 예민해지고, 그 결과로 자존감유지나 멘탈관리가 어려워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개 장삼이사는 딱 인생을 일인분만 살면되는데,
남의 시선과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그게 밥벌이인 존재가 되면, 스트레스가 클수밖에 없죠.
게다가 어찌보면 감정노동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