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막걸리 마시고 그림만 그리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또 마음의 문학을 남기는 거 같습니다. 불룩한 가슴을 오목한 가슴이 안아야 그게 자연섭리에 맞는 것이죠.
구름뒤에 태양은 아직 비추고 그대 운명은 뭇사람의 운명이려니 누구에게나 반드시 얼마간의 비는 내리고 어둡고 쓸쓸한 날 있는 법이니..
글 잘쓰고 그림 잘그리고 요리 잘하는 사람은 마술사 같아 보입니다. ㅎ
정말로 오랜만에 문학적 표현이라는 걸 느껴봤습니다.
감동..
마음이 애린다는 느낌은 어렴풋이 오네요...
그 모습 그려져서 가슴 한켠 먹먹 했었습니다.
그때 만큼 어니지만
처음 보는 시인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