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부터 미국이 지원한 HIMARS (고기동 다연장 로켓 시스템)를
적극 활용하면서 얻은 탁월한 결과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죠.
며칠 전, 美 포브스지는 현지 최전선에 '새로 배달된 탄두'를 다뤘습니다.
기사를 발췌요약 해봤습니다.
1. 초창기 탄두는 불발탄이 많았던 집속탄
기존 M26 탄두는 600개 이상의 자탄을 광역으로 뿌리는 집속탄이었다.
별명대로 강철비(Steel Rain).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에 처음 쓰였지만 미군은 잔류 불발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윽고 단일형 고폭탄두(unitary warhead)로 교체됐다.
M26 탄두에 들어가던 M77 자탄의 구조.
이런 자탄이 탄두에 644개씩 들어갔다고 합니다.
2. 우크라이나군이 처음으로 들여왔던 탄두는 M31 단일형 탄두.
건물, 교량, 연료 및 탄약집적소, 지휘소 같은 협소한 주요 군사표적들을
겨냥해서 GPS로 유도되는 정밀 폭격용 탄두.
M31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파편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역 폭격용은 아니었다.
지난 6월, 러시아측이 수집한 M31 탄두 파편들.
다이아몬드 형태로 쪼개져서 날아가게끔 만들어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최전선에서 45km 떨어진 러시아측이 점유중인 루한스크에서 발견됐습죠.
3. 최근 러시아군으로부터 곡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인마살상용과 경장갑 차량을 표적으로
본격 설계된 신형 대체형(Alternative Warhead) 탄두, 즉 "M30A1 탄두"의 도입.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사에 따르면 '불발탄을 남기지 않으면서도 (집속탄의 효과를 내는)
최초의 탄두'라고 설명한다.
4. 최전선에 새로 도착한 탄두의 비밀: "18만개의 텅스텐 베어링"
" M30A1 탄두의 비밀은 폭심을 둘러싼 엄청난 수(약 18만 2천여개)의 텅스텐 볼베어링 에 있다.
이 설계는 훗날 유명 방산업체 노스롭 그루먼(NOC)이 인수한 오비탈(Orbital) ATK사가 고안한 살상력 증강탄
(LEO:Lethality Enhanced Ordnance) 기술인데 개발진은 표적을 겨냥한 최대한의 살상효과를 얻기 위해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 파편(텅스텐 볼베어링)의 최적크기와 숫자, 밀집도, (장착) 위치를 계산했다.
개발진은 이런 설계를 통해 M30A1탄두가 (개별 자탄이 폭발하는) 집속탄과 똑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M30A1 탄두는 로켓 1발당 축구 경기장 4개 면적의 표적을 쓸어버릴 수 있고
(6발) 동시 사격시에는 0.5 평방마일에 융단폭격을 가할 수 있다."
2013-14년에 진행된 M30A1 탄두 실험사격 필름
5. 30만 러시아 신규 보충병들이여, 니들 이제 큰일 났다. ㅠ.
"M30A1 탄두는 트럭과 경장갑 차량에도 아주 효과적이며, 보병을 대상으로 했을 경우 극히 치명적 이다.
제대로 보호 되지 않는 개인호 위에서 공중폭발시킬 수도 있다.
러시아가 새로 징집한 보충병 30만명은 전선에 도착하자마자 대량 인명손실을 겪게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 美 포브스 (22-10-05)
New Types Of Ammunition Make Ukraine’s HIMARS Far Deadlier
지난 9월말, 남부전선 반격전에서 활약중인 하이마스를 美 월스트리트저널 기자에게 공개한 현장영상.
6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도입된 16대중 한 대의 모습입니다.
현장사진에 찍힌 'M30A1 탄두 제조번호'를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뉴욕 타임스 기자의 트윗
오늘자 영상입니다.
M30A1 탄두에 피폭된 러시아군 경장갑 지휘차량을 조사하는 우크라이나군.
차체에 구멍이 뽕뽕 뚫려있습니다.
손바닥에 놓인 것은 뭉개지고 남은 텅스텐 베어링입죠.
촌평)
그니까니...1백만개가 넘는 텅스텐 볼베어링이 경기장 24개 규모의 면적을 음속으로 쓸고 가는 것인가요? ㅎㄷ
하여튼 양키들이란....
살상용 머신 개발에는 '진심'이라니까요. 쩝...
이쯤 되면 푸틴 일당에 의해 최전선으로 내몰리는 러시아의 30만 보충병들이 불쌍해집니다.
드론으로 잡은 우크라이전 최전선 영상이나 사진들을 자주 들여다 보곤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파편상을 입고 고통을 참다 못해 개인호 안에서 발버둥을 치거나, 피폭된 전차에서
뛰쳐나와 반쯤 끊겨나간 팔을 끌어안고 땅바닥을 구르는 러시아군 장병들을 봤어요.
러시아의 도심 폭격과 민간 시민들 살상극에 분개를 하면서도
한편으로 러시아 청년들의 운명이 딱하기도 하고 안타깝더라구요.
양측 국민 모두의 비극이며...
푸틴과 같은 지도자를 용인한 러시아의 비극이죠.
운이 좋으면 살수 있는 다른 탄두와 다르게 해당 범위안에는 다 죽었다 봐야되겠네요.
+ https://treaties.un.org/Pages/ViewDetails.aspx?src=TREATY&mtdsg_no=XXVI-6&chapter=26&clang=_en
그럼 확전을 막기 위해선 우크라이나는 저항하지 말고 그냥 말라죽어야 한다는 주장이신가요?
마치 조선독립을 위해 파리 강화회담에 간 일제치하 조선사람들이 개무시당했던것 처럼 말입니다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었기 때문이며... 역사적으로 당연한 운명과 세계적 대세에 순응키 위한 조선민족의 유일한 활로이기에 단행된 것이다" -이완용
러시아는 힘에 근거한 주장이 타당하다..라고 하고 ...
결국 전술핵을 유발하게 한 우크라이나의 질렌스키의 과책이라고... 하고
여러말을 하시지만.. 그말이 그말이죠..
이문제는.. 푸틴에게 있지만..
제국주의에 물든 우익 매파와 엘리트주의의 국가주도자들이 먼저 러시아아게 닥친 현실을 19세기식으로 밖으로 전개해서 타개해보려는 망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글쓰는게 귀안아서.. 줄이겠습니다.
님말대로라면 핵사용은 정해진시나리오네요, 이미 정해진 핵사용인데 이렇다 저렇다 논평할필요가 있을까요?
맞춤법이나 가독성만 좀 더 배우시면 되겠네요
'이 전쟁의 승패는 러시아에게는 / 러시아 지배 엘리트들에게는 실존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라고 하셨는데, 그럼 우크라이나가 지기 전에는 안끝난다는 말이네요?
지금 전술핵 도입을 막기 위해선 우크라이나가 져야 한다고 말하는건가요?
무섭습니다.
미국이 하이마스, 재블린, 스팅어등 비싼 무기 안 줬으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반격 못 했을 거예요.
과연 전쟁이 이걸로 심플하게 종결 될 수 있는 것인가, 결과가 궁금해지는 소개네요.
하늘에서 크레모아 터지믄 죽으란 이야기죠
yo!
화력!! 더 큰 화력!!