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고 온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안아달라 해서 안아주얼다가 내릴 때면 꼭 그러더라구요 ㅎㅎ..
분명 던졌던게 확실 합니다..ㅎ 발견당시 다리도 부러져있었어요..ㅎ
애기쿤
IP 182.♡.57.80
10-15
2022-10-15 10:39:09
·
아이고ㅠㅠ 피까지 보시다니.. 일단 상처난거 잘 후처치하시길 바랄게요ㅠㅠ 키우는 애한테 입질 당하고 하악질 심한말 들으면 야속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근데 얼결에 발톱으로 할퀴거나 물어놓고 자기도 동공지진 일으키는거보면 또 안쓰럽고ㅠㅠ
별무리---*
IP 223.♡.46.136
10-15
2022-10-15 10:41:32
·
@애기쿤님
네.. 어쩔 수 없죠 ㅜㅜ
Siol
IP 223.♡.10.178
10-15
2022-10-15 10:39:21
·
어릴때 안좋은 기억때문인가요? ㅠ ㅠ 치료 잘 받으세요
별무리---*
IP 223.♡.46.136
10-15
2022-10-15 10:42:28
·
@Siol님
네 발견 당시 뒷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아직도 손 발 만면 이빨보이고 무서워하고 안아달라 해서 안아주고 나면 긴장하고, 내려줄 때 지 꼬리 물어요 ㅎㅎ
들판에서
IP 14.♡.84.142
10-15
2022-10-15 10:42:03
·
평범한 강아지 키울 때도 간혹 물립니다. 왠만큼 큰 뒤로는 없지만요.
별무리---*
IP 223.♡.46.136
10-15
2022-10-15 10:42:46
·
@들판에서님
얘는 다 컸는데도 이럽니다 ㅜㅜ 트라우마가 커서요 ㅎㅎ
IP 220.♡.121.166
10-15
2022-10-15 10:47:38
·
일단 피가 나면 파상풍 주사는 맞는게 마음이 편해요...
별무리---*
IP 223.♡.46.136
10-15
2022-10-15 10:51:36
·
@님
아..아마 군대때 맞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긴해요 ㅎㅎ
도리행
IP 223.♡.78.152
10-15
2022-10-15 14:06:08
·
별무리---*님// 10년 정도에 한 번씩 맞아주시면 좋습니다.
김희성
IP 175.♡.240.147
10-15
2022-10-15 10:47:54
·
유기견출신 저희집 멍멍이도 온가족 돌아가며 다 물었었죠.. 그렇게 11년 함께 살다보니 서로 거리 잘 지키며 나름 질서 찾은듯합니다. 얼마나 마음 안좋으실지 짐작되어 댓글 쓰게 되네요ㅜㅜ
별무리---*
IP 223.♡.46.136
10-15
2022-10-15 10:52:00
·
@김희성님
기죽은 거 보면 또 에휴 ㅜㅜ 맘이 짠해요 ㅜㅜ
월급루팡3세
IP 59.♡.175.54
10-15
2022-10-15 10:51:15
·
작년에 무지개 다리 건넌 저희 말티즈도 2년간 야외에서 학대당하던걸 구조해온 아이인데, 성깔이 진짜 미친개였어요. 덩치에 상관없이 달려들어서 공격하고, 주인도 물던... 와이프는 코를 물려서 콧등에 이빨자국 따라서 피가 났죠. 저도 여러번 물렸구요. 가장 힘들던 아이라 그런지 평생 못잊을것 같습니다. 사랑을 더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알게해준 친구였죠.
전문가를 통한 행동 교정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살처분 전에 데리고 온 애가 있었는데 손만 가까이 가도 비명 지르고 이빨 들어내고 했던 놈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물리기도 했죠. 중형견이라 이빨이 얼마나 실한지.. 아프더군요. 그런데 적극적인 행동 교정을 통해서 나중에는 손만이 아니라 얼굴이 가까워져도 도리어 즐거워하던 행복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더 다가와서 몸을 부비고 잘 뛰어놀고 사람들이 다 자기를 좋아하는 걸로 착각해서 ㅎㅎ 아무에게나 잘 웃으며 다가가는 착한 친구가 되었어요.
트라우마가 강했던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이젠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 밖에요. 힘내세요.
Ellen_Mir
IP 120.♡.91.11
10-15
2022-10-15 11:15:05
·
에고 일단 상처 치료는 잘해주시고, 며칠은 물 안 닿게 조심하세요. 6년 전에 떠난 제 아이(이 아이도 말티즈였죠)도 하루씩 네 집 파양 당하고 저한테 왔는데 데리고 오는 날 턱을 물려서 저도 피를 봤었습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이해가 가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고, 집에 데려왔더니 아주 제 집인양 급속히 안정을 찾더라고요. 그 다음 날 병원 가서 검사하는데 다리가 휘어있어서 물어보니 부러진 걸 전 주인이 치료를 제대로 안해준 거 같다고...
진짜 이런 환경에서 데려와서 그런지 극도로 불안감이 있고, 예민해서 중간중간 물리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니 물어도 그냥 살짝 입질하고 말더군요. 물론 당연히 혼내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자라 온 환경이 불안감 형성에 기여했을거라 그 순간만 혼내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세요. 혹시 심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셔도 좋을 듯 싶고요.
로켓배송
IP 39.♡.230.9
10-15
2022-10-15 11:38:30
·
헉 사람무는개는 위험한데말이죠
당구리당당
IP 203.♡.163.172
10-15
2022-10-15 12:56:49
·
학대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참 깊은 상처를 주는듯하네요.. 얼렁 치유되었음..
IP 117.♡.28.234
10-15
2022-10-15 17:04:16
·
가까운 외과나 정형외과 가셔서 소독하고 염증약 처방받아드세요. 이빨상처는 깊이가 있어서 그냥 긁히는 상처보다 세균이 깊게 침투하고 씻어내기 어려워요.
타키옹
IP 121.♡.202.2
10-15
2022-10-15 17:34:19
·
말티즈 주인 잘뭅니다. 성격 좋은 품종은 아니예요
쿵푸허슬
IP 223.♡.188.13
10-15
2022-10-15 17:48:28
·
오잉? 혹시 세나개 출연한...? 은 아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한손에무다발
IP 121.♡.112.77
10-15
2022-10-15 23:53:19
·
저두 물렸어요 ᆢ 발톱잘라주다가 (앞다리 건들기만해도 으르릉 거려요 ) 너무 깊숙히 물어서 소독을했음에도 불구하고 몇일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큰일날것같아서 염증이 보이길래 병원치료(주사 약 소독)받고 간신히 아물었어요 ᆢ 잘 살펴보시고 치료 확실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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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온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안아달라 해서 안아주얼다가
내릴 때면 꼭 그러더라구요 ㅎㅎ..
분명 던졌던게 확실 합니다..ㅎ 발견당시 다리도 부러져있었어요..ㅎ
키우는 애한테 입질 당하고 하악질 심한말 들으면 야속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근데 얼결에 발톱으로 할퀴거나 물어놓고 자기도 동공지진 일으키는거보면 또 안쓰럽고ㅠㅠ
네.. 어쩔 수 없죠 ㅜㅜ
치료 잘 받으세요
네 발견 당시 뒷다리가 부러져 있었고,
아직도 손 발 만면 이빨보이고 무서워하고
안아달라 해서 안아주고 나면 긴장하고, 내려줄 때 지 꼬리 물어요 ㅎㅎ
왠만큼 큰 뒤로는 없지만요.
얘는 다 컸는데도 이럽니다 ㅜㅜ 트라우마가 커서요 ㅎㅎ
아..아마 군대때 맞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싶긴해요 ㅎㅎ
기죽은 거 보면 또 에휴 ㅜㅜ 맘이 짠해요 ㅜㅜ
가장 힘들던 아이라 그런지 평생 못잊을것 같습니다. 사랑을 더 주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합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알게해준 친구였죠.
진짜 이런 쪼그만 애들을 왜 학대할까요 ㅜㅜ
저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살처분 전에 데리고 온 애가 있었는데 손만 가까이 가도 비명 지르고 이빨 들어내고 했던 놈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물리기도 했죠. 중형견이라 이빨이 얼마나 실한지.. 아프더군요.
그런데 적극적인 행동 교정을 통해서 나중에는 손만이 아니라 얼굴이 가까워져도 도리어 즐거워하던 행복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더 다가와서 몸을 부비고 잘 뛰어놀고 사람들이 다 자기를 좋아하는 걸로 착각해서 ㅎㅎ 아무에게나 잘 웃으며 다가가는 착한 친구가 되었어요.
트라우마가 강했던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이젠 행복하게 살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 밖에요.
힘내세요.
6년 전에 떠난 제 아이(이 아이도 말티즈였죠)도 하루씩 네 집 파양 당하고 저한테 왔는데 데리고 오는 날 턱을 물려서 저도 피를 봤었습니다. 얼마나 불안했을지 이해가 가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대응하고, 집에 데려왔더니 아주 제 집인양 급속히 안정을 찾더라고요. 그 다음 날 병원 가서 검사하는데 다리가 휘어있어서 물어보니 부러진 걸 전 주인이 치료를 제대로 안해준 거 같다고...
진짜 이런 환경에서 데려와서 그런지 극도로 불안감이 있고, 예민해서 중간중간 물리기도 했는데 시간 지나니 물어도 그냥 살짝 입질하고 말더군요. 물론 당연히 혼내기도 했고요.
아무래도 자라 온 환경이 불안감 형성에 기여했을거라 그 순간만 혼내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세요. 혹시 심하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보셔도 좋을 듯 싶고요.
얼렁 치유되었음..
이빨상처는 깊이가 있어서 그냥 긁히는 상처보다 세균이 깊게 침투하고 씻어내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